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바리스타, 파티시에의 전문 메뉴 컨설팅을 통해 강원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팝업 레스토랑 ‘미식의 진심, 강원도’가 16일 춘천에 문을 연다. ‘미식의 진심, 강원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원 외식업 소셜벤처 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다. ‘강원 외식업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강원도의 다양한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외식업 분야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주최하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풍벤처스, 오요리아시아가 주관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도내 외식업 분야 기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20개 팀이 참여하며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외식업 실전 경험을 쌓고, 신메뉴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진행된 메뉴 개발 캠프를 통해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 ▲1세대 바리스타인 임종명 바리스타, ▲파티시에들의 선생님인 최연화 파티시에 등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강원도 식자재
풀무원이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 프리(gluten-free) 냉동 빵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쌀가루로 만들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비밀빵집(450g·1만2980원)’ 3종(감자빵, 군고구마빵, 크림치즈옥수수빵)을 출시했다. 이번에 풀무원은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취향 저격 비밀빵집을 추가로 출시하며 풀무원표 냉동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장한다. 비밀빵집은 ‘아닐 비(非)’와 ‘밀가루’에서 한 글자씩 따와 붙인 이름이다. 상품의 모양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 원물 그대로 재현 시각적인 즐거움을 높였다. 비밀빵집의 속은 원물과 치즈로 가득 채웠으며 가공이 아닌 순수한 버터를 사용,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자빵은 감자를 으깨 샐러드처럼 만든 속 재료에 콩고물과 흑임자 분말을 토핑 해 마무리했다. 군고구마빵은 고구마 앙금을 듬뿍 넣고 겉면에는 자색고구마 분말을 입혔다. 크림치즈옥수수빵은 크림치즈에 옥수수 알을 그대로 넣어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패키지는 선물상자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 소비자는 상자를 열면 비밀빵집 이름 유래와 빵의 특징 설명을 확인
건강한 음식을 찾는 대중의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생명의 밥상이라 불리는 약선요리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8월 11일(수)에 열린다. 교육은 국내를 대표하는 약선요리 명인 부산 ‘정림 전통한식’의 정영숙 대표가 맡는다. 정영숙 대표는 1990년부터 부산 동래구에 약선요리 전문점 ‘정림 전통한식’을 운영해왔다. 30년간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등 장과 산야초 효소를 기반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한식 요리 연구 외길을 걸어온 대가이다. 세계 약선요리 대사부, 한국예총의 ‘약선 한식 명인’,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 ‘전통약선요리명장’, 한식요리 100인의 달인 등에 선정됐다. 이번 ‘약선요리 전수’과정에서는 정 대표가 직접 개발해 정림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뉴인 약선보양보쌈, 약선 떡갈비 레시피를 공개한다. 연근가루, 표고버섯가루, 대추가루 첨가돼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약선떡갈비를 시연과 함께 가르치며, 삼채·둥글레뿌리 등이 정림의 비법 재료가 들어간 약선보양보쌈의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이와 함께 견과류, 크림치즈가 들어가 고소한 두부소스, 각종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통들깨 등) 및 유자청, 조청, 된장, 청양고추를 섞어 만든 매운 소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검사를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되면 서울시에서 검사해 10일 이내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인한 식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 식품안전뉴스 페이스북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란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수입산과 국내산에 상관없이 방사능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내려 받아 작성 후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개, 단체의 경우는 월 1건 신청이 가능하다. 절차는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서를 검토한 후, 검사 타당성 있는 식품을 서울시가 직접 수거·검사한다. 결과는 신청자에게 10일 이내 알리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원산지 표시제, 방사능 오
# 상품가치가 낮은 ‘B등급 낟알 옥수수’를 사용하여 ‘또띠아’를 개발 중이다. 영월은 대표적 옥수수 생산지로 외관과 알맹이 크기 등의 문제로 B등급으로 분류되는 옥수수가 축산물 사료 등으로 활용됨을 착안하여 건옥수수를 공정해 만드는 찰기와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린 또띠아 개발에 힘쓰고 있다. 몰리노 프로젝트팀-지역 영월 서울시는 전국 각 지역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넥스트로컬은 전국 지역과 연계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서울 청년 창업가(만 19~3 9세)’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조사 단계와 사업화 단계를 거쳐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말, 사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서울청년 41개 팀 75명은 강원 강릉, 경남 고성, 전남 목포 등 11개 지역에서 앞으로 6개월간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전문가 등의 협력을 지원받아 창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예비창업가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출발한다. 넥스트로컬 3기
글로벌 식품회사 ‘Dole Packaged Foods’는 Dole Fruitify juice및 Dole Essentials fruit bowls 출시와 함께 기능성 제품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했다. Fruitify는 강황, 녹차 추출물 또는 코코넛 워터와 같은 성분을 파인애플 주스와 혼합한 것으로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파인애플과 망고주스에 강황을 함유한 ‘GLOW)’, 파인애플 주스에 코코넛 워터를 더한 ‘REPLENISH’, 파인애플 주스과 녹차 추출물이 어우러진 ‘ ENERGIZE’이다. 65%의 주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캔당 100 칼로리 미만의 저칼로리 음료다. Dole Essentials fruit bowls은 파인애플, 만다린 오렌지 또는 혼합 과일 조각을 100% 과일 주스에 담근 제품으로, 오이, 민트, 강황, 녹차 추출물과 같은 성분을 함유했다. 글루텐이 없으며 설탕, 방주제 또는 인공 항료를 첨가하지 않았다.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첨가당을 제외하는 것이 돌 식품회사의 목표다. 미주 지역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도움이 되며,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할 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찾고 있다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에 마스크까지… 그 어느 때보다 수분 보충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설빙이 무더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비타민도 충전할 수 있는 콜라보 음료를 출시해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식음료 전문기업 ㈜서울에프앤비(서울F&B)와 협업해 과즙 에이드 2종(자몽·망고)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설빙 X 서울F&B 음료는 수분 보충을 위해 산뜻한 목넘김의 과즙 에이드로 구현됐다. 자몽에이드에는 풍부한 과육과 달콤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스페인산 핑크자몽을 사용했고 망고에이드에는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 아래서 자란 이스라엘산 망고를 엄선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인다. 총 2가지 맛으로 가격은 1500원씩. 250ml 용량으로 가방에 쏙 들어가는 부담 없는 크기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CU를 시작으로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설빙은 지난해 9월 푸르밀과 손잡고 선보인 뉴트로 액상 컵 음료 ‘인절미라떼’, ‘흑임자라떼’로 할메니얼의 취향을 공략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F&B와의 콜라보로
일본의 대표적인 선물 디저트인 ‘도쿄바나나’가 포장 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 도쿄바나나를 제조·판매하는 주식회사 그레이프스톤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종이 패키지를 개발했다. 도쿄바나나는 1991년 탄생해 올해 30주년을 맞는 디저트로 선물,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아 그동안 사용하는 플라스틱량도 상당했다. 기존 용기를 친환경 종이 소재로 바꾸면서 연간 22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절감될 전망이다. 그레스프스톤은 도쿄바바나를 담는 트레이를 종이로 변경함으로써 플라스틱 140톤을 줄였으며, 종이 패키지를 적용해 플라스틱 80톤을 추가로 낮출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환경 부하가 적은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쿄바나나는 매년 여름 ‘도쿄바나나 자유 연구 대상’이라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종이로 된 친환경 트레이를 활용한 참가도 가능하다. 종이로 만들어져 물감, 색연필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 2차 창작물로 이어진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도쿄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어들자 오는 11일부터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 기간 한정으로 출점한다. 한큐우메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 받아보는 신선식품 배송 시장의 성장이 두드려졌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싼 배송비, 과도한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일본에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신선식품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4월 ‘쿡 패드 마트’는 아파트, 약국, 지하철역사, 기업 로비 등 생활반경과 밀접한 곳에 신선식품을 보관할 냉장고를 설치하고 농수산물을 픽업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쿡 패드 스마트 어플케이션'을 다운 받아 원하는 농산물, 고기, 생선 등을 장바구니에 담은 다음 당일 픽업할 위치를 정하면 주문이 완료된다. 지정한 스마트 스테이션에 찾아가 QR코트를 인증하면 냉장고가 열리고 지정된 트레이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지역 내 정육점, 수산물 가게나 농가와 계약을 맺어 신선한 상품을 직배송에서 공급한다. 쿡 패드 마트가 가진 자체 배송망을 이용해 주문 상품 수와 상관없이 별도의 배송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며 신선신품 배송에 대한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스마트 스테이션을 찾는 소비자도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도쿄도, 가나가와현,
농림축산식품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농식품 분야 기술 중심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제7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벤처창업기업들의 강점인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회 및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투자유치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예선(서류·발표)-본선(발표)-결선(발표)으로 진행되며, 기술의 혁신성·차별화·완성도, 시장성, 모의투자 등의 심사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결선 평가에서 국민평가단을 선정하고 소비자의 시각에서 사업 아이템 검증과 피드백하는 시간을 통해 시장에서의 온도를 미리 체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 우승팀(대상) 1팀에는 5천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상 수여, 총 10팀에게 1억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팀(2천만원, 국무총리상), 우수상 2팀(1천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입선 6팀(5백만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을 선발·시상한다. 최종 결선 진출 10팀에게는 액셀러레이팅*과 펀드 연계, 대기업 기술 컨설팅 및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결선 진출 및 입상자 간의 네트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