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들은 전통적으로 베트남식 바게트 빵인 반미(banh mi)를 즐겨 먹는다. 각종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가 베이커리 시장이 커지는 베트남에서 반미의 색깔, 모양을 변형한 이색적인 베이커리 마케팅 소식을 전했다.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 동향 최근 베트남은 도시화, 서구화된 식단 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서양식 빵, 샌드위치 등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베이커리 시장은 매년 약 5%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였다. 소규모 베이커리 매장보다 프렌차이즈 형태의 현대식 베이커리 매장의 점포 수가 빠르게 늘었다. 현대식 베이커리로는 베트남 업체인 에이비씨 베이커리(ABC Bakery)가 있으며, 국내 기업인 파리바게트, 뚜레주르도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있다. 매장 내 시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문화에 발맞추어 까페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탄빵부터 악어빵까지 시선잡는 이색빵 베이커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젊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색적인 빵 제품을 선보이는 사례가 많아졌다.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릴만한 바이럴 마케팅 요소는 이제 외식업계에서는 필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운동할 시간이 줄어드며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일본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저당질의 제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일본의 ‘음식·즐거움·건강협회’는 소비자의 올바른 당질 섭취 문화를 알리는 ‘로카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 끼 식사의 적절한 당질량은 20~40g, 간식의 경우 10g 이하로 설정해 하루 총 섭취량을 70~130g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오카사시 도톤보리에 설치된 대형 간판 글리코상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형 제과회사 에자키구리코(江崎グリコ株式会社)는 저당질 식품 시리즈 ‘스나오(SUNAO)’의 포장을 올해 3월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1일 섭취 당질의 양과 제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질의 양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제품 오른쪽 윗부분에 포함된 당질을 그램 단위로 표기했다. 리조토, 아이스크림, 비스킷 등 순차적으로 리뉴얼된 제품이 공개됐다. 리조토는 1회분의 당질량을 28g 이하로 낮췄고, 6종류의 아이스크림은 당질량을 10g 이하로 줄였다.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섬유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작년 일본 내 맥주류 시장 전체에서 저당질이나 당질 제로 상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품업계의 핵심 트렌드는 단연 건강이다. 몸에 안 좋은 성분은 대체하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려 노력한다. 식품업계에서는 지방, 트렌스 지방, 나트륨의 함량은 줄이고 맛과 풍미는 높이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낵과 음료와 같은 간식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텔(Mintel)의 자료에 따르면 4월 대만에서 출시된 76개의 신제품 중 9.2%에 해당하는 7개의 제품이 지방,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은 2,400mg(약 6g의 소금)이다. 그러나 대만 위생복리부에서 실시한 국민 영양 건강 상태 변화 조사에 따르면 대만의 19~30세 남녀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모두 4천mg이 넘었다. 1일 권장 섭취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위생복리부는 감자 칩 한 봉지에는 나트륨 1일 권장량의 17~50% 해당하는 나트륨이 포함돼 섭취 시 주의를 요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글로벌 식품 기업은 후추, 허브, 구운 김 등 소금의 풍미와 맛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를 활용하여 나트륨의 함량을 30~70%까지 줄이고,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이란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만의 세븐일레븐
지속가능성, 그중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움직임은 MZ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도 유효하다. 주류업계에서는 친환경 생산 과정을 도입하고 새로운 패키징을 개발하는 등 실천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주류 기업의 친환경 생산 설비 친환경 전략은 지속가능성의 가장 오래된 실천 방안인 동시에 여전히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브랜드들은 발 빠르게 친환경 전략을 내세운다. 환경 보호와 비즈니스 모델의 합치는 모든 브랜드의 공통 과제다. 글로벌 주류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폐기물을 줄이고 기후 변화를 늦추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최근에는 기술 발전이 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2위 맥주 기업 하이네켄의 쏠SOL 맥주는 친환경 생산에서 가장 빛을 발하고 있는 브랜드다. ‘태양’을 뜻하는 이름에 걸맞게 쏠은 9천 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쏠을 시작으로 하이네켄은 2030년까지 전체 생산 설비의 70%를 재생 에너지로 바꿀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네켄은 친환경은 물론 사회에 도움이 되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제조에 사용하고 남은 잉여 태양 에너지를 네덜란드 정부에 제공해
현대그린푸드가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 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가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 지역 맛집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모두의 맛집’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두의 맛집’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신생 음식점부터 사업확장을 꿈꾸는 베테랑 외식 사업가까지 전국의 크고 작은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메뉴를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출시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개발하고 싶은 음식점이면 누구나 이 프로젝트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역 맛집들은 가정간편식을 출시하고 싶어도 비용, 시간, 투자 등 현실적인 제약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제품 양산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간편식 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푸드 메이커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펼칠 전국 로컬 맛집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정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전통식품분야 우수 기능보유자 대상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 등이다.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6월 10일(목)부터 6.30(수) 까지 각 시·도(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시․도는 식품명인 지정 신청자가 제출한 자
신세계푸드의 라이브방송(이하 라방)이 시작한지 3개월 만에 누적 뷰 수가 100만회를 넘어 화제다. 지난 4일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신세계푸드 ‘올반 중화만두’를 맛보는 예능형 시트콤 라방은 동시간대 시청자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라방을 보면서 신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전환율도 12%를 돌파했다고. 식품업계의 평균 라방 구매전환율이 약 5% 수준임을 고려하면 신세계푸드의 라방 구매율은 2.5배 가량 높은 셈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라방을 거듭하며 신규 판매채널 확보 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라방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라방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방송·인기 유튜버들과의 협업 등 새로운 쇼핑 채널로 주목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쇼핑 채널로 ‘라이브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제품의 특성을 재밌게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신선식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현대식품관 산지Live’도 맥
GS리테일과 삼양식품·삼양냉동이 이달 9일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과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40년 이상 쌓아온 상품 생산 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춘 삼양식품·삼양냉동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월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유어스 슈넬치킨 220G는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현재까지 GS25 냉동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군대 PX(매점) 상품을 그리워하던 20~30대 남자 고객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다른 고객들에게는 PX의 매출 최상위권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히트상품인 유어스 슈넬치킨
러시아의 2세대 배달플랫폼 딜리버리클럽(Delivery Club)이 지난 6월 1일에서 6월 6일동안 해상에서 제트스키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소치 인근 해상에서 맥도널드, KFC, 버거킹 및 이외 10개 음식 브랜드를 주문하면 바다를 건너 신속하게 배달해준다. 주문 가능 시간은 낮 12시부터 6시 사이다. 해상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문서 작성 시 소치 항구 주소와 ‘요트 배달’ 옵션 선택해야 한다. 설명란에 음식을 받을 선박 정보(선박번호, 명칭)와 가까운 좌표 명을 적어야 배달이 가능하다. 딜리버리 클럽은 해안으로부터 5마일 반경 거리에 한해서만 주문 배달을 실시했다. 제트스키 배송료는 표준 서비스 비용과 동일하다. 현재 러시아 해상배달 부문에는 10개의 배달업체가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제트스키 운전면허를 보유한 라이더에게 배달용 제트스키를 임대해준다. 딜리버리클럽은 6월간 수요분석과 함께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해 이후 해상 배달서비스를 다른 수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으로 싱그럽게 물들며 쾌청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우리의 오감을 일깨워줄 뉴 플레이스들로 가득하다.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부터 캘리포니아 휴양지의 느낌을 담은 컨템퍼러리 다이닝, 금남시장 속 이색적인 매력의 샤퀴테리 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모던 한식 주점 그리고 특별한 한여름 밤의 숲을 담은 서촌의 바까지. 잠시 여행을 떠나온 듯 감성 가득한 신규 레스토랑&바 5곳으로 초대한다. 한상 차림으로 즐기는 이탤리언 가정식 카밀로한남 <카밀로 라자네리아>와 <첸토페르첸토>의 김낙영 셰프가 한남동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탤리언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메뉴는 전반적으로 이탈리아 정통 조리법에 기반을 두면서, 투박하고 소박한 느낌의 토스카나 지방 스타일을 담아낸 것이 이전 업장과의 차이점이다. 점심 메뉴는 한상 차림 코스 형태로 구운 채소구이 샐러드인 애피타이저부터 소고기 갈빗살 수프, 메인 디시, 판나코타 디저트로 구성되며, 메인 요리는 생면으로 만든 라자냐와 파스타, 깐넬로니 등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저녁은 단품 요리들을 스몰 포션한 테이스팅 형태로, 여러 가지 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