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치즈를 패티 위에 올리던 기존 치즈버거의 패러다임을 타파한 신개념 버거 ‘치즈홀릭버거’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치킨 패티 속을 치즈로 채워 바삭하게 튀겨낸 이색버거로 특히 포켓(주머니) 형태의 닭가슴살 패티는 기존 치즈버거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는 다른 버거 브랜드와는 다르게 본사가 생육을 직접 가공하고 자체 냉장 배송 시스템으로 신선한 양질의 치킨 패티를 각 매장에 공급한다"며 " 생육 상태의 패티를 매장에서 직접 튀기기 때문에 패티 자체를 포켓(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안에 치즈를 넣는 치즈홀릭버거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치즈홀릭버거는 체다 치즈에 모짜렐라 치즈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진하고 쫀쫀한 치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입 베어 물면 터지는 체다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물론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의 식감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맘스터치만의 비법 소스를 더해 맛을 배가했다. 가격은 단품이 5100원, 세트가 7100원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즈홀릭버거는 일상 속 평범한 한 끼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외출과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식품을 택배로 받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의류’ 상품보다는 ‘생활·건강’ 상품을 더 많이 주문했으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홈클래스룸·반려동물과 관련된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해 동안 배송된 16억개 택배 상품의 운송장 데이터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 2020-2021’을 발간했다.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함께 ‘집콕’,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택배와 물류가 일상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생활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이 배송한 택배 상품은 16억개로 경제활동 인구기준(4552만명) 1인당 연평균 36건의 택배를 받아본 셈이다. 일반 택배상자(35cm)를 기준으로는 지구 둘레를 약 14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상품군 중 하나는 식품이다. 지난 2020년 전체 식품군 물량은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유행한 2020년 2~3월부터 급증해 상승세를 유지해왔
홈쿠킹 열풍으로 인해 요리하는 남자, 이른바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남자들이 즐겨 도전하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스테이크. 특히 돌도끼 모양의 독특한 비주얼을 가진 토마호크는 외식의 범주에서 벗어나 ‘근사한 홈다이닝을 위한 스테이크 컷’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진경수 셰프가 초보자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토마호크 쿠킹 노하우를 전수한다. 토마호크(TOMAHAWK) 최근 아메리칸 스테이크 컷으로 큰 인기를 끄는 부위로, 긴 갈비뼈에 늑간살(갈비살), 꽃등심, 새우살이 붙어 있다. 커다란 망치를 닮은 모습 때문에 미국 인디언이 쓰던 돌도끼인 ‘토마호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살살 녹는 새우살부터 육즙이 팡팡 터지는 꽃등심, 그리고 뼈에 붙은 갈비살의 고소한 감칠맛까지 세 가지 부위의 장점을 고루 즐길 수 있다. 1. 토마호크는 뼈 있는 등심 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등심을 고를 때처럼 선분홍색을 띠고, 마블링이 고르게 분포된 원육을 선택하자. 두께 3cm 이상, 중량 500-700g 정도면 2, 3인용으로 적합하다. 2. 냉동 상태의 원육을 구입했다면 조리하기 하루 전날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시킨다. 좀 더 부드
삼진식품이 프랜차이즈 어묵고로케&프리미엄 분식 브랜드인 '삼진어묵당'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삼진어묵당’이라는 브랜드 명은, ‘집 바로 앞에서 삼진어묵을 만나다’ 라는 뜻으로, 삼진어묵에 집 당(堂)자를 더해 탄생했다. ‘삼진어묵당’은 ‘건강한 재료’, ‘건강한 식감’, ‘건강한 맛’을 핵심가치로 정립했다. 보리새우, 건미역, 다시마 등의 천연 재료 육수, SA급 최상품 연육이 만들어내는 프리미엄 어묵의 쫄깃한 식감, 매실과 사과의 고농축액 첨가를 통한 개발한 삼진어묵당만의 비법소스가 특징이다. +3일 문을 연 삼진어묵당은 프리미엄 어묵떡볶이와 함께 그동안 삼진어묵 직영점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고로케도 판매한다. 또 하루 2차례씩 '어묵고로케 나오는 시간'을 지정해 판매하는 '시간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삼진어묵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어묵파스타떡볶이, 볼로네즈 떡볶이, 매콤로제떡볶이, 그리고 어묵고로케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리미엄 어묵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섭취하는 토핑을 통새우말이어묵, 춤추는소세지말이어묵, 어묵볼로 구성하는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삼진어묵당은
지난해 대만의 RTD(Ready to drink) 차 음료 시장은 코로나19로 호텔 및 외식업계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매업 판매량이 상승하며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억 리터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소비자들은 탄산음료보다는 건강한 즉석 차 음료를 더욱 찾았다. 주요 업체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신상품을 출시하거나 건강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쳤다. 예스광천수는 20~29세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6가지 강화 성분을 포함한 ‘육차(六茶)’를 출시했다. 목이버섯, 표고버섯, 샐러리, 로젤, 호손베리, 청자두 등 6가지 천연 재료로 만든 기능성 차다. 육차는 일반 차와 달리 전용추출법을 사용해 6가지 천연 원료의 원액을 추출한다. 100% 샐러리즙을 사용하며, 4시간 동안 버섯을 끓이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청자두를 3일 동안 끓여 50kg당 청매실 주스 1kg를 뽑아내 음료의 원료로 사용한다. 대만의 식품기업 유니 프레지던트의 음료 브랜드 ‘차리왕(茶裏王)’은 보존료·향료 혼합물 무첨가 및 무설탕을 강조한 건강 차 음료를 선보였다. 차 본연의 맛으로 입안에 쓴맛이 사라질 때 생성되는 단맛을 소구포인트로 잡았다. 즉석
국내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과자종합선물세트와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까지. 어린이를 둔 부모를 비롯해 자녀나 조카, 손주를 위해 제품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지출을 아끼지 않는 '에잇포켓족'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파티 위한 케이크, HMR 등도 잇따라 출시 먼저 롯데제과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 3탄을 선보였다. 제품에는 '치토스' '오잉' '꼬깔콘' '씨리얼' '칸쵸' 등 인기 제품 7종과 미니 선풍기, 흔한남매 스티커 2종이 담겼다. 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는 롯데스위트몰, 쿠파, 마켓컬리 등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조카, 손주에 비대면으로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 몰이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 1탄은 1주일만에 완판됐다. 이후 8월 출시한 '흔한남매 영상제작 놀이 패키지 과자선물세트' 2탄도 조기 소진됐다. 지난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출시한 기획팩도 1주일 만에 다 팔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고려한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선보였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미니스톱’이 미니스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파우치 전 상품(파우치음료+얼음컵)에 대해 50%할인 하는 행사를 5월 한달간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소풍이나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파우치음료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5월 31일(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니스톱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 결제를 통해 할인 혜택(1만 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파우치음료와 사이즈에 맞는 얼음컵을 카운터로 가져가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제시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른 할인혜택과 중복 적용은 되지 않는다. 미니스톱 멤버십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멤버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을 가입하면 카카오페이 결제 시 할인과 적립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5% (1일 1회, 최대 1만 원 한도)이며, 적립은 결제 금액의 0.1%(1일 최대 5회 한도)다. 미니스톱 마케팅·서비스팀 매니저는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 시원한 파우치 음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니스톱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 뜨거운 화제인 ‘민트초코’만큼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재료가 있다. 달콤하면서도 알싸한 향과 맛이 돋보이는 ‘시나몬’이다. 두 재료 모두 선호하지 않는 사람은 입에도 대지 않지만, 탄탄한 마니아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음료 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뿌리는지, 시나몬이 들어간 디저트를 선물해도 될지 물어보는 글뿐만 아니라, 시나몬을 좋아하는 ‘시나몬 덕후’들끼리 모여 관련 제품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민초단’의 호응에 힘입어 관련 제품들이 전성기를 맞이한 것에 주목해, 시나몬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료, 스낵,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제2의 민트초코로 떠오른 '시나몬' 주목 먼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초코츄러스라떼’는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인 츄러스를 음료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츄러스 특유의 시나몬 풍미와 초코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그윽한 시나몬 향을 즐길 수 있는 츄러스가 대학가
중국의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향수 마케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줄줄이포장은 젤리, 사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길게 붙여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중국에서 90년대 초반부터 줄줄이포장 식품은 동네 슈퍼나 매점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품이었다. 인스턴트 밀크티 파우더, 막대 사탕, 젤리, 비스킷 등 많은 유형의 간식 대부분이 줄줄이포장으로 구성됐다. 슈퍼의 구석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기다랗게 늘어진 과자, 사탕은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매개체와도 같다. 80~90년대생이라면 어린 시절 한 번쯤 줄줄이포장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중국 식품 제조·유통 유관 법규가 엄격해짐에 따라 작은 포장지 정보 표시면에 상세 정보를 모두 담기가 힘들었다. 또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포장지를 개발하는 추세에 밀려 시장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자취를 감췄던 추억의 줄줄이포장이 최근에는 지역의 중소도시를 공략하기 위한 판매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의 저가 인스턴트 식품이 다던 구성과 달리 고가의 제품을 소량씩 나눠 줄줄이포장 상품으로 만들었다. 프리미엄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고구마 끝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