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의 올해 첫 방송이 소비자를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첫 방송이 17일 오후 2시 50분에 NS홈쇼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17일 ‘한우순살 맑은탕’을 시작으로 20일 목요일 오후 3시 15분에는 ‘감자빵’ 판매가 이어진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넓히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는 부가세 포함 최대 1,460만 원 한도 내의 방송송출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으로 총 36개 기업의 물품 판매를 도우며 약 30억 8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중 14개 기업의 물건은 1억 원 이상 판매되는 ‘히트상품’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한 이호찬 ㈜창운 대표이사는 “아무래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자체 판로 개척도 힘들뿐더러, 홈쇼핑 진출은 더욱 어려운 일인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설탕의 소비를 줄이는 움직이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중국 역시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건강 중심으로 변화하며 저당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베이커리 브랜드들은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설탕을 줄이고 대신 단백질을 더해 저당·고단백 빵의 품목을 늘리고 있다. 저당, 중국 식품산업의 주된 고려 요소 중국의 음료 브랜드인 원기산림이 출시한 무설탕 탄산수의 열풍 이후, 저당이 음료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2021년 중국무설탕 음료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무설탕 음료 시장 규모는 2014년 16.6억 위안에서 2020년에는 117.8억 위안(한화 약 2조)으로, 연 평균 약 39%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요거트 산업에서도 무설탕, 저당의 열풍이 불면서 중국 유제품 업체인 광밍유업이 무설탕 요거트 ‘루스’를 출시하였고, 또 다른 업체인 군락보에서도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요거트 ‘지엔춘’을 선보이는 등 많은 유제품 브랜드에서도 무설탕, 저당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카이두 소비자 지수에 따르면 2019년 요거트/유산균음료 시장에서 당이 함유된 제품은 전년 대비 매출이 0.3% 성장했던 것에 비
하루 끝의 안식처가 되어줄 스시 사카바부터 한국 제철 해산물과 화이트와인의 페어링을 즐기며 마음 편히 쉬는 다이닝 바, 소중한 순간을 되새기게 되는 안온한 몰트위스키 바까지. 입맛뿐 아니라 마음마저 사로잡을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술과 스시를 곁들인 치유의 공간 노을(SUSHI NOEUL) “저녁노을이 나타나면 다음 날 날씨가 좋듯, 우리의 내일도 맑은 날이 반겨주길 희망합니다.” 마음을 다독이는 문장과 함께 지난해 12월 압구정역 인근에 새롭게 등장한 이곳은 야키토리 전문점 <코슌>의 천관웅 오너 셰프가 꾸린 스시 사카바(선술집)다. 나태주의 시집 「노을」에 감명받아 지었다는 업장명은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 요리와한 잔의 술로 일상에 위로를 받기 바란다’는 셰프의 바람을 담았다. 메뉴는 8-9가지로 구성된 오마카세 코스로 주문할 수 있다. 가락시장, 노량진 수산시장, 통영, 부산 등지에서 수급한 신선한 어패류만을 사용한다. 쫀득한 식감과 감칠맛을 배가하기 위해 손질한 생선을 4-5시간가량 드라이에이징하는 것이 조리 포인트. 샤리는 가마솥으로 지은 밥에 숙성초, 쌀식초, 적초를 혼합한 배합초로 양념해 감칠맛과 산미를 표현했다. 어탕국수 느낌의
아스파라거스 아삭한 식감의 줄기채소 아스파라거스는 과거에 왕족이나 귀족들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로 ‘왕의 채소’라 불렸다. 바삭한 샌드위치 빵에 다채로운 채소를 곁들인 프랑스식 브런치 레시피로 즐겨보자. 1. 줄기 끝 봉오리 아스파라거스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 기원해 16세기 후반부터전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제철이며, 3백여종 중 영양소 함량이 높은 영국과 미국 산지의 녹색 아스파라거스가 주로 활용된다. 2. 고르는 방법 봉오리가 단단하고 끝이 모여 있는 형태가 좋으며, 줄기는 굵고 연한 것을 높게 친다. 밑동이 딱딱한 것은 쓴맛이 강하니 피할 것. 줄기가 굵으면 겉의 섬유질이 질길 수 있기 때문에 과도나 필러로 밑동의 껍질을 살짝 걷어내고 먹길 추천한다. 3. 이렇게 활용해요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가볍게 볶아 스테이크의 곁들임 채소로 활용된다. 살짝 데쳐서 샐러드나 수프에 넣어도 특유의 은은한 향미로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식초, 설탕 등으로 만든 물에 절여 피클로도 즐길 수 있다. 4. 팡바냐 납작한 빵 포카치아 위에 아스파라거스, 루콜라, 미나리 등 다양한 채
익산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최고의 맛과 가성비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시는 올해 다양한 마케팅과 청년 상인들의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해 청년몰을 더욱 활성화하고 탄탄한 고객 창출 기반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청년상인육성재단 조사 결과 지난달 청년몰 점포별 매출액이 전달 2월과 비교해 월 평균 100만원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오픈기념으로 2주간 진행된 다이로움 포인트 이벤트 행사에도 560여명이 참여해 다이로움 카드로만 약 1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출 뿐 아니라 배달앱이나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등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가게가 늘면서 고객 만족도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 상인들이 질 좋은 음식과 적절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용객들은 청년몰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맛과 함께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는 평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맛과 가성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시장에서 그날그날 제공받는 신선한 식재료 때문이다. 청년상인들 대
놀이기구 위에서 즐기는 요리 독일, 루스트 파인 다이닝 수준의 8코스 요리를 결합한 이색 놀이기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국경과 인접한 독일 루스트의 ‘유로파파크’에 지난해 11월 등장한 놀이기구 ‘에아트레날린’이 그것. 열차를 타면 약 2시간 동안 11개의 테마 객실을 거치는데, 폭포, 바다, 발견, 아시아의 논밭, 우주 등의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다’ 객실에서는 해산물, 플랑크톤, 해초, 다시마를 활용한 요리를, ‘발견’ 객실에서는 쓰촨 후추 등 이국적인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에는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뉴를 전면 리뉴얼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맥주 폐기물로 만든 고기 미국, 캘리포니아 맥주 폐기물 등의 부산물로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플레니테리언 >이 최근 투자를 받으며 식물성 고기 ‘비건 립’을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맥주 발효 후 남은 폐기 효모와 식물성 기름 추출 후 버려지는 콩 찌꺼기로 만든다. 일반적으로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은 향료 및 착색제를 추가하기 때문
지속 가능한 그로서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슈퍼파인(SUPER FINE)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가 4월 18일 성수동에 오픈한다. 슈퍼파인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제품, 흠과로 만든 디저트, 베이커리, 맥주박 그래놀라, 커피와 음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마트이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업사이클링 F&B를 개발하며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생산자 중심의 로컬 식재료와 동물복지, 비건, 친환경 등의 가치를 담은 그로서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성수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빈집과 폐건물 등의 유휴 공간을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개발해 로컬 거점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엔 충남 아산과 속초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슈퍼파인을 만든 와이어즈(Y’erz)는 왜(Y)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소개하는 ‘Social Value Chain’을 지향하는 회사다. 속초 ‘완벽한 날들’, ‘칠성조선소 북살롱’, 용인 ‘묵리 459’ 등을
건강함을 즐기는 생활양식, ‘헬시 플레저’가 낳은 또 다른 트렌드는 ‘제로’다. 먹는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술 대신 술맛이 나는 논알코올을, 콜라 대신 제로 콜라를 손에 들었다. 어쩔 수 없이 마시는 대체제가 아니다. 이제 제로 음료는 맛만 두고도 기꺼이 찾는 하나의 취향이 되어가고 있다. 제로 알코올, 제로 슈거 음료가 등장한 역사는 짧지 않다. 최초의 제로 칼로리 음료인 ‘노 칼로리 진저 에일’은 1904년,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무알코올 맥주는 1919년 미국 금주법 시대에 도수 0.7% 미만으로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공통점은 기존의 음료를 ‘마실 수 없는’ 사람이나 상황을 위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 대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의 주도 아래 다이어트 콜라와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들이 등장했을 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존의 맛을 구현 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맥주 회사도 광고에 임산부를 등장시 키며 특정층을 타깃으로 삼는 데 머물렀다. 무알코올의 진격 2022년 1월 등장한 ‘하이네켄 제로’의 글로벌 광고는 다르다. 콜라나 커피를 든 사람의 건배를 이상한 눈
종합식품외식기업 주식회사 놀부가 인기 메뉴인 ‘보부세트’ 구성을 변경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대찌개와 보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대 보쌈 정식’을 런치 한정 신메뉴로 출시했다. ‘부대 보쌈 정식’은 놀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보부세트’ 메인 구성을 보쌈에서 부대찌개로 변경해 고객의 가격 부담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보쌈과 보쌈김치의 제공량을 줄이는 대신 부대찌개의 구성은 높이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면 사리를 ‘부대 보쌈 정식’에 추가했다. 놀부 ‘부대 보쌈 정식’은 2인 기준 △놀부부대찌개 2인분 △보쌈 150g △무절임 150g △라면 사리 1개로 구성돼 현재 판매 중이며, 놀부의 여러 가지 대표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유민지 놀부 마케팅전략실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및 런치플레이션 속에서 점심 한 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대 보쌈 정식 출시를 런치 한정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놀부 고객이 새롭게 출시된 부대 보쌈 정식을 통해 외식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메뉴 ‘보쌈 부대 정식’은 놀부부대찌개와 놀부보쌈족발을 함께 운영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는 직장인, 수험생들이 에너지원이라 부를 정도로 달고 사는 음료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를 거치며 재택근무가 정착되며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산토리 BF)이 작년 해골 디자인이 들어간 커피 ‘KILLER COFFEE’를 출시했다. 이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인의 함유량이다. 킬러 커피-블랙은 1캔(245mL)당 카페인이 157mg이 함유됐다. 이는 산토리 BF가 판매하고 있는 ‘BOSS’의 블랙 캔 커피의 약 2배에 달하며, 시장의 블랙 캔 커피 중에서 100g당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많다. 킬러 커피는 커피음료이지만 발매하는 제조사는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ZONe’이다. 마시면 마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각성효과를 내면서도 커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토리BF가 작년 11월에 발매한 ‘하이파 존(HYPER ZONe)’은 한 병(400mL)당 카페인 150mg을 함유했다. ‘ZONe’제조사의 이전 제품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레드불 재팬은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대용량 버전인 473mL 레드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