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에 있는 식용곤충 전문 회사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현재 담양읍 사육장, 담양군 용면의 식용곤충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읍 에코산업단지 내 900여평, 건물 규모 300여평의 신축 중인 공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하고 있는 공장은 식용곤충 밀웜 대량 사육동, 식용곤충 전처리동, 사료 가공 및 원료 생산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되며 곤충 사육과 전처리 그리고 가공을 아우르는 전공정 시설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오엠오 허누림 대표는 △2016년 고소애 사육장 설립 △2019년 가공 공장 설립 △2023년 3월 식용곤충 대량 사육, 전처리 및 가공 시설로 확장해 식용곤충 산업뿐 아니라, 곤충을 활용한 원료 및 사료 사업으로 사업군을 확장해 곤충 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담양읍 사육 공장에서는 식용곤충 ‘밀웜’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밀웜과 지역 계약 농가들에서 공급받은 물량으로 직접 운영하는 HACCP 가공 공장에서 식용곤충 식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고 있다. 오엠오는 2016년 300만원 매출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매출 7억원까지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외식업체 ‘빕스’가 남해마늘을 활용한 밀키트 2종을 출시하고 남해 마늘재배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번 밀키트 출시는 지난달 남해군과 CJ푸드빌이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마늘을 활용한 신제품은 ‘빕스 갈릭 버터 스테이크’와 ‘빕스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밀키트다. '빕스 갈릭 버터 스테이크'는 알싸한 남해마늘과 갈릭버터로 풍미를 더한 부채살 스테이크다. ‘빕스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남해마늘과 올리브유를 넣고 만든 갈릭오일이 통통한 새우, 페투치니면과 조화를 이룬다.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 카드도 제공한다. 또한, 남해마늘을 활용한 빕스 슈바인학센과 뚜레쥬르 베이커리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9. 30.(금) ~ 10. 2.(일) 3일간 개최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판매부스에 ‘슈바인학센’과 ‘콤비네이션 피자’를 페어링 메뉴로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슈바인학센은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을 사용해 만든 갈릭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갈릭소스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명동 지역에 활력을 가져다 줄 수제맥주 축제가 열린다. 맥주탐험 컴퍼니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이사 전동근)은 오늘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명동길 일대에서 ‘2022 명동우주맥주페스티벌(이하 명동우주맥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명동우주맥주페스티벌’은 ‘맥티버스 : 무한한 맥주의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수제맥주를 새롭게 정의 내리고 오락과 일탈을 넘어 맥주의 무한한 가치를 탐색하는 도심형 맥주 축제다. 이번 축제는 명동 지역 상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지난달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페스티벌 주관사 ㈜헤이웨이(대표 김현경)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명동특구 지역 내 축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명동관광특구에 기부해 서울 명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페스티벌 주관사인 ㈜헤이웨이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된 ‘신촌물총축제’를 비롯해 ‘신촌맥주축제’와 ‘펫터파크’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페스티벌 전문 기획사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더쎄를라잇브루잉이 최근 선보인 우주 콘셉트의 ‘바나나행성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뉴욕 맨해튼 Pier 17에서 ‘케이(K)상표(브랜드) 박람회(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구매자(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대기업의 홍보 경로(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상적유행(엔데믹)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케이(K)상표(브랜드) 박람회(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케이(K)음식(푸드)’와 케이(K)팝, 케이(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케이(K)미용(뷰티)’ 등 유망 품목을 구매자(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 70개사와 글로벌 구매자(바이어) 140명을 사전에 연계(매칭)하여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참석한 70개사 외에 나머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50개사도 구매 상담에 참여하는 등 온·현실공간(오프라인)에서 글로벌 구매자(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매스미디어와 SNS(트위터·인스타그램), 웹(블로그·커뮤니티) 상의 빅데이터 약 21만 건을 대상으로 제로 트렌드 연관 분석 결과 ‘콜라’가 1위를 차지했고, ‘건강’과 ‘환경’, ‘제로 웨이스트’, ‘음료’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제로(Zero) 트렌드’가 식음료 업계뿐 아니라 유통, 뷰티, 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산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KPR 인사이트 트리’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제로 트렌드 관련 상위 연관어 10개를 분석 결과, 콜라에 대한 언급량은 2만1582건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건강(2만321건), 환경(1만5279건)의 순이었다. 특히 식·음료 분야에서는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와 알코올을 제거한 무알콜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과 성분, 칼로리 키워드가 연관어 상위에 포진한 것으로 미뤄볼 때 식·음료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뿐만 아니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높아진 환경에 대한
지난 몇 년간 일본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유행한 식문화 중 하나가 바로 ‘시메파르페(シメパフェ)’다. 늦은 밤에 술을 마신 후 해장처럼 파르페를 먹는다고 해서 밤파르페라고도 부른다.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서 조금씩 퍼지던 문화가 어느새 도쿄, 오사카 등으로 퍼져나갔다. 삿포로에서는 라면대신 회식의 마무리로 파르페를 먹는 문화가 큰 인기를 끌며 2020 ‘삿포로 파르페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현재 파르페 추진위원회에 등록된 시메파르페를 판매하는 삿포로내 매장은 대략 20곳 정도이다. 홋카이도산 식재료와 제철 과일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라이스트는 두 종류의 오렌지와 초콜릿으로 만든 파르페를 판매한다. 가격은 1,200엔이다. 신선한 딸기와 두부, 소프트크림으로 만든 시메파르페를 선보이는 나나카마당, 어른들을 위한 파르페를 전문점으로 판매하는 파페테리아 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젤라또와 생크림, 디저트를 조합해서 귀여운 시메파르페를 선보이는 스위바 멜티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밤에 술을 마신 후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시메파르페 문화가 확산되며 관련 전문점만을 찾아다니며 파르페를 먹는 모임, 투어 등도 생겨났다. 도쿄 긴자에는 지난 14일 밤파르페 전문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프랑스 치즈 팝업 ‘애니웨어 치즈(ANYWHERE CHEESE)’가 9월 22일 목요일부터 4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 구욱희씨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첫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정오부터 8시까지다.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이번 팝업은 유럽 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주최한 유럽 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팝업에서는 올해 테마인 ‘Anywhere’에 맞춰 프랑스 치즈와 떠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생생하게 재현해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치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꾸민 팝업에서 방문자는 △미니 테스트로 알아보는 나만의 #치즈플레이스 치즈 △체육관부터 우주까지 치즈를 즐기는 포토존 △6종의 프랑스 치즈 테이스팅 △사전 예약 클래스와 상시 미니 세미나 △다양한 깜짝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참여로 받을 수 있는 미니 치즈 나이프, 에코백, 치즈 레시피 책자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됐다.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담당자는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프랑스 치즈를 특별한 장소에서 즐겨보면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된다. 이동이 한층 자유로워
삼양식품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지구오락실)과 협업을 기념해 한정판 '지구오락실X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 tvN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TV쇼이다. 지난 9월2일 지구오락실 11회에서는 멤버들이 게임을 통해 불닭볶음면을 맛보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에 삼양식품은 한정판 '지구오락실X불닭볶음면'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숨은 호치 찾기 이벤트를 10월7일까지 진행한다.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사들의 스토리를 모티브 한다. 삼양식품 공식몰에 숨어 있는 호치를 찾아 정답을 제출하면 플레이스테이션5 패키지(1명), 미니게임기(3명), 불닭 랜덤세트(30명), 스타벅스 음료 쿠폰(5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불닭볶음면 인증샷 이벤트도 10월7일까지 실시한다. 불닭볶음면 한정판 패키지 또는 기존 불닭볶음면을 찾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상품권(300만원 상당 1명), 닌텐도스위치 OLED(3명), 해피콘 3만원(30명), 불닭 랜덤세트(50명)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The PlantEat, 대표 양재식)의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가 ‘월드 플랜트 베이스드 어워드 2022(World Plant-Based Awards 2022)’에서 베스트 조미료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현지 시각으로 9월 8~9일 미국 뉴욕 자빗센터에서 열린 ‘플랜트 베이스드 월드 엑스포(Plant-Based World Expo)’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성 식품 박람회로, 이 행사와 연계된 어워드에는 17개 부문에 걸쳐 총 20개국에서 140개가 넘는 제품이 출품돼 최고의 식물성 제품을 심사했다.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는 ‘베스트 식물성 조미료(Best Plant-based condiment)’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부문을 통틀어 국내 유일의 수상 제품이다. 달걀 대신 국내산 콩 분말을 사용해 식물성 마요네즈를 만들었고, 같은 제품군과 비교해 콜레스테롤이 0%에 칼로리와 지방이 낮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채식협회 비건 인증을 받은 잇츠베러 치폴레 마요는 치폴레 페퍼 특유의 매콤하고 스모키한 풍미로 2019년 출시된 이래 국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이국적인 매운맛을 찾는 MZ 세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7월 12일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병,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밝혔다. 출시 직후 2달여간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오픈런 행렬을 이어오며 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원소주 스피릿의 기록적인 팔림새에 힘입어 7월~8월 GS25의 증류식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배(1281%)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주 매출에서 2% 남짓했던 증류식 소주 매출 비중은 무려 25.2%까지 급증하며 오랜 기간 참이슬, 처음처럼 상품으로 양분됐던 편의점 소주 지형도는 원소주 스피릿이 포함된 3강 체제로 분명하게 재편됐다. 출시 이후 전체 주류 상품 매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원소주 스피릿 열풍의 중심엔 MZ세대가 있다. GS25에서 원소주 스피릿을 구매한 고객의 주요 연령대는 30대 37.4%, 20대 33.1% 등으로 20·30세대 비중이 70.5%를 차지했다. 원소주 스피릿을 구매한 10명의 고객 중 7명 이상이 MZ세대란 의미다. GS25는 2030 고객을 다수 보유한 편의점을 통해 원소주 스피릿을 출시한 전략이 과거 40·50세대 중심이었던 증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