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강원 정선의 복합 리조트 시설 강원랜드 직원식당 단체급식을 수주했다. 본우리집밥은 지난 1일부터 강원랜드의 하이원그랜드호텔, 팰리스호텔, 마운틴콘도, 밸리콘도, 힐콘도, 워터월드에 본우리집밥 6개 지점을 열고, 조·중·석식과 야식, 간식 등 하루 4,000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는 본우리집밥의 카페 브랜드 일마지오도 만나볼 수 있다. 본우리집밥을 이용하는 강원랜드 직원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일반식과 테이크 아웃용 도시락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신선한 샐러드 코너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야간 근무자를 고려해 간식도 구비했다. 일 식수 4,000식, 수주액 100억원 상당의 이번 수주는 단체급식 공개입찰 규모 중 최대 규모로, 본우리집밥의 외연 확대 지표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본우리집밥은 최근 3개월 사이 세종정부청사1단계 구내식당부터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인천공항, 숙명여대 등의 단체급식까지 연이어 수주하면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본우리집밥 정희영 본부장은 “본우리집밥은 음식의 맛과 질은 물론, 일 식수 2,000식 규모의 고객사 운영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급 역량·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얼죽아)’를 외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매출 상승으로 방긋 웃고 있다. 2022년 11월에서 2023년 1월까지 3개월간 컴포즈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약 1,700만 잔이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54% 매출이 증가했으며, 1초에 2잔씩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매출에서 볼 수 있듯 날씨에 상관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즐기는 ‘얼죽아’ 소비자가 늘고 있다. 급기야 외신에서도 ‘얼죽아(Eoljukah)’로 한국의 커피 문화가 소개될 정도이다. 지난 12일 AFP통신은 한국의 커피 문화에 관해 “한국인은 한겨울 맹추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라면서 “추워서 죽을지 언정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의 새로운 한국 격언”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은 이가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 2019년 현대경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 성인 1인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평균 소비량(132잔)의 3배에 육박한다. 소비량이 높은 만큼 국내 커피 시장 또한 뜨겁다.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생겨나면서 특색 있고, 경쟁
전라남도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해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류정희 레인보우팜(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를 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류정희 대표는 20대 여성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2017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수산창업아카데미를 이수하는 등 철저한 창업 준비 끝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인보우팜 경영에 들어갔다. 2017년 나주에 설립한 레인보우팜은 ‘올바르게 만들다’라는 의미를 담은 ‘올작’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지역 쌀을 이용해 유기농현미쌀과자, 나주배쌀빵, 현미 쌀국수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후 발효 쌀빵 제조 방법을 특허 등록하는 등 끊임없이 쌀 가공식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 등 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 8억 원을 달성했다. 류 대표는 “우리 쌀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만들어 소비 감소로 외면받는 우리 쌀산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류정희 대표는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는 청년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청년이
거센 불똥이 활활 피어오르는 장작불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와 해산물들. 상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원초적인 다이닝 신이다. 인류가 불을 다루기 시작한 태곳적부터 이어져온 우드 파이어 그릴은 우리의 본능을 깨우는 가장 익숙한 맛이기에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장작 구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낸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 바들이 최근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불 향 가득 머금은 메뉴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나 위스키 리스트도 탄탄하게 챙겨 식사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따스한 온기와 나무 향, 그리고 특유의 불 맛으로 겨울철 잠자는 오감을 깨워줄 장작 구이 다이닝 바. 최근 1년 내 오픈한 곳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3곳을 소개한다. 불에 올려 아름답게 담는다, ‘불래’ '좋은 것을 불에 올려 아름답게 담는다.’ 우드 파이어 그릴 다이닝 바 <불래>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서울다이닝>의 김진래 셰프는 2012년 런던에서 현재 싱가포르의 <번트 엔즈 BURNT ENDS >를 운영하는 데이브 핀트 셰프의 우드 파이어 그릴 팝업을 경험하고 원초적인 불 맛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누
바인그룹 외사사업부 카페 '뉴욕8972'가 카페운영 뿐만 아니라 대관 분야까지 확장하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카페 뉴욕8972는 서울 도심 속에서 뉴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바인그룹은 인더스트리얼한 인테리어와 곳곳에 전시된 뉴욕 관련된 사진과 작품들의 조화가 어우러져, 뉴욕에 가지 않아도 뉴욕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또한 지상 1, 2층과 루프탑이 있다. 전체 좌석 수는 62석으로(1층 40석, 2층 12석, 루프탑 10석) 고객들이 넓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뉴욕8972는 이러한 공간적 특징과 콘셉을 살려 대관 분야로 확장해 공간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공간 안에 층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간 대여 플랫폼인 아워플레이스 또는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예약 가능하며, 뉴욕8972를 통해서도 직접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뉴욕8972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음료를 출시한다. 2023년 1분기에는 생과일 100%로 자몽과 딸기, 라즈베리 그리고 히비스커스가 들어간 ‘핑크선셋’을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2023년 케이-푸드[K-Food]+ 수출 135억 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달성을 위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했다. 2022년 역대 최고치인 88억 불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년간 약 5배 성장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8%에 달하는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도 전년 대비 13.7% 성장하여 30억 불을 달성, 2022년 농식품 및 농업 전후방산업(이하 케이-푸드[K-Food]+) 수출은 118억 불(농식품 88, 전후방산업 30)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품산업은 연평균 6.4% 성장이 전망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에 기반한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는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AE 순방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스마트팜, 연간 18.9%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 역시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푸드테크·
중장년뿐 아니라 MZ세대를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간식’들이 일명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불리며 새롭고 트렌디한 디저트로 재탄생,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달고 짜고 강한 매운맛이 지배적이던 식음료 업계에서 간이 세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맛을 십분 살린 상품을 출,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때 그 맛’이 그리워 어릴 적 즐겼던 먹거리를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통 디저트 약과를 활용한 도넛이 대표적이다.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듯 ‘광클’을 해야 한다는 ‘약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전통 디저트인 약과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도넛 전문 프랜차이즈 '노티드'는 유명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일일 한정 수량으로 ‘약과 스콘’을 판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과 스콘은 스콘 반죽에 ‘파지 약과’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쌀로 만든 ‘조청’과 전통 기법으로 만든 ‘약과’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쿠키 반죽에 초콜릿 칩 대신 약과 조각을 넣은 ‘약과 쿠키’, 휘낭시에 위에 약과를 올려 구은 ‘약과 휘낭시에’ 등도 출시했다
매서운 추위가 꺾이고 조금씩 다가오는 봄날,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함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먹거리도 찾게 되는 요즘이다. 따뜻한 햇빛 아래 피크닉,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일 완연한 봄을 기다리며 술로도 미리 봄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류를 선택, 봄 내음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먼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고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맥주가 생각나기 마련. 그 중에서도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생동감 가득한 봄과 잘 어울린다. 독일 맥주 생산 기술에 청도 라오산 지방의 맑은 물과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칭다오 지방 홉을 사용해 특유의 쌉쌀함과 깔끔한 뒷맛, 독특하고 은은한 재스민향을 자랑한다. 기본기 탄탄한 라거 맥주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120년 역사 속 100여개 국가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30ml, 500ml, 200ml 등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으로 출시된 데 이어 논알콜릭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였다. 봄 맞이 트렌디한 주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여러가지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
새로운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된 상황에서 졸업, 입학식이 2월과 3월에 치러지게 된다. 이에 따라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외식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 입학시즌을 맞아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빕스는 오는 28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졸업생 또는 입학생 포함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시 1인은 무료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 당 1회 적용 가능하고 주문 전 유치원, 초·중·고,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타 쿠폰 및 행사, 제휴 할인은 중복혜택 받을 수 없다. 애슐리퀸즈는 이달 한달간 생딸기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아틀리에’를 진행한다. 21~22일엔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슐리데이도 운영한다. 슐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학생들을 할인해주는 행사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대학원생도 학
CU가 편의점 마케팅의 자유도를 높인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가 주도하는 온라인 통합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플러스’를 시행한다. '스토어플러스'는 가맹점주가 직접 자신의 점포 특성에 맞춰 마케팅을 기획하고 다양한 맞춤형 행사를 펼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툴(tool)이다. 입지, 상권, 고객 등 점포별 상황에 맞춰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편의점 업계는 통상적으로 가맹본부 중심의 매스마케팅이 운영돼 왔으나 CU 스토어플러스는 이러한 통합 행사 외에도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주관에 따라 핀셋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점포 차별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스탬프 행사가 대표적인 기능이다. GET 커피 10잔 구매 시 1잔 교환권 증정, mmm! 와인 5회 구매 시 1병 교환권 증정과 같이 상품, 조건, 리워드 등이 미리 모듈화된 행사를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수 있다. 최근 고물가 시대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마감 세일 등 점포별 할인 행사도 펼칠 수 있다. 기존엔 별도 외부 앱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