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하동군에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힐링과 치유의 대표 관광콘텐츠 ‘하동소풍’과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반값 여행 지원사업에 이어, 하동사랑상품권 할인까지 더해져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차(茶)와 함께하는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 “하동소풍” 하동군이 지역 대표 자원인 차(茶)를 중심으로 관내 12개 업체와 함께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관광콘텐츠 ‘쉬어가도 괜찮아, 하동소풍’을 절찬 운영 중이다. ‘하동소풍’은 다원 차밭, 공원, 섬진강변 등 하동의 대표 뷰포인트에서 가볍게 즐기는 나들이형 프로그램으로, 하동 차와 다식으로 구성된 ‘하동소풍세트’를 대여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동소풍이 가능한 곳은 ▲관아수제차 ▲따신골녹차정원 ▲연우제다 ▲옥선명차 ▲한밭제다 ▲혜림농원 ▲의신베어빌리지 ▲카페와로롯 ▲카페리화 ▲계절열매 ▲티카페하동 ▲매암차박물관이다. 군은 이를 통해 하동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하고, 참여업체에는 홍보물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이벤트도 진행해 ‘하동소풍’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선선해지는 가을, 하동의 특별한 감성이 담긴 공간에서 오
커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025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동 커피사업추진협의체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성남동 카페 사업자 및 종사자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상인 주도형 행사로, 커피문화를 확산하고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0개 많은 70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커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5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커피 시음 및 판매 △핸드드립·라테아트 체험 △원두 볶기(로스팅) 및 드립백(컵에 바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형태의 드립 커피) 만들기 △나만의 커피 찾기 △라테아트·브루잉 커피 대회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음악 공연 △커피 상식 문제 풀이(퀴즈) △커피박·솜사탕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와 △영수증 인증 커피 증정 행사 △임산부 음료 및 우선 체험권 제공 행사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경품 추첨 등의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11월 1일과 2일 문화의거리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라테
“오랜 세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메뉴로 정겨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충남의 살아 있는 전설, 노포 맛집을 만나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남의 노포맛집 가이드 북 ‘안 가보면 후회할 충남노포맛집’ 책자와 지도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자료조사와 심의, 전문가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과 시식 절차를 거쳐 6개월 만에 완성된 이번 책자와 지도에는, 충남 15개 시군 노포(老鋪)가 수록돼 있다. 특히 노포 맛집 선정 기준을 오랜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인 또는 가족이 같은 음식을 제공해 온 곳으로 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진행했다. 총 231쪽짜리 책에는 노포의 개업 연도와 특징, 주요 메뉴를 리스트로 딤았다. 본문에는 주인의 개업 사연, 메뉴를 선택하게 된 계기와 음식에 대한 철학, 맛의 비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업소별로 맛과 시설 분위기· 위생· 가성비 등 4개 부분의 평가표를 별(★) 숫자로 표기해 고객들이 사전에 업소의 특징을 이해한 뒤 방문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부록에는 올해 충남도가 선정한 전통주 10개와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별도의 맛집(개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제5회 동명 커피 산책’ 카페 투어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이며, 커피 한 잔의 향기 속에서 취향과 여유를 즐기며, 골목을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5개 커피 부스가 참여하는 시음회 ‘Just Award’ ▲골목을 걸으며 카페와 전시를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No Run, Just Walk’ ▲거리 곳곳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커피 버스킹’ ▲커피와 예술이 만나는 토크쇼 ‘커피 칸타타’ ▲로컬 굿즈와 원두를 만날 수 있는 ‘동명면세점’ ▲커피 염색·수묵 등 예술 체험 공간 ‘동명 아뜰리에’ ▲감성 로컬마켓 ‘동명 마르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구는 이중 투어 프로그램인 ‘No Run, Just Walk’ 참여자를 24일부터 올해 처음 개설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현장 체험 혜택과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커피산책은 일상 속에서 커피를 매개로 취향과 여유를 나누는 도시축제”라면서 “올해는 ‘감각 여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유래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골다공증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과 비교해 2021년 24.6%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연구진은 쥐 골세포 유사 세포주(MLO-Y4)에 파골세포 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꽃벵이 추출물과 분획물을 함께 처리했다. 그 결과, 파골세포 수와 면적이 현저히 감소해 뼈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염증성 골 소실이 있는 쥐에 꽃벵이 추출물(100 또는 300mg/kg 농도)을 2주간 먹인 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다. 그 결과, 꽃벵이 추출물을 먹인 쥐의 해면골 소실이 억제됐으며 골밀도와 골체적비는 증가했다. 혈액 분석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농도가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로 꽃벵이 추출물의 뼈 건강 개선 지표성분이 L-트립토판임을 밝히고 국제학술지 Insects(IF 2.9)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이로써 꽃벵이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표준화와 품질관리 체계 확립의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제주 우도 땅콩을 활용한 지역 특화 한정판 도넛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제주 탑동점 등 제주 지역 14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우도땅콩 카스텔라 생도넛’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생도넛에 고소한 땅콩 크림을 가득 채우고, 카스텔라 땅콩 고물을 토핑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우도땅콩 후리터’는 도넛 특유의 달콤한 맛과 시나몬 향을 느낄 수 있는 던킨의 시그니처 도넛 ‘후리터’에 땅콩 글레이즈와 우도 땅콩 분태를 얹어 고소한 풍미와 오도독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우도 땅콩의 맛과 비주얼을 던킨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해 오직 제주 던킨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지역별로 특색을 살린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던킨은 지역 명물이나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4년 5월 리뉴얼 오픈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파란 크림으로 구현한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 꿈돌이 호두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2,000만 원을 돌파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대전시와 대전광역자활센터, 그리고 자활청년들의 사업단 2곳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와 '서구 꿈심당'에서 제작되는 상품이다. 지난 0시 축제 기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확산하며 대전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0시 축제 당시 총 9일 동안 9,400여 박스가 판매됐고, 판매 초기에는 조기 품절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는 한화이글스 경기장 인근에 위치해 외지인 방문코스로 부상하면서 판매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에는 10구 단일 구성으로 판매됐으나, 최근에는 4구·20구 세트 제품이 추가 출시되며 답례품·단체 주문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외지인의 수요가 늘면서 택배 주문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시즌별 콘텐츠와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추진해,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육성할
서울시는 오는 11월 18일 SETEC(강남구)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니어들이 쌓아온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9988 서울 프로젝트’는 돌봄·경제·여가·환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40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면접과 채용 연계, 경력 재설계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시니어가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하는 전환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니어클럽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협력한다. 운영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맡는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60세 이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24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격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기창업’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창업기업을 말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2단계로 진행된다.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400만 원이다. GH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GH 창업특화주택 입주까지 연계하는 전방위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팀에는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가점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해당 특화주택은 수원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복합주거모델로, 저렴한 임대료를
공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포면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공주시 차문화축제’를 연다. ‘상신 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신리의 차(茶) 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해 도시민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산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행사는 차(茶)와 도자기, 문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공주시만의 차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어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과 가야금·해금 축하공연이 진행돼 전통의 멋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차 시음, 제다(製茶) 체험,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신리 부녀회가 준비한 찰밥과 나물 등 먹거리도 마련돼 관람객의 입맛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총 20개 부스로 구성된 축제장은 ▲차문화 부스 9개 ▲행다·시음 부스 6개 ▲체험 부스 4개 ▲먹거리 부스로 꾸려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