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미식 여행 떠나요~” 여행에 대한 갈증 해소할 수 있는 신메뉴 눈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여행 못 가는 아쉬움을 먹는 즐거움으로 해소하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의 맛을 살린 신제품들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집에서도 쉽게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며 집콕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피자헛, 제주도를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제주 스페셜 에디션’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국내 수제 맥주 시장 No.1 브랜드 ‘제주맥주’와 콜라보한 ‘제주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제주 스페셜 에디션’은 신제품 ‘제주 고르곤졸라’ 피자가 포함된 메가크런치 피자, 순살허브치킨 8pcs, 제주맥주 355ml 2캔, 제주맥주 전용잔 1개로 구성했다. 신제품 ‘제주 고르곤졸라’ 피자는 얇고 바삭한 씬도우, 진한 풍미 가득 고르곤졸라 치즈와 상큼한 제주 한라봉 소스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주 스페셜 에디션’ 주문 시 신제품 ‘제주 고르곤졸라’ 피자를 포함해 순삭포테이토, 갓치킨, 케미콤보, 뿜뿜불고기, 얌얌페페로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제주맥주와 전
일본의 식품기업 미쯔칸(ミツカン)은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브랜드 ‘ZENB’를 전개하고 있다. 농작물의 버리는 부분 없이 통째로 사용하거나 비건주의자를 위한 식물성 상품을 개발한다. 앞서 미쯔칸은 2018년 10년, 20년 후 사람들의 식생활에 어떻게 기여할 지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여기서 식품기업이 환경을 위해 해결할 과제 3가지를 정리했다. ▲자연 환경에 부하를 줄이는 새로운 ‘지속 가능성’ ▲소재 자체의 맛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맛'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새로운 ‘건강’이다. ZENB의 상품들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부분까지 전부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첨가물에 의존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며, 동물성 원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담당자가 식품위생법상 잔류 농약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 농지의 환경과 재배 관리 상황을 확인하며 원료의 안전성을 검수한다. 100% 콩으로 만든 식물성 국수면은 식이섬유, 단백질이 풍부하며 당질은 30% 낮췄다. 빵 등에 발라서 먹는 페이스트는 야채를 통째로 갈아 넣어 영양을 담은 농후한 제품이다. 기존에 버려지던 비트, 완두콩 등 채소의
배달의민족이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에 진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배민앱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역의 유명식당의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전국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직접 발굴한 식당을 전문 식품 제조 및 판매사와 연결해 상품화하고, 이를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인 '배민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한다. 가정간편식으로 출시되는 메뉴는 지난 10년간 배민 앱에서 판매된 인기 메뉴들 중에 선택돼 ‘배민의발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맛집과 메뉴 선정은 배민의 지역별 영업담당자나 사내 구성원 등의 추천, 배민앱 사용자들의 리뷰와 평점, 주문 데이터 등을 활용했다. 가정간편식을 직접 제조하기 어려운 지역 식당의 상황을 감안해 유명 식당을 전문 식품 제조사와 연결하고 ‘쇼핑라이브’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정간편식 판매에 참여하는 가게에는 가게 브랜드와 메뉴 레시피 공유에 대한 로열티로 상품 판매 거래액의 일정비율을 지급한다. 배민표 간편식 1호는 '강훈 사장님의 팔백집 쫄갈비’ 배달 맛집 메뉴 전국 유통한다 배민은 가정간편식 1호 제품으로 ‘팔백집 쫄갈비’를 선택했다. 팔백집은 일반 갈비와
‘고창 땅에는 돌을 심어도 감자가 난다’는 말이 전해온다. 그만큼 땅이 비옥하고 기운이 좋다는 이야기다. 오로지 땅의 힘으로 들과 산에선 갖가지 곡물과 과일들이 쑥쑥 자라고, 서해안과 맞닿은 청정 갯벌에선 각종 해산물이 넘쳐난다. 고창에서 철기 시대 지배 계층의 유물과 고인돌이 다량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 정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풍요의 노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식량 생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민관이 협심해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과 서비스로 무장한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지로 도약 중인 것. 2016년 문 연 유기농업법인이자 체험 목장인 상하농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찬란한 5월, 고창에 펼쳐진 6가지 컬러와 그 속에 담긴 맛들을 탐미하러 떠나본다. part 1. 5월의 초록 파도, 보리 5월이 되면 고창 곳곳이 푸르른 청보리 물결로 뒤덮인다. 백제 시대부터 고창은 모양현牟陽縣으로 불렸는데, ‘모’는 보리를, ‘양’은 태양을 뜻한다. 그만큼 보리를 많이 재배한 지역임을 짐 작할 수 있다.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갈 무렵, 잘 자란 보리 들은 고창 앞바다에서 부는 해풍에 온몸을 맡긴 채 춤춘다
서안동농협 풍산김치는 2007년 미국 서부지역을 개척한 후 이번에는 미국시장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한다. 지난 4월 30일, 무역회사인 ㈜지이스트를 통해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숙성포기김치, 무말랭이김치 등 5개 품목 총 9.4톤(31,000달러 규모)이 미국 동부지역 첫 수출길에 올라 워싱턴DC 등 10개 주 40여개 매장에 우선 공급됐다. 지금까지 한국인 거주 마트 등에 판매되었으며, 발효식품인 김치가 면역력 향상에 좋다는 인식과 더불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 받은 김치제조법, 미국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비건(젖갈 미사용) 김치 생산 등 특유의 아삭한 맛과 감칠맛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풍산김치는 2020년 제9회 김치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수출로 미국 동부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하여 연각 약 150톤 5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가 세계 9개국으로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김치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K-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중국에서 저도수로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과실주가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실주는 과실 또는 과즙을 원료로 발효를 거쳐 제조된 주류이며, 알코올 함량은 5~15%로 낮은 도수의 제품이다. 저도수 알코올 시장 분석 2021년 티몰(T-Mall)의 설맞이 온라인 쇼핑 프로모션에서 혼합주와 과실주의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RIO(중국의 대표적인 포장 칵테일 브랜드)를 비롯한 낮은 도수 알코올의 매출액 증가속도, 구매자 수 및 주문 건수는 모두 150%를 넘어섰다. 과실주의 소비자 중 60% 이상이 여성이고, 40% 이상이 지우링허우(1990~1999년 출생자)이며, 1선(베이징, 상하이 등), 2선 도시(하얼빈, 우시 등)와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절반 이상 차지한다. 중국 젊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앱인 샤오홍수(리뷰형 SNS)에는 ‘젊은 여성 안성맞춤 술’, ‘여성이 꼭 마셔보아야 하는 술’ 등 저도수 제품 관련 게시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시선 끄는 저도수 제품 과실주는 맛도 좋고 포장 디자인도 감각적이라 젊은 여성들이 분위기를 내는데 적합하다. 낮은 알코올 함량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모스버거’가 월 2회 금요일 한정으로 식빵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외식업계에서는 고급 식빵 붐이 일어났다. 야노 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도 일본 빵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0% 성장한 1조 5786억엔(한화 약 16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고급 식빵 전문점이 감수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거나 대기업의 제빵 메이커 참여하는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모스버거 역시 소비자의 빵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례적으로 식빵 상품을 출시했다. 모스버거는 지난 3월 12일부터 완전 예약제로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식빵을 판매하고 있다. 모스버거가 식빵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초기에만 9만 5천 개의 예약이 들어오며 화제를 모았다. 제품 개발 및 제조는 모스버거의 거래처인 제빵 업체가 담당했다. 버터와 달걀이 반죽에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생크림 등 유제품을 추가하고 입자 크기가 다른 밀가루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이러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4겹의 식빵 두께를 고집한다. 현재는 약 20만개 식빵 예약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식빵을 구입하기 위해 예약을 하고 매장
더식스데이의 반려동물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펫띵(Pething)이 나트륨 농도 0.01% 고양이 츄르 ‘공공일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려묘 200만 마리 시대에 맞춰 고양이에게 특화됐다는 먹거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추천할 만한 상품은 많지 않다는 것이 수의사들을 포함한 전문가 의견이다. 사람의 경우, 전 성분을 표시하거나 전문 기관 인증을 받은 먹거리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 업계 역시 이에 발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반려동물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펫띵은 반려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을 직접 기획, 제작해 반려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펫띵이 건강한 고양이 간식(츄르)을 만들겠다며 나섰다. 펫띵은 330일이 넘는 개발 기간을 투입하고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나트륨 농도 0.01% 고양이 간식(츄르) 공공일스틱을 개발했다. 공공일스틱은 정확한 나트륨 농도를 숫자로 표기해 저염 츄르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공공일스틱은 나트륨에 취약한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거의 무염에 가까운 0.01% 수준까지 나트륨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독자 개발한 COSR 공법을 활용해 단백질은 유지하며 나트륨만 제거했다. 싱거우면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 직종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은 올해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알바 구직 이력서 총 92만여건을 토대로 '연령대별 선호하는 알바 직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알바몬 분석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외식·음료'분야로 올해 알바 구직자의 57.3%(복수선택 응답률)가 '외식·음료' 분야의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음료'분야 알바는 일반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알바 직종이 분포하고 있다. 이어 20대 알바 구직자들은 ▲유통/판매(35.0%) ▲서비스(32.4%) ▲문화/여가(25.8%) 분야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알바 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알바 구직 분야는 '사무직' 알바로 응답률 33.8%로 가장 많았다. '사무직' 알바는 사무보조나, 문서작성, 자료수집, 경리/회계 보조업무, 번역/통역 등의 아르바이트 직종이 분포한다. 이어 30대 알바 구직자들은 ▲서비스(31.8%) ▲유통/판매(28.4%) ▲외식/음료(28.3%) 분야 순으로 선호하는 구직자가 많았다. 4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알
최근 ‘키토김밥’의 인기가 뜨겁다. 키토김밥은 지방의 섭취 비율을 높이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키토제닉 식이요법’에서 착안한 메뉴로, 연예인 다이어트로 불리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대표 메뉴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여우애김밥’이 출시한 밥 없는 저탄고지 ‘키토김밥’은 이곳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우애김밥의 키토김밥은 각종 야채를 계란으로 감싼 부드러운 식감의 ‘계란야채김밥’, 계란 속에 한입 가득한 소시지에 와사비마요 소스가 들어가 매력적인 ‘계란소시지김밥’, 풍성한 계란에 바삭하고 통통한 새우튀김이 통째로 들어간 ‘계란새우튀김김밥’의 3종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키토김밥 3종은 맛과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메뉴로 각광받으며 출시 직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SNS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추천하는가 하면, 키토김밥 만드는 법 등 다양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여우애김밥 관계자는 “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키토김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배달 주문하여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기에, 가맹점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