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이 무인 매장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신규 디저트머신’을 도입했다. 만월경이 새로 도입한 디저트머신의 핵심 기능은 커피머신에서 디저트까지 최대 5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한 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커피랑 디저트 같이 주문하세요 “좁은 공간에 쏙!” 사이즈는 작게, 품목은 36종 알찬 구성 유지 기존에는 디저트머신의 한계로 인해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구매한 후 디저트머신에서 한 번 결제할 때마다 하나의 제품을 따로 받아야만 했다. 예컨대 커피머신에서 아메리카노 등 음료를 구매한 후 디저트머신으로 자리를 옮겨 마카롱 하나, 르뱅쿠키 하나씩 따로 결제해서 받는 식이다. 앞으로는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커피머신에서 뜨거운 물 또는 우유를 결제한 후 디저트머신에서 티백, 약과 파우더 등을 따로 구매해 섞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또한, 신규 디저트머신은 가로 크기를 기존보다 약 35cm 줄이면서도 총 36종의 디저트 품목을 진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만월경은 더 작은 매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A/S의 경우, 외주 업체에 맡겼던 기존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9월 론칭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통한 식물성 대안 식문화 확산을 위해 외식 매장에 신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식물성 간편식(Plant-based HMR)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온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고객 경험 확대에 적극 나선다. 신메뉴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너겟 브리또', '아보카도 콥샐러드', '불고기한쌈 후토마키', '마제덮밥' 등 5종이다. 신세계푸드는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간편식(PMR)도 추가 개발해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에 이에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나폴리탄 스파게티'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는 얇고 쫄깃한 또띠아 피 속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에 밥, 병아리콩, 베이크드 빈스를 넣어 전통 멕시칸 음식의 맛을 구현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담백한 식물성 후랑크에 새콤달콤한 맛의 나폴리탄 소스를 넣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으로 제면·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가루를 대체하기 용이한 새로운 원료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하고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품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가루쌀을 활용하여 신제품 또는 메뉴 개발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개발에 필요한 원료 구입, 상품개발, 디자인, 포장재 개발, 시제품 생산, 소비자 평가, 홍보 등에 관한 비용을 최대 3억 원(자부담 2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5개 식품업체가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2종 제품이 출시됐으며 면류, 빵류, 과자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가루쌀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사업대상자를 외식업체로까지 넓혀 가루쌀 산업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에 출시된 가루쌀 제품에 대해서는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하여 가루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친숙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 대상자 모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 최초로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맥도날드는 2월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서 선도입해 제공 중이며, 올해 안에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단, 드라이브 스루(DT)나 테이크 아웃 주문 시에 적용되며, 매장 내에서 취식할 경우에는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는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선도적인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맥도날드가 도입하는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국내에서 별도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것으로, 환경부와 식약처의 기준 요건을 철저하게 충족시킨 안전한 제품으로 제작됐다. 선데이 아이스크림 컵과 리드 1세트에는 수거된 500ml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된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용이 높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도 새해맞이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가볍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저열량·저당 제품을 적극 선보이는 추세다.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다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를 건강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칼로리가 낮은 곤약쌀로 만든 곤약볶음밥과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케첩 등은 대표적인 저당·저열량 식품으로 꼽힌다. '곤약'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칼로리는 가볍지만 포만감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약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자 묵곤약뿐 아니라 실곤약, 곤약쌀, 곤약 파스타면, 곤약 젤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됐다. 최근 오뚜기는 곤약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뿐한끼 곤약볶음밥’을 출시했다. ‘닭가슴살’ ‘매콤닭가슴살’ ‘쇠고기’ ‘새우계란’ 등 4종으로 구성되며, 199kcal부터 290kcal까지 밥 한 공기 칼로리(210g 기준, 약 300kcal) 보다 낮아 열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곤약쌀 뿐만 아니라, 3가지 잡곡(현미, 보리 등)과 7가지 야채(컬리플라워, 홍피망애호박, 양파,당근, 대파, 마늘), 버섯을 넣어 포만감
본죽&비빔밥이 가맹점 1,000호점을 오픈했다. 현재 한식 프랜차이즈 단일 브랜드로는 유일한 사례로, 지난 2015년 본죽&비빔밥이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이에, 본죽&비빔밥은 지난 11일 1,000호점(인천석바위점)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본죽&비빔밥 1,000개, 본죽은 651개 가맹점을 보유하게 됐다. 외식 시장이 양식과 일식, 중식 등으로 다양화하는 가운데 한식의 전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 죽 전문점에서, 대표 한식 브랜드로 도약한 점을 고려할 때 단순 가맹점 수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배경으로는 본죽에서 본죽&비빔밥으로의 브랜드 전환과 신규 출점이 함께 이뤄진 점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본죽&비빔밥을 창업한 사례 중 대부분이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 전환한 케이스다. 신규 출점은 물론, 기존에 본죽을 운영하다 본죽&비빔밥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19년 57건, ‘20년 64건, ‘21년 108건, ‘22년 13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본사의 관리/지원도 눈에 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채우고 가맹점의 계절적 비수기 요인을 보완하고자 비빔밥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점’을 오픈하며 50개주 중 27개주에 진출했다. 매장을 오픈한 클락스빌 지역은 테네시주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테네시주의 주도 내슈빌에서 약 50㎞ 떨어져 있으며 켄터키주와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멤피스 강, 닉슨 호수, 던바 동굴 주립공원 등을 품은 자연 친화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클락스빌점은 ‘치킨앤비어(Chicken & Beer)’ 타입의 매장으로 약 167㎡(48평), 총 40석 규모다. 매장 인근에는 바버라 E. 존슨 공원과 주택가가 형성돼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BBQ는 지난 2007년 미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애리조나주,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앨라배마주에 추가 진출해 미국에서 절반이 넘는 26개주로 매장을 확대했다. BBQ는 올해 27번째로 진출한 테네시주를 시작으로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는 동시에 미국 내 모든 주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클락스빌점은 도시 전역에서 K치킨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매장으로 기존 노하우를 통해 조기 안착은 물론 추가적인 매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을 CU편의점에서 계속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2021년 BGF리테일과 공급협약을 하고 2021년 1만 2천800톤, 2022년 1만 3천 톤, 2023년 1만 3천 톤을 공급한 새청무쌀을 올해도 1만 3천여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s)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전남과 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전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품질 새청무쌀은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전남도에서 육종한 품종이다.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쫀득한 식감이 있어 도시락, 삼각김밥은 물론 학교급식으로 많이 공급되고 있다. CU편의점에 시판 중인 김밥, 도시락 등 모든 미반류 간편식에 새청무쌀을 단일품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1만 7천여 CU편의점을 통해 판매돼 젊은 엠지(MZ)세대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1년부터 전국 CU편의점에 전남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메뉴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메뉴, 식자재 등 방대한 단체급식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단체급식 모델을 그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CJ프레시웨이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포하며,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데이터 포털 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데이터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올해 선보이는 메뉴관리시스템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단체급식 업무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양사, 조리사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메뉴와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시스템의 주요 역할은 ‘메뉴 데이터 자산화, 업무 효율성 향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먼저 효율적인 메뉴 데이터 수집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표준화했다. 각 점포 담당자는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검색하고 입력할 수 있으며 다른 담당자가 등록한 내용도 공유 및 가공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게 된다”는 대학생 심주은(23)씨는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밖에서 식사를 할 때도 따뜻한 국물 메뉴 쪽으로 마음이 간다”며 최근 부쩍 국물 요리를 많이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월)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평년(최저 영하 12~0도, 최고 1~8도)보다 낮았다. 지난해 12월 4주차에는 출근길 체감 온도가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에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파에 맞서 꽁꽁 언 몸을 녹이려 도심 곳곳에 위치한 노점에서 어묵 국물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많아지는 가운데 국물 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물 요리 제품의 매출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에 따르면 한파가 불어 닥친 지난 12월과 비교적 날씨가 포근했던 11월의 국물 요리 메뉴의 매출을 비교했을 때 12월 매출이 10%가량 증가했다. 특히 가장 기온이 낮았던 12월 2주차의 국물 요리 메뉴의 판매량은 날씨가 풀린 3주차에 비해 약 5% 더 높게 나타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