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가 새로운 승부수로 ‘인기 제품 리뉴얼’을 꺼내 들었다. 선호도가 높은 기존 제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번 고객의 맘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다. 기존 인기 제품이 고객에게 제공해온 만족을 뛰어넘는 ‘새로운 만족’을 리뉴얼 제품을 통해 선사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제품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해 친숙함은 유지하되 외관, 맛 등 세부 사항에 변화를 줘 참신한 이미지를 추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써브웨이(Subway®)는 ‘뉴 쉬림프 시리즈’를 선보였다. ‘뉴 쉬림프 시리즈’는 2019년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전환된 ‘쉬림프 메뉴’와 2021년 한국 단독 로컬 메뉴로 한정 출시돼 이국적인 매콤함으로 큰 사랑을 받은 ‘스파이시 쉬림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메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비 약 1.5배 커진 새우 사이즈다. ‘벌크업’된 통새우 다섯 마리가 이전보다 더욱 뛰어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통새우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신선함과 영양 역시 한층 풍부해졌다. 종류는 새우 본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뉴 쉬림프 샌드위치’, 써브웨이 특제 스파이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에는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가치인 ‘전통’이 자리 잡고 있다. 역사 속에 사라졌던 ‘팥장’이 복원되며 국내 장류 문화에 뉴웨이브를 일으키고, 장작과 숯불로 재료를 익혀 향을 내는 고전적인 조리법이 유행하는 등 전통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계승되고 있다. 지역 향토 음식을 새롭게 해석한 한식 파인 다이닝부터 프랑스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 코리안 데판 다이닝, 해산물 요리에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퓨전 파인 다이닝, 발효와 에이징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원초적 ‘불 맛’을 콘셉트로 한 컨템퍼러리 다이닝까지. 이른바 ‘새로운 전통’을 꾀하는 뉴 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새로운 미식의 세계 <코리 KORII>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퀴진을 선보이는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이 지난 6월 신사동에 문을 열었다. 업장명은 순우리말인 ‘고리’와 혁신적을 의미하는 ‘이노베이티브INNOVATIVE’를 결합해 지었으며, 발효와 에이징을 통해 혁신과 미식의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는 레스토랑의 소망을 담았다. 주방을 책임지는 김현빈 셰프는 명동 미쉐린 레스토랑 <룸201>의 총괄 셰프 출신으로,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수박, 복숭아, 인삼, 고추, 화훼 등 농작물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은 재배에 적합한 기후환경, 토질 등의 천혜의 환경과 농민들의 노력, 재배기술 그리고 행정기관의 지원이라는 삼위일체가 잘 이뤄져야 한다. 음성군은 지형적으로 분지지형에 속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한강과 금강이 나누어지는 분수령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지나고 있어 정맥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적정한 일교차를 만들어 주고 있어 당도가 높고 품질 좋은 작물을 재배하기 적합한 기후환경이다. 일교차는 당도가 높고 잘 영근 농산물 재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일교차가 적을 경우 밤 기간 동안 식물의 호흡이 증가해 양분의 축적양이 줄어 당도가 떨어지고 과육의 알참이 떨어진다. 학술적으로도 T10(Temperature 10)이라고 하여 과실이나 열매, 이삭 등이 영그는 시기에 10℃ 이상 일교차가 맛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음성군은 또한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사질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박, 복숭아, 사과, 인삼, 고추 등 내습성이 다소 약한 작물도 습해를 받지 않고 생육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에는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가치인 ‘전통’이 자리 잡고 있다. 역사 속에 사라졌던 ‘팥장’이 복원되며 국내 장류 문화에 뉴웨이브를 일으키고, 장작과 숯불로 재료를 익혀 향을 내는 고전적인 조리법이 유행하는 등 전통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계승되고 있다. 지역 향토 음식을 새롭게 해석한 한식 파인 다이닝부터 프랑스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 코리안 데판 다이닝, 해산물 요리에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퓨전 파인 다이닝, 발효와 에이징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레스토랑, 원초적 ‘불 맛’을 콘셉트로 한 컨템퍼러리 다이닝까지. 이른바 ‘새로운 전통’을 꾀하는 뉴 플레이스들을 소개한다. 한식의 고매한 품격, <이종국 104> 이종국 요리연구가의 한식 파인 다이닝 <이종국 104>가 지난 6월 문정동에서 제2막을 열었다. 프라이빗 디너 코스만으로 진행했던 기존 스타일과 달리 이번 업장에서는 각각의 요리에 집중하여 12첩 반상 형식의 조식과 점심 단품 메뉴가 추가된 올데이 다이닝을 서비스한다. <곳간 by 이종국>과 <음식발전소>에 이어 사대부가 추구한 철학과 미학을 담아내면서도, 독특한 식재료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7월 6일(목) 여름 시즌 음료로 출시한 ‘애플 망고 주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 망고 주스는 애플 망고를 듬뿍 넣어 과일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로, 달콤한 청량감으로 여름철 더위와 갈증을 식혀주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스 위에 올린 애플 망고 조각은 식감을 더할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8월 6일(일) 기준 25만잔이 판매됐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을 맞아 ‘마이 힐링 트립’을 테마로 애플 망고 주스를 비롯해 ‘레몬 바질 스파클링 Refreshing’, ‘청귤 스파클링 Relaxable’ 등 청량한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 또 여름철 인기 과일이 들어간 메뉴로 ‘애플망고 케이크 빙수’, ‘떠먹는 샤인머스캣 우유 생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산뜻한 과일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여름 과일의 대명사 애플 망고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플 망고 주스가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맛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
장흥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버섯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버섯종균분양센터를 설립하여 버섯종균 생산과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찾아오는 장흥군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다양한 분야에서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가운데 차주훈 씨(37세)는 장흥군에서 다양한 버섯을 재배하며 아버지 뒤를 이어 버섯종균분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장흥군 청년 농업인이다. 차주훈 씨와 농업기술센터의 인연은 2018년 청년사업가 양성 공모사업부터 시작되어 버섯산업 발전과 기반 확립에 큰 도움을 주며 시작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위탁하여 운영되는 버섯종균분양센터에서는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종균 생산을 비롯한 다양한 버섯을 직접 재배·생산하고 있다. 운영을 전담하는 차대표의 전공 분야인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기능성 버섯 배양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드디어 현미와 다양한 단백질원에 포자 현탁액을 접종해 배양한 새로운 ‘동충하초’ 배양에 성공했다. 흔히 곤충에서 자란다고 알려진 동충하초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을 비롯한 여러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당뇨, 대사질환 개선,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약리 활성이 확인됐다. 우리 지
본아이에프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3'에 참가한다. 본아이에프는 10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행사에서 라멘 전문점 멘지와 본도시락, 본설렁탕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 전략과 함께 추천 상권, 창업 혜택 등 다양한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먼저, 지난 6월 홍대점을 오픈한 ‘멘지’를 처음 만나볼 수 있다. 멘지는 본아이에프가 본점인 망원점을 인수하고 1년간의 직영 운영을 통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면서 메뉴 구성, 서비스를 재정비해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멘지 홍대점은 지난 6월 오픈 후 폭염과 폭우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 2개월 만인 8월 현재 평균 매출이 주말과 평일 각각 75%, 44.3%씩 증가했다. 멘지의 차별점은 돼지뼈를 우려낸 일반적인 돈코츠 라멘과 달리 닭을 푹 끓여낸 특유의 진하고 칼칼한 육수에 있다. 대표 메뉴는 닭을 의미하는 '토리'와 진한 육수를 뜻하는 '파이탄'을 결합한 '토리파이탄'이 주 메뉴로 육수, 면, 토핑 등 라멘의 삼박자에 충실한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인 '토리파이탄', '카라토리파이탄'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점심과 저녁 매출 비중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함께 제공되는 밀키트는 향상된 품질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훌륭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올 3월 발표한 ‘밀키트 제품 관련 U&A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녀 10명 가운데 9명이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요리에 대한 장벽을 낮춰주고, 요리를 못해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식진흥원은 이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한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식 밀키트를 제작해 다양한 해외 기관에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들은 평소 한식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야말로 한식 입문의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외국인들에게 세계 속 한국의 맛을 전파하고 있는 한식진흥원의 밀키트 제작 사업을 자세히 소개한다. 팬데믹에도 식지 않는 K-푸드 사랑으로 시작된 한식 밀키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한식 밀키트를 제작, 해외에 보급하고 온라인 한식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업 첫해에는 12개국 14개 기관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8월 25~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롯폰기힐스 봉오도리 2023(六本木ヒルズ盆踊り2023)’을 소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행사로 4년 만에 부활을 알렸다. 일본다운 여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롯폰기 여름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롯폰기힐스 아레나의 중심에는 봉오도리의 상징과도 같은 ‘야구라(やぐら)’라는 무대가 설치되며, 푸드트럭 및 포장마차도 마련된다. 일부 봉쇄하는 롯폰기의 ‘케야키자카거리(けやき坂通り)’에는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이 마련되는 등 지나가는 여름의 마지막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빌딩 숲속에서 춤추며 일본 각지의 전통 예술 관람까지 ‘온도(音頭)’라고 하는 특유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봉오도리(盆踊り)’. 롯폰기힐스에서는 롯폰기힐스만의 오리지널 음악에 맞춰 전통 의상인 ‘유카타(浴衣)’를 입은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으며 참여도 할 수 있다. 전문 예술인과 롯폰기 인근 지역 주민 등 일반 참가자로 구성된 총 150여명의 ‘악극 롯폰기가쿠(楽劇 六本木楽)’도 관람할 수 있다. 일본 전통의 축제를 현대식으로 부활시킨 ‘오오덴가쿠(大田楽)’를 롯폰기힐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예술로, 일본 각지의
골든하인드(대표 노영우)의 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8월 10일 신메뉴 ‘토스트’ 및 ‘포켓 브레드’를 출시한다. 포켓 브레드는 브리오슈 식빵 가운데 주머니(포켓)와 같은 홈을 내고 토핑을 채워 구운 메뉴다. 두툼한 브리오슈를 반으로 갈라 그사이에 소스와 계란, 각종 재료를 채운 기존 에그드랍 샌드위치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부피보다 더 가벼워진 것은 가격. 총 11종의 신메뉴는 1000원부터 29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포장 방식도 달라진다. 세로형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지지하던 박스형 케이스를 과감하게 덜어내고 유산지로만 포장·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8월 10일부터 에그드랍 전 매장에서 먼저 선보이는 토스트 3종은 프리미엄 브리오슈 본연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그간 ‘빵만 구워줄 수 있냐’고 요청해 온 에그드랍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고소한 브리오슈를 버터에 살짝 구워낸 ‘브리오슈’와 에그드랍 빵 옵션의 스테디셀러를 각각 단일 메뉴화한 ‘갈릭버터’와 ‘프렌치 토스트’가 그것으로, 깔끔하고 가벼운 식사나 간식을 찾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