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여름철 가맹점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정부·업계와 협력해 자율적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18일 협회는 서울 강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에서 개최된 '식중동 예방을 위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를 통해 식약처 및 김밥 업체들과 위생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김용만 김가네김밥 회장, 김은광 얌샘김밥 대표, 고경진 바르다김선생 사장, 고봉민 고봉민김밥人 감사 등 4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국민들의 식생활과 매우 밀접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높은 수준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허나 전 가맹점이 통일된 식자재·매뉴얼로 운영돼 문제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본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차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 물품 수시 교체 및 교차오염 방지, 조리원 개인 위생 관리 철저 등을 당부드린다”면서 “업계의 자율적 노력에
‘마켓컬리’가 ‘2021 추석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선물 세트를 미리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및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다다익선 할인 쿠폰, 카드사 추가 할인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2021 추석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총 700여 가지다. 이번 얼리버드 기획전에서는 홍삼, 건강즙,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 약 200여 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육, 수산, 과일 및 디저트,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마켓컬리는 선물 선택 고민을 덜어줄 맞춤 선물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물 받을 분의 성별, 연령, 가격대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맞춤 선물 8종을 추천한다. 또한, 판매량, 고객 후기 등으로 검증된 컬리 베스트 선물을 비롯해 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컬리온리, 프리미엄, 유명 브랜드, MD 추천 등 제품 분류를 세분화해 고객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한다. 이번 2021 추석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에 선보이는 선물 세트 관련해 마켓컬리는 최대 50% 할인을 적용한다.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UAE(아랍에미리트) 내 ‘무첨가(Free from)’ 식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 UAE의 2020년 무첨가 식품의 판매실적은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120.1백만 디르함(3천 3백만 달러)을 기록했다. UAE 무첨가 식품시장은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0%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제품범주와 소비규모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무첨가 식품 중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Dairy-Free) 우유 품목이 전체 수요의 58%를 차지했으며 글루텐 프리(Gluten-Free) 제품의 수요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비건 트렌드 확산되며 식물성 유제품 소비 증가 비건식품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품 구매리스트에서 가능한 동물성 원료가 첨가된 제품을 제외하고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콩, 아몬드, 코코넛, 귀리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우유제품이 인기를 끈다. 다국적 식음료 기업인 다논(Danone)의 알프로(Alpro) 비건우유가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이며, 람 순(Lam Soon)의 소이프레시(Soyfresh) 제품도 수요
CJ제일제당이 '고메치킨' 2종을 공개했다.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트렌디한 메뉴로 무장해 '냉동 가공치킨은 배달·외식 치킨보다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뜨리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 '고메치킨 리얼치즈' 등이다. 치킨의 기본이자 핵심 속성인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CJ 제분 노하우로 황금 비율 튀김옷을 개발해 얇게 입힌다. 소스와 버무린 뒤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멀티히팅' 공법으로 고온에서 두 번 튀겨낸다. 에어 프라이어로 11분만 조리하면 가정에서도 언제든 간편하게 특별한 치킨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고메치킨 마늘불고기는 달콤하고 짭조름한 특제 간장소스와 갈릭 후레이크를 더한다. 은은한 마늘 풍미와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고메치킨 리얼치즈는 바삭한 순살치킨과 부드러운 웨지 감자에 달콤하고 고소한 5종 치즈 파우더를 뿌린다. '단짠' 조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전문 셰프 노하우가 담긴 특제 소스와 시즈닝이 별도로 제공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고객은 외식 치킨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축산물, 떡, 제수용, 선물세트 등 추석 성수식품 관련 제조·판매업체 중 위생 사각지대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업소가 주요 대상이지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영세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사 주요 내용은 무허가 식품 제조·판매 행위, 식품 취급 기준·규격 위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 또는 보관하는 행위, 작업장 시설과 식품의 비위생적 관리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에 도는 식품위생법, 원산지표시법,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태완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추석을 맞이해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중점 수사하는 것으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몰 징동닷컴 내 '경기도식품관'과 '경기도생활관' 코너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도 현지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식품관에서는 유자차, 커피, 보이차 등을 선보이며 경기도생활관에서는 세제류 등을 판매한다. 징동닷컴 입점을 기념해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27위안(元, 한화 5,000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경기도주식회사 로고가 새겨진 수건을 선물한다. 또, 경기도주식회사는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왕홍(网红, 인플루언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1일 팔로워 300만 명을 보유한 왕홍 '김애라부부'가 꽃샘식품의 4가지 포션차(유자·생강·레몬·대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올커니 숨쉬는 칫솔과 로카커피도 방송 대기 중이다. 회사는 매월 2개 업체를 선정해 라이브방송을 추진, 경기도 중소기업 상품이 중국 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
올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5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7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4% 늘었다. 반기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24조1천억원)에 이어 또 사상 최대치다. 거래액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피자·치킨 등 배달서비스)의 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합한 것이다. 음·식료품 거래액이 12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8% 늘었고 농·축·수산물은 3조8000억원으로 36.1%, 음식서비스는 11조9000억원으로 63.4%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91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온라인 식품시장 증가율은 거의 두 배에 달한다. 가구(21.7%), 서적(11.9%), 의복(11.1%), 화장품(4.6%) 등 다른 종목과 비교해도 역시 높은 편이다. 한편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2017년 13조2천억원에서 2018년 18조7천억원, 2019년 26조9천억원에 이어 지난해 43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식품회사들은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에 맞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사
서울의 도심 속 브루어리들 영등포터, 문래 화이트, 익선 IPA, 성수동 페일 에일, 신사 라거, 정동의 여름…. 맥주의 이름 앞에 서울 동네 이름들이 붙기 시작했다. 모두 서울 도심 속에 위치한 브루어리들이 제조한 맥주의 이름들이다. 천편일률적인 국내 맥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맛을 내세운 수제 맥주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지난 2014년 주세법 개정에 힘입어 그야말로 수제 맥주 전성 시대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처음엔 지역(로컬)성이 강조되었으나 이제는 동네 이름이 대두될 만큼 맥주 콘텐츠는 꽃을 피우고 있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이처럼 촘촘한 서울 땅에 맥주 양조장이 왠 말일까 싶지만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아 하이퍼로컬리티를 강조한 수제 맥주들이 서울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지역 맥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적 다양성을 형성한다는 순기능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에선 양조장이 들어선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업지구가 형성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사례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영세 제조업체가 위탁 제조OEM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허용되고 코로나19
BBQ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구직, 사업실패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BBQ가 8000만 원 상당의 매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BQ는 지난 7월 6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한 7000여 명, 3500여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AI역량검사를 통해 8월 7일 500팀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3~14일 양일간 이천에 소재한 제너시스BBQ 치킨 대학에서 임직원 6명, 외식 전문가 13명, 패밀리(가맹점주) 6명이 엄격히 심사해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200팀들은 예정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젝트 의미와 배경을 비롯한 교육, 매장입지 선정, 계약, 오픈준비, 운영관리 등 향후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치킨대학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며, BBQ는 200개 팀을 30~35개 팀 단위로 총 6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매장 오픈을 시작할 계획이다. 200팀은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로 오프라인 시장이 활기를 잃자 일본에서는 식품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발걸음 잡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생활용품 무인양품(無印良品)은 작년 관동지역에 최대 규모의 아리아케(有明)지점을 개장하면서 기존의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채소나 육류와 같은 신선식품과 베이커리 제품들을 강화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요코하마(横浜)에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초대형 매장을 선보였다. 이 점포에서는 채소와 육류를 포함해 1만점 이상의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농산물과 해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내걸고 지역의 신선한 식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지역 밀착 커뮤니티를 추구하는 만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키친 카운터’도 운영한다.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우는 대형 가구점 니토리(ニトリ)에서는 최근 점포 부지 내에 ‘모두의 그릴(みんなのグリル)’이라는 레스토랑을 개장했다. 가성비를 내세우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레스토랑도 가성비 위주의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는 500엔대(한화 약 5,200원)의 치킨스테이크다. 일반적인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