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4060 신중년의 대형마트 PB상품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출시해 판매하는 상품을 뜻하는 PB(Private Brand)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마트의 PB ‘노브랜드’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12.8% 증가했고, 롯데마트의 전체 PB 상품 매출도 지난해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역시 온라인 기준으로 1분기 매출이 36% 늘었다. 당분간 경기 불안에 따른 가성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B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4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대형마트 PB상품 브랜드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이마트의 ‘노브랜드’가 80.1%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피코크’(44.7%)가 차지했고, ‘커틀랜드’와 ‘초이스엘’이 18.2%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커피·음료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소비자 건강 중심의 커피·음료 가맹본부 경영전략 세미나를 9월 20일 서울역 KTX 대회의장(4층)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1부는 커피·음료업의 자율영양표시 정보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을 주제로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소속 김윤서 박사가 커피·음료업 가맹본부의 자율영양정보 표시 현황을 공유하고, 자율영양표시 정보 및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방법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한, 케이엠씨컨설팅 구교민 대표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위생등급제의 도입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2부는 커피·음료업의 당류 저감화 메뉴 개발에 대하여 진행된다. 남서울대학교 김수진교수는 소비자의 헬시 플레저 현상과 소비행동 변화 및 당 저감 트렌드에 대하여 발표한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장혜민 박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당류 저감 메뉴 개발 지원 등 외식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된 덜 단 스무디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당 저감화 메뉴 개발방법 및 성공사례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
KOTRA(사장 유정열)는 29일 염곡동 본사에서 더우인 이커머스 글로벌(Douyin EC Global, 이하 더우인)과 함께 ‘K-브랜드 소싱데이’를 개최한다. 더우인은 글로벌 쇼트 클립 플랫폼으로 틱톡(TikTok)의 중국 버전이다. 일일 활성사용자가 8억명 이상인 ‘더우인’ 플랫폼은 인플루언서(왕홍)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상품을 광고·판매까지 한다는 점에서 틱톡과 차이가 있다. 더우인은 팬데믹으로 한국제품을 소싱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시기가 끝나고 다시 본격적으로 한국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용품 △식품 △건강식품 △영유아용품 등 중국 더우인 플랫폼에서 많이 판매되는 한국 소비재를 소싱할 예정이다. 더우인은 KOTRA와 협업해 8월 초부터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소비재 기업 60여 개사를 모집했다. 이를 대상으로 29일 오전, 더우인의 구매·입점 담당자와 주요 벤더사는 △입점정책 △구매조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 등 더우인 플랫폼을 활용한 진출 방안을 설명한다. 이외에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참가기업이 해외직구 단계 이후 중국 진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중국 소비재 인증 대응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국내산 식재료 및 지역 농가의 특산품을 적극 사용하면서 지역 농가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한솥이 올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은 재 출시된 제품을 제외하면 총 9종이다. 이 중 5종의 신메뉴에 주재료 또는 부재료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솥 측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가성비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들은 ▲숯불직화구이 두부강된장 도시락(국내산 무생채) ▲카츠카츠 도시락(국내산 돼지고기 및 국내산 닭가슴살)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국내산 돼지 갈비살) ▲미나리 오징어 덮밥(국내산 미나리) ▲열무 야채 비빔밥(국내산 열무)이다. 이 중 4월, 5월 각각 출시한 ‘카츠카츠 도시락’과 ‘송정식 떡갈비’는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 수 10만 개를 돌파하며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전남 지방의 미나리를 사용한 6월 신제품 ‘미나리 오징어 덮밥’도 20만개의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한솥은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어르신들이 즐겨 먹는 약과, 떡, 엿 등 이른바 ‘할매니얼’(할매입맛+밀레니얼)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에서도 때아닌 K-레트로 스낵 바람이 불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는 올 상반기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주문량이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와 김 제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견과류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K-푸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MZ세대 홀린 ‘할매니얼’ 식품은? 쇼피코리아, 상반기 K-레트로 스낵 주문량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대표적으로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을 합친 신조어)’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약과의 주문량은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무려 450% 성장했다. 약과는 동남아 주요 마켓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베트남에서 주문량이 236%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인식돼 온 한국산 ‘조미김’은 김을 스낵용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주문량이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이 밖에도 견과류인 호박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총가치가 5조 2,36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은 2011년 도시농업법 제정(2012년 시행) 이후 제1, 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통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현재 도시농부는 200만 명을 넘어섰고 도시 텃밭 면적은 1,052ha(2022년 기준)에 이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산업 발전 방향을 세우고자 한국농업경제학회 전문 분야 교수들과 함께 가치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도시농업의 경제적 효과는 ▲체험 등에 의한 농산물 소비 증가 효과 573억 원 ▲농자재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파급 효과 3조 517억 원 ▲총 3조 1,090억 원으로 나타났다.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는 ▲신체적 활동과 심리․정서적 안정감 등 건강증진 4,211억 원 ▲가족관계 개선, 이웃 간 교류 증진에 따른 공동체 회복 1,455억 원 ▲여가, 취미활동 활성화 등 문화적 가치 3,062억 원 ▲미래세대에 제공하는 교육 증진 효과 4,688억 원 ▲총 1조 3,416억 원으로 분석됐다. 도시농업의 환경적 가치는 ▲생물 다양성 증진에 따른 생태적 가치 1,810억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의 장수 빙과 브랜드 ‘돼지바’가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돼지바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 ‘도야지바르송’을 실제 굿즈로 제작해 이벤트를 거쳐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게 한 것. 도야지바르송은 ‘도야지(돼지)+바’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느낌이 물씬 나는 ‘르송’을 조합한 재치있는 네이밍으로 MZ세대와 재미있게 소통하기 위해 준비된 가상의 브랜드였다. 티저 및 화보 공개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롯데웰푸드는 소량을 특별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야지바르송이 공개한 굿즈는 돼지바의 특징인 세 가지 색상 브라운, 화이트, 레드를 이번 가을 트렌드에 알맞게 재해석했다. 종류는 △돼지바의 다크 브라운 컬러에 방수 기능이 더해진 실용적인 트렌치코트 △돼지귀가 장식된 귀여우면서도 감각적인 볼캡 △돼지발 모양에 딸기잼이 연상되는 레드 도트무늬의 타비슈즈 총 세 가지다. 도야지바르송 패션 굿즈는 오직 이벤트 참여만으로 얻을 수 있다. 돼지바와 함께 탄생 40주년을 축하하는 인증샷을 찍은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여름을 노랗게 물들이는 망고는 대표적인 아열대 작물이다. 멀리서 물건너오던 망고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는 없을까? 직접 육종한 홍망고를 재배하며 국산 망고의 ‘영광’을 꿈꾸는 전남 영광의 ‘망고야 농장’을 소개한다. 망고야 농장은?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4.2ha의 망고 단일 농장이다. 따뜻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당도 망고 재배가 가능하며, 해풍이 잘 통해 병충해에 강하다. 지난 2021년 애플망고의 순수 국내 품종인 ‘홍망고’를 개발하며 재배 및묘목 보급에 힘쓰고 있다. 어떻게 생산되나? 수확, 전정, 결과모지, 휴면, 꽃 출내 및 착과 기간을 거친다. 시설 내 온도 조절이 가능해 3월부터 9월까지 장기간 재배할 수 있으며, 온습도와 일조량, 비료를 철저히 관리해 16브릭스 내외의 품질 좋은 망고를 생산한다. 또한 열탕 처리를 하지 않아 잔류 농약에 대한 걱정이 적다. 조금 특별한, 홍망고 영광군 현지의 토양과 수질에 맞춰 육종된 국내 품종의 애플망고. 과수 재배가 아닌 직접 키운 묘목에서 수확한다. 과피는 밝은 선홍빛이며 표면이 매끄럽고 둥근 모양을 띠고 있다. 과육은 섬유질이 적어 단단하고, 16브릭스 내외로 산뜻한 맛과 달달한
프리미엄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하남돼지집 도쿄 신오쿠보점을 운영하는 일본 외식기업 ㈜거산과 일본 라면전문식품기업 산요식품 및 대형 편의점 ‘로손’과 손잡고 ‘삼겹살풍 라멘’을 출시했다. 최근 일본 내에서 제4차 한국 문화 붐과 더불어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 드라마가 널리 보급되며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일본 편의점은 한식을 응용한 아이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식 인기 브랜드 매장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라면전문식품기업 산요식품과 일본 대형 편의점 로손은 하남돼지집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한일 콜라보 ‘삼겹살 풍 라멘’을 개발하고 지난 1일부터 일본 전역의 약 1만5000개의 로손 편의점 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 중이다. 삼겹살 풍 라멘’은 산요식품의 노하우로 개발한 면발과 하남돼지집삼겹살과 쌈장의 풍미가 표현된 국물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하남돼지집 김동환 경영전략실 실장은 “이번 협업은 일본과 한국의 음식 문화 교류의 상징이자 하남돼지집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가 일본 현지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잣대”라며 “한일 콜라보 ‘삼겹살 풍 라멘’이 우리 고유의 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식의 도시 홍콩에서 열린 ‘2023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참가해 1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중화권·아세안 지역 주요 박람회 중 하나로 B2B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FOOD EXPO PRO’ 전문관을 비롯해 프리미엄 식품을 포함한 B2C 소비자 식품홍보관 등 다양하게 구성돼 20개국 1300여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홍콩이 코로나 봉쇄정책을 풀고 4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하며 경제부흥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K-푸드의 홍콩 수출 재도약을 위해 전통적인 인기 품목 인삼, 김치, 유자차를 비롯해 간편죽, 스테비아 토마토 등 최신 트렌드의 상품군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통합한국관 메인 홍보관에서는 현지 유명 한식 셰프를 초빙해 홍콩에서 인기가 높은 인삼과 라면을 활용한 삼계탕과 짜파구리 등 다양한 요리 시연을 선보여 바이어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토마토 등 특별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식 행사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