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스낵 등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제품이 도의 지원에 힘입어 잇따라 미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판로를 넓힌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77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보령과 홍성, 서천, 아산 등 4개 시군에 위치한 수산 분야 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세미나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등 기관 방문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프랜차이즈, 리테일샵,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현지 시장 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774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8건 196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보령 비엠코스 머드화장품은 전세계에 점포를 둔 코스트코의 온라인몰 입점을 확정했다. 코스트코는 머드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한 후 오프라인 판매 방안까지 살필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또 보령 담아의 김스낵과 보령 해가인의 멸치스낵은 에이치마트에 입점키로 했다. 이밖에 마른김과 조미김, 김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즉석밥 이용행태 및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5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인의 주식인 쌀. 그러나 1인 또는 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간편식 수요가 많아지면서 쌀 소비량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와 달리 즉석밥 시장은 점점 덩치를 불려나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규모는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2025년에 5200억원까지 규모가 확장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같이 확대되는 즉석밥 시장에 4060 신중년은 어떤 이용 형태를 보이고 있을까. 먼저 4060 신중년에게 주로 구매하는 즉석밥 브랜드를 물었다. 그 결과, ‘햇반’을 구매한다는 이들이 전체 응답의 6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뚜기밥(29.5%)’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THe미식(3%)’, ‘노브랜드(2%)’, ‘쎈쿡(1%)’ 등의 브랜드들이 언급됐다. 신중년의 즉석밥 구매 행태를
본푸드서비스가 전용미, 전용유를 시작으로, 자체 전용상품 비중을 연내 1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체 전용상품 개발은 본푸드서비스가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서, 식자재 품질 및 유통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용유(본우리전용유)와 전용미(본우리쌀) 등을 본우리집밥에 공급하고 있다. 여러 품목 중 자사 급식 사업장에 공급할 전용유를 개발한 것은 본푸드서비스가 처음으로,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올릴 수 있는 제조 공법을 도입해 튀김의 색상과 신선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또한, 본우리전용유는 영양성분이 풍부한 현미유가 첨가돼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올해 초 출시한 본푸드서비스 전용미 ‘본우리쌀’은 본우리집밥 전국 급식 사업장 및 컨세션 사업장으로 공급 중이다. 무엇보다도, 본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과 식자재/물류, 컨세션 등 3대 사업축을 보유한 만큼 개발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식자재 소싱 현장과 고객의 수요를 모두 충족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현재 전용유와 전용미를 포함해 식자재 상품 10건, 부자재 상품 9건 등 총 19건의 전용상품을 개발했으
전라남도는 유기농업 분야에서 독창적 선도기술로 발전에 헌신한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을 위한 후보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다. 각 시군에서 추천한 유기농 농업인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정한다.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은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3천300㎡ 이상 유기인증을 받고, 유기농 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저비용·독특한 유기농업 실천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에게 부여한다. 선발된 명인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등 전남도가 지원하는 다양한 명인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명인 상표인 ‘명인드림’을 자체 농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현재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공로가 인정된 27명의 유기농 명인을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유기농 명인을 지정해 친환경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기농 기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기농 명인 모집 신청서류는 전남도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자체 제품이 있는 중견∙대형 식음료 기업들이 유통사와 손잡고 해당 채널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및 공동기획상품(NPB) 제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이 기성 상품에 비해 저렴한 PB 상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유통사와 제조사간 동맹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PB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채널은 제조사의 명성을 내세울 수 있는 PB 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사는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 그룹사의 PB 상품으로 선보인 ‘I*POP(아이팝) 먹는샘물’은 하이트진로음료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아이팝 브랜드 첫 출시 제품인 ‘아이팝 먹는샘물’은 40년 먹는샘물 제조 역사를 가진 하이트진로음료에서 생산해 믿고 마실 수 있다. 제품 구성은 2L(6∙12입), 500ml(20∙40∙80입) 등 5종이며 환경 보호를 위해 무라벨 포장으로 제조됐다. 또 생수 전문 배송업체에서 안전하게 현관 앞까지 배송해 주기 때문에 운반의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가격은 △2L(6입) 3900원
와인 종주국 하면 흔히 프랑스를 떠올리지만, 와인 원조국을 꼽으라면 단연 이탈리아다. 국가명도 ‘와인의 땅’이라는 뜻의 에노트리아에서 비롯되지 않았는가. 이탈리아는 유럽에 와인 문화를 전파한 로마 시절부터 현재까지 2천 종이 넘는 토착 포도 품종을 보존해 재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국토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와인을 빚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와인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진행한 와인 프로모션 ‘비바 일 비노’가 그것. 한식부터 컨템퍼러리, 이탤리언까지 다양한 퀴진과 찰떡궁합으로 조화를 이뤘던 이탈리아 와인의 진면모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와인 양조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이 야생 포도로 와인을 처음 빚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기원전 800년경 지금의 토스카나 지방으로 이주해 포도를 직접 심으며 본격적인 인류 와인 양조사가 시작됐다. ‘원조’라는 명성에 비해 이탈리아 와인의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비교적 늦은 1960년대다. 이전까지는 정치적 상황, 와인 산업에 대한 자부심 등 복합적인 이유로 정부 차원의 통제나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빵지순례’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지원했고, 이번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빵지순례를 통해 건강한 가루쌀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반짝매장은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열리고, 빵지순례는 8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4주간 전국 19개 동네빵집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에서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벤트 행사에서 팝업스토어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이며, 이 기간 현장에서 3개 지역(부스 기준) 이상 가루쌀빵 구입시 가루쌀 한정판 필름카메라를 선착순으로 증정(매일 20명×3일)한다.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빵지순례를 통해 건강한 가루쌀빵을 널리 알려 특히 대전 중구 본점인 성심당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에서도 가루쌀빵 신제품을 개발해 빵지순례에 동참한다. 농식품부에서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반짝매장은 17일부터 1
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안지효 학생이 학생 창업을 통해 논산의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브랜드 ‘논과산’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논산 리얼 딸기양갱’을 출시했다. 신제품 ‘논산 리얼 딸기양갱’은 양갱 하나에 소소과 기준 딸기 두 알이 함유돼 있으며, 일반적인 양갱과 달리 팥을 빼고 한천을 넣어 만들었다.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딸기 씨의 식감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기존의 팥양갱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안지효 학생, 논산 딸기 함유된 ‘논산 리얼 딸기양갱’ 선보여 안지효 논과산 대표는 “맛있는 논산 딸기를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딸기양갱을 만들고자 했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었던 중에 학생 창업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초기 아이디어 구상부터 판매까지 직접 해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논과산은 논산의 특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식품을 출시해 더욱 효과적으로 지역 홍보를 하고자 설립된 브랜드다. 한편 ‘논과산’은 건양대학교 학생 창업을 통해 식품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브랜드다. 논산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해 일종의 ‘기념품’을 만들어 지역 홍보를 하고자 한다. 건양대학교 논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2023년 하반기 농수산식품분야 대학장학생 2000명을 선발, 6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창업농육성·농식품인재·농업인자녀 장학금과 해양수산부의 수산후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총 4453명이 지원해 평균 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 690명, 농식품인재 장학금 550명, 농업인자녀 장학금 734명, 수산후계 장학금 16명 등이 선발됐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장학생들이 졸업 후 의무적으로 종사해야 하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선발된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은 9월16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사전교육을 받는다. 농식품인재 장학생은 학기당 250만원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받는다. 농업인자녀 장학생은 학기당 소득·성적에 따라 50만∼350만원을 차등 지급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희
동원홈푸드가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포르투7(Porto7)’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포르투7은 이탈리아 가정식을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2021년 용산 아이파크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정점, 상암MBC점을 열었으며 이번에 4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 90석 규모로 마련된 포르투7 4호점은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몰 김포공항’ 내에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마트·호텔·영화관 등 주요 시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복합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는 물론 MZ세대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포르투7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이탈리안 가정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수산 기업 동원산업이 엄선한 신선한 연어와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소스를 사용해 이탈리아 가정식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 만드는 △트러플 크림 뇨끼 △치즈 폭포 스테이크 △감베로니 비스큐 오일 파스타 등이 있다. ‘투움바파스타’ 등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만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