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 뷔페 ‘피치 온 더 비치(Peach on The Beach)’가 오는 7월 일본 오사카시에 문을 연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사카에서 운영하며, 7월 2일부터 9월 26일 기간 중 금요일, 주말, 공휴일에만 영업을 하는 팝업스토어다. 총 35종류의 복숭아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호텔 내 입점한 카페, 디저트 가게와 협업을 통해 메뉴를 완성했다. 우선 호텔 20층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 3-60’에서는 수분을 충전해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시원한 차와 디저트를 준비했다. 신선한 복숭아와 베르가못의 향기로 상쾌함을 연출한 ‘피치 얼그레이’, 복숭아를 첨가한 카나페 등이 있다. 차와 디저트를 소풍 기분이 나는 가방에 넣어 판매하며 가격은 1인당 4,700엔(약 48,000원)이다. 제과점 ‘스트레스(ストレス)’는 복숭아 타르트(920엔), 복숭아 케이크(820엔), 복숭아 티(720엔), 복숭아즙을 넣은 슈크림빵(500엔) 등 다양한 복숭아 디저트를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 포장이 가능하다. 매장은 여름철 휴양지 느낌이 나도록 해변가 콘셉트로 내부를 꾸몄다. 천장이 높고 매장이 넓어 탁 트인 개방감이 난다.
롯데칠성음료는 식품과학기술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위스키를 연구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연구원과 ‘한국 정통기술을 이용한 K-스피리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한국 전통 균주와 증류기, 국산 숙성 용기를 활용한 한국형 위스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생산, 연구, 마케팅 인재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시장조사, 기술검토 등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분야의 창의적 연구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 동력확보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시장 조사기업인 ‘리서치앤마켓( ResearchAndMarkets)’이 17일 ‘북미 육가공 시장 보고서 2021’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의 육가공 시장은 2028년에 이르면 약 348억 8천만 달러까지 성장할 성장이다.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5%로 예상된다. 식물성 고기 등 대체육 시장 성장하는 가운데에서도 단백질 보충을 위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봤다. 소고기 부문은 2020년 북미 육류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 점유율을 차지했다. 영양가가 높은 풀을 먹고 자란 쇠고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가 성장을 주도했다. 닭 등 가금류 부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붉은 육류 대신 흰 육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로 인해 향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작년에는 냉장 상태로 유통된 제품이 북미 시장을 장악했다. 1도에서 4도 사이로 보관된 냉장 고기는 미생물 증식 및 부패를 막고자 가스치환 포장기계를 사용해 최상의 고기 품질을 유지해준다. 냉장 제품은 지난해 전체 육류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육류 제품 소비 시
매콤달콤한 ‘비빔면’은 ‘빨간색’. 국내 식품시장에서 비빔면이란 이름을 달고 유통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이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모두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기본으로 해 맛을 냈다. 하지만 최근 비빔면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들기름을 활용한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여름 비빔면 시장의 새로운 유형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초고추장 양념을 섞지 않고 간장과 들기름만으로 맛을 낸 ‘하얀 비빔면’이 “신선하다,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하얀 비빔면의 인기 요인으로 식품업계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그럴 듯한 한 끼를 해먹으려는 욕구가 는 점을 꼽았다. 해외 여행에 제한되고 국내 여행 인구가 늘자 젊은 세대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지방 맛집에서 즐길 법한 들기름 막국수 등 지역색이 뚜렷했던 음식이 알려지기 시작한 점도 하얀 비빔면의 관심도를 높였던 분석이다. 고정관념을 깬 이색 비빔면 인기 최근 오뚜기는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풀무원은 ‘들기름간장 비빔 유수면’과 정·백·홍에서 ‘백비빔면 매실간장’을, CJ제일제당은 ‘들기름간장비빔유수면’을 선보였다.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인 맛 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오뚜기몰, 마켓컬리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 밤 12시까지 네이버에서 주문한 신선식품을 씨제이에서 다음날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난 20일 물류 수요 예측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군포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 센터를 개장하며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네이버는 곤지암 센터에 연면적 3만 8400㎡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풀필먼트 센터는 주문부터 포장·배송·반품·재고관리 등 물류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추가로 가동한 군포 센터(3만8400㎡)는 상온 물류, 8월에 문을 여는 용인 센터(1만9174㎡)는 저온 상품에 특화해 운영된다. 군포·용인 센터에는 네이버의 AI 프로그램인 ‘클로바 포캐스트’를 적용했다. 주문량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주문량 변동 폭이 큰 이벤트 기간에도 95%의 예측 정확도를 나타낸다. 두 센터를 개소하며 네이버는 브랜드스토어 입점 상품을 대상으로 전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오늘주문, 내일배송’의 서비스 범위와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향후에는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 제품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군포 센터에는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에서 발표한 미래 소비자인 10대들의 선호도와 소비트렌드를 파악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봄, 미국의 ‘Z세대(Gen Z)’는 전체 지출의 23%를 식품에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Z세대 소비자들도 건강한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첨가물 없는 유기농, 자연식품을 찾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식품 원재료 목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대 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4%가 건강에 좋은 간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더 많으며, 소수의 유명 브랜드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10대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상위 6개 스낵 브랜드로는 펩시의 레이즈, 도리토스, 치토스와 캠벨 수프의 골드피쉬, 켈로그의 치즈잇, 몬델레즈의 오레오였다. 레이즈는 2019년 가을부터 해당 순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펩시는 매년 2회 실시되는 설문 조사 모두에서 10대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권에 머물던 제너럴밀스의 네이처밸리는 10대들 사이에서 8번째로 인기 있는 스낵 브랜드로 올라섰다.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하거나 하루 건너 장마처럼 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6월의 날씨는 곧 여름임을 알 수 있다. 얇아지는 옷차림에 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집콕 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 길어지면서 전 국민의 10명 중 4명이 코로나 이전보다 체중이 3kg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찐자’ 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한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지만 여름철에 유독 입맛과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맛있고 건강한’ 간식으로 보충할 수 있는 단백질 위주의 제품을 알아봤다. 건강한 일상 함께해요! ‘닭가슴살소시지’ 출시 GS25는 일상 속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PB상품 ‘닭가슴살소시지’를 17일 출시했다. ‘닭가슴살소시지’의 제조사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은 소시지에 단백질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했다. 개당 70g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은 15g, 칼로리는 130kcal로 영양가 있는 단백질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20~30초만 데우면 돼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조리해먹기 안성맞춤이다. #굿바이
농촌진흥청은 독특한 모양과 풍부한 영양을 지닌 아열대 과일 ‘용과’가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6월 중순부터 수확된다며 영양과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 용과는 나무에 열매가 달린 형태가 용이 여의주를 문 모습과 비슷해 ‘용의 여의주’로 불린다. 선인장과의 여러해살이(다년생) 과일나무로 중남미가 원산지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용과 재배 면적은 7.2헥타르(ha)로, 주로 경남, 제주 지역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가온재배)한다. 수확은 농가에 따라 6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용과는 과육(속살) 색에 따라 백색계, 적색계, 분홍색계, 황색계로 분류한다. 백색계, 적색계, 분홍색계는 모두 껍질이 붉은색 계열이지만, 황색계는 특이하게도 속살은 희고 껍질이 노란색을 띤다. 식감이 아삭한 백색계는 적색계보다 산 함량이 높아 새콤한 맛이, 식감이 부드러운 적색계는 백색계보다 단맛이 강하다. 용과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비원(B1), 비타민 시(C)가 풍부하다. 열량은 100g당 44kcal로 낮은 편이며, 섬유질이 풍부해 체중조절용 식품으로 좋다. 특히 칼륨 함유량이 100g당 305mg으로, 용과 1개를 섭취하면 하루
“스승님, 스승님, 이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요리 구력이 20-30년이 넘는 베테랑급 대구 요리인들이 서울에서 내려온 ‘스승님’과 함께 창작 활동이 한창이다. 어렵게 모신 스승님은 단지 그가 유명해서만은 아니다. 오랜 세월 요리를 익힌 전문가의 눈에도 비범한 솜씨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요리를 차려내는 맵시는 물론이고, 곰탕 하나도 본인들은 상상도 못했던 아이디어로 더 빠르고 진한 국물을 끓여내는 솜씨에 제자들은 스승을 “요리에 통한 분”이라고 자랑했다. 대구 제자들과의 인연으로 대구 ·경북 식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스승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음식문화유산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출발지가 바로 대구. 대구 하면 따로국밥, 소막창구이, 찜갈비 등 맵고 뜨겁고 짠 음식만 떠올리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자 대구의 제자 6명과 함께 숨어 있는 맛과 이야기, 그리고 멋을 담은 ‘경상북도의 밥상’을 차렸다. 다름아닌 이종국 요리연구가와 경북의 맛을 잇는 고수 6인의 ‘맛있는 만남’의 현장,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지나칠 게 없는 밥상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최정민의 녹두황장 & 최공해선액장 경주 최씨 가문의 장맛을 잇다 경북 경산은 대구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추억의 부루마블 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지면서 경북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대표여행지와 경북 특산물 47개를 담은 맞춤형 보드게임 ‘보내줘 경북’을 특별히 제작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12일부터 유튜브 ‘웃소’와 경북나드리 채널을 통해 보드게임을 경북관광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기회를 얻은 사람에게는 직접 게임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내줘 경북’보드게임은 부루마블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게임규칙을 이해할 수 있다. 두 명에서 여섯 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대로 게임 말을 이동하며 여행지에서 랜드마크(건물과 호텔)을 세울 수 있다. 게임 우승자는 마지막 남은 금액을 계산해 정해진다. 게임 중간에는 경북나드리 카드를 통해 여행지에서 마주칠 만한 댜앙한 상황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처음 공개된 게임영상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웃소(웃음 코뿔소)’ 팀이 출연해 멤버들이 직접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브 채널인 만큼 업로드 하루 만에 15만 조회 수를 넘어 섰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