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및 온라인 사료구매 증가 등을 고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81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하여 8개 업체의 10개 제품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22개소의 온라인 마켓(오픈마켓(열린장터) 7개소 및 전문 쇼핑몰 15개소)에서 81개 사료제품을 수거하여, 사료관리법상의 유해물질 기준 및 표시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8개 업체(10개 제품)에서 사료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제품의 세부 위반사항은 다음과 같다. 1개 제품이 중금속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3개 제품이 ‘무보존제’ 표시를 위반하여 보존제(소르빈산)가 검출되었고, 6개 제품은 사료의 명칭 및 형태, 원료의 명칭, 제조연원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사항의 일부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표시하였다. 농관원은 이번에 적발된 8개 업체(10개 제품)를 지자체에 통보하였으며, 지자체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료 구매 증가 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사료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지속해
드라마 등을 통해 제품 및 메뉴가 노출되는 ‘PPL’은 브랜드의 주요 홍보 수단 중 하나다. 특히 외식업계는 메뉴나 매장의 비주얼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 음식을 먹는 장면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 때문에 PPL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업계의 PPL 마케팅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에 제품 노출만 되는 이전과는 다르게, 보다 다양해지고 전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가 카메라 바라보며 직접 말하는 이색 PPL로 화제된 ‘불스떡볶이’ 불스떡볶이 는 10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을 통해 참신한 PPL을 진행했다. 간접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하기보다, 배우들이 카메라를 보고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으로 등장해 재미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떡볶이 토핑과 맛에 대해 평가하는 장면에서 배우들이 카메라를 응시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불스떡볶이는 해당 드라마를 통해 ‘불스로제떡볶이’ 등의 주요 메뉴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먹방을 선보여 떡볶이를 젊은 세대 ‘소울푸드’로 인식하도록 했다. 다양한 채널 통해 신메뉴 적극 선보이는 피자알볼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TV와 유튜브를 넘나들며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지난 12일 서울 등 수도권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이비본죽의 새벽 배송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이유식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고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새벽 배송은 생산 및 출고 바로 다음날 새벽 받아보는 방식으로, 4일 식단은 주 1회, 7일 식단은 주 2회 새벽 배송 된다. 서울과 경기·인천 일부 지역 등 수도권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외 미적용 지역은 우체국 택배로 배송된다. 새벽 배송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베이비본죽 이용 후 오는 31일까지 자신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베이비본죽, #내돈내산)와 함께 새벽·택배 배송 인증 후 해당 링크를 베이비본죽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남기면 전원에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한다. 또, 정성껏 작성한 이용 리뷰 1건을 선정해 베이비본죽 적립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리뷰 작성 및 3명 이상 추천인 등록자 중 추첨해 아늑한 감성의 파파스토이 4각 인디언텐트를 증정한다. 이때 새벽배송 인증 게시물에 자신의 ID를 추가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진영 순수본 대표는 “재료 선별·손질부
코로나 외식문화가 변화하며 중국 내의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2021년 티몰(T-MALL)에서 발표한 ‘춘절식품 TOP10’ 데이터에 따르면 HMR 관련 식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배로 증가했다. 징둥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1~2인소포장 반제품 식품의 거래액은 동기대비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MR의 주요 소비그룹은 80~90년 출생의 젊은 소비자들로 요리를 잘하지 못해도 집에서 간단하게 근사한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장점 때문에 HMR 식품을 선호한다. 최근 HMR 전문기업인 웨이즈시앙은 중국 1호 HMR식품 상장기업이 됐다. 중국 훠궈(샤브샤브) 전문 레스토랑 체인점인 하이디라오는 ‘카이반라 HMR’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으며, 딩둥마이차이의 샤오롱샤 HMR 제품은 출시 45일 만에 매출액 170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식품보망’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HMR 시장에서 B2B 및 B2C 비율은 약 8:2다. 레스토랑, 배달업이 HMR 소비의 80%를 차지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선보이는 요리의 60% 이상은 냉동 HMR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업소용 HMR 식품’을 검색하면 대부
오랜 기간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던 ‘롯데ON’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다. 첫 반격 아이템은 '식품'이다. 롯데온은 식품에 콘텐츠를 접목해 상품을 제안하는 ‘푸드온’을 오픈한다. 푸드온은 ‘셰프의 레시피’, ‘오늘의 식탁’, ‘생산자 장터’ 등의 테마로 구성되며, 각 테마별로 단순한 상품 이미지가 아닌 조리법과 전반적인 상차림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인다. 먼저, ‘셰프의 레시피’에서는 매일 새로운 쿠킹 클래스 콘텐츠를 소개한다. 한우 등심 스테이크, 매콤달달 맵도리탕 등 셰프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조리법을 동영상으로 알려주고, 셰프의 특제소스와 함께 요리 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한 박스에 담아 배송해주는 ‘요리 키트(KIT)’를 판매한다. ‘오늘의 식탁’은 상차림 및 식단을 제안한다. 홈술족을 위한 집에서 만드는 안주, 다이어트 및 안전한 우리 아이 식단 등 시즌 이슈에 맞춰 다양한 식단과 이에 어울리는 메뉴를 제안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생산자 장터’는 우수한 신선식품 업체의 판로를 지원하는 상생 장터다. 상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업체를 우선 선정해 푸드온에서 별도의 판매 만들어 운영해주고, 상품 영상도 제작해 푸드온
맥주 칭따오가 편의점 CU와 손잡고 칭따오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프리미엄 간편 수제안주 ‘칭따오엔 치킨 박스’를 출시한다. ‘칭따오엔 치킨 박스’는 맥주 안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치킨 3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플래터 형식의 편의점용 프리미엄 간편 수제 안주이다. 부드러운 마요소스와 땡초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땡초 마요 치킨’, 짭쪼름한 맛이 특징인 ‘간장치킨’, 은은하게 매운 맛이 올라오는 ‘매콤 양념 치킨’ 등 3종의 치킨을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 여기에 감자튀김과 새우튀김도 토핑으로 함께 제공된다.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에어 프라이어로 살짝 데우면 치킨 풍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칭따오엔 치킨 박스’는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CU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수령할 점포와 일자를 지정하는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개당 8900원이다. 칭따오 관계자는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으로 맥주와 안주를 즐기고픈 소비자를 위해 이번 프리미엄 간편 수제 안주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을 진행하며, 칭따오의 깔끔한 뒷맛에 대한 다양한 경험기회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 월드패널 사업부는 일상화된 코로나 라이프 속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인 식품시장의 또 다른 주요 트렌드인 '배달'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가구 내 취식이 늘어나면서, 배달 및 배송 강자 한국에서의 배달 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가파른 것에 주목했다. 이에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은 음식료 산업에서 온라인 쇼핑과 O2O 서비스의 일환으로 과거 외식에서 대체 및 지속 성장을 보인 배달 서비스 시장 중에서도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 분석 리포트를 통해 '배달' 시장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포트 발행에 앞서 칸타 월드패널 사업부는 2021년 4월부터 5월까지 국내 모집단을 대표하는 가구패널(Household panel) 5,000 샘플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끼니 식생활 트렌드와 배달 시장 현황, 배달 이용자 별 이용 및 소비 행태 파악을 목적으로 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끼니 해결 방법과 식생활 형태 비중에서는 '식자재 직접 조리(55%)' 다음으로 '배달'이 높게 나타났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7월 김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27.0% 감소한 16.6천 톤으로, 지난 3월 중국 절임배추 영상 보도 이후 김치 수입량이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별 김치 수입량 및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3월 25.2천톤․24.1%이었으나, 4월 18.1천톤․△7.2%, 5월 21.1천톤․△13.2%, 6월 17.9천톤․△21.8%, 2021.7월 16.6천톤․△27.0%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김치 수입 감소량은 4월 1.4천톤, 5월 3.2천톤, 6월 5천톤, 7월 6천톤으로 감소 폭이 증가하였다. 수입산 김치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는 7,300여 곳으로 늘어났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100% 국산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인증해주고, 소비자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 업소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를 부착해주는 제도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전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증가해 왔으며 경북, 전북, 충북, 경남 등도 참여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본죽, 한솥, 고봉민김밥 등
CU가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리얼리티를 담은 인기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집 방송 ‘빌푸네 밥상’ 메뉴를 17일 편의점 간편식으로 출시한다. ‘빌푸네 밥상’은 한식을 사랑하는 4명의 핀란드 친구들인 빌푸, 빌레, 사미, 페트리가 핀란드에서 한식당을 열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 요리 원정기를 그린 방송 프로그램이자 최근 이들이 대구에 플래그십으로 문을 연 실제 식당 이름이기도 하다. SNS를 통해 진행된 ‘빌푸네 밥상’의 사전 예약에는 일주일 여 만에 3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식당 메뉴는 빌푸의 찜갈비, 빌레의 순대, 사미의 김치호밀빵으로 한식과 핀란드 요리를 접목해 손님들의 호평을 받았다. CU가 선보이는 빌푸네 밥상 간편식은 방송에서 이들이 직접 만든 인기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찜갈비 도시락, 김치 샌드위치 2종이다. ‘빌푸네 밥상 찜갈비 도시락(4600원)’은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에 알싸한 마늘향을 입힌 두툼한 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하고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콩나물과 무생채를 함께 곁드린 제품이다. 빌푸에게 찜갈비 비법을 전수한 장모님표 추천 레시피를 적용했다. ‘김치 샌드위치(3300원)’는 빌푸네
KT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느 지역에서 배달 주문이 많이 생기는지 알려주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달도 빅테이터로 이제 스마트하게 소상공인에게 연말까지 무료 제공 KT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배달 서비스를 하는 소상공인들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KT 잘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들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 X 500m 로 구성된 주변 셀을 선택하면, KT 잘나가게가 분석한 셀별 배달주문 건수 및 등급, 주문한 사람들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 수 및 외식업 매출현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