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음성명작(음성 명품 작물)의 대표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가공한 컵 과일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컵 과일은 과일 껍질 등 음식물 처리와 별도의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 없는 소량 편의식 조각 과일로,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을 위한 소량 건강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탈피 컵 과일 복숭아인 ‘햇사레 딱컵’(복숭아100g)은 음성농협협동조합과 위탁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음성군 농산물 제조가공시설에서 출시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 음성군의 농산물 판로개척이 기대되는 상품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유통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음성명작’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육성계획에 따라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출시된 컵 과일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음성명작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숭아 컵 과일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로,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컵 과일과는 달리 차별화된 맛과 신선도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인천공항 면세점 ‘K-푸드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공항점, 명동점, 부산점 3곳에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공사는 이 중 인천공항점(T1 출국장)에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을 설치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양사는 이날 협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K-푸드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한 K-푸드 판로 확대,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푸드 판매홍보관’은 공사 전용 별도 매장으로 꾸려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K-푸드 수출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공항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를 알리는 한편 면세점 매출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면세점은 국내에서 해외
일본 요리에 대한 탐구와 미식 체험을 동시에 즐기는 ‘한국 일본요리연구회 강연회’가 지난 25일 배화여자대학교 김정은교수가 운영하는 미식문화공간 다믐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요리연구회 강연회 진행은 1930년 설립된 일본요리연구회 한국지부의 박성민 지부장이 맡았다. 박 지부장은 숙성스시 명소로 4년 연속(2019~2022)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타쿠미곤’의 수석셰프다. 초대 지부장인 타쿠미곤 권오준 대표에 이어 2대 지부장을 역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5년만에 처음 열려 국내에서 일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 셰프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박 지부장이 준비한 <일식요리란 무엇인가?>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일식을 뜻하는 와쇼큐(和食)와 일본요리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요정(料亭), 갓포(割烹), 코료리야(小料理屋), 이자카야(居酒屋)와 같이 일식당 운영 형태에 대한 설명 등 평소에 일식 문화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역사에 곁들여 설명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2부는 박 지부장과 셰프들이 함께 준비한 일식 코스요리 시식회 자리를 가졌다. 해파리와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해 한입 크기로 만든 새콤달콤한 맛의 ‘사키
팬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우선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 11개국 각 500명씩 총 5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APAC 평균보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39%로 조사 대상 11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고(평균 62%), 정신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7%(평균 36%), 신체 건강 상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7%(평균 29%)에 그쳤다. 국내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의 최우선순위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올해 달성하고 싶은 건강 관련 목표로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 형성’,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개선’, ‘수면의 질 개선’, ‘운동량 증가’의 순서로 답변했는데, 정상적인 면역 기능 형성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11개국 중 일본과 베트남, 한국뿐이었다.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세 먹방 유튜버 ‘히밥’이 ‘히밥이 만든, 맛있는 바비(BABI)’라는 슬로건을 걸고 위드라이크와 협업해 제주 가공식품 브랜드 ‘바비(BABI)’를 론칭했다. 바비(BABI)는 제주도 특산물을 재료로 한 간편 먹거리를 선보이는 가공식품 브랜드로,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유튜버 히밥이 직접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바비(BABI) 론칭을 기념해 11번가에서 7월 24일(월)부터 7일간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단독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돼지 통등심으로 만든 ‘바비 돈까스’ △제주감귤 베이스의 떡볶이 소스와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바비 감귤떡볶이’ △NFC 착즙 공법으로 과즙을 살린 ‘바비 주스’ △우도땅콩, 비트 등 제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바비 제주과자상자’ 등 4종이다. 11번가는 론칭을 맞아 유튜버 히밥과 함께하는 먹방 라이브를 준비했다. 7월 24일(월) 오후 7시 ‘Live11’에 히밥이 출연해 출시 상품들을 직접 조리하고, 생생한 먹방과 맛 리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휴롬 에어프라이어와 9만원 상당의 실리만 알뜰정수기 외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제주에 기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스마트HACCP 데이터 및 HACCP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식품안전관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3년 스마트HACCP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7월 24일부터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HACCP 공공데이터와 식품안전 공공데이터 분야의 활용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4차 산업기술을 식품제조공장에 적용한 스마트 HACCP 데이터까지 포함한 융복합 데이터 활용으로 식품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예측기반 실시간 상시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스마트HACCP 데이터 활용 ▲HACCP 공공데이터 활용 두 개 분야로 HACCP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를 통해 세부사항 확인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상이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의 아이디어는 스마트HACCP 플랫폼에 반영하여 식품제조공장에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문화 파급력이 확장되면서 K-푸드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한식의 세계화’에서 시작한 K-푸드가 식품전반에 걸쳐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확산되고 있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들은 K-푸드의 위상을 어둡게 하고 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축제가 바가지 논란에 몸살을 알고 외국관광객들이 즐겨 이용하는 세계적 여행 사이트 마다 한국음식은 ‘가격도 양도 모두 불만족’이라는 평가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는 ‘말도 안되게 비싸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K-푸드가 식품전반을 아우르고 있지만 k-푸드의 위상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접한 외식업체들의 수준에 의해 급속히 전파되고 평가 된다. 맛과 질이 아무리 출중해도 가격이 비싸고 고객만족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면 그동안 공들였던 k-푸드의 위상도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 외식물가의 고공행진은 지난 5년간 급격한 최저임금의 상승과 식자재 및 에너지가격 등 근원물가의 상승에 기인하기는 하지만 경제환경이 비슷한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3국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이다. 직장인들의 점심 평균식대가 일본을 초월한지가 오래 되었고 한국의 대표식단 중의 하나인 냉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식품분야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농산, 축산, 수산 등 식품 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촉진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워홈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생산품 유통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우수 사회적기업 추천 및 자문활동을 통해 해당 기업과 아워홈의 동반성장을 돕는다. 또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증대에도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은 “아워홈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사과의 고장, 노르망디의 사과로만 만들어진 100년 전통의 스파클링 사과 발효주 ‘루이 레종(LOUIS RAISON)’ 시드르(cidre)가 국내에 상륙했다. 루이 레종을 독점 수입, 판매하는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Kennedy House Spirits)는 7월 28~3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루이 레종 애플 시드르 2종(오리지널 & 루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홈술, 혼술 문화 확산과 함께 ‘맛있는 술’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양조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사과 특유의 풍미를 느끼면서 5~6%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사과주가 인기다. 프랑스 사과주스 생산량 1위 기업 에끌로흐 브아쏭(Eclor Boissons)을 대표하는 브랜드 루이 레종은 프랑스 북서부 현지 농부 1만2000명이 생산한 사과 100%로 제조되며 탄산이 풍부한 사과 발효주인 시드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오리지널(Original Crisp)’과 ‘루즈(Rouge Delice)’ 2종. 깔끔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가벼운 식전주로 적합한 루이 레종 오
오비맥주가 QR코드로 맥주 정보를 확인하는 스마트라벨 도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표시 간소화 사업'에 동참한다. 오비맥주는 스마트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 절감에도 나선다. 스마트라벨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 '버드와이저 제로' 캔 패키지를 14일부터 선보인 데 이어 카스 등 다른 맥주 브랜드로 스마트라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라벨 도입으로 오비맥주는 기존 포장재에 기재하던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 표시사항 7개 항목의 글자 크기와 폭을 늘려 기존 대비 크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 코드로 제공한다. 식약처가 정한 라벨에 표시해야 하는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주의사항 △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부적합 정보 △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은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