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해 생산자·소비자·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두 번째 회의를 4월 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오는 9월 국제연합 푸드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정상회의’)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식량안보’를 주제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서, 5월 초까지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먹거리 보장’을 주제로 각각 세 번째, 네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엔은 2030년까지 빈곤·기아 종식,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푸드시스템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유엔은 이번 정상회의에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국이 자체적으로 국내 논의(national dialogues)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였고, 현재까지 95개국이 국내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 2월 국내 논의를 이끌 ‘의장(national dialogue convenor)’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을 지정하여 유엔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도넛 SPAIN 스페인 전역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다이버XO>를 운영하는 스타 셰프 다비드 무뇨스 DABID MUÑOZ 가 최근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와 함께 2유로 미만의 도넛 상품을 제작했다. 최근 외식이 줄면서 셰프들이 슈퍼마켓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고가의 상품을 내놓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다비드 무뇨스의 ‘도넛XO’는 1.69유로에 불과하다. 시트러스와 약간의 매콤함이 가미된 버터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화이트와 다크 초콜릿 코팅을 한 이도넛에 대해 셰프는 “크런치한 글레이즈와 봉봉 사이의 식감을 가졌으며, 첫맛과 뒷맛의 여운이 다르다”면서 “일반적인 도넛의 맛과 식감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넛은 4월까지 한시적으로 스페인 전역에서 판매된다. 빛과 구름으로 덮인 동굴 레스토랑 YUNNAN 중국 홍콩의 건축 스튜디오 청충디자인 CHENGCHUNGDESIGN 이 중국 윈난성에 동굴 형태의 레스토랑을 설계했다. ‘50% 클라우드 아티스트 라운지’라고 불리는 이공간은 별도의 철골 보강재나 조립식 패널 없이 벽돌로 지어졌으며, 외부 형태는 마치 흰개미 떼가 쌓아 올린 듯한 거대한 언
알바생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무인 기기 등 ‘알바 로봇’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체감함에도 불구하고 위기감을 느끼기 보다는 긍정적인 변화로 바라보고 있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알바생 814명에게 ‘알바 로봇’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0.7%가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무인 단말기, 서빙 로봇 등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31.2%도 코로나19 이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확산세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17.5%로 집계됐다. 반면, 알바 로봇의 확산에 대해 알바생들은 고용 불안을 느끼기 보다는 감정 소모를 줄이고 일의 효율을 늘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무인 단말기, 서빙 로봇 등의 도입으로 인해 알바생 감축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31.4% 수준이었고, 이들 중 실제로 본인이 해고를 당한 경험은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10명 중 7명 알바 로봇 확산 ‘긍정적’…감정 소모 줄이고 일의 효율 증가해 61.4%는 로봇에 대체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 내비쳐 알바생 10명 중 7명(70.5%)이 알바 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5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150억 원(4월 17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최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거래 100억 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에 150억 원을 뛰어넘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김포와 수원 등 대도시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약 24만7000명이 배달특급에 가입했고 누적 주문은 60만 건을 넘어섰다. 실제 안드로이드 기준 지난달 월간사용자(MAU)도 전월대비 소폭 오르면서 점차 시장 파이를 넓히고 있다. 각 시·군의 자체 홍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지역 밀착' 마케팅 전략 등이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모션,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및 회원 유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배달특급을 시작한 양평에서는 민간배달앱 보다 가맹점을 2배 가까이
‘맥도날드’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슈퍼스타인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았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세상에 하나 뿐인 이번 특별 메뉴의 '투어'는 한국에서 'The BTS 세트' 출시와 함께 5월 27일부터 시작된다. 맥도날드가 선보이는 'The BTS 세트'는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으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에 가까운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5월 27일 'The BTS 세트'를 출시한다. 'The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함께, 한국맥도날드에서 개발한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로 구성된다. 치킨 너겟, 감자튀김 등으로 메뉴 구성, 5∼6월 한정 판매한다 향후 몇 달간, 'The BTS 세트'는 전 세계 50개에 가까운 국가에서 판매된다. 이는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작년 셀레브리티(Celebrity)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을 론칭한 후 최초다. 전체 참여 시장 목록과 메뉴 판매 시작일은 맥도날드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한국 고객들께 'The BTS 세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설레기 그지 없다"라고 밝혔다. 'The BTS 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5월 2일(일)까지 2주간 ‘2021 아메리칸 버거위크’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수제버거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푸드위크 행사로, 올해는 총 11개 브랜드 총 31개 매장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참가 브랜드의 매장에서 특별 구성된 아메리칸 버거위크 메뉴 구매 시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 레스토랑을 방문하지 않고 배달 앱으로 주문할 경우 배달팁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신선한 재료와 색다른 맛을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는 수제버거 브랜드와 협업하며 수제버거 인기를 견인하는 데 기여해왔다. 아메리칸 버거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은 아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의 맛을 내기 위해 매일 신선한 소고기를 그라인더로 갈아 육즙 가득한 신선한 패티를 만들고, 소금과 후추로 최소한의 간만 가미해 소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다. 또한 고소한 맛의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베이컨과 함께 다양한 야채, 토핑, 소스 등을 얹어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수제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메리칸 버거위크는 뉴욕아파트먼트,
에스피프레시(대표 박대성)가 베리류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주)(대표 임채섭)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유레카 블루베리’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피프레시는 베리베리코리아가 국내에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레카 블루베리 유통을 통해, 국산 유레카 블루베리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에스피프레시는 ‘Innovative Producer’라는 비전 아래 국내 외 다양한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며 유통과 마케팅의 강점을 살려 신품종 프리미엄 과일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 설국향, 동백향 등 제주 만감류 뿐만 아니라 제주스위트골드키위, 사파이어키위, 코끼리망고 등 신품종 과일을 안정적으로 시장에 유통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베리베리코리아와 같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좋은 품질의 신품종 과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들이 과일 유통에 대한 걱정 없이 과일의 품질과 신품종 개량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에스피프레시와 협업하는 베리베리코리아는 2013년 공주 향토 산업에 의해 설립된 농업법인이다.베리류 신품종을 도입하고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국산 블루
진원무역(대표 오창화)은 ‘과일에 디자인을 입히다’를 기치로 내세우며 제인케이(Jane K) 곽영미 대표와 함께 ‘만나아트(manna art)’ 프로젝트를 출범한다. 만나아트 프로젝트의 첫 사업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세트 2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선물세트는 2종으로 정성이 가득한 과일과 카네이션 생화로 구성된 캐주얼 세트(소비자가 4만9900원)와 프리미엄 과일과 카네이션 생화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소비자가 7만9900원)이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은 4월 20일부터 27일까지로 얼리버드 구매고객에게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만나아트 프로젝트는 하얏트호텔 수석 디자이너로서 국내 로열패밀리의 웨딩과 연회 및 국내 유수의 행사를 맡아 진행해온 곽영미 대표와의 합작 프로젝트이다. 제인케이의 메인주제인 ‘자연’에서 착안해 이번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재료(재생종이, 몬스테라 잎 등)로 포장해 환경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적으로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직수입 과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서 선물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오충화 전무는 “코로나19로 얼굴을 자주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매출 1위 ‘교촌치킨’과 2위 ‘bhc’의 경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교촌에프엔비(교촌치킨 운영사) 매출은 4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bhc는 4004억 원으로 25.7% 증가했다. 이어 제너시스 ‘BBQ’의 지난해 매출 또한 32% 증가, 3256억원을 거뒀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수요 급증, 연매출 4천억원 시대 열어 국내 치킨업체가 연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bhc는 2016년 2000억 원, 2019년 3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매출액이 800억 원 이상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도 더욱 늘었다. 교촌의 영업이익은 410억 원으로 4.3%, bhc는 1300억 원으로 33.0% 크게 증가했다. 치킨업계선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치킨의 인기가 꾸준해 매출 고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교촌 관계자는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 성장의 수혜를 봤다”고 설명했고 bhc 관계자는 “‘뿌링클’ ‘맛초킹’ 등 스테디셀러 제품은 물론 신메뉴로 선보인 부분육 시리즈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20일부터 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금번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세부 점검사항은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이다. 소비자들의 농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위해요소(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관리 및 품질 등을 보증하는 GAP 인증농가와 시설 인증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21년 3월 현재 인증농가는 114천호로 2019년(99천호) 대비 15.4% 증가하였으며,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GAP 인증농가와 인증시설이 증가하면서 GAP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증기관도 2021년 3월말 현재 62개소가 지정되어 2017년(52개소) 대비 19%(10개소 ↑) 증가하였다. 또한, 농관원에서는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