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식품유통기업이 프라이빗 라벨(Private Label)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에 의하면 식품 유통업체들이 유명브랜드 제품을 유통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나은 PL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성비를 갖춰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케하는 PL 제품에 매력을 느낀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온라인 및 아마존 프레쉬 매장에서 판매되는 프라이빗 라벨 식품 브랜드인 ‘아플렌티(Aplenty)’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아마존은 모든 사업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식품 카테고리 역시 포함된다. 아플렌티 출시를 통해 질 좋은 재료와 풍부한 맛을 전달하는 조리법으로 만든 맛있는 식품 라인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용 가능한 제품으로는 두 번 구운 파마산, 마늘, 허브 피타 칩, 콘브레드 크래커, 소금이 가미된 캐러멜 칩 미니 쿠키 등의 제품이 있다. 아플렌티 제품에는 인공 향신료, 합성 색소, 액상 과당 등이 함유되지 않았다. 아플렌티 런칭으로 아마존은 프라이빗 라벨 제품을 확대하며 옴니 채널(omnichannel) 소매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은 해리 벨리(Happy Bel
종합외식전문 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의 배달 삼겹살 전문점 ‘쫄면주는 삼겹본능(이하 삼겹본능)’이 신메뉴 ‘갈비맛돼지구이’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갈비맛돼지구이는 놀부의 34년 한식 노하우와 비법으로 만든 특제 갈비 양념 소스에 12시간 숙성하여 육질 깊숙이 배어든 양념 맛이 특징이다. 특히 갈비 양념 소스에는 대파, 생강 등을 우려낸 채수에 사과, 배 등 과일을 갈아 넣어 돼지고기 향을 잡고, 천연의 단맛을 구현해 냈다. 여기에 돈육은 두툼하게 썰어 식감을 살리고, 칼집을 내어 부드럽고 깊이 있는 ‘단짠단짠 갈비맛’을 느낄 수 있다. 갈비맛돼지구이는 1인 메뉴 1만6000원에서 4인 3만5500원까지 인분 수 별로 선택 가능하며, 기존 구성과 동일하게 쫄면, 김치찌개, 밥, 쌈, 찬 5종과 함께 제공된다. 놀부 관계자는 “갈비맛돼지구이는 삼겹 외 다른 고기 부위 메뉴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시한 것”이라며, “삼겹 메뉴만 판매하던 삼겹본능에서 이제 더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겹본능의 ‘갈비맛돼지구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놀부가 2018년 선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 1차 모집이 조기 완판 됐다고 밝혔다. 2차 모집은 모집 인원을 확대해 오는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가 지난 3일 선보인 '월간 아이스'는 론칭 4일 만에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며 조기 종료됐다. 롯데제과의 '월간 아이스'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작년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에 이어 빙과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 월간 아이스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다. 월간 아이스는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해 그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해 제품 구성을 달리한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구독 서비스 월간 아이스를 지속 확대해 '월간 과자'와 더불어 이커머스 사업의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월간 아이스 2차 모집은 1차 모집 예약분의 조기 완판에 따라 모집 인원을 확대해 6월달에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이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한식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양반’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기존 김, 죽, 국·탕·찌개, 김치를 비롯해 즉석밥, 전통 음료, 적전류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양반 브랜드를 한식 HMR을 대표하는 메가브랜드로 육성해나간다. 양반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일상풍류식’으로, 믿을 수 있는 전통방식으로 맛있게 만든 한식 HMR로 바쁜 현대인들의 삶을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HMR의 핵심인 간편성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디자인 리뉴얼을 비롯해 신규 CF 론칭, 브랜드 웹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개설, 컬래버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양반은 1986년 탄생한 이후 한식 고유의 전통은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까지 더한 36년 전통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다. 양반의 다양한 제품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맛과 영양이 풍
복어 요리는 특유의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진미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신경독소 계열인 테트로도톡신을 제거해야 먹을 수 있어 대중들이 쉽사리 접할 수 있던 요리는 아니었다. 경상북도 구미역 앞에 위치한 ‘싱글벙글복어’는 김송자 대표가 1970년 창업해 50년간 복매운탕, 복지리탕, 복불고기, 복껍질무침회, 복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하게 선보이며 복요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8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매장을 지키는 복요리계 대모(大母) 김송자 대표를 만났다. 1·4 후퇴 때 내려와 먹고 살려 시작한 음식장사 김송자 대표는 이북에서 태어나 8살이던 1951년 1·4 후퇴 때 피란민으로 내려와 경기도 부평 인근에 정착했다. 스무 살을 갓 넘겼을 무렵 남편을 만나 결혼 생활을 꾸려나갔지만,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며 친척들이 있던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대구에서 한동안 머물게 됐다. 당시 이웃 아주머니가 "새댁 보이소~돈 벌려면 부산말고 구미로 가이소"라는 말에 무작정 구미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고 지금 싱글벙글본점 자리에서 내렸다. 먹고 살려면 가리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식품 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10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푸드 세이프티 위크(식품 안전 주간)’를 열고 식품 안전 의식을 고취시킨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제정한 날이다. 올해로 5회째 행사를 진행하는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비즈니스의 최우선의 가치이자 기준으로 삼고,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전국 400여 개 매장의 크루부터 매니저, 점장 및 본사 임직원을 비롯한 가맹점주 등 모든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푸드 세이프티 위크’의 주제는 ‘안전한 식품, 안전한 생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개인 위생 △설비, 장비 유지보수 및 청소 △공급사 식품 안전 △식품 보관 △조리절차와 온도관리 및 시행 조치 등 5일에 걸쳐 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과 위생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
최근 식품·외식업계의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동영상 생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 마케팅이 한창이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비중이 증가하자 관련 플랫폼을 통한 판매 개척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 4월 ‘배민쇼핑라이브’에 참여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bhc치킨은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bhc가 운영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도 4월 말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2월 출시한 HMR 제품인 ‘창고43 어탕칼국수’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4월 말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Llive(엘라이브)’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라이브 커머스 행보에 동참했다. 방송 품목은 인기 제품인 반미 샌드위치 세트(반미 샌드위치, 아메리카노 S)로 ‘아라비아따 반미 세트’, ‘불고기 반미 세트’, ‘에그마요 반미 세트’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오비맥주’는 지난 3월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굿즈를 선보였다. 대상은 오비라거 시그니처
삼양식품이 삼양브랜드의 첫 비빔면 제품인 '삼양비빔면'을 출시했다. 삼양비빔면은 태양초고추장, 사과, 배, 매실농축액 등으로 만든 양념장과 얇은 면발이 조화를 이뤄 매콤달콤하면서도 시원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액상소스에 국내산 아카시아꿀을 넣어 부드러운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는 삼양브랜드의 원형 이미지와 폰트를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했고, 시원한 하늘색 바탕에 스티커 패치 디자인을 적용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또 4입 멀티 제품에는 삼양비빔면의 개성을 담은 꾸미기 스티커를 추가로 동봉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또한 4개가 포장된 멀티 제품에는 삼양비빔면의 개성을 담은 꾸미기 스티커를 추가로 동봉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스티커가 들어있는 제품은 한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제품 삼양비빔면은 전국 유통채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10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도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것”이라며 “삼양비빔면이 맛과 재미를 담은 여름철 별미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따뜻한 5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다 따뜻하게 채워줄 새로운 장소들을 모아봤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공간부터 하우스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한식 주점, 신선한 해산물 와인 바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무국적 다이닝, 아늑한 분위기의 프렌치 비스트로까지. 어느 봄날의 외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신상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색다른 요리로 소통하는 공간 비스트로앤트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국적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사동의 와인 바로 다양한 토론토 다이닝에서 경험을 쌓은 윤아름 셰프가 이끄는 곳이다. 업장명은 인류학을 뜻하는 영어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y를 차용해 사람과 음식 그리고 문화가 서로 교류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 메뉴는 모두 단품으로 준비했는데 첫인사, 애피 타이저, 메인, 끝인사로 나누어 구성해 코스처럼 즐길 수 있다. 기존 요리에 이색적인 향신료를 사용하거나 셰프의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개성 있는 요리들이 주를 이루며 페어링하는 와인 역시 이를 고려해 구비 하고 있다. 컨벤션, 내추럴 등 약 4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가 7일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소떡' 관련 홍보 이미지가 남성 혐오를 일으킨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너시스비비큐(BBQ)는 7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BBQ는 “현재 유관부서를 통해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 시간 이후 과거 모든 제작물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 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을 삭제하겠다”라며 “또 문제가 발견될 경우 강력히 조치하겠다.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악되지 못한 부적절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하겠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전하는 BBQ가 되겠다.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BBQ의 메뉴 ‘소떡’ 이미지에 포함된 손 모양이 2017년까지 운영됐던 남성 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BBQ뿐만이 아니다. 비슷한 논란은 ‘교촌치킨’에서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