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시원한 실내에서 도심 속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유명 휴양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최근엔 실속 있게 자신만의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에 이어 올 여름 또한 가심비 트랜드와 맞물려 최소 비용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혹은 더위로 지친 몸을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반갑다 여름아! 시원한 여름 이곳이 딱! 쾌적한 공간에서 PC게임과 다양한 식사까지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PC토랑'(PC방+레스토랑의 합성어)이 10대 청소년들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가심비 피서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맛집’으로 불리는 피시방을 골라주는 ‘피슐랭가이드’도 등장,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례로 2016년까지 1조4668억원을 기록하던 전국 PC방 매출은 2017년 1조7600억원으로 반등했다. 지난해의 경우 2조 768억원으로 4년 만에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PC방들의 경우 각종 분식에 파스타와 수제버거, 초밥까지 다양한 요리가 구비 되어 있다. 음식 주문은 고객이 앉은 자리의 모니터를 통해
"일본 불매운동이 워낙 거세져서 주변 시선들 때문에 초밥이나 라멘, 카레 파는 곳들 가기 꺼려지는 것 같아요.“ 일본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불매운동의 '불똥'이 애꿎은 소상공인에게 튀고 있다. 한일갈등이 고조되면서 일식당과 로바다야끼, 라멘집 등 일본식 음식점이 된서리를 맞는 가운데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주인과 직원이 모두 한국인인 매장까지 불매운동의 피해를 입고 있다. 이번 일본 불매운동은 예전과 다르다고 한다. 우선, 국민 스스로 시작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고, SNS라는 강력한 전염성 있는 매개체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애국심을 이용한 마녀 사냥식의 무조건적인 불매운동의 사각지대가 생긴다면 애꿎은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 결국 그들도 우리 옆집에 사는 이웃일 뿐이다. 일본식 이름 브랜드, 잘못된 불매운동 지양해야 일본음식을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은 조류독감이나 광우병처럼 스스로 절대 피하기 힘든 일본 불매운동과 마주하게 됐다. 일식 전문점은 우리 외식시장에서 주류가 된지 오래다. 일본 음식으로 대변되는 스시 매장이나 라멘집, 이자카야 등은 식자재도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런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매장의 주인도 대부분 한국인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 ‘Hi 교촌’ 멤버십 회원 대상 맥주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촌치킨은 ‘Hi 교촌’ 주문앱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교촌치킨 여름 한정 스페셜 맥주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촌 주문앱 멤버십 500 포인트를 사용하는 고객 총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교촌치킨 제품 캐릭터가 새겨진 맥주잔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촌 주문앱에서는 홀 전용 사이드 메뉴 4종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교촌치킨 주문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홀에서 사용 가능한 신규 사이드메뉴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교촌은 지난 4월 런칭한 자사 주문앱 활성화를 위해 교촌 주문앱 멤버십 서비스 ‘Hi교촌’을 선보였다. 멤버십 서비스 ‘Hi교촌’은 교촌 주문앱 설치 후 멤버십 회원가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경품 이벤트, 기부 프로모션 등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멤버십 이벤트는 주문앱을 통한 주문으로 적립되는 포인트로 참여 가능하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자사 주문앱 활성화를 위해 주문앱 멤버십 제도를 마련하고 멤버십
한국인의 면 사랑은 각별하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라면을 제외한 면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면류 소비량은 연간 7.7kg으로 조사됐다. 그릇 단위(1인 110g 기준)로 환산하면 약 5일에 한 번씩 면을 먹는 셈이다. 그중 면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국수다. 2016년 면류 출하량 기준으로 국수는 68.1%를 차지해 냉면(18.6%), 기타 면류(6.9%)에 비해 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 이처럼 소비층이 탄탄한 만큼 국수는 주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곧 여름이 지나고 쌀쌀한 날씨가 되면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 국시를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난다. 면 요리는 가정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대중적인 음식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해선 반죽부터, 육수, 어울리는 김치·반찬 만들기 등 준비할 것이 많다. 30년 외식 컨설팅 전문기업인 ㈜알지엠컨설팅은 우리나라 대표 면요리인 안동국시와 명동칼국수 전수 창업과정을 8월 21~23일, 3일간 실시한다. ‘안동국시 전수 창업과정’은 32년간 한식조리사로 경력을 쌓아온 하천권 상품개발 컨설턴트가 맡는다. 하천권 컨설턴트는
고객이 원하는 양과 종류를 선택해 저울에 올린 후 결제하는 무인뷔페형 치킨전문점이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7월 30일 오픈한 구의역점을 오픈한 '텐더그램'은 쇼랜드치킨으로 알려진 (주)에프앤에스유통이 론칭한 브랜드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만큼 직접 담아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스스로 결제하는 신개념 방식이다. 2~4인분으로 정형화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1인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혼술족을 겨냥해 탄생했다. 텐더그램 매장은 10평 내외의 공간만 있어도 운영 가능하다. 가맹점에 입고되는 대부분의 재료는 1차 조리가 완료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 중앙공유주방에서 조리된 요리를 그대로 진열, 판매하거나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방식이다. 무인뷔페형이기 때문에 고객이 셀프로 윙, 봉, 순살 양념치킨 메뉴와 샐러드, 볶음밥, 커피 등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POS와 연동되는 저울형 키오스크로 스스로 계산해 서빙, 요리에 필요한 인력을 최소화했다. 텐더그램 관계자는 “구의역점 오픈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종합 외식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주)에프앤에스유통의 탠더그램은 8월 1일~3일까지 서
1일 서울 송파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계와 외식업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기부가 중재자로 나서며 이뤄졌다. 박영선 장관은이날 “국민은행이 자영업계의 금융 멘토를 넘어, 골목가게와 혁신과 성장을 함께하는 상생과 공존의 실행자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자영업 정책금융 대폭 확대, 영업환경 개선 등을 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자생력 제고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450억원 규모의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외식업중앙회가 추천하는 자영업자에게 대출한도 및 금리 우대, 보증료를 우대한다. 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인 'KB소호멘토링스쿨'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서울, 수도권 위주로 이뤄졌던 프로그램 횟수를 추가하고 지방에서도 열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상담 및 전문가가 상주하는 '소호컨설팅센터' 매칭 컨설팅 및 교육지원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혁신 중소, 벤처기업 금융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우수기술 중소벤
일본이 끝내 '화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불매운동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클로나 아사히 등 일본 브랜드 제품을 불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본산 원료나 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으로까지 '보이콧'이 확산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불매 기업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하던 수준에서 이제 유통업체는 물론 자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일본 불매 운동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선 불매운동이 시작되며 일본산 수입 맥주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5일 성명서를 내고 동네 슈퍼에서 일본산 제품 반입을 거부했으며, 편의점에서 일본 맥주를 찾는 이들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마트의 일본 맥주 매출은 7월 1일~30일 기간동안 전월 대비 62.7% 빠졌고, 편의점 CU는 전년 동기 대비(7월 1일~29일 기준) 49%, GS25는 40.1% 빠졌다. 대신 같은 기간 국산 맥주나 다른 수입 맥주 매출이 증가하며 반사효과를 얻었다.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 GS25 대용량 캔맥주 매출 1위를 유지하던 아사히는 1위 → 7위까지 순위가 하락했고, 기린이치방과 삿포로는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가 업계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댕댕이치킨’을 출시했다. 댕댕이치킨은 닭가슴살, 아마씨를 넣고 만든 닭다리 모양의 강아지용 치킨이다. 주문 시 사이드 메뉴로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치킨플러스는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구입하고 독점 생산계약을 맺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이자 단 하나뿐인 강아지용 치킨을 내놓았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다. 2018년부터 국내 반려견 수는 1,000만을 넘어섰다. 그에 따라 매년 19%씩 펫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치킨은 여전히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분류되었기에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치킨을 온 가족이 즐기기 어려웠다. 치킨플러스의 댕댕이치킨은 그 지형도를 바꾸어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반려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치킨플러스의 관계자는 “강아지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을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1인가구들에게 반려견은 가족이나 다름없다. 치킨플러스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행복’과 ‘재미’를 반려견을 포함한 온 가족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댕댕이치킨의 개발 취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치킨
지난 11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가 신청한 제2호 ‘공유주방’ 시범사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1개의 주방을 다수의 영업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공유주방 이슈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공유주방은 세 가지로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한 공간에서 각자 주방을사용해 배달에 주력하는 공유 주방, 푸드코트처럼 독립된 주방을 가지고 홀을 공유하는 형태, 창업 전 테스트 장소로 사용하는인큐베이팅 방식이다. 이중 배달형 공유주방인 ‘고스트 레스토랑’은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다. 공유주방은 일본 외식업계에서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일본은 올해 10월이면 소비세 인상(8→10%)으로 전체 외식시장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음식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 시장은 경감세율 적용을 받는다. 이런 업계 분위기 속에 지난 6월 도쿄의 나카메구로역 인근에 새로운 공유주방인 ‘Kitchen BASE’가 문을 열었다. ‘Kitchen BASE’에 입주한 음식점은 모두 배달 전문점으로 Uber Eats나 배달 대행업체 등을 활용해 영업을 하고 있다. ‘Kitchen BASE’를 운영하는 기업 SENTO
한식은 노포를 꿈꾸기 좋은, 대표적인 인생창업 아이템이다. 다른 업종에 비해 유행을 타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업종이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가장 많은 브랜드가 존재하는 분야다. 무엇보다 한식은 한국 사람들의 주식으로, 3년 연속 외식 인기 업종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진한 곰탕, 뚝딱 나오고 다양하게 즐긴다 ‘퀵 국밥전문점’ 인기 식품제조 기술을 활용해 원조의 깊은 맛을 소비자들에게 오롯이 전하는 ‘퀵 국밥전문점’이 한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바우네나주곰탕'은 이런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한식 브랜드 중 하나다. 바우네나주곰탕은 20여 년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가진 지에프포유와 70년 전통 나주곰탕 브랜드가 만나 탄생한 곰탕 전문 프랜차이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프랜차이즈(곰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우네나주곰탕’은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 맛의 고기 육수 베이스 ‘맑은곰탕’과 48시간 동안 정성으로 고아낸 진한 국물의 ‘사골곰탕’을 포함해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전통 곰탕요리를 맛볼 수 있다. 보통 국밥전문점의 경우 대부분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두세 가지의 메뉴만을 취급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