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업체 그리드 코리아가 미국 프리미엄 보드카 ‘딥에디 보드카’ 4종(오리지널, 크랜베리, 피치, 스위트티)을 국내 출시한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딥에디 보드카는 2010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시한 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피리츠 브랜드로, 1915년 개장한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수영장 ‘The Deep Eddy Pool’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딥에디 보드카의 모든 제품은 글루텐 프리가 인증된 옥수수 100%를 사용했으며, 10번의 증류와 소량 배치 생산을 원칙으로 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특히 향료를 첨가해 제조한 다른 플레이버 보드카와 달리 진짜 주스를 넣은 딥에디 플레이버 보드카는 맛뿐만 아니라 색상까지도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북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딥에디 보드카는 총 4종으로 오리지널, 크랜베리, 피치, 스위트티이며 용량은 750㎖이고 오리지널은 40도이고 플레이버는 35도이다. 딥에디 크랜베리는 토닉워터를 1:2 비율로 섞으면 ‘크랜베리 하이볼’을 즐길 수 있으며 콜라와 함께 섞으면 ‘딥에디 베리코크’가 완성된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얼그레이 하이볼’은 딥에디 스위트티와
올해 연초부터 ‘헬스디깅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뜨겁다. ‘헬스디깅족’은 헬스(건강)와 디깅(채굴·발굴)의 합성어로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소비하는 고객층을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럿 식품기업들에서 건강을 고려해 비건 등 친환경 식품을 활용하거나 건강 기능을 고려한 제품을 내놓고 홍보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막걸리업계에서 처음으로 장 건강을 고려한 프로바이오틱스 효모균 ‘보울라디’를 자사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 전 제품에 적용해 선보였다. ‘보울라디’는 장 내 염증 개선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녔다고 익히 알려진 성분이다. 진핵 세포로 위산, 항생제에도 잘 죽지 않는 유익균으로 국내에선 정장작용을 돕는 의약품으로도 사용한다. 서울장수는 장수 생막거리 한 병(750ml)에 최소 750억마리 이상 보울라디 효모를 함유하고 있으며, 효모의 성능을 위해 최대 10일 유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메뉴의 50%가 식물성 지향 원료인 제품도 있다. 풀무원은 지난달 한 끼에 평균 300cal를 자랑하는 정기구독 균형식 ‘300라이스Meal’을 출시했다. 개인 맞춤형 정기구독 균형식은 두부키마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7월 12일 원스피리츠와 협업해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이 지난해 동안 GS25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중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GS25의 증류주(프리미엄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672%) 신장했다. 이렇듯 GS25와 주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원소주 스피릿이 15일에는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2달여간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져 왔으며, 최근 GS25와 원스피리츠의 공급 안정화 노력에 따라 모든 점포에서 수량 제한 없이 원소주 스피릿의 상시 구매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GS25는 18일 원소주 스피릿의 누적 판매량 400만 병 돌파 기념 및 지속적인 고객 요청에 의해 상시 운영되는 1개입 전용 패키지를 선보여 상품의 프리미엄을 더하기로 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소주 스피릿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3개입 스페셜 패키지(원소주 스피릿 선물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원소주 스피릿의 전통 자개 라벨은 한국 전통의 멋을 입혔으며, 패키지 디자인 또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용 패키지와 스페셜 패키지는 원소주 스피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및 수출 시장 매력도를 분석해 수출 유망국으로 동남아시아 4개국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함께 이들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구매 성향을 조사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국 확대를 지원하고자 유망 수출 대상국인 동남아시아 4개국(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언어로‘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를 발간하고, 기존 국문판과 영문판은 개정했다. 국문판과 영문판은 해외 부분육 규격과 우리나라 부분육 규격 차이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수출 업체를 돕기 위해 2018년 처음 발간됐다. ‘한우고기 수출규격 안내서’에는 국내 수출 업체가 수입국 구매자(바이어)에게 한우고기를 소개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한우고기 10개 대분할 부위와 39개 소분할 부위 사진을 싣고 명칭과 위치를 표시했으며, 정형 방법과 소분할 고기 단면 사진을 넣어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한우고기만의 특별한 이유와 소고기 등급제, 소고기 이력제, 해썹(HACCP) 제도를 소개하며,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에는 육량, 육질 등급제 개정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연초 LF푸드의 한식, 중식, 일식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구성한 ‘한·중·일 한상대첩’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한·중·일 한상대첩’ 기획세트는 설 연휴 기간, 연초 가족 모임 등 음식 고민 없이 한식 뿐 아니라 중식, 일식 메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대표 브랜드인 ‘모노키친’, ‘차이린’, ‘하코야’로 구성해 특별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노포에서 맛볼 수 있는 납작면 칼국수부터 유린기, 일본 정통 우동까지, 최대 35% 혜택 LF푸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 취향과 가족 구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식탁에서 즐기는 한·중·일 미식여행을 테마로 기획됐다. 1인 가구부터 대가족 단위, 각 구성 별 4~5개 상품 세트(4~6인분)에서 단품 구매까지 구매가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먼저 ‘한식 한상’은 개운한 국물 맛에 노포 칼국수 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식감 좋은 '바지락 납작면 칼국수'를 비롯해 통들깨와 간장베이스로 맛을 낸 '통들깨 들기름소바', ‘통목살 꼬치’ 등으로 구성했다. ‘중식 한상’은 쫄깃한 식감의 도삭면인 '도삭 짜장면', 매콤달콤 스페셜 소스로 맛을 낸 '닭안심 유린기', '
연말과 연초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유통업계가 앞다퉈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일명 동참형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는 소비자 및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함께하는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대표 박대성)는 오는 1월 31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일곱 번째 이야기-감숙왕과 바나나 나눌렛!’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은 스미후루코리아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스미후루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공개된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룰렛 돌리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을 돌려 나온 바나나의 개수만큼 실제 바나나가 적립되며, 최종 누적된 바나나의 개수만큼 기부될 예정이다. 고객들의 참
47년 역사의 ‘진로토닉워터’가 ‘소토닉(소주+토닉워터)’ 열풍과 최근 선보인 확장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3% 수직 상승했다 밝혔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7,800만병으로, 특히 12월의 경우 1,000만병을 판매해 올해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진로토닉워터 시리즈, 지난해 성장률 수직 상승하며 최대 매출 돌파 기록 확장제품 ‘토닉홍차’ 출시 약 4개월만에 350만병 판매, ‘토닉제로’ 전년 대비 매출 10배 ↑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1분기 51%, 2분기 65%, 3분기 100%, 4분기 103%로 상승하여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과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저도주∙혼합주(믹싱주) 문화 확산과 이에 맞춰 토닉워터 라인업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홍차, 진저에일, 깔라만시 등 소재를 다양화한 확장 제품들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난해 9월 출시한 무칼로리 ‘진로토닉홍차’는 진로 소주와 홍차를 섞은 ‘기범주’ 레시피로 화제가 된 아이돌 그룹 샤이니(S
올해도 편의점 트렌드는 CU에서 시작한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요리 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중화 레시피를 담아 만든 고기 짬뽕 컵라면을 단독 출시했다. CU는 2015년부터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해 왔다. CU에서 출시된 백종원 도시락은 품절 대란에 ‘편도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었다. 7년 동안 CU에서 출시된 백종원 간편식품의 상품 수는 총 200여가지에 이르며 누적 판매량은 3억5000만개가 넘는다. 이는 월평균 판매량은 411만개, 하루 평균 판매량은 13만개로 단일 브랜드의 간편식품으로는 편의점 업계 최장수, 최다 판매량이다. 백종원 도시락은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식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알찬 구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호평받으며 여전히 CU의 도시락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CU는 백종원 대표와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도시락 등 편의점 스테디셀러가 된 간편식품의 성공을 발판 삼아 최근 유통·식음료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고기 짬뽕 컵라면(1900원)은 진한 사골 육수에 불
올해 설에는 서울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장보기와 선물 등 명절 준비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에 도입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이용하면 전통시장의 다양한 신선상품들을 당일, 새벽 배송으로 집 앞까지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지난 11월 첫 선을 보인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발 빠른 설 명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비스 개시 후 첫 명절을 맞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접수에서 배송·정산까지 일련의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소비자는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 후 새벽·당일배송 등 원하는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서비스 이용 상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 요인으로 ▲배송비 부담 완화(60%)가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이용 편리성 증대(40%) ▲판매 확대(20%)도 장점으로 꼽히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 현재 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MFC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다양한 품목의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도서관은 1월 31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새해 특강 '트렌드 코리아 2023: 더 높은 도약을 위해'을 개최한다. 서울도서관은 신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희망찬 새해 시작을 응원하고자 대면 강의 '트렌드 코리아 2023: 더 높은 도약을 위해'를 개최한다. 강의는 1월 31일 18:00~19:30 동안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3'의 공저자이자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연구위원인 권정윤 박사가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3년을 맞이하여 새해 계획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트렌드 정보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우리 사회는 코로나를 겪으며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미래의 불안을 줄이고 불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읽고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2022년은 어떤 쟁점들이 탄생했고 올해는 어떤 것들이 달라지고 반복되는지를 구분하는 통찰력을 위해 우리 사회가 공감하는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 지난 해 10월에 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023년 트렌드와 전망을 분석한 도서로 공저자인 김난도 교수는 2023년 계묘년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