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신장했다. 작년 매출 1000억원 돌파 이후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경으로는 ▲대형물건 수주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전략이 주효했다. 과거, 관공서 위주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산업체로 넓힌 데 이어, 운영관리 앱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관리역량 향상과 지점장 아카데미와 같은 인재 양성 전략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본우리집밥은 규모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 기존 관공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서 고단가 산업체 시장에서도 연달아 수주하며 높아진 관리역량을 입증한 데 이어, 올 2월 10여 개 대형업체 간 입찰 경쟁에서 일 식수 4000식·100억원 규모의 강원랜드 단체급식을 수주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중견 급식업체임에도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우리집밥의 상반기 수주액은 188억으로 이는 22년도 상반기 대비 182% 신장된 수치이며, 이 같은 성장세와 브랜드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물건 수주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전환으로도 내실을 다졌다. 운영관리 앱 개발을 통해 QSC
쿠팡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 상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기획전을 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토종 농수산물을 제조·가공·조리해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 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장류, 김치류, 소스류 등 7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쿠팡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전통 식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관련 산업의 매출 증대를 돕고자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상품은 차별화한 품질에도 온라인 판로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이 전통식품의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올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급 부상하는 미국 플로리다 핫 스폿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포트 로더데일, 팜 비치와 같은 남부 지역에 새로운 럭셔리 호텔과 고메 플레이스가 등장하며 인기 여름휴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우스 비치에는 1994년 문을 연 펠리칸 호텔이 최근 리뉴얼을 마쳤다. 올드 무비를 테마로 꾸며진 28개의 객실과 수족관 및 테라스 온수풀이 있는 펜트하우스 스위트를 갖췄으며, 호텔 내 펠리칸 카페에서는 캐비어를 얹은 연어 뇨키 등의 개성 있는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한편, 마이애미에서는 럭셔리 호텔들의 독창적인 칵테일 프로그램이 열띤 경쟁 중. ‘알로 윈우드’의 <바 카이주>는 지하 깊숙한 곳에서 도쿄를 여행하는 듯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이고, ‘포시즌스 호텔 앳더 서프클럽’의 <샴페인 바>에선 매일 저녁 6시부터 전문 칵테일 바리스타가 카트를 가져와 고객 1명만을 위한 맞춤형 칵테일을 만들어준다. 호주, 레스토랑이 된 증권 거래소 호주 외식 브랜드 노마드 그룹이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800년대 후반에 건립된 멜버른 증권거래소를 레스토랑 건물로 리뉴얼했다. 8월 1일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고 지원한 ‘시니어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의 판매량이 5만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한 시니어 상생음료를 개발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회원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150여 곳에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선보였다. 지난해 연말까지 3만 5000잔이 완판됐으며 올해 6월부터 130곳의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 카페에 2차로 3만 6000잔 분량의 음료 원부재료가 전달돼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9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약속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군포 시니어클럽에 전국 500여 곳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했다. 상생 교육장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2023년 상반기까지 누적 1,000여 명에 이른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한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
국내에서 토종 편의점 브랜드로 33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찌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 기준 운영점 수 211점을 기록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지만 베트남GS25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가장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도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 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도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2023년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큰 개선을 이뤘고,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에서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현재 16점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보다 낮은 투자 금액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총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 개발해 가맹점 전개도 본격 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Food & Hotel Indonesia 2023)’에 참가해 총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무역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식품을 전시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8개의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류를 비롯해 배, 단감 등 신선 식품을 집중 홍보하면서 한국적인 맛을 내는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K-스트리트 푸드 △K-팬케이크 △K-홈푸드 △K-소울푸드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개최, 떡볶이, 파전, 불고기, 양념치킨 등 다채로운 한식의 맛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필리핀 전역에서 K-푸드, ‘한식’ 바람이 거세다. 그 중에서도 필리핀의 바탄주 발랑가시 거주민들의 한식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힘입어, 한식진흥원에서는 ‘한식 전문가 해외 파견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 전문가 해외파견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에 위치한 크라운 로얄 호텔(Crown Royale Hotel)과 바탄반도주립대학(Bataan Peninsula State University)에 강대한, 현하나 셰프 및 고연숙 강사를 파견하여 현지 셰프 및 조리학과 학생 대상 한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식 전문가 해외 파견 사업’은, 전 세계 각국에 한식을 알리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필리핀 바탄주 발랑가시는 거주하는 한국인의 수는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등을 통한 현지의 한국문화 열풍으로 인해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크라운 로얄 호텔(Crown Royale Hotel)에 파견된 강대한, 현하나 셰프는 7월 한 달 간 현지 셰프들을 대상으로 갈비찜, 닭강정, 해물파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 교육을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닭고기를 활용해 더위를 식히고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줄 보양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 여파로 보양식을 사 먹기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엄선했다. 닭다리만 넣어 만드는 삼계탕부터 시원한 비빔 닭국수, 이국적인 스튜까지 입맛 돋우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기회다. 한편 하림은 닭고기 공급을 늘려 성수기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한 닭고기로 이색 보양식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닭다리만 넣어도 충분… 원기 회복 ‘닭다리 삼계탕’ 하림은 갓 잡은 닭을 영하 35도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해 촉촉한 식감을 살린 닭고기를 부위별로 출시하고 있다. 두툼한 닭다리만으로 구성된 ‘하림 IFF 북채’를 이용하면 1만원대에도 온 가족(3~4인)이 푸짐하게 삼계탕을 즐길 수 있다. 닭 한 마리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몸에 좋은 약재와 찹쌀 등을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양의 삼계탕을 훨씬 저렴하게 맛볼 수
스페인, 호텔로 변신한 5백 년 농가 유네스코 보호 지역인 시에라 데 트라문타나 산맥에 위치한 5백 년 농가가 호텔로 재탄생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더 로지 호텔’이 그 주인공. 목가적인 풍경은 물론이고, 올리브오일 제조에 쓰이는 맷돌 타포나 등 건물에 있던 기존 요소들을 활용해 빈티지한 매력이 가득하다. 에너지 소비량의 40%를 태양열로 대체하고, 관개 시설에는 100% 재생수만을 사용하는 등의 지속가능한 노력도 눈에 띈다. 본관과 별채에는 24개의 스위트룸이 마련됐으며,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싱귤러>에서는 미쉐린 2스타 셰프 라몬 프레익사가 현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우드 파이어 그릴 요리를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와인 다이닝은?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가 ‘2023 레스토랑 어워드’를 6월 26일 발표했다. 선정된 약 3천5백여 곳의 레스토랑은 미국 50개 주를 포함한 전 세계 75개 이상의 국가들 중 와인 리스트와 서비스가 뛰어난곳으로 구성됐으며, 1글라스에서 3글라스까지 등급 체계를 갖췄다. 3글라스는 1천 종 이상의 깊이 있는 와인 리스트를 갖춘 곳 중 메뉴 페어링이 좋은 곳에 수여하는데, 올해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이탈리아 전통 나폴리의 화덕피자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도만다’가 7월 3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하철 남영역 1번 출구에서 약 2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멀리서도 레트로한 디자인의 ‘PIZZA NAPOLETANA DOMANDA(피자 나폴리타나 도만다)’ 간판에 눈에 띈다. 전면은 통유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입구로 들어서면 주방 안쪽에 위치한 커다란 피자화덕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탈리아 폼페이 화산석을 이용해 만든 나폴리피자 전용 화덕으로 피자 욜로의 기술과 더해져 맛있는 피자를 탄생시킨다. 매장 인테리어는 피자 도우를 연상케하는 베이지색 배경에 개성 있는 조명, 액자, 가구들이 더해져 젊고 캐쥬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자 맛을 결정하는 밀가루, 치즈, 햄 등 핵심적인 재료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서 들여오는 최고급 품질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피자를 만드는 방식 또한 나폴리피자협회(AVPN)가 정한 장작화덕, 화덕 온도(485℃), 도우 두께, 토핑, 식감 등 기준을 꼼꼼히 따른다. 여기에 도만다의 피자 욜로(피자전문 요리사) 모두 이탈리아 현지에서 50년 경력의 피자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 받은 전문가들로 이뤄져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