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향토기업인 몽고식품㈜가 창원박물관의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유물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품은 몽고식품㈜의 역사를 조명하고 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몽고식품 100년사 현판, 옛 간장병, 몽고간장 간장통 등이다. 몽고식품은 1905년 옛 마산 지역에서 창업했다. 근대 이후 마산은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시가지를 형성해 소비재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구매력을 갖추고 양조, 주류 등의 산업이 발달했다. 몽고식품은 창업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류 제품만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714억원(국비 포함)으로 성산구 중앙동 159-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만 4748㎡)의 종합박물관을 건립하는 특례시 대표 문화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산업·노동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형 문화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카페에서 음료는 물론 식사까지 함께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베이글, 머핀 등으로 구성되었던 식사 대용 메뉴는 간편하지만 든든한 샌드위치, 브리또와 피자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까지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먼저 ‘이디야커피’는 2019년 ‘핫 샌드위치’, ‘대만식 샌드위치’, ‘수프’ 등을 선보이며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식사 대용 메뉴 상품군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실례로 이디야커피 전국 가맹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5년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메뉴를 찾는 고객은 매년 늘어났으며 매출 또한 5년 새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2021년 스퀘어피자 2종(베이컨 포테이토, 허니 고르곤졸라)과 샐러드 2종(그릴드 치킨, 불고기)까지 출시하며 고객 선택권을 한층 더 넓혔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샐러드 2종은 신선한 치즈, 계란 등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깔끔하고 건강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릴드 치킨 샐러드와 불고기 샐러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총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 300억 원을 넘긴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로, 지난해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뒤 ‘100억’ 주기를 점차 앞당기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27일 기준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이 400억 원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5월14일 200억 원, 6월 28일 300억 원을 넘긴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400억 원 고지를 뛰어넘었다. 가파른 거래액 증가 배경에는 배달특급이 올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지역밀착 사업을 통한 지자제 특화 소비자 혜택과 꾸준한 지역화폐 연계 할인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신규 회원 확보도 큰 힘을 보탰다. 현재 배달특급은 경기도 22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총 30개 시·군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지난달 경기도민에게 지급한 소비지원금이 배달특급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최초로 일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경기도 정책들과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특급은 7
지난 6월 18일 중국 상반기 최대의 쇼핑 축제인 ‘618 쇼핑축제’를 맞아 수많은 차 음료 브랜드가 각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차브랜드 헤이티(喜茶)의 온라인 거래 총액은 2,000만 위안(한화 약 35억 원), 차옌위에서(茶颜悦色)가 출시한 신제품 ‘쉐이킹 버블티’는 출시 1시간 30여 분 만에 2만 개의 상품이 완판됐다. 차 음료 시장의 소비연령이 낮아지며 기업에서는 젊은 소비층을 겨낭해 독특함과 창의성이 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 <2020년 신(新)차 음료 백서>에 따르면 신개념 차 음료의 주요 소비자는 90년대생과 00년대생으로, 전체 소비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7%가 매달 차 음료에 400위안(한화 약 7만 원)을 지출하고, 31%가 매달 200-400위안(한화 약 35,000원-7만 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개념 차 음료 브랜드들은 온라인 및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기존 고객의 유지와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모색하고 있다.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새로운 마케팅과 고객 유지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차 음
일본의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달 식물성 대체고기 제조·판매 기업 ‘넥스트미트’가 미국 진출한데 이어 외식기업 자이로 홀딩스 주식회사는 해당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배달·테이크아웃 전용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7월 23일 도쿄 신주쿠에서 운영을 시작한 ‘새로운 일식(新しい和食)’은 ‘음식으로 미래를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탄생한 매장으로 대체육 전문 브랜드다. 자이로 홀딩스는 코로나 기간에도 포장 전용 햄버거 매장, 고급 식빵 전문점 등을 오픈하며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새로운 일식에서는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해 전통적인 일식 메뉴를 선보인다. 일본인이 즐겨 먹는 롤스시, 소고기덮밥 등 대중적인 일식 메뉴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해 개발했다. 자이로 홀딩스측은 “동물복지, 건강 등을 이유로 대체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미래 친환경 지구 조성을 위해서라도 대체고기 섭취 활성화는 식품업계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미래의 일식 매장의 대체육 메뉴는 토탈 키친 서비스와 협력해 전문 일식 요리사가 개발을 맡았다. 사용하는 식물성고기는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콩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일본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더위는 날리고 시원하게 보내는 ‘쿨셋(Cool S.E.T)’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 피로도까지 가중되는 더위를 단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짜릿한 탄산(Sparkling)으로 강렬한 상쾌함을 전하거나, 이번 여름에만 만날 수 있도록 한정(Exclusive)판으로 즐기거나, 기분만이라도 해외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열대(Tropical) 과일의 테마로 하며 더운 소비자 일상의 탈출을 응원하는 것이다. 올 여름 주목 받고 있는 쿨셋(Cool S.E.T) 아이템들을 만나보자. 강렬한 탄산(Sparkling)으로 올 여름을 쿨하게 리셋한다 여름 한 낮의 쨍한 햇빛은 한 입 마시는 순간 상쾌한 기분을 단숨에 끌어올려주는 시원한 탄산음료를 절로 찾게 만든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올 여름 국내 최대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과 함께 썸머 캠페인을 진행하며 강렬한 상쾌함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올 여름에는 우리를 다운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쿨하게 리셋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스프라이트는 아티스트 박재범을 모델로 발탁해 힙하고 스웨
GS리테일이 '당근마켓'을 통해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마감할인판매’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을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다. 양사는 지난 2월 자원 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공동 프로젝트로 마감할인판매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각 매장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발생 시 판매할 상품, 할인된 가격, 픽업 시간 등의 정보를 자체 금전등록기(POS) 시스템에 등록한 후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등록된 정보는 당근마켓 앱에 자동 연동되며 앱 하단의 내 근처 메뉴로 들어가 생활서비스를 누르거나 검색창에 GS마감할인을 검색하면 내 동네 인증을 받은 지역 또는 현재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시 필요한 확인 QR코드가 당근마켓 채팅창으로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은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02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1)가 열린다. 해외에서 직접 오지 못하는 구매사들을 위해 원격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KOTRA)는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푸드 2021'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는 식품기기와 식품 분야로 진행된다. 식품기기 분야가 진행되는 제1전시장 2~3홀에서는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안전 기기전 등이 열린다. 총 302개 부스 규모로 국내 식품기기 기업 102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식품기기와 식품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식품기기 분야가 진행되는 제1전시장 2∼3홀에서는 △식품기기전 △호텔&레스토랑기기전 △포장기기전 △안전기기전 등이 열린다. 총 302개 부스 규모로 국내 식품기기 기업 102개사가 참가한다. 국제관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165개 식품 기업이 국내에 주재하는 해외대사관, 에이전시 등을 통해 120개 부스를 위탁 운영한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아바타'로 원격방문 KOTRA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비대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의 어묵고로케&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삼진어묵당’이 세종시 보람동에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 문을 열었다. ‘삼진어묵당’은 지난 5월,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층이 다양한 서울 강남의 중심 역삼동에 첫 직영점을 개점해 일 최대 36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삼진어묵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파스타떡볶이, 볼로네즈 떡볶이, 매콤로제떡볶이는 프리미엄 어묵을 활용한 분식으로, 맛과 영양을 갖춰 오픈한 이후 꾸준한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가맹 사업 전반의 가능성 검토 후 가맹 1호점 ‘삼진어묵당 세종 보람점’ 개점 삼진어묵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와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분식 판매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가맹 모집에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율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가맹 문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삼진어묵당’의 가맹 1호점으로 출점하는 ‘세종 보람점’은 세종시청 바로 맞음편, 죄석 32석 76m2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세종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행정, 교육, 교통, 자연,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세종 보람점’은 직장인과 가족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고 있
중국 과일주스 시장에서 프리미엄급의 NFC(비농축주스) 제품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 정보에 따르면 중국 국민의 소비력이 높아지며 첨가물을 혼합하지 않은 100% 과일 생착즙주스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중국 전망산업연구원의 데이터에 의하면 2015~2019년 중국 과일주스 시장은 비교적 불안정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기준 시장 규모 약 1,219.7억 위안(한화 약 21조 2,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2020년에는 1,272억 위안(한화 약 22조 1,300억 원)을 기록하며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일주스의 영양과 맛, 그리고 과일함유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저농도 과일주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아졌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일주스 상품은 과일 농도와 유통기한 등 차이에 따라 일반 과일주스, 100% 착즙 과일주스(FC, NFC)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NFC 과일주스의 판매량 및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갈수록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