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프리미엄 빵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을 자체 개발한 사과잼을 전면에 내세웠다. 고대빵은 전체 중량(160g)의 절반 이상을 토핑으로 채워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국내산 고당도 사과를 잘게 썰어 설탕과 레몬, 계핏가루를 넣고 졸여 만든 달콤한 사과잼 필링과 팥앙금을 롤 페이스트리 안에 넣었다. 사과의 새콤함, 팥의 달콤함, 계피의 향긋함 세 가지 맛이 어우러지는 최상의 조화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또한, 일반 빵 대신 페이스트리를 활용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으며 취향에 따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사과 파이로도 즐길 수 있다. 완성품을 위해 상품 개발 관계자들이 6개월 이상 수십 회에 걸쳐 시제품을 만들고, 시식을 진행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제품 패키지는 고려대 과 점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고려대를 상징하는 교색인 크림슨(Crimson) 배경에 문장(紋章)인 호랑이 마크와 ‘KOREA UNIV.’ 문구를 새겨 협업 상품임을 강조했다. CU는 ‘고대1905 사과잼 페스
CJ프레시웨이가 해양 보호 및 동물복지 기준을 준수한 ‘지속가능 수산물’의 국내 유통을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의 CJ프레시웨이 서울 본사에서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지속가능 수산물의 공급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움직임을 주도한다는 목표를 1일 밝혔다. 지속가능 수산물이란 어획, 양식, 공정, 유통까지 상품화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어업 방식과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수산물을 의미한다.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인증은 해양 어업 부문에 해당하는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인증과 양식업에 부여하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 두 가지가 있다. 무분별한 해양 어획을 지양함으로써 자원 고갈을 예방하고, 양식 과정에서의 환경 파괴적 요소를 최소화함으로써 수산자원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수단으로 각각 해양관리협의회와 세계양식책임관리회가 운영한다. 소비자는 포장재에 부착된 에코라벨을 통해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상품에는 이력추적제가 적용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월 유통 관리 및 판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이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20일,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는 군유농장(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싱가포르 SHC그룹(Singapore Home Cooks Group) 온라인 거래터(플랫폼)를 활용해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HC그룹은 약 23만 명의 싱가포르 소비자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 실시간 접속자 수만 약 500명, 방송 후 약 7,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는 농업 분야 장인(농업마이스터)이 생산한 고품질 멜론, 최고 상품 기준인 당도 18브릭스 이상의 대과 샤인머스켓, 한국산 고품질 홍삼 제품을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했다. 그 결과, 멜론 40박스, 샤인머스켓 30박스, 홍삼 100박스가 팔려 총 판매금액이 17,000 싱가포르 달러(약 1,700만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한국 최고 장인이 생산한 멜론이네요”, “샤인머스켓 알이 작은 사과만 해요” 등 상품에 대한 큰 관심과 좋은 평가를 실시간으로 남기며 구매를 결정했다. 싱가포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말 시즌을 맞아 한정판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을 12월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홀케이크 2종은 △매일바이오우유딸기케이크 △매일바이오초코딸기케이크로 GS25와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가 협업한 상품이다. 톡톡 씹히는 딸기 과육을 넣은 매일바이오요거트 크림 아래에 상품별로 각각 우유 크림과 초코 크림을 투톤으로 데커레이션 해 두 가지 맛과 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홀케이크 2종은 GS25 매장 혹은 GS25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12월 12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 가능하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판매는 자동 종료된다. 홀케이크 2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2023년 토끼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끼 털모자를 증정하는 이색 행사도 진행된다. 가격은 각각 3만3000원이다. 앞서 GS25는 소규모 홈파티 등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도레도레딸기산타케이크 △도레도레우유구름케이크 △돌체초코롱케이크 △블루베리롱케이크 등 미니케이크 4종을 선보였다. 도레도레 미니 케이크 2종은 유명 디저트 카페로 주목받고 있는 도레도레와 손잡고 특별 기획한 시즌 한정판 케이크 메뉴다. 미니케이크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해외직접구매) 인기 품목이 가격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11월(1~23일) 해외직구 상품 판매를 지난달 동기간 대비 비교한 결과 명품·가전기기·건강식품 등이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이 기간 해외직구 주요 카테고리별 판매신장률을 살펴보면 직구 전통 강자인 수입명품(229%) 판매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음향기기(140%) △주방가전(136%) △계절가전(92%) △모바일·태블릿(70%) △영상가전(68%) 등 고단가 품목인 디지털가전의 구매가 활발했다. 이는 평소 가격대가 높아 구매가 망설여지는 명품·가전기기 등을 할인폭이 큰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건강식품도 전월 대비 83% 늘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늘고 선물용으로도 적합해 대량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21일부터 시작한 ‘해외직구 빅세일’ 행사의 판매수량 기준 베스트셀러 1위~5위를 모두 건강식품이 차지했다. 특히 쏜리서치··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등 인지도 높은 3대 브랜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건
2022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월드컵은 길거리 응원 보다 집에서 홀로 월드컵을 관람하는 '집관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는 월드컵을 연상케 하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집관족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외식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스트릿 피자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대만 야시장의 '왕자 치즈 감자'를 재현한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 케밥을 피자로 구현한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치즈의 고소함과 바질의 풍미를 담은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 등이다. 신메뉴는 3개월 한정 판매로 출시됐다. 1인 피자 6900원, 라지 사이즈 1만7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홀로 월드컵을 관람하는 1인 가구 집관족을 위한 야식으로 제격이다. KFC는 '치맥 승리콤보'와 '버맥 승리콤보'를 한정 판매한다. 치맥 승리콤보는 담백한 치킨 안심살로 만든 순살 치킨 스낵 텐더(8조각)와 짭짤한 맛에 바삭한 식감의 인기 메뉴 닭껍질튀김, 상큼한 야채 샐러드 코울슬로, 맥주 2잔으로 구성했다. 버맥 승리콤보는 스콜쳐버거플러스와 텐더(2조각), 스위트칠리소스, 맥주 1잔으로 구성했다. 이번 메뉴는 다음달 20일까지만 한정
국내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로하스(LOHAS) 기업 ‘풀무원’이 암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건강간편식을 선보이며 특수의료용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사업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의 생애·생활주기 맞춤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암환자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에 맞춰 암환자·경험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출시한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6월 암환자의 균형영양관리를 위한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과 제조가공기준 등을 신설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고시한 바 있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암환자의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신체활동 및 기능을 유지하며, 저하된 체력을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절한 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영양요구에 맞게 구성하여 한 끼 식사 전체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제품을 말한다. 풀무원, 특수의료용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사업 확대 풀무원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환자 및 암경험자의 1회 취식량 기준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식단형으로 설계됐다. 영양 불균형을 경험하거나 음식물을 부
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 이는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며 스마트팜 사업에 도전한 농심의 첫 가시적 성과다. 특히 농심의 이번 수출은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세계 여러 회사를 검토한 끝에 선택된 만큼, 농심은 앞으로 오만에서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의 이번 프로젝트는 20만달러 규모로, 40피트(ft) 컨테이너 2개 동을 수출한다. 총 재배 면적은 약 165㎡(50평)이며, 식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 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 설비와 LED, 환경제어 시스템 등 대부분 자재와 소프트웨어를 농심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담당자는 “1년에 최소 12번에서 최대 18번까지 재배가 가능한데,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 비교했을 때 경작 기간이 절반 이하로 단축된 것”이라며 “완성된 설비로 구성된 컨테이너 형태로 수출함으로써 현지에서 전기와 수도만 연결하면 즉시 작물 재배가 가능
소비의 큰손으로 등장한 MZ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헬시플레져', '셀프메디케이션' 등 다양한 트렌드를 이끌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한정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실속형 소비자인 '체리슈머'도 늘고 있다. 이들은 생활필수품부터 화장품·식품까지 전 영역에 걸쳐 비축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인 일명 '쟁여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의 MZ세대 유산균 제품인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출시 이후 4개월 이상 복용 가능한 대량 묶음의 대용량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9월 출시 이후 11월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면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섭취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전체 매출의 61.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30 고객 비중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1박스 구매 시 2개월 섭취가 가능한데도 4개월 이상 섭취 가능한 다량 묶음을 구매하는 것은 유산균이 종합 비타민과 함께 MZ세대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유산균 제품이 넘쳐나지만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20·30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맛과 휴대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성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는 기술개발 성공 이후 사업화에 성공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홍보, 후속 R&D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술개발 중심에서 기술상용화 촉진을 위한 투자 확대,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등 시장성과 지향형 R&D로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 행사 첫날인 11월 28일에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과학기술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26명 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R&D, 특허, 인증, 금융 지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기술상용화 One stop 컨설팅', 농식품 마케팅 전략 및 농식품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R&D 성공전략 세미나' 농식품의 유망기술을 살펴보는 '유망기술 발표회' 등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에 참여하는 업체 및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업체와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