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에 참석했다. 이번 현장 행사는 3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며, 현장 행사와 동시에 5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늘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축산자조금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이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했다. BBQ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한국 시간 기준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3 MUFC'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여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차별화된 K-치킨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4일간 2,000명이 내방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MUFC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미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본사 관계자와 메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프랜차이즈 업계 발전과 향후 트랜드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기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제일 큰 규모의 연례 콘퍼런스다. 올해는 피터 디아만디스(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작가), 매튜 할러(국제 프랜차이즈 협회 사장) 등이 기조 연설자 및 연사로 참여했다. MUFC는 일반인 대상이 아닌 미국 전역의 메가 프랜차이즈(다점포) 점주 800여명과 287개의 프랜차이즈 본부 및 관계자 1,200여명을 비롯한 약 2,000여명이 참여해 업계 현안과 트렌드를 논의한다. BBQ는 글로벌
우리나라 주류면허를 관장하는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와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있는 북촌 전통주갤러리(관장 남선희)는 지난 26, 27일 양일간 서울 북촌에 위치한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주류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MZ세대와 창업예정자,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김시곤 팀장이 소규모주류제조면허 및 지역특산주제조면허 취득관련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26일에는 소규모양조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양조장에서 소규모주류면허 창업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27일에는 초이리브루어리 최상은 대표가 지역특산주면허 취득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세터는 “매년 3천 여종에 이르는 새로운 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주산업이 발전하는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가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고, 배상면주가의 구본술 전무는 소규모주류면허의 태동과정에서 삶 속에 파고드는 전통주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느린마을양조
농촌진흥청은 이동통신(모바일) 농사 체험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육성품종 고구마 ‘소담미’와 만감류 ‘윈터프린스’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두 기관은 2022년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품종 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판촉(마케팅) 등에서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고구마 ‘소담미’로 만든 말랭이(제품명: 달콤말랑 소담미스틱)는 원재료의 단맛과 부드러운 특성을 그대로 담은 영양 간식이다. 또한, 먹기 편하고 휴대가 간편하도록 막대형으로 만들어 개별 포장했다. 감귤 ‘윈터프린스’로 만든 잼(제품명: 윈터프린스 잼)은 단맛과 적당한 신맛이 어우러져 빵이나 담백한 맛의 과자류와 잘 어울린다. ‘소담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2020년에 육성한 고구마 품종이다. 고구마를 쪘을 때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진다. 단맛의 정도(감미도)는 19.1이며, 일본 품종 ‘베니하루카(16.6)’ 보다 높다. 저장성도 좋아 수확한 뒤 9개월 이상 오랜 기간 저장해도 거의 부패하지 않는다. ‘윈터프린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6년에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12월 상~하순에 수확한다. 당도가 12.5~13.5브릭스로 높고,
정관장이 2030세대 건강관리를 위한 신규 브랜드 ‘찐생’을 론칭하며, ‘찐생홍삼’과 ‘찐생 온앤오프(ON&OFF)’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찐생’은 계획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지향하는 ‘갓생’을 넘어 건강하고 후회없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정관장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중장년층의 주요 관심사였던 건강관리가 최근 2030세대로 확산되는 가운데, 취업 및 수험생활, 그리고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기 쉬운 젊은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에 맞춰 ‘찐생’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설명이다. ‘찐생’은 합리적인 가격과 위트있는 디자인을 앞세운 젊은 홍삼 콘셉트로 피로 및 면역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찐생 홍삼’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100% 담아 면역력과 피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타브렛 제형의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찐생홍삼’은 식품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으며, 500mg 소형 타브렛 하루 두 알로 쓴 맛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찐생 온앤오프(ON&OFF)’는 출근 전
젤리 시장의 성장세는 2010년대 중반부터 두각을 나타내다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껌처럼 씹은 후 버려야 하는 불편함이 없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맛은 물론 재미를 가미한 젤리는 MZ세대의 선택을 받으며 츄잉푸드(Chewing food) 시장에서 껌을 미뤄냈다. 일본 과자 시장에서는 껌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롱런세일러 상품들이 잇따라 판매를 종료했다. 과자 제조사 메이지는 1997년 발매해 26년간 사랑받은 껌 ‘키시릿슈(XYLISH)’를 3월에 판매 종료했다. 메이지의 2022년 껌 매출은 20억 엔(약 195억 원)으로 가장 잘 팔린 2007년 260억 엔에 비해 76% 감소했다. 껌 제품 판매를 종료한 대신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젤리로 형태를 바꾼 ‘키시릿슈 젤리 크리스탈 민트’를 4월 발매했다. 메이지 외에도 에자키구리코의 ‘키스민트’, 크라시에후즈의 ‘하미가키껌’ 등 롱런세일러 제품들의 판매 종료됐다. 시장조사기관 인테이지가 유통매장 약 6천 점포의 POS 판매 데이터를 알아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껌 시장 규모는 100억 엔 이상으로 젤리 시장을 웃돌았으나 2022년에는 200억엔 이상 차이가
농촌진흥청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오리데이(5월 2일)’를 앞두고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고기의 영양 성분과 봄나들이용으로 즐기기 좋은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예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려온 오리고기는 백색 고기로 분류되지만, 백색 고기의 영양학적 장점과 적색 고기의 풍미를 모두 갖춘 보양식이다. 또한 인체의 성장과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식품이다. 국내 오리 산업은 2017년 8,747억 원에 이르던 생산액이 2021년 1조 2,060억 원으로 증가해 5년간 약 137% 성장했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1년간 소비하는 오리고기는 1.98kg이며, 훈제오리를 가장 즐겨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훈제오리는 연기로 익힌 후 말려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식감이 담백하면서도 쫄깃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의 속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 훈제오리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나들이용 오리요리로 ‘오리비빔밥말이’, ‘훈제오리무말이쌈’, ‘훈제오리김밥’을 추천한다. ‘오리비빔밥말이’는 훈제 오리고기의 고소함과
‘냉면’을 더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실례로 작년 함흥냉면 전수 교육의 경우 조기마감 되어 1, 2차로 나누어 진행 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냉면’은 오랜 기간 각 지역의 특색이 더해진 우리 고유의 면 요리다. 간단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정성을 들인 만큼 깊은 맛을 내는 메뉴로 특히 탄력적인 면발과 육수에 따라 맛 차이가 확연하다. 전문식당에서 제대로 된 ‘함흥냉면’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선 맛의 핵심인 깊은 맛의 육수부터 익반죽 기술, 비빔 양념소스 제조까지 배워야 할 기술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2023년 냉면 성수기 전, '함흥냉면' 전수교육 문의 많아 오는 5월 3일. 하루 투자로 냉면의 모든 것 전수받을 수 있어 오는 5월 3일(수)에 진행되는 함흥냉면 전수 교육은 45년 역사의 강남 최대 고기집 ‘삼원가든'의 냉면책임자 강대한 셰프의 주도하에 진행된다. 맛의 핵심인 면 반죽 기술(손반죽과 기계반죽 모두)부터 냉면 육수, 비빔장, 동치미, 고명과 찬류 냉면에 관한 모든 것을 전수받을 수 있다. 또한 냉면 기술전수는 물론, 잘 팔리고 지속 가능한 맛집 유지 노하우도 전수한다.
손종원 셰프는 커피 애호가다. 하루에 평균 커피 7-8잔을 마실 정도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조금 전 마신 커피가 어디서 누가 재배하여 어떤 경로로 왔는지를 깊이 생각하며 마신 적은 없다. 적어도 그가 콜롬비아 커피농장을 방문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난해 가을, 네스프레소가 협력하고 있는 콜롬비아의 커피농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즐겨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대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생산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여서 선뜻 응했다. 커피농장으로 향하는 여정은, 커피 한 잔처럼 간단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거쳐 약 40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콜롬비아의 메데인(MEDELLIN). 여기서 다시 4시간가량 산속을 차로 이동하여 도착한 곳은 하딘(JARDIN)이라는 소도시였다. 해발 1768m에 위치한 이곳은 집집마다 제각각의 원색 페인팅과 밝은색의 꽃 장식이 반겨주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자, 고품질의 커피 생산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주로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되는 이곳 커피농장은 기계보다는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원
aT 뉴욕지사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로 파악한 2023년 미국의 식품트렌드 동향을 전했다. 식품 산업 데이터 플랫폼인 테이스트와이즈(Tastewise)의 2023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품에서 건강 및 웰빙 효과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가능성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트렌드 보고서는 매출이나 설문조사와 같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대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225억 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 500만 개 이상의 온라인 레시피, 450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 및 배달 메뉴를 분석해 작성됐다. 식품으로부터 건강에 좋은 기능성 측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추세는 2022년 초부터 두드러졌으며, 미국인의 5명 중 1명(18%)은 소비하는 식품으로부터 원하는 특정 건강상의 이점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이스트와이즈는 또한 식품업체들은 제품의 기능성을 추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시간대별로 원하는 기능성이 다르다는 점에도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은 아침에는 활력을 주는 옵션을 찾고, 저녁 식사 후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옵션을 찾고 있다. 특히 미료와 양념 제품분야에서는 항산화 성분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