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기준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은 kg당 6,058원으로 10월 정점(7,401원/kg) 대비 18.1% 하락했다. 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분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10%) 면제(’22.6.28.~)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2→0%, ’22.7.20.~12.31.)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됐으나, 2022.12월부터는 그 부담이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가격 내림세는 국제 원두가격(선물)이 수입가격에 반영(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올해 1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023년에도 커피원두(생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장 시행(’23.1.1.~12.31.) 한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의 수입원가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계의
경남도는 농식품수출정보(KAIT)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2억 6천 1백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것으로, 2019년 역대 최고 수출액인 12억 1천 9백만 달러보다 3% 높은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한 것이다. 전국 수출액 119억 8천만 달러 대비 우리도는 10.5%를 점유하여 서울, 부산, 경기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과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해외 마케팅 재개와 K-콘텐츠 등 한류 확산으로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됐고 단감, 배, 포도 등 과실류와 축산물 수출도 전년 대비 40% 이상 수출 성장세를 보였던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 이는 경남도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 지속, 세계적인 물가상승 및 소비위축과 함께 딸기 등 신선 농산물의 생산량 감소, 국내 가격 상승 등 대내외적인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로 수출농가(단체)와 수출업체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다. 품목별 수출성과로 비교해 보면 신선농산물 중 포도 수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649%, 단감은 88% 등 과실류에서 40% 증가를 나타냈고, 주류 17%, 커피류 11
추위 속 올초부터 ‘화끈한’ 매운맛을 내세워 매운 입맛 사냥에 나서고 있다. 매운맛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먹거리에는 떡볶이가 있다. 다양한 선택지의 메뉴로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베스트 메뉴 ‘길거리표 떡볶이’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길거리표 떡볶이’는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이 특징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스쿨푸드만의 특제소스로 양념한 사이드 메뉴 ‘중독 양념만두’와 ‘중독양념 김말이’도 매콤하게 즐기기에 좋다. 농심은 오는 9일부터 대표 라면 제품 ‘신라면’보다 3배 더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매운맛을 나타내는 강도인 스코빌지수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4400SHU보다 높은 6000SHU로 측정됐다. 특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고기와 계란 건더기 등 건더기 스프의 중량을 기존 2.5g에서 4.9g으로 약 2배나 증량한 것이 특징이다. bhc의 등갈비 메뉴 ‘레드킹폭립’은 bhc치킨의 제품 기술력을 폭립에 적용한 이색 메뉴로, 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3년 설날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설날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일(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서울시내 유통업체 총 22개소(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 가락몰)를 직접 방문하여 설날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9,326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으며,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8,251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사과, 배, 단감),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안정세인 반면, 채소류(대파, 애호박),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늘면서 최근 5개월 연속 온라인 배달음식 거래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음식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조 232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 줄었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 2017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다 거리두기 해제 바로 다음달인 지난해 5월(-3.5%)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4.6%) 증가세로 잠시 돌아섰다 7월부터는 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음식을 배달시키는 수요가 외식 수요 등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1~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거래액 증가율은 △2018년 92.6% △2019년 85.0% △2020년 78.1% △2021년 48.1%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7년 2조 7천억 원 수준이었던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코로나 첫해인 2020년 17조 3천억 원으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25조 7천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12월 전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이달 28일까지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 쇼핑몰인 푸드폴리스마켓에 입점한 30개사 127개 제품이 선을 보인다. 주요 품목은 겨울철 건강 증진을 위한 배도라지즙, 프로폴리스, 흑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김, 한과, 표고버섯 등 다양한 종합 선물세트, 실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고단백 반찬 8종 세트(흑마늘순살찜닭, 소고기장조림 외 6개) 등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당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설 기획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오프라인 매장 ‘푸드폴리스 마켓’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 쇼핑몰인 푸드폴리스 마켓(http://www.fmarket.or.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식품기업들은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할 기회”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생산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슈퍼두퍼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갈릭 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 등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시된 ‘갈릭 버거 세트’는 비프 패티에 갈릭소스, 바삭한 갈릭칩이 어우러지는 수제버거로 사이드와 음료를 세트로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깊고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 소스에 바삭한 양파 튀김, 베이컨잼의 조화가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인 세트 메뉴이다. 슈퍼두퍼 론칭 후 최초의 시즌 메뉴로 선보인 ‘갈릭 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한정 기간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세트 메뉴로서 버거 외에 사이드 4종과 음료 4종 중 개인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각각 하나씩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슈퍼두
직장인 푸드코트 맛집 편집샵 ‘먼키’가 출시한 무료배달 서비스가 직장인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슬리키친에 따르면 먼키가 지난 11월 시청역점에서 처음 선보인 무료배달 서비스에 대해 한달간 조사한 결과 무료배달 주문건수는 26배 증가했고, 무료배달로 인한 매출은 39배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먼키의 전체 배달 주문 건수에서 먼키앱 무료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달 만에 5%를 넘어섰다.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상황에서 눈에 띌 만한 성장세이다. 먼키의 무료배달 서비스는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 배달가능거리에 해당되면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에 입점한 여러 외식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합주문’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배달비는 무료이다. 또 배달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출발예약’ 기능도 추가했다. 여러 식당의 메뉴를 배달 시간까지 예약해 한번에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어 점심 회식, 팀별 식사 등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먼키 시청역점의 무료배달 가능지역에는 시청, 을지로, 종각, 광화문, 명동 등 주요 오피스가 포함돼 직장인 이용객이 많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실
세계 최초의 냉동 비건 초밥 밴쿠버(VANCOUVER), 캐나다 식물성 대체육에 이어 대체 해산물이 잇달아 출시되는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의 식품회사인 콘셔스푸드KONSCIOUS FOODS가 최초의 식물성 냉동 비건 초밥과 오니기리를 출시했다. 초밥의 경우 캘리포니아 롤, 스파이시 캘리포니아 롤, 참치 아보카도 롤, 레인보우 롤 등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대두와 곤약, 병아리콩 등의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해산물과 같은 식감을 살렸으며, 채소 주스로 색감을 넣고, 쌀누룩 등으로 감칠맛을 가미했다.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리면 갓 만든 초밥처럼 즐길 수 있다고. 개발자는 “비건 소비자가 집에서도 친환경적인 초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오아시스 도쿄(TOKYO), 일본 올여름, 도쿄에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호텔이 들어선다. 호스피탤러티 그룹 에디션의 일본 내 두 번째 호텔로, ‘도쿄 에디션, 긴자’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20년에 개장한 ‘도쿄 에디션, 도라노몬’과 동일한 자연주의 콘셉트에 입각해 완성되는데 삼나무, 참나무 등의 목재와 5백 종 이상의 식물들로 건물 내외부를 꾸밀 예정이라고. 긴자의 메
SSG닷컴이 ‘건강한 한 끼에 진심’인 고객을 겨냥해 제철 식재료, 식단 관리를 테마로 하는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동시 실시한다. 먼저 오는 11일까지 일주일 간 ‘지금 꼭 먹어야 할 건강 밥상 특집’ 행사를 열고 제철 신선식품, 밀키트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에서는 청정해역 남해안에서 채취한 ‘통영 생굴(250g)’, ‘새꼬막(1kg)’, ‘가리비(1kg)’, ‘바다장어(500g)’ 등을 최대 반값 수준으로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시금치와 봄동, 미나리, 제주산 콜라비, 브로콜리 등 제철 채소를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팜 GAP딸기(500g·팩)’와 ‘서귀포산 감귤(3.8kg·박스)’ 등도 35~37%가량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철 잡곡·견과류 중에서는 구운아몬드(500g)를 약 40% 할인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즉석밥, 밀키트 등 간편식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 ‘햇반솥밥’ 6종을 정가 대비 최대 2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며, ‘부산 찐 맛집 - 동백섬 횟집의 동태탕’, ‘여의도 대구탕 맛집 - 오복수산대구의 꽃게 대구탕’ 등 유명 레스토랑 간편식(RMR) 2종도 20% 할인한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