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구내식당 급식을 개별 공간에서 안전하게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테이크 아웃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6월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테이크 아웃 간편식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MZ세대 혼밥 트렌드 영향 신세계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이 안전한 식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 MZ세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에 휴식 또는 취미생활 등으로 개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테이크 아웃 간편식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이용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테이크 아웃 간편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구내식당 내에서 테이크 아웃 전문 코너를 운영하며 급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구내식당에서 주로 제공되던 샐러드나 샌드위치 뿐 아니라 식사빵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A 건어물’은 주요 소비층의 구매 방식이 인근 대형 마트나 인터넷으로 바뀌면서 매출 부진이 지속돼 컨설팅 착수 첫날 이미 가맹점 계약이 취소된 상태였다. 배정된 컨설턴트는 상권 분석 결과 건어물 사업은 폐업하고, 요식업 프랜차이즈 도움을 받아 업종 전환을 추진했다. 가맹비와 교육비를 최대한 감면해 지원받고, 앞으로 발생할 운전 자금 문제 등을 정부 지원 재창업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등 성장 전략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한다. 창의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월 30일(금)까지 모집해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트렌드 변화 주기가 갈수록 빨라 지며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기업 간 컬래버레이션 작업은 지난 몇 년간 급격히 늘었다. 식품 제조기업 역시 타브랜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에서도 인기 식품 브랜드끼리의 컬래버레이션 과자 상품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미역라면과 과자의 만남 1983년 출시 이후 변함없는 건강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이스쿡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미역라면(わかめラーメン)’과 1999년 베이비스타 파생 브랜드로 탄생한 오야츠의 인기과자 ‘베이비스타라면마루(ベビースターラーメン丸)’가 만났다. 올해 5월 미역라면을 동그랗고 작아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베이비스타라면마루 과자 형태로 가공해 선보였다. 담백한 간장 라면과 건미역을 과자 형태로 굳혔다. 바다의 풍미가 나는 과자로 물 없이도 미역라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전국 편의점에서 151엔에 판매 중이다. 고등어 분말 넣어 재탄생한 과자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통조림인 ‘고등어통조림(サヴァ缶)’을 인기과자 ‘바카우케(ばかうけ)’와 합쳐 바카우케 ‘레몬바질풍미’, ‘올리브오일절임풍미’ 두가지 맛으로 재탄생시켰다. 고등어 모양을 형상화해 기존 바카우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피자 마니아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도우와 트렌디한 토핑을 더한 ‘마니아’ 피자를 선보인다. ‘마니아’ 피자는 피자헛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MZ세대들의 요청으로 탄생하게 됐다. 최적의 배합 비율과 발효 방법 연구를 통해 피자헛만의 ‘에어 도우’ 개발 피자헛은 마니아 피자를 위해 최적의 배합 비율과 발효 방법을 연구하여 식감과 풍미를 높인 ‘에어 도우(Air Dough)’를 개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 도우’는 폭신폭신한 식감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며 피자 토핑과 만나면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번 마니아 피자는 기본 식재료를 활용해 피자 본연의 오리지널리티를 끌어낸 오리지널 메뉴와 트렌디한 식재료를 활용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신메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총 7종의 구성으로 △허니버터옥수수 △BBQ불고기 △미트블라썸 △오리지널슈프림 △치즈더포테이토 △페페로니 △치즈 피자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출시됐다. 대표 신메뉴인 ‘허니버터옥수수 피자’는 달콤하게 터지는 허니버터 통옥수수가 입안 가득 터지는 단짠 조합을 자랑하며, ‘BBQ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더위를 식히는 얼음, 아이스크림, 아이스 음료와 같은 시원한 식음료가 인기다. 그 중에서도 아이스 커피는 커피의 향과 맛을 차갑게 즐길 수 있어 여름 음료의 대표 주자로 잡고 있다. 그러나 열대야에 힘든 사람들에게 아이스커피는 양날의 검이자 떨치기 힘든 유혹이다. 잠시나마더위를 식히며 커피를 즐길 수 있지만, 함유된 카페인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음료 및 프랜차이즈 업계는 최근, 저녁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및 마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RTD 커피를 비롯해, 커피 프랜차이즈 음료, 집이나 회사,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믹스까지 다양하다. 어디서나 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 잠들지 못하는 여름 밤 카페인에 대한 걱정을 줄인 ‘요즘 대세’ 디카페인 커피 신제품을 소개한다. 귀리를 더해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매력적인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 조지아는 최근 여름철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에 귀리의 고소한 풍미를 담은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를 출시했다.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오트라떼는 시간과 장
요식업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손님이 북적거리는 음식점들은 개성있고 차별화 된 강한 상품을 갖고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상품성이 뛰어난 메뉴는 입소문을 타고 각종 방송이나 SNS로 확산되면서 해당 음식점에 명성을 안겨준다. 파격적인 고객이벤트나 멋스럽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잠깐 시선을 끌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드는 근본적인 힘은 ‘강력한 메뉴’이다.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 비교·분석, 기술이전 실력파 전·현직 쉐프의 레시피 전수과정 주목 프랜차이즈 창업 대신, 개인 창업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 예비창업자를 비롯 업종변경이나 메뉴 추가를 원하는 업주들을 위한 기술이전·전수교육이 주목 받고 있다. 30년 외식 컨설팅 알지엠컨설팅 전문가단이 진행 중인 메뉴개발 기술전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으로 실력파 전·현직 쉐프들의 비법전수를 희망하는 문의가 늘면서, 외식 사업주를 위한 업소용 레시피 기술이전 교육과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철판 아닌 무교동 낙지식, ‘불쭈꾸미볶음’ 전수 배달, 식당, 포차 인기메뉴 ‘쭈꾸미볶음 & 코다리찜’ 기술 전수 오는 20일(화)에 진행되는 이번 ‘물왕리 토담골식 코다리찜&불쭈꾸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5년 전, 인천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all_ways_Incheon’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의미심장한 문장을 내걸었다. 오늘의 개항 도시 인천을 이보다 더 함축적으로 잘 담은 말이 있을까 싶다. 인천의 역사는 1883년 제물포(지금의 인천항) 개항 전과 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고 한적한 어촌이 외세의 유입으로 급격하게 근대도시로 변모하던 가운데 새 일터를 찾아 전국에서 일꾼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을 위한 외식업소가 성황을 이뤘다. 냉면, 해장국, 추탕 등을 사계절 정식 외식업 품목으로 발전시킨 근대 대중음식의 선구지 인천의 미식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이 열리며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했다.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과 모험의 도시. 다양성 속에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인천을, 그리고 그곳의 식食을 맛본다. PART 1. 로컬푸드(LOCAL FOOD) 3대가 이어온 인천식 평양냉면 경인면옥 평양냉면은 평안도 지역의 향토 음식이지만, 이북에서 온 사람들이 서울, 경기권에 평양냉면 전문점을 차리면서 나름의 특색 있는 맛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인천은 평양냉면을 외식 메뉴로 대중화시킨 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특히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까지 더해져 식품외식업계는 더위에 지진 입맛을 살려줄 메뉴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 쪽에선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표’ 보양식 메뉴로, 다른 한 쪽에선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이냉치냉(以冷治冷) 신메뉴를 출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냉치냉! 더위를 후루룩~타는 갈증 시원하게 날린다 쌀냉면·물냉면·물막국수 등 시원한 육수 살려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본가'는 여름 신메뉴 ‘쌀냉면+숯불고기’를 출시했다. 얼음을 띄운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베트남 생면이 특징이다. 불향을 입힌 숯 불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포만감까지 챙겼다. 사이공본가 관계자는 “배달메뉴 중 인기는 ‘분짜’”라며 “분짜는 국물이 없어 면이 쉽게 불지 않아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여름 특선 메뉴 냉면 2종을 선보인다. 이번 특선 메뉴는 ‘더위를 극복하는 여름 제일 국수’라는 콘셉트의 ‘제일 물냉면’과 ‘명태회비빔냉면’이다. 제일 물냉면은 시원한 동치미 맛을 더한 진한 육수에 살얼음을 띄우고 고소한 쇠고기 양지
높은 식품 로스율(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식품의 비율)은 식품외식업계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2019년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에 따르면 1년에 약 13억톤의 농산물이 단순히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버려진다. 코로나 이후 환경 보존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섭취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버려질 위기에서 탈출해 식탁에 오르고 있는 못난이 농산물의 한국과 일본 사례를 살펴본다. 日 고급 요리로 탄생한 못난이 농산물 일본은 2019년 10월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을 시행할 정도로 버려지는 농산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일본의 식품 로스율은 세계 6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위이다. 외식산업, 식품제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식품 폐기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도 중앙구 긴자타워 10~11층에 위치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마니/리스토란테(ARMANI/RISTORANTE)’에서 올해 3월부터 맛은 좋으나 모양이 보기 좋지 않아 유통되지 못하는 농산물을 활용한 특별 코스요리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봄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여름을 겨냥한 신메뉴를 7월부터 새롭게 공개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춘천 감자빵' 1만 개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춘천 감자빵’은 청년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 카페 '카페 감자밭'의 제품으로, 본도시락은 그동안 강원 지역 방문 시 만날 수 있던 '춘천 감자빵'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와 상생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 강원도서 개발한 '로즈홍 감자' 통째로 으깨 포만감과 달달한 맛 특징 합성첨가물이나 보존료 없이 안심하고 맛볼 수 있어...맛 좋고 영양도 풍부 춘천 감자빵은 합성첨가물이나 보존료 없이 강원도서 개발한 품종 '로즈홍 감자'를 통째로 으깬 제품으로, 담백하면서도 단 맛이 특징이다. 또, 감자 속 에너지를 내는 탄수화물과 철분·마그네슘·비타민 등이 풍부해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춘천 감자빵은 전국의 본도시락 매장에서 1만 개 한정 판매된다. 모바일앱 '본오더'나 배달앱, 전화 주문 시 도시락 메뉴에 곁들여 주문 가능하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맛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풍부한 '춘천 감자빵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맛보실 수 있도록 전국의 본도시락 매장서 판매하게 됐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