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김혜자 도시락’을 2월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혜자 님이 1일, 인천 서구 오류동에 있는 GS25의 전용 도시락 제조처인 후레시퍼스트에 방문하며 혜자도시락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GS25가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7년 판매 기간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원에 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혜자 님을 비롯해 GS리테일 이정표 마케팅부문장, 데일리푸드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양측 관계자들은 제품 공정을 살펴보고 상품 샘플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물가 시대에 ‘마더혜레사’, ‘혜자푸드’를 재현시키기 위해 집밥의 정성과 극 가성비 구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2월부터 양질의 도시락 출시를 위한 ‘혜자로운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상품 출시를 위해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김혜자 님의 최종 결정을 이끈 데는 GS리테일이 오랜 기간 진행해 온 아동급식카드 지원에 관한 깊은 관심과 어려운 처지에
대체육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며 최근 일본에서는 육고기가 아닌 참치 등 해산물 맛을 식물성 단백질로 개발한 식품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대체해산물 시장에 진출한 일본 식품기업 일본의 식품기업인 일본햄(日本ハム) 지난달 2023년 상품전략 발표회를 식물성 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대체 해산물 식품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며 덩달다 해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단백질 선택을 넓힌다’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흰살생선과 새우를 이미지화한 가정용 생선튀김과 업무용 팝콘 새우이다. 대체 해산물은 주로 대두와 같은 식물 유래의 원재료가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햄사에서 해조류의 성분을 이용하는 제조법을 개발하여 생선의 풍미와 식감을 재현해냈다. ‘NATU MEAT(ナチュミート) 피쉬 플라이’라는 상품명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발매된다. 일본햄측은 연간 2억 엔(한화 약 19억) 정도의 판매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345엔(한화 약 3,200원). 일본햄측은 “계속해서 대체 식품의 개발을 진행해 식량 위기 해결의 열쇠가 되고자 한다. 대체 단백질의 시장을 넓히기 위해 대체 해산물을 식자재나 간편 조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이 신메뉴 ‘뼈다귀해장설렁탕’을 출시했다. 뼈다귀해장설렁탕은 100% 한우 뼈로만 우려낸 한우사골육수에 돼지 등뼈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목뼈를 넣고 끓인 프리미엄 뼈해장국이다. 지난해 설렁탕에서 나아가 곱창전골, 국탕류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본설렁탕이 계묘년 야심 차게 선보인 첫 신메뉴다. 실제 지난해 출시한 1인 곱창전골 메뉴 ‘낙곱새뚝배기’, ‘양곱창뚝배기’와 국탕류 메뉴인 ‘돼지수육 한우사골국밥’ 등은 한우사골육수 베이스의 깊고 진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이들 메뉴는 출시 직후부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브랜드 전체 매출 전년 대비 56% 상승을 견인했다. 본설렁탕은 ‘혼밥족’, MZ세대, 직장인 등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국탕류 식사를 선호하는 일명 ‘국밥파’ 소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맛의 메뉴를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도 국탕류 메뉴 출시를 이어가며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뼈다귀해장설렁탕은 내달 6일까지 기존 가격에서 1,000원 할인된 10,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신메뉴 주문 시 본설렁탕 대표 메뉴 4종을 하루 최대
'롯데리아'가 한우불고기버거 시리즈에 이어 K-버거 시리즈 2탄 메뉴인 국내산 쌀로 만든 라이스버거 시리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를 7일 한정 출시했다. 2023년 첫 선보이는 롯데리아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2016년 11월까지 판매한 ‘야채라이스불고기’ 버거의 판매 종료 이후 약 7년만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버거를 재 출시 하게 됐다. 신제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쌀로 만든 번의 중량을 과거 대비 약 160g 수준으로 늘렸으며,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반숙계란 패티와 소고기 패티로 구성했으며,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비빔밥 맛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전주비빔라이스’ 버거의 출시에 앞서 지난해 7월 서울 및 수도권 내 직영점 8개점에서 약 2주간 테스트 판매를 운영해 영업점 직원 및 주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했다.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는 한정 판매 제품으로 7일부터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주비빔라이스버거, 치킨버거, 포테이토, 치즈스틱, 그리고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전주비빔한상’ 메뉴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 출시에 이어 제품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한 팝업 스토어도 오는 17일부터 19
포브스코리아는 작년 데이터분석기업 TDI와 협업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기반으로 <한식 핫 플레이스 Top 20>을 발표했다. 하나같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곳들이다. 이 사이에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보리굴비·간장게장 전문점 ‘강민주의 들밥’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강민주 대표는 인터뷰 중 “소식을 들었을 때 20년 넘게 인생을 바쳐가며 쏟아부은 노력을 인정해준 것만 같아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99년 처음 장사를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강 대표의 젊은 시절이 오롯이 담긴 ‘강민주의 들밥’ 성장이야기를 들어봤다. 손톱이 다 닳을 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일해 서울에서 이천으로 내려와 터를 잡으며 생계를 위해 선택한 것이 식당이었다. 수중의 가진 돈을 긁어모은 끝에 고깃집을 하다가 3년간 비어있던 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터라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돈도 경험도 없이 시작했기에 모든 것을 부딪치며 터득해야 했다. 정말로 손톱이 닳도록 일했다. 장사를 하고 나서 3년간은 손톱을 깎을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보냈다. 가게를 살리겠다는 절실한 마음
식품외식업계가 새해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입춘일에 햇나물을 뜯어다 무쳐서 먹는다는 의미의 ‘입춘절식(立春節食)’ 메뉴들을 소개한다. 입춘절식 중에서도 ‘다섯 가지 매운 맛 채소’로 음식을 차리는 오신반(五辛盤)으로 입맛 돋우면서 겨우내 움츠린 몸까지 깨워보자. 예부터, 오신반을 차려 먹으면 다섯 가지 덕을 모두 갖추는 것은 물론 신체의 모든 기관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어 왔는데, 한 해의 시작인 입춘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특히,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발병 후인 2020년 기준 하루에 과일·채소를 500g 이상 섭취하는 비율(26.2%)이 10년 만에 11.6%p나 급감한 데 비추어 볼 때, 오신반으로 영양 균형은 물론 한해 무탈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형형색색 나물과 곤드레로 봄이 물씬, 본죽&비빔밥 ‘본나물 비빔밥’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은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중적인 한식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비빔밥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비빔밥은 다채로운 색의 나물이 올라가 과거 오신반을 해 먹던 것과 가
봄의 문턱인 입춘(4일)을 앞두고 피부 미용을 위한 음료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 동안 건조한 실내 공기와 찬 바람에 시달린 피부의 재생을 위해 화장품을 바르는 데서 더 나아가 간편히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몸 속부터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선보여 ‘이너뷰티’ 실천에 나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는 물 대신 맛있게 수분을 보충하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뇨작용을 강조하는 일부 차들은 수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반면, 보리차는 체내 수분을 지켜주는 보수성(保水性)이 뛰어나 현미차와 함께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차로 꼽힌다. 검정보리는 2012년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세계 최초로 육종에 성공한 프리미엄 보리 품종으로, 일반 보리보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정도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보리에 다량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3대 천연보습제로 알려진 성분으로,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 쌉싸름한 사랑을 맛으로 표현한 ‘어떤 맛 밸런타인’을 컨셉으로 LF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a.t.corner)’와 함께 진행한다. LF푸드는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주는 행복을 알리고자 스페셜 이벤트를 기획했다. 미식을 단순히 즐기는 단계를 넘어 함께 메뉴를 고르거나 직접 음식을 만들며 최고의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어떤 맛 밸런타인’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나만의 밸런타인데이 메뉴를 SNS 댓글에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LF푸드 공식 인스타그램(@lffood_official)을 팔로우하고 나만의 밸런타인데이 메뉴와 함께 연인, 친구 등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낼 사람을 태그해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해당 기간 중 응모한 고객을 추첨하여 앳코너 앞치마와 3만원 상당의 엘푸마켓 밀키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앳코너 앞치마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중국에서 밀키트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밀키트 제품은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먹을 수 있어 현재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 받고 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에도 밀키트가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다. 밀키트 소비량 급증 대부분의 가정에서 춘절(春节)에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지만, 최근에는 밀키트 요리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밀키트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지난 몇 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허마(盒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밀키트 음식을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자신이 조리한 요리+밀키트 구입의 응답자의 비율은 32%로 밀키트 음식의 선호는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오늘날, 마트와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밀키트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2년에는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켓에서의 밀키트 판매 증가율은 160%에 달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艾媒)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춘절(春节) 시즌 중국 전체 밀키트 판매액은 약 1307.53억 위안(한화 약 23조 8,0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 증가했다. 시장 유입 가속화 춘절 기간 동안 밀키트 제품의 인기 현상에 대해, 톈
2023년 첫 친환경 비건 전시회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부터 19일, 3일간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SBA),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생분해제품 등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그린페스타`와 동시 개최하여 친환경 비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비건 식품, 비건 패션&뷰티, 비건 생활용품, 비건 반려동물용품, 비건 출판&교육&투어,친환경 제품 등이 있으며 2월 말까지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 트렌드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관으로 간편식·밀키트, 소스·조미료 관을 운영한다. 비건페스타 관계자는 특별관으로 운영될 간편식·밀키트관에 대해 "간편식·밀키트 시장은 홈쿡이 대세가 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채식에 주목해 관련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보다 맛있는 채식을 위한 식물성 조미료, 양념소스, 드레싱, 시즈닝 등 제품이 확대·출시되고 있어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 채식 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