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의 세계화와 우리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전통주갤러리가 익숙한 듯 새로운 재료로 빚어낸, 봄바람을 부르는 전통주 5종을 소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등 매월 5종의 전통주를 선정하여 새롭게 소개하고, 상설시음회를 통해 직접 만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는데, 매월 1,500여명이 전통주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무료 시음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은 “상설시음회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매월 400여명의 외국인들도 시음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늘 생각하던 흔한 맛이 아니라 독특하고 새로운 우리 것에 대한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며 봄 맞이 술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봄길맞이 우리술이라는 주제에 맞게 특색 있는 우리술, 그리고 제품을 개발하고 그 노하우를 쌓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새로운 설렘을 선사할 우리술 향수, 시향가, 솔송주, 왕율주, 에델매실와인을 만나보자. 충북 옥천의 이원양조장에서 우리 밀 100%로 만든 '향수'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1인가구가 주거 형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2년 말 기준 1인가구 수는 약 717만 가구로 전체의 33.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식업계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도 맛있고 푸짐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미래의 메인 고객 확보에 나섰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해 ‘1인보쌈’, ‘1인맵쌈’ 등과 같은 1인 메뉴 판매량이 ‘21년(동일 점포 수 기준) 대비 약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찍이 1인 가구 성장세에 더해 혼밥, 혼술 트렌드를 접목한 신메뉴들을 연이어 출시한 결과로 보인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다양한 구성으로 1인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 ‘19년 명품도시락 출시에 이어 반상 메뉴와 1인보쌈 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1인 소비자 특성에 맞는 스몰다이닝형 매장 운영 등 배달뿐 아니라 1인가구 공략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피자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파파존스 피자는 지난해 1인 가구를 겨냥해 2조각 분량의 샌드위치 스타일 ‘파파디아즈’를 본격 출시했다. 사전 일부 매장을 통해 선보인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290720, 대표 김영문)가 운영하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이 오는 31일까지 ‘랭킹닭컴 식단 백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봄을 맞이해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한 식단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됐다. 랭킹닭컴은 3월 한 달간 최대 10+10 증정과 61% 할인 혜택을 적용해 ▲초보 ▲중수 ▲고수를 위한 추천 식단을 선보인다. 초보를 위해서는 ▲닭가슴살 소시지 ▲소스 닭가슴살 ▲굴림 만두 등 부담 없이 즐기기 쉬운 닭가슴살 제품들을 구성했다. 중수를 위한 식단은 ▲스팀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등 랭킹닭컴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준비했다. 철저한 식단을 하는 이들을 위한 고수 식단은 ▲저염 스팀 닭가슴살 ▲고구마 ▲단호박 등의 제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습관의 힘, 정기배송’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기배송은 한 번의 결제로 상품이 정기적으로 배송돼 꾸준한 식단, 식습관 조절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회차별로 적립과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랭킹닭컴은 이번 기획전을 기념한 SN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랭킹닭컴 제품을 활용한 식단을 업로드를
중국의 탄탄멘, 일본의 우동, 한국의 당면, 인도네시아의 미고렝, 이탈리아 파스타 등 오늘날 면 요리는 세계 전역에서 천차만별의 모습으로 소비되고 있다. ‘누들’, 즉 ‘국수’는 인류 최초 문명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했으며, 기원전 1-2세기경, 서아시아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전해진 이후 각 나라의 문화와 입맛에 따라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1인당 1년 평균 75개의 라면을 소비할 정도로 '면'에 진심인 민족. 그래서 준비했다. 술안주부터 오므라이스, 그리고 따끈한 국물 요리까지. 면으로 만들 수 있는 수많은 면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거나, 독특하거나, 혹은 창의적인 메뉴 6가지를 골랐다. 이름하여 죽기 전에 꼭 만들어 먹어봐야 할 면 메뉴와 쿡북 6권. 지금부터 소개한다. 불고기 우동 샐러드 감칠맛 나는 국물 없이도, 볶음면처럼 볶지 않아도 우동 면을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이 있다. 바로 달콤한 맛에 부드러운 식감의 불고기와 고소한 참깨 드레싱이다. 면은 삶은 직후 얼음물에 재빨리 헹궈 차갑고 탱탱하게 만들어야 면발이 맛있어진다는 사실. 불고기 소스가 배어든 면에 아삭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를 더하면 산뜻한 풍미와 함께 재밌는 식감을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외식 전문기업 호박패밀리에 자사의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 호박패밀리는 식음료 산업 선도 기업으로 한와담, 호박식당, 미미담 등 13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 및 다시 열린 하늘길의 영향으로 최근 외국인 고객 비중이 급증하면서 다국어 메뉴 번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디지털 방식의 플리토 ‘메뉴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메뉴판 사진만 올리면 플리토 자체 플랫폼에서 OCR 기술로 텍스트를 판독해 25개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이 1차 번역한 후, 플리토 ‘집단지성 번역’을 활용해 검수가 진행된다. 플리토의 다국어 메뉴 번역 전 과정은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 상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손님이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플리토 보유 용어집(TM, Translation Memory)과 집단지성 검수 과정을 통해 고유명사, 식문화, 식재료 설명 등으로 까다로운 메뉴판에 대한 고품질의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위스키 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O4O(Online for Offline), 투트랙 판매 전략을 펼친다. GS25가 8일부터 선보이는 캔 하이볼 2종은 ‘로얄 오크 프리미엄 하이볼’과 ‘코슈 하이볼’이다. 모두 일본의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된 위스키 원액이 들어갔으며 일본에서 제조된 완제품이다. GS25가 위스키 원액이 담긴 하이볼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상품이 처음이다. 또한 GS25는 한국 싱글 몰트 위스키 ‘기원 배치1’을 와인25플러스를 통해 3월 8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GS25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캔 음료 칵테일 1위 브랜드 버즈볼즈에 이어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손잡은 하이볼 상품을 잇달아 판매하며 ‘믹솔로지(mixology)’로 대변되는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쿠시마사 원모어 유자소다’, ‘쿠시마사 원모어 하이볼’ 2종은 출시 4주만에 15만 캔이 팔리며 GS25 칵테일 주류 카테고리 내에서 1위·2위를 기록했다. 버즈볼즈도 꾸준한 인기몰이로 초도 수입물량이 모두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반기 내 추가 주문을 앞두고 있
‘은평 한잔 빚음 사업’의 결실인 색다른 전통주를 빚는 양조장 ‘라이스그루브(Rice Groove)’ 개소식이 열렸다. ‘은평 한잔 빚음 사업’은 작년 서울시와 함께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주 분야 취·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선발해 전통주 양조 교육, 양조장 창업 컨설팅, 제품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전통주 전문 교육기관 막걸리학교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했다. 작년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지원을 이어간다. 양조 교육을 수료한 20명 중 12명이 공동으로 지난해 7월에 양조장 법인을 설립했으며, 개소식과 함께 시제품 ‘반딧불’을 출시했다. ‘반딧불’은 찹쌀의 은은한 단맛과 라임의 산뜻한 산미에 허브향까지 어우러져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했다. 라이스그루브는 시제품 ‘반딧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두 번째 술을 출시하기 위해 레시피 연구를 진행 중이며,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공산품으로써의 술이 아니라 문화상품으로써의 술을 빚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종희 라이스그루브 대표는 “멤버 전원
본푸드서비스가 새로운 컨셉의 카페 ‘일마지오 카페&파스타’를 오픈했다. 일마지오 카페&파스타는 커피 전문점 일마지오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결합한 것으로, 기존에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인천공항 푸드가든 등에서 영위해 온 컨세션 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새롭게 도입하게 됐다. 이탈리아의 낭만과 정취 선사한다는 브랜드 컨셉 따라 최상의 커피와 요리 제공 일마지오 카페&파스타는 ‘고객을 맞이하는 진심’을 담은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이탈리아의 낭만과 정취를 선사한다.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인테리어부터 일마지오 블랜딩으로 최적의 밸런스와 깊고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커피 그리고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이탈리안 요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호점은 지난 1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 124석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향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본푸드서비스 컨세션사업본부 유현승 본부장은 “‘일마지오 카페&파스타’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담은 커피와 이탈리안 요리로 일상 속 여유와 낭만을 선사할 계획이다”라며 “본푸드서비스는 컨세션 사업과 단체급식 등의 주요 사업을 통해 고객들의
GS리테일은 GS25가 지난 15일 선보인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편의점 일반 상품(담배 등 제외) 3500여종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총생산 물량 대비 판매율은 무려 97.3%로 사실상의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전통 베스트셀러인 카스와 참이슬, 바나나맛 우유 등을 제치고 단일 상품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 ‘혜자롭다’ 등 신조어를 생성하며 도시락 부흥기였던 2016년 당시 최고 인기 상품인 ‘혜자 바싹 불고기 도시락’은 최고 순위는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고물가’, ‘런치플레이션’ 시대,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춰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은 과거에 세운 기록을 하나씩 경신하며 제2의 도시락 전성기를 견인하고 있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효과로 15일(첫 출시)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도시락 매출은 직전 2주와 비교해 51.2% 크게 뛰었다. GS25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편의점 도시락을 소비하는 기존 고객의 호응을 넘어 신규 고객을 대거 유입시키는 효과를 만들며 도시락 전체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자 도시락이 생소한 10대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한 끼
초개인화 영양 관리 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올 1월 출시한 식단 맞춤 기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 증후군 관리 등 건강 관리 관점에서 식단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는 연령대는 30대이고, 모든 연령층에서 지방과 포화 지방 섭취량이 일일 권장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필라이즈는 올해 1월 10일 식단 기능을 출시하면서 건강한 영양 섭취와 질환 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관리 목적을 반영해 식단을 14개 타입으로 세분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 비만 등을 관리하는 ‘대사 증후군 식단’과 2가지 이상의 대사 증후군을 관리하는 ‘종합 관리 식단’, 체중 감량과 근육량 증가를 위한 ‘체지방 감소 식단’과 ‘근력 운동 식단’이 대표적이다. 연령대별 식단 비중을 살펴보면, 20대는 체지방 감소 식단(66.5%), 근력 운동 식단(16.9%), 종합 관리 식단(10.1%) 순으로 10명 가운데 8명이 체지방 감소와 근력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선택했다. 30대부터는 체지방 감소 식단(58.6%), 종합 관리 식단 (19.4%), 근력 운동 식단(13.1%) 순으로 복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