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유행과 기후변화 앞에서 지속 가능성은 전 지구인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화두가 되었다. 식생활과 식습관에도 예외는 없다.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봄, 건강은 물론 환경을 위해 주방에 꼭 두어야할 국내외 요리책을 모았다. 로컬 재료 활용법과 발효, 비거니즘,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까지 망라하는 레시피 북은 곁에 두고서 들춰 볼 만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김치도감 그림으로 한눈에 살펴보는 김치의 모든 것. 우리장학교 대표인 고은정 작가가 김치에 꼭 들어가는 기본 준비물부터 김치를 버무리고 만드는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봄동 김치달달하고 여린 잎으로 겉절이나 나물 무침으로 주로 활용되는 봄동. 겨우내 익힌 김장배추보다 수분이 많고 고소한 향이 진해서 즉석에서 양념장에 버무려 신선한 샐러드처럼 즐기기 좋다. 먹기 좋게 손으로 자른 봄동을 향긋한 달래, 상큼한 사과와 함께 버무리면 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한껏 돋워준다. 음식 혁명에 참여하는 30가지 방법(30 Easy Ways to Join the Food Revolution) ‘영국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펍’을 운영하는 셰프 올리 헌터가 ‘음식 혁명’을 제안한다. 제로 웨이스트
삼양식품이 신제품 ‘짜장이라구요’를 출시했다. 짜장이라구요는 야채, 고기 등을 오랜 시간 끓여 만드는 유럽 요리인 ‘라구(Ragù)’를 모티브로 한 제품이다. 진한 짜장에 담백한 채소의 맛이 스며들어 있어 질리지 않는 부드러운 짜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중복합면을 사용해 면을 차별화했다. 면 성형과정에서 서로 다른 굵기의 면을 동시에 뽑아 교차시키는 삼양식품만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적용해 만든 이중복합면은 두꺼운 면과 얇은 면이 섞여 있어 수타면 특유의 균일하지 않은 면발을 연상시키며,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국내 짜장라면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국내 짜장라면시장 규모는 2018년 2000억원에서 2020년 30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삼양식품은 장수제품인 짜짜로니 중심의 기존 짜장라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내수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짜장이라구요는 수타식 제면 공법과 라구 스타일로 이색적인 매력을 더한 짜장라면”이라며 “짜장이라구요, 짜짜로니를 앞세워 국내 짜장라면 시장에서 고객층을 확대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메뉴를 개발하거나 매출 부진으로 메뉴 보완, 업종 변경을 고민 중인 자영업자를 위해 30년 경력의 외식전문컨설팅기업 ㈜알지엠컨설팅 산하 교육기간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성공적인 외식 창업아이템 기술전수 심화반’을 개설했다. 이번에 개설된 심화반은 단기간에 창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조리명인의 지도하에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전수하는 과정이다. 메뉴 전수는 일반음식점, 배달전문점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시장성과 사업성이 있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아이템만 엄선해 메뉴개발을 진행하고 이후 외식 컨설턴트, 셰프로 구성된 전문가단의 맛 평가를 거쳐 상품력이 검증된 메뉴만을 선보인다. 일반음식점 배달전문점 창업아이템 회차 창업아이템 회차 평양냉면 4 소/돼지 갈비찜 (순한맛&매운맛) 3 함흥냉면 4 탕&찜 해물찜&해물탕 아구찜&아구탕 외 4종 3 안동국밥&바싹불고기 3 6종 육회 2 추어탕 2 족발(냉채족발 포함)&보쌈 4 안동국시 3
식품유통 및 외식전문기업 (주)놀부가 본격적인 간편식 사업을 전개하며 어린이를 위한 간편식인 ‘놀부 횡성한우 어린이 사골곰탕’을 출시한다. ‘놀부 횡성한우 어린이 사골곰탕’은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횡성한우 뼈와 정제수만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린이용 간편식이다. 고급 한우로 알려진 ‘횡성축협한우’ 사골에 정제수만을 사용해 우려낸 어린이 간편식 놀부 전용 온라인 몰, 네이버 ‘놀부스토어’ 통해 판매 개시 주재료인 사골은 일반 한우가 아닌, 소의 가계도, 이력 및 종자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횡성축협한우’에서 공급받아 우려내고 있어 건강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골을 우려 내기 가장 좋은 전통 가마솥 방식을 사용했으며, 좋은 영양분만을 추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인 15시간을 철저히 준수해 만들었다. 이번 신제품 ‘놀부 횡성한우 어린이 사골곰탕’은 네이버 ‘놀부스토어’에서 ‘5팩/박스’ 단위로 만나볼 수 있다. 한 팩에 200g 분량으로 한번 먹을 양만 적당히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으며, 팩 별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보관은 물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한편, ㈜놀부는 30여 년간의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몸매관리에 나선 이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른바 ‘확찐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은 많은 이들이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더운 날씨로 인해 다이어트 욕구가 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여름을 연상케 하는 컬러를 통해 재미와 생기를 주는 다이어트식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마케팅에서 ‘오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오감의 영향에 따른 구매효과는 시각이 87%로 청각(7%), 촉각(3%), 후각(2%), 미각(1%)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한다. 어느 사업에서든 먼저 '색(色)'을 잡아야 성공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여름은 빨간맛! 레드(RED) 붉은 살 생선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와 빨갛게 잘 익은 사과맛 음료 제대로 채운 한끼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하와이안 연어 포케’는 붉은 살 생선의 대표인 훈제 연어와
임실군이 대한민국 치즈 대표브랜드 임실N치즈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자 공략을 위한 광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주시 도심권에 잇따라 치즈 판매장을 오픈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달 20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선에‘임실N치즈 판매장’의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시에 위치한 망향휴게소는 하루평균 4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내실 있는 장소이다. 망향휴게소는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치즈, 요구르트 등 다양한 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홍보․마케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휴게소 측은 치즈 명품 브랜드인 임실N치즈 판매장의 입점으로 매출 증대와 휴게소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22일에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설하여 지역 농특산물과 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기존의 치즈 체험관에 군비 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독창적인 건축물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명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29일에는 전북도청 인근의 전주신시가지에 임실N치즈하우스 1호점 오
“코로나 19로 잠시 여행을 미뤄두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해외로, 또 멀리 떠나는 것만이 의미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맛있는 커피 한잔, 친구와 대화가 있던 오래된 커피숍, 퇴근 길 들러 포장해 온 반찬과 제가 좋아하는 모카빵이 있는 그 가게들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우리 옆동네에 또 이런 가게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졌고요. 오랫동안 운영해 오신 사장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나누는 좀 더 가치있는 그런 방문들이 좋아졌습니다.” - 회사원 A씨 코로나로 잠시 멈추고 또 불안하게 느꼈던 여행이, 일상회복의 기대감으로 다시 시작되고 있다. 휴가를 내고 멀리 떠나 그 낯선 느낌과 새로움을 즐겼던 여행의 행태에서 벗어나 반나절에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동네여행(로컬투어, LocalTour), 골목탐방이 더욱 주목받는다. 옛 추억과 시간이 그대로 담겨있는 문구점, 친구들과 함께 들렀던 떡볶이집,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정겹게 인사를 나누는 옆동네 인기 과자가게의 방문조차도 소중한 주말여행이 된다. 사람들이 집중되는 유명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나만의 아름다움과 가치가 반영되는 새로운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고 공유하는 것, 개인 맞춤 취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밀레니
롯데GRS '엔제리너스'가 삼양식품과 제휴하여 ‘신(辛)상 불닭 반미’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불닭 반미는 지난 4월 ‘샌드위치+파스타’ 컨셉트로 출시한 ‘아라비아따 반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달의 반미 제품이다. 이달의 반미는 기존 반미 샌드위치 5종과는 별도로 ‘반미 샌드위치를 새롭게 즐기다’ 라는 컨셉트로 트렌드 및 고객 취향을 반영하여 시즌별 한정적으로 맛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불닭 반미는 올 여름을 겨냥하여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연간 5억개가 팔리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와 제휴하여 강렬한 매운 맛을 선호하는 2030세대를 타겟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제품 특징은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하여 화끈하게 매콤한 불닭강정과 야채, 계란, 치즈 등 푸짐한 속재료에 고소한 땅콩이 어우러졌다.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정 판매한다. 엔제리너스에서는 이번 불닭 반미 출시를 기념하여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선착순으로 삼양 불닭 마스코트인 호치 데코레이션과 불닭 스틱 소스를 제공하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영상 내 할인 바코드를 스캔하여 매장에서 해당 바코드를 제시하면 불닭 반미와 아메리카
오는 7월 7일 창업 시장에서 뜨거운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 직접 체험하고 창업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 무인 밀키트 사업, ‘생(生)얼’ 보고 창업하라 >라는 주제로 ‘원셰프의 행복식탁’ 실제 매장에서 밀키트 전문점 창업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밀키트 시장 규모는 약 1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질된 식자재로 요리 시간을 대폭 줄이며, 추가 조리 과정이 필요없이 한끼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집에서도 누구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밀키트의 장점으로 꼽힌다. 식자재를 구입해서 요리를 하다 보면 재료가 남기도 하고, 재료를 다 사용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요리를 해야 한다. 이와 달리 밀키트는 남는 식자재 없이 깔끔하게 요리를 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외식을 하는 것보다 한결 더 합리적인 가격인 만큼 경제적이기도 하다. 소자본 밀키트전문점 창업에 대한 모든 것 전한다 시장 선도 중인 ‘원셰프의 행복식탁’ 경쟁력은? ‘원셰프의 행복식탁’은 최근 1호점 구의본점을 오픈한 국내 최초 ‘밀키트 셀프식당’이다
지난해 젊은 층 가구는 외식으로, 고령층 가구일수록 집에서 직접 요리해 밥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19∼2020년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2020년 자영자 가구 및 근로자 가구 소득과 소비지출' 보고서를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실었다. 지난해 소비 항목별 비중을 연령별로 보면, 39세 이하 젊은 자영자가구와 근로자가구에서 '음식·숙박'이 모두 1위(15.1%·16.8%)였다. 반면 60세 이상 자영자·근로자 가구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비중이 20% 이상으로 가장 컸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에서 자영자 가구는 주거·수도·광열(19.0%), 음식·숙박(15.2%) 순으로, 근로자 가구는 음식·숙박(19.0%), 주거·수도·광열(18.2%)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보고서는 "1인 가구 및 39세 이하 가구는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비율이 높고, 60세 이상 가구는 외식보다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 해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으로 본 소비지출은 자영자 가구 1.0% 증가, 근로자 가구 3.4% 감소를 보였다. 두 그룹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식료품·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