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공기 소믈리에와의 투어 스위스 향을 테마로 한 스위스 알프스 투어가 올가을까지 진행된다. ‘세계 최초의 산 공기 소믈리에’를 자처한 전직 조향사 패트릭 스테블러와 스위스 최대의 산악 지역인 그라우뷘덴주의 관광 업체가 함께 마련했다. 총 8개 지역이 다른 테마로 꾸려졌는데, 오래된 나무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산악 마을 발스에 올라 레르하보다 헛간의 목재 향을 종류별로 맡아보는 투어를 즐기고, 향신료 타임향을 좋아한다면 사피엔 계곡에서 타임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비아말라 협곡에서 진행되는 베리 투어를 신청하면 <스위스 타볼라타>에서 로컬 퀴진과 함께, 관광객이 직접 채취한 베리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영감 받은 칵테일 영국 런던 2022년 월드 50 베스트 바 30위에 오른 런던의 바 <스위프트 SWIFT>가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영감받은 칵테일 메뉴를 지난 5월 중순 론칭했다. ‘포스트카드 프롬 스위프트’로 불리는 총 20가지 칵테일은 ‘특정 시공간을 담아낸 훌륭한 칵테일’이라는 주제 아래 팀원들이 여행하며 얻은 추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칵테일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시장의 풍경과 소리를 담은
식품전문기업 눌러푸드(대표 최서율)가 ‘눌러어묵’ 상품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즉석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 외에도 주변에서 이제 흔하게 접하고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냉동식품들이 상당히 늘고 있다. 튜브컵 포장 콘셉트의 즉석식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기업 눌러푸드는 눌러밥 시리즈 가운데 눌러어묵을 1호 출시 상품으로 선정하고, 2023년 8월 말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눌러어묵은 찐어묵, 튀긴어묵을 튜브컵에 담긴 눌러밥으로 제공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숟가락이나 젓가락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한 어묵 관련 식품이다. 냉동 및 냉장 유통되는 눌러어묵은 즉석에서 바로 먹거나 전자렌지 등에 데워 따뜻하게 먹을 수도 있다. 출시가 예정된 어묵 종류는 찐일반어묵, 튀긴일반어묵, 매운어묵, 야채어묵 등이다. 눌러어묵은 눌러푸드의 자회사 성격으로 별도의 사업 법인을 설립해 어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눌러어묵은 관련 생산품의 공급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포장재와 내용물을 인체 무해한 소재, 재료를 채택해 상품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눌러푸드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눌러어묵
최근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사이클링’이 주목받고 있다. ‘식사이클링’이란 먹는다는 의미의 한자 ‘식(食)’과 재활용의 ‘리사이클링(recycling)’를 합친 신조어다. 남은 음식을 최소화하거나, 포장재를 지속가능한 것으로 변경하는 등 식사 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식사이클링’은 2023년 외식업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 지난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제품 구매 의사가 있는 소비자가 전체 82.3%로 나타났다. 한국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해 선보였다. 재생 플라스틱은 환경부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하도록 선별된 투명 음료 페트병들을 세척-분쇄-열가열 등 물리적으로 가공함으로써 탄생한다. 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 재활용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점을 고려하여 해당
MZ세대를 중심으로 우리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에는 매달 수만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주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방문하고 있는데,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은 매달 1500여명에게 제공되는 상설무료시음회는 300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60% 이상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전통주 열기를 소개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전통주 전문가들이 엄선하는 이달의 시음주는 매달 탁주,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5종을 선정하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통주소믈리에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우리술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시음회의 인기가 뜨거운데, 시음회 참가 외국인들의 국적도 매우 다양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방문을 앞두고 한달 전부터 예약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설 시음회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매시 정각 30분간 매일 7차례 진행되는데, 오후 3시, 4시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시음회로 운영되고 있다. 뜨거운 햇빛과 같은 열정으로 맞이하는 7월 시음주는 경남 하동 악양주조에서 빚은 6% 탁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운영하는 '와타미' 문정점이 오픈 1달만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22.1%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자 일본 최대 외식 기업 와타미(和民) 그룹의 와타나베 미키(Watanabe Miki) 회장이 운영 성과를 배우고 한일 외식 프랜차이즈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4일 와타미 그룹의 와타나베 회장과 국제사업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이 한국을 방한했으며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저녁 늦게까지 직접 응대했다. 윤 회장과 와타나베 회장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크로스오버 형태의 매장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와타나베 회장은 오픈 직후 반년만에 매출 40% 성장을 보인 BBQ 빌리지 매장 성공 사례에 주목했다. 와타미가 BBQ의 일본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인 만큼 관심을 갖고 기술적 내용과 향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후 와타나베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과 와타미 그룹의 합작으로 출점한 '와타미' 문정점(1호점)을 방문했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오픈한 와타미 문정점은 약 57㎡(약 17평), 총 35석 규모로 소 요리와 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면적 변경 미신고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LG전자와 함께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오픈했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전 판매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목동점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열고, 색다른 매장 인테리어와 특화 메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 목동점에 오픈한 투썸플레이스 오목교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인 오목교역의 8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걸어서 방문하기 편리하고, 주차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번 투썸플레이스 매장은 LG전자 제품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한쪽 벽면에는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빔’을 설치해 투썸플레이스의 콘텐츠로 은은한 무드를 연출했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에 적용된 컬러풀한 디오스 도어를 월에 설치해 모던하면서도 추상적인 감성을 더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이동이 편리한 ‘LG 스탠바이미’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고객이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에 설치된 사이니지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소식을 만나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정관장의 노하우가 들어간 에너지 회복 숙취해소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GS25가 ‘정관장 확깨삼’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정관장 확깨삼은 124년 전통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 ‘정관장’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숙취해소 및 에너지 회복용 상품이다. GS25에서 운영 중인 숙취해소 상품을 살펴보면 2022년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운영 상품수는 지속 확대한 5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 추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5월 매출이 전년 동 기간 대비 젤리/환류 102%, 드링크류는 66.7% 신장했다. 정관장 확깨삼은 단순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건강도 함께 챙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복합 숙취해소 상품이다. 정관장의 특허 받은 숙취해소조성물(6년근 홍삼농축액, 미배아대두발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등)을 함유한 환류형 제품이다. 상품 패키지는 정관장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가격은 2900원이다. GS25는 술을 마신 후, 술을 깨는 동시에 원기 회복까지 고려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으로 7월 말
푸드테크의 핵심 분야로 대체식품이 꼽히면서 기업들은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최근 발간한 '인사이트 리서치(Insight Research): 푸드테크의 시대가 온다 - 2부 대체식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체식품은 주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하는 식품을 지칭한다.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축산물 등의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추출,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육류, 해산물,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식품의 맛과 조직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전 세계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위기뿐 아니라 동물윤리 이슈를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기반 식품의 항생제 내성, 중금속 오염, 전염병 등의 위험에서도 비교적 안전지대에 있다. 대체식품 시장은 글로벌 기준 2018년 96억2000만달러 수준의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에는 178억6000만달러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단백질 시장에서 대체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0년 기준 약 2% 수준이지만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203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연간 약 5,700만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23년 하반기 시행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을 사용자 관점에서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