일본에서 3년, 정확히는 1095일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치즈케이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걀을 중심으로 외식사업을 전개하는 ‘타마고야(TAMAGOYA)’가 새롭게 론칭한 ‘3년 너머의 치즈케이크’는 지난달 3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모든 소재에 고집을 더한 치즈케이크 천일이 넘게 치즈게이크 제조에 몰두한 이는 타마고야의 사토시 스즈키(Satoshi Suzuki) 파티쉐이다. 츠지제과전문학교를 졸업 후 10년간 나고야의 제과점에서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타마고야에 합류했다. ‘3년 너머의 치즈케이크’에는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의 브랜드 인증을 받은 달걀 ‘히노데타마고(日の出たまご)’의 노른자만을 이용한다. 히노데타마고는 하코네 세이로쿠의 풍부한 자연 환경에 자란 암탉의 달걀로 노른자가 마치 일출처럼 붉은 색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달걀보다 더욱 농후한 맛이 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치즈는 프랑스산 크림치즈, 마스카르포네 치즈, 브리치즈 3종류를 사용한다. 달걀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짙은 치즈의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최고 품질의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와 달콤한 체리 향의 톤카콩을 첨가해
면류 소비량 세계 5위인 베트남에서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 라면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올리고 있다. 한국 라면을 베트남 현지화 시킨 프랜차이즈 매장이 전국에 분포돼 있으며, 기업에서는 신제품 라면을 출시하며 한국 스타일임을 강조한다. 한국라면 문화 전파하는 전문점 등장 작년 10월에는 한강의 즉석라면 문화를 하노이 서호 호수에서 재현한 한국식 즉석라면 전문점 ‘Pickmen’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0여 종의 한국 라면이 준비돼 있으며, 용기에 라면과 토핑을 넣고 즉석라면 기계로 끓이면 된다. 매장 입구부터 ‘한국라면 완전 정복’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벽면에 부착된 한글 포스터 등 곳곳에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49,000~69,000VND(한화 약 2,500~3,000원) 사이로 현지 쌀국수 가격의 2배 수준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미까이 한쿡`(Mì Cay Hàn Quốc)을 통해 한국 라면이 소개되고 있다. 이곳은 매장 내부만 봐도 한국보다는 베트남 음식점에 가깝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 매장이 분포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까이 한쿡은 라면에 새우, 소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 (Galadari Brothers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교촌에프앤비㈜와 계약을 체결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기업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앞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높고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레바논·요르단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모로코 등 총 9개국에 향후 5년간 100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한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의 관심도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교촌시리즈(간장치킨), 허니시리즈(허니치킨)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호주 유학파로 구성된 ‘매더커피갤러리’(Madder Coffee Gallery, 대표 김동균)는 2020년 4월 서초동에 처음 오픈한 후, 오랜 기간 연구 끝에 한국형 최상급 커피 스페셜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더커피갤러리’는 호주 멜버른에서 직접 체험하고 터득한 커피 로스팅(커피 볶는) 기술을 벤치마킹해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최상급 스페셜티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매장에서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신선도뿐만 아니라, 입맛에 따라 3가지 맛(풍부한 과일 향미, 고소한 견과류 향미, 디카페인)을 선택할 수 있다. 매더커피갤러리는 세계 커피문화 1위 호주 멜버른의 커피 맛을 지향하는 서초동의 커피 문화공간이다. 매더커피갤러리 김동균 대표는 “세계 커피문화 1위를 자랑하는 호주 멜버른에서 헤드 바리스타로 근무하면서 체험하고 터득한 커피 로스팅(커피 볶는) 기술을 벤치마킹해 한국인의 입맛에 적합한 최상급 스페셜티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멜버른식 감성으로 최상급 스페셜티 선보여 입맛에 따라 풍부한 과일 향미, 고소한 견과류 향미, 디카페인 등 선택할 수 있어 매더커피갤러리는 매장에서 직접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신
대상㈜이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으로 상품김치의 새로운 장을 연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 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새로운 형태의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가집은 지난 2017년부터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정원e샵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하며 젓갈맛, 매운맛,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기김치는 물론 제철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겉절이와 별미김치를 추가해 김치 종류를 확대했다. 온라인 주문 즉시 제조하기 때문에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원하는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즉시 구입할 수 있었던 '종가집 즉석매대'의 장점까지 담았다. 대상은 앞으로 종가집 김치공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다양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총 10종이다. 포기김치는 ▲태양초포기김치 ▲태양초전라도포기김치 ▲매운맛포기김치 ▲갓담근 생생아삭김치 ▲잘익은 톡톡
지난 7일 네슬레가 말레이시아 샤알람 지역에 비건식품 자체브랜드인 ‘하베스트 그루메(Harvest Gourmet)’의 생산 공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비건식품 생산 공장은 약 6,000㎡ 규모로 연간 8,000톤의 식물성 식품을 생산 가능한 능력을 갖추었다. 해당 공장은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 건설된 비건식품 생산 공장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첫 번째이다. 현재는 콩, 밀, 당근, 석류 등을 활용해 다양한 비건 햄버거 패티를 만들고 있으며, 비건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고품질 식물성 식품 개발 및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네슬레는 향후 10년간 비건 사업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며, 말레이시아 비건 공장에는 36백만 달러(약 405억 원)를 투자했다. 하베스트 구루메는 이미 중국, 말레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레스토랑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티몰(Tmall)과 알리바바 허마(Hema)를 시작으로 중국 소매 부문 판매도 개시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의 비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만두, 우동, 가츠동과 같은 동양 소비자 친화적인 메뉴 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슬레에는
비대면 통합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디아이덴은 홍대소상공인번영회와 홍대소상공인 상점가의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한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상가 체계 구축 및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디아이덴은 2020년 스마트 기술 보급 사업을 통해 홍대소상공인번영회의 홍대소상공인 상점가에 서빙 로봇, 키오스크, 디지털 보드, 라이브 커머스, 태블릿 오더, 스마트 오더 등 스마트 기술을 보급한 바 있다. 스마트 기술 보급을 통한 전략적 제휴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상가 체계 구축 및 확산 진행 케이디아이덴은 이번 상호협력 내용을 기초로 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잠재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현하고, 스마트 상가 체계 구축 및 확산하기 위한 상호협력 의사를 명문화하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대소상공인번영회는 홍대 상권은 지역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흔치 않은 지역으로, 지역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협업해 홍대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나갈 것이며, 홍대 상점가는 상인회를 주축으로 상권 스마트화에 나서며 점점 변화하는 현실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디아이덴은 비대면 통합 서비스 플랫폼 ‘셀푸드’를 통해
돈카츠는 일본에서 배달, 테이크아웃으로 가장 주문량이 많은 메뉴 중 하나다. 안심, 등심 등 고기 부위별로 다양한 단품 메뉴를 만들 수 있고 카츠샌드, 카츠카레, 카츠나베 등 다양한 메뉴 변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일본 배달 시장에서 60일 숙성돈카츠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인기몰이 중인 브랜드가 있다. 샤브샤브, 스시, 소고기 육회 등 다양한 업종의 외식 사업을 전개하는 할리우드서비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탄톤탄(たんとんたん)’은 도쿄를 시작해 사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등을 포함해 점차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탄톤탄은 돈카츠를 만들기 위해 60일 동안 고유한 방법으로 고기를 숙성해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극대화시킨다. 고기 자체에서 농후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탄톤탄 돈카츠의 특징이다. 숙성 과정을 거쳐서 두툼한 고기라도 부드럽게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질 좋은 고기를 사용해 육즙 또한 풍부하게 머금었다. 고품질 돈카츠로 배달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고자 시행착오를 거듭해 지금의 수준까지 품질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빵가루 역시 매끄럽고 튀겼을 때 바삭바삭한 제품을 엄선했다. 도시락 메뉴로는 숙성 등심카츠(170g, 1300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출시 9주년을 기념해 13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라방에서 ‘호치 대장이 쏘는 역조공 라방 파티’를 콘셉트로 다양한 불닭브랜드 제품과 대표 캐릭터인 호치 굿즈를 판매한다. 불닭볶음면과 호치 굿즈로 구성된 ‘불닭 럭키 생일 박스’를 비롯해 도전!불닭비빔면과 불닭 트럼프 카드로 구성된 ‘도전 트럼프 카드 세트’ ‘불닭 큰컵 세트’ ‘불닭 골라담기 세트’ ‘불닭소스 3종 세트’ 등 총 5가지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특별 제작한 불닭 트럼프 카드가 들어있는 ‘도전 트럼프 카드 세트’는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라이브 방송 진행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분마다 크림까르보불닭 캠핑 세트를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출시 9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어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이를 반영해 과거 히트 상품를 재출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옛 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2030세대와 ‘옛날 맛’, ‘옛 추억’으로 과거 제품을 그리워하는 405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어 이를 수용해 제품을 다시 선보이고 있다. 재출시 상품들은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입소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정통 방식 구현,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옛날 감성’으로 소비자 공략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지난 6일 피자헛 36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맛과 감성을 담은 ‘레트로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트로 스페셜 세트’는 피자헛 정통의 맛을 구현하고 있는 팬피자가 SNS 상에서 2030세대의 입소문이 더해져 출시하게 되었다. 실제로, 최근 뉴트로 열풍으로 2030세대의 입소문을 통해 피자헛 팬피자의 주문량이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레트로 스페셜 세트’는 옛날 방식 그대로 팬에 튀기듯 구워 도톰하고 바삭,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헛만의 정통 팬피자와 옛날치킨 반마리, 콜라 1.25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