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의 신선한 체리와 블루베리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 ‘밴쿠버 갓싱싱 마트’를 오는 26일(토)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다. 주한캐나다대사관 BC주정부 대표부가 주최하는 팝업 스토어는 BC 체리 협회, BC 블루베리 협회와 협업해 캐나다의 청정 자연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리 & 블루베리 농장을 재현하는 공간에서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리 & 블루베리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를 무료로 제공하고 △럭키 드로 △시식 △포토존 등 체험으로 BC주의 농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참관객에게 BC주 농식품을 캐나다의 자연이 가미된 팝업 스토어로 소개함으로써 BC주 체리 & 블루베리의 브랜딩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행사 기획을 총괄한 홍윤하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관은 “캐나다산 블루베리를 비롯해 지난해를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산 체리에 많은 관심·호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웰빙·유기농·자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더 다양한 캐나다산 농식품의 한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풍요로운 체험 및 공간 구성을
고물가의 영향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멀리 떠나지 않고 이국적인 음식으로 여행의 감성을 즐기려 하는 ‘푸드트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외식업계는 세계 현지의 맛을 구현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하림은 더미식(The미식)의 ‘요리밥 3종’은 태국·홍콩 등 세계 각국의 인기 라이스 요리를 재현한 간편식 제품이다. ‘카오팟쌉빠롯’은 파일애플과 새우에 커리 향을 더한 파인애플볶음밥, ‘카오팟뿌’는 안남미 식감을 살린 밥에 국내산 붉은 대게살을 피시소스에 함께 볶은 게살볶음밥, ‘주러우차오판’은 천연 향신료 팔각으로 풍미를 더한 홍콩식 돼지고기볶음밥이다. 더미식 요리밥은 더미식셰프팀이 개발한 프롬더스크래치(From the Scratch) 비법 레시피를 적용해 각 나라의 현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림의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 ‘쓰부’의 전통 레시피의 맛과 풍미, 식감을 그대로 상온 밀키트로 구현한 제품이다.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 황갈색 전통 춘장이 조화를 이뤄 풍미가 깊고 진하며,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에 고기와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대표 김재환·윤지은)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 부산 1호점(이하 부산반여점)의 누적 방문자 수가 오픈 2주 만에 1,500명을 돌파했다. 만월경 부산반여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18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는 만월경이 부산에 처음 오픈한 매장이자 직영 8호점이다.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휴일에는 최대 9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월경 부산반여점, 부산바다 연상케 하는 新인테리어 콘셉트 적용 만월경의 브랜드 상징인 ‘고래’와 잘 어울리는 해운대 바다의 분위기를 카페에서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시공법을 두루 적용했다는 점이 부산반여점의 특징이다. 고객들이 ‘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매장 바닥에는 무광 마블 에폭시 바닥재를 사용해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와 일렁이는 물결을 표현했으며, 벽면은 원형 타공 디자인을 적용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잠수함을 연상케 했다. 여기에 만월경의 또 다른 상징인 ‘달빛’을 연상시키는 조명과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의 테이블, 의자를 배치해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 좌석
농심이 푸드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먹플루언서’ 1기를 모집한다. 농심 먹플루언서는 ‘맛있게 먹다’와 ‘인플루언서’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향후 농심 제품 관련 숏폼 영상을 제작하며 마케팅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먹플루언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숏폼 커머스 전문기업 ‘숏만연구소’의 교육과 전문가 1:1 코칭을 통해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같은 기간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며 실전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또 농심은 활동 우수자에게 향후 농심 제품의 커머스 협업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숏폼 영상에 관심이 많은 SNS 이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찾기가 한창인 요즘,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가 운영중인 고기 전문점 ‘이차돌’이 가격, 양, 맛까지 겸비한 점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차돌은 올 들어 점심메뉴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월별 점심메뉴군 판매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대비 6월 판매량이 약 21% 상승했다. 점심 한끼가 1만원에 달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에 부담 없는 가격을 찾는 이들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차돌의 점심메뉴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메뉴는 ‘이된장’으로 이차돌의 특제 된장찌개로 푸짐하게 들어간 차돌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일품이다. 얼큰한 순두부에 쫄면을 넣은 ‘쫄면순두부’는 함께 공기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한국인의 밥심”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두 메뉴 모두 7,900원에 즐길 수 있다. 차돌삼겹과 꿀조합을 이루는 파채, 숙주의 재료를 집더미처럼 쌓아올린 ‘집더미차돌’과 차돌삼겹에 낙지, 새우를 더한 조합이 이색적인 ‘삼합짜글이’ 그리고 제주 돼지 앞다리살을 차돌박이처럼 얇게 자른 제주 돈차돌이 듬뿍 들어간 신메뉴 ‘제주
고물가로 인해 2분기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이 1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20대의 감소 폭은 두드러졌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카드 고객의 외식업종 건당 사용 금액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2분기 사용 금액은 96.2로 3.8% 줄었다. 전 연령대에서 1분기보다 2분기 외식 건당 이용 금액이 줄어들었지만 가장 감소율이 큰 것은 20대였다. 20대(93.4), 40대(96.1), 30대(96.5), 50대(96.6), 60대(98.5), 70대 이상(98.8)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대체로 외식 건당 사용 금액을 더 많이 줄였다. 다만 전체 외식 인당 이용 금액 자체는 2분기 104.4로 1분기보다 4.4% 늘어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는 3.3% 늘어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 분기 대비 인당 사용 금액이 증가한 것은 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외식비용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온라인 쇼핑 역시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2분기 온라인쇼핑 인당 사용 금액은 1분기보다는 1.7%,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농촌진흥청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 품종을 교배해 생산한 돼지의 성장 기간에 지방형성을 조절하는 특성 변화와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종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 재래돼지는 지방구조가 탄력적이고 근육 내 지방 침착이 우수하지만, 성장은 느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장 능력이 우수한 품종인 요크셔와 듀록을 이용한 3원 교잡 생산체계가 상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를 교잡해 생산한 자돈기(10주령)와 비육기(26주령) 돼지의 복부 지방에서 다중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분석한 후 유전적인 특성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성장단계별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들과 유전자의 발현 조절에 영향을 주는 디엔에이(DNA)-메틸화 영역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자 기능분석을 통해 지방형성, 지질대사 조절, 세포분화 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중 ‘PPARG’는 지방생성 및 지방세포 분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지방산 대사와 관련된 주요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돼지 지방형성 및 분화와 관련된
지난 3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 3사의 올 상반기 월 이용자 평균은 약 2천 939만 명으로 전년(3천 409만 명) 대비 13.8% 감소하였다. 상반기 기준 약 500만 명가량의 이용자가 배달앱을 떠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외식업계가 자사앱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배달 플랫폼에 지급하는 중개 수수료를 줄여 가맹점에는 수익 개선의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앱을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 등 브랜드 홍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장점에 맞춰 자사앱 전용 혜택과 리뉴얼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자사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멤버십 고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상반기 누적 멤버십 회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4만 명(46.7%)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사 앱을 고객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멤버십과 앱 서비스 기능 개편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간편화된 등급 제도와 함께 멤버십 등급 상향 주기를 1개월로 설정하였으며, 1개월에 1회만 주문해도 신규 고객에서 VIP 등급이 될 수 있으며, 등급별 포인트 적립률도 기존보다 높였
'매운맛'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불경기에 뜨거운 더위까지 겹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매운맛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라면은 물론 과자까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강조한 뉴페이스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먼저 '삼양식품'은 최근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선보였다. 맵탱 브랜드는 매운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상황별 매운맛 완성을 위해 화끈함·칼칼함·깔끔함·알싸함·은은함 등 매운맛을 5단계로 세분화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운맛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스파이시 펜타곤'이라는 지표를 도입·개발해 '맵탱' 제품 패키지에 적용시켰다.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한 눈에 보기 쉽게 그래프로 도식화해 맵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세분화된 매운맛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농심'의 신라면의 2배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변신으로 매운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신라면 더 레드는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 판매량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매운맛 기준이 높아진
SPC 배스킨라빈스가 '코리안 빈티지' 감성으로 MZ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프릳츠(Fritz)'와 협업해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프릳츠 커피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프릳츠의 대표 블랜딩 원두 '올 드독'의 테이스팅 노트(다크 초콜릿, 흑당, 로스티드 피칸)를 재해석한 플레이버로 커피와 초콜릿의 달콤한 조합이 입과 감성을 자극한다. '올드독' 원두 추출액으로 만든 진한 커피 아이스크림에 커피향 초콜릿 칩을 쏙쏙 넣고 초콜릿 리본을 둘러 달콤한 초콜릿 풍미를 더했으며 흑당으로 코팅한 피칸을 넣어 식감까지 살렸다. 이외에도 프릳츠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원두를 시즈널 세컨드 블렌드로 선보이고, 원두를 활용한 커피와 블라스트 제품도 출시한다. 배스킨라빈스 원두 브랜드 '카페 브리즈'와 '프릳츠'를 합성한 '까-페 브릳츠' 원두는 아몬드 봉봉의 고소함, 초콜릿 무스의 기분 좋은 쌉쌀함,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바디감까지 느낄 수 있다. 한정 기간 동안 모든 배스킨라빈스 커피 제품을 '까-페 브릳츠' 원두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프릳츠 대표 바리스타 송성만 이사의 월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