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5일까지 농식품분야 창업보육기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25개사를 모집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지난 2016년 12개관 이후 4년 동안 푸드테크 혁신 스타트업 141개사를 보육해 입주기업 총 누적매출액 645억원, 투자유치 220억원, 고용창출 526명 등의 성과를 견인했다. 현재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지난해 이전으로 현재는 강동구 강동그린타워 8, 9층에 위치해 있다. 식품 분야 창업자 주목!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 스타트업 25개사 모집 모집대상은 농식품 및 연관 분야의 (예비)창업자(입주 후 3개월 내 사업자등록이 가능한 자)와 스타트업(모집 공고일 기준 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7년 미만 기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입주 후 1개월 이내 서울먹거리창업센터로 사업자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입주희망기업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 선정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로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02-488-822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최대 2년 사무공간,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다양한 원료를 더해 풍성한 맛을 선사하는 듀얼 트렌드가 식품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두 가지 이상의 혼합 원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맛과 향, 식감, 더 나아가 새로운 맛까지 선보이는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듀얼 쾌감 식음료들은 여러 가지 원료의 적절한 조화로 고품격 풍미와 풍요로운 식감을 제공,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 미각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듀얼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먼저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커피 추출액을 결합한 '듀얼브루' 커피로 핫브루의 풍부한 향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맛과 향을 선사하는 듀얼 매력을 강조한 조지아 크래프트의 신개념 마케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배우 다니엘 헤니를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해 '커피의 새로운 기준, 커피 밸런스'를 핵심 메시지로 한 TV CF를 선보이는 한편 듀얼브루의 특징을 코믹하게 풀어낸 스낵컬처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동아오츠카는 소비자가 새로운 과일 맛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두 개의 키위를 혼합한 '오란씨 키위'를 선보였
외식업계에서 제로웨이스트와 비건를 합친 일명 ‘제비족’이라 불리는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환경,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동물복지를 실천하고자 육고기, 해산물 섭취 대신 채식 식단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SNS를 통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짙게 나타난다. 외식업계는 이에 맞춰 포장 용기를 가져오면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주는 제로웨이스트 카페가 생겨나고 있고, 채식 메뉴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비건식을 추가하는 곳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비건분식을 표방하는 ‘고소미부엌’은 일반적인 분식 메뉴와 함께 콩치킨 야채김밥, 언리미트 채식김밥, 곤약 떡볶이 등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스탬프란 행사를 진행한다. 포장을 해서 갈 경우 고객이 직접 용기를 가져오면 할인, 음식 서비스 등 혜택을 준다. 서촌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카페 ‘얼스어스’는 디저트를 손님들이 가져온 뚝배기, 양푼냄비 등에 담아주며 화제를 모은 곳이다. 길현희 사장은 지구에 덜 부담스러운 카페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2017년 카페 문을 열었다. 다양한 용기에 담긴 케이크 사진
’비빔면‘과 ’파스타‘라는 이색조합 맛이 궁금하다 최근 도미노피자가 팔도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사이드디시 '비빔 로제 파스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도미노 인기 사이드디시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팔도 비빔소스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크림파스타 소스에 팔도비빔장을 가미해 SNS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형 'K로제' 파스타로 만들어 낸 것이다. 비빔라면 업계 1위 ’팔도‘ X 피자 업계 1위 ’도미노‘, 이색협업 화제 2만개 여름 한정판으로 7월 29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와 여름이면 생각나는 '팔도비빔면'을 비벼 MZ세대의 시선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도미노피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빔 로제 파스타'는 납작하고 넓은 모양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정통 페투치니 면에 매콤, 새콤한 팔도 비빔장을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믹스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맛으로 시작해 매콤한 맛으로 마무리되어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다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비빔장'과 로제파스타의 만남은 낯설고 의외지만 재미있는 기획이다"며 "앞으로도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편의점에 성인 인증을 통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이 추진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업계 최초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을 추진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로, 페이즈커뮤는 지난 5월에 성인 인증을 통해 주류 판매가 가능한 무인 자판기를 실증할 수 있는 업체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편의점에서도 무인 자판기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GS25는 △가맹점 경영주의 인력 운영 효율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첨단 GS25 구축 △야간 무인 운영(하이브리드) 점포의 주류 판매 확대 등을 목표로 무인 자판기 도입을 이달 내 테스트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25가 도입을 추진 중인 페이즈커뮤의 무인 자판기는 모바일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거친 고객이 발급 받은 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킨 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 적용됐다. GS25는 이를 통한 실증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후, 소매점의 무인 주류 판매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포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동시에
일본의 다도 문화는 7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으며 현재도 공인된 차 평가자를 중심으로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가고시마를 거점으로 녹차를 재배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이케타세이차(池田製茶)는 작년 녹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일본의 전통 차문화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에 나섰다. 이케타세이차를 3대째 이어받아 이끄는 이케다 켄타 대표는 차 심사감정 기술의 최고 자리인 차사십단(茶師十段) 보유자다. 차사십단은 일본 전국에 단 15명뿐이다. 차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활용법 연구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다. 이케다세이차 본사가 위치한 가고시마현은 일본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인 시즈오카현과 함께 전국 차 생산량의 약 75%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가고시마현의 미나미큐슈시는 비옥한 토양, 온난한 기후,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우수한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 곳이다. 미나미큐슈시의 생산하는 차 품종인 치란차(知覧茶)는 전국 차 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는 명차 중 하나다. 이의에도 가고시마에서만 약 30종류의 차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케타 대표는 “농림수산성에 등록되지 않은 사소한 것까지 합치면 100 종류가 넘을 정도로 차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브랜드 론칭 9년 만에 ‘400호점 전남광양읍점’을 오픈했다. 지난 2017년 300호점을 달성한지 3년 6개월 만이다. 본도시락은 이를 기념해 지난 3일 전남 광양시 소재의 본도시락 전남광양읍점서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본아이에프 이진희 대표이사와 이재의 본부장, 정은태 광양읍장,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인기 1위 메뉴 ‘광양식바싹불고기’의 본고장서 뜻깊은 출점 본도시락은 400호점 출점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맹점 사장님이 기부한 도시락 200개에 200개를 더해 총 400개의 도시락을 기부했다. 도시락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이다. 본도시락의 400호점 오픈은 가맹 사업 시작 9년 만에 인기 1위 메뉴 ‘광양식바싹불고기’의 본고장 ‘전남 광양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본도시락은 지난 2012년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다져왔다. 특히, 300호점에 이어서는 3년 6개월여만의 성
일본의 캐러멜 시장 점유율 1위의 모리나가 제과는 2000년에 기념협회에 가입하며 6월 10일을 ‘우유 캐러멜의 날’이라 정했다. 서양의 간식이었던 캐러멜이 일본을 통해 동양권으로 퍼진지도 벌써 120년이 넘었다. 설탕, 우유 등을 섞어 만든 쫀득한 식감으로 어린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캐러멜은 일본에서 처음 출시될 당시에는 성인들의 담배 대용품으로 출발했다. 미국식 캐러멜을 일본에 최초로 들여온 모리나가 제과 1899년 일본 최초의 캐러멜 상품을 출시한 모리나가 제과의 모리나가 다이치로 창업주는 “11년간 미국에 머물고 돌아와 일본에는 아직 버터, 우유, 설탕 등을 사용한 영양가 있는 과자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미국에서 경험한 맛을 일본 국민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캐러멜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출시 처음에 캐러멜은 소비자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당시 버터나 우유는 일본인의 기호에 익숙하지 않는 식품이었다. 모리나가 제과가 만든 캐러멀은 미국 스타일로 버터와 우유 함유량이 높았다. 또 다른 하나는 일본의 높은 습도로 인해 장마철 캐러멜의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유제품의 양을 조정하고, 감귤류의 맛을 추가해 일본인 입맛에 맞게 캐러멜 제조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792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52.9%)이 취업대신 ‘창업’을 고려한 바 있다고 답하는 등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실제로 알바천국 기업회원 중 20대의 비율도 2020년 16.6%로 4년 전(2016년, 7.2%)보다 9.4%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학생(52.1%)보다는 여학생에게서 창업을 고려한다는 비율(53.3%)이 소폭 높았으며, 전공별로는 ▲경영ㆍ상경(63.7%) ▲예술ㆍ체육(60.9%) ▲인문(56.0%)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대학생들이 취업대신 창업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아 실현’과 ‘취업난’이 공존했다. ‘나만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어서(41.3%)’와 ‘취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38.7%)’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일반 직장인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34.6%) ▲직장 내에서는 꿈을 이루기 어려울 것 같아서(26.3%)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23.4%) ▲취업을 해도 정년이 보장되지 못하기 때문에(22.7%) ▲취업보다 창업의 문턱이 낮은 것 같아서(16.7%) ▲전공을 살리고 싶어서(전공에 맞는 일자리가 적어서, 12.
고조리서에서 찾은 한식의 뿌리 우리 음식 문화의 근원을 탐구할 수 있는 고조리서가 새 모습으로 출간됐다.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궁중음식연구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음식고전책 시리즈’ 출판에 나선 것이다. 올해 선보인 책은 총 3권으로, 작자 미상인 「계미서」는 1500년대 조리법을, 「음식절조」는 1800년대 안동 지역 반가 음식을, 「봉접요람」은 1800년대 한산 이씨 종가의 음식을 담고 있다. 전통 조리법을 비롯해 당대의 생활상과 예법, 언어 등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 유산이다. 고조리서에서 찾은 한식의 뿌리 선일당 2만5천원(권당) 디저트로 만끽하는 사계절 각 계절의 활력을 품은 디저트 레시피 북이 출간됐다. 조은정 셰프는 「허니비케이크의 사계절 디저트」에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디저트를 계절별로 분류해 담았다. 봄의 딸기와 쑥으로 시작해 여름에는 산딸기와 초당옥수수를, 가을에는 사과와 배, 겨울에는 귤과 우엉, 당근을 활용하는 식이다. 또한 각종 크림과 머랭, 다쿠아즈, 스펀지케이크 등 제과의 기본이 되는 레시피를 함께 수록해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디저트로 만끽하는 사계절 아이엔지북스 5만원 내 손으로 만드는 카페 메뉴 집 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