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성심당 로쏘((대표 임영진)와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2022년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이하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제과·제빵·외식(양식조리)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단일 베이커리 업계 1위 기업인 성심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제과·제빵·외식) 이론 및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시 교육참여 수당으로 40만원(세전)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30%) 및 면접심사(70%)로 이루어지며,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요건 충족여부, 취업의지, 지원동기, 자격증 및 수상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 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 프로그램 참가의지 등에 대한 심층면
2013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요리사 꿈나무를 양성하고 있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 7월, 2년 만에 멘토링 쿠킹클래스와 콘테스트를 재개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젊은 한국인 셰프들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한창 성장하는 요리사 꿈나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난 7월 열렸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개최한 ‘영셰프를 위한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국내 식품 및 조리 업계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해엔 멘토링과 함께 쿠킹 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회에 걸쳐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1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에서 1차, 7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2차 멘토링 쿠킹클래스 및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멘토로는 신라호텔과 리츠칼튼호텔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왕병호 <핑하오> 오너 셰프가 나섰다. 1차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미국산 소고기를 주제로 열렸다. 왕병호 셰프는 약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라봉 탕수육과 흑후추 등심을 직접 시연하며 조리
국내 최초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농심 Forest Kitchen (포리스트 키친)이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손잡고,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미슐랭 그린스타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것으로,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는 벨기에 브뤼셀에 채식 레스토랑(허머스 홀텐스, humus x hortense)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Gault & Millau)’에서 ‘최고의 채식 셰프(Best Vegetable Chef)'로도 선정된 바 있다. 농심 담당자는 “국내 최초로 비건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 Forest Kitchen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품격 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오너 셰프와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비건 여부를 떠나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위해 농심은 니콜라스 디클로트와 약 한달 간 온라인으로 콘셉트와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지난달 말부터는 한국에서 세부적인 레시피를 조율해 메뉴를 완성했다. 스
서울 소재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 기술 도입을 위해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연령별, 매출별 기술 수용성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골목상권에 소재한 서울페이 가맹점주 중 291명을 대상으로 서울싱크탱크협의회(SeTTA, 회장 임성은)과제인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기술 적용방안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 점포주 연령이 40대 이상 ▲ 매출 규모가 연 1억에서 10억 사이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 적용이 매출에 유효한 효과가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즉, 30대 점포주(20.7%)보다 40대(30.6%)와 50대(34.3%)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매출 규모는 연 1억 미만일 때(14.3%)보다 1억에서 10억 사이일 때 (17.3%)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디지털 전환기술로 '마케팅', '배송', '결제' 세 가지 부문별로 골목상권 점포주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커머스플랫폼(4.10)을 '배송' 분야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거래 기술(4.
식품·외식업계가 특정 지역-특산물 활용한 로컬 메뉴전략으로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 소비자에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지역만의 특색을 반영한 로컬푸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얻게 만드는 요소다. 최근 글로벌 프랜차이즈들의 경우 국내 식문화를 활용한 신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가 최근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선보인 ‘보성 녹돈 버거’가 대표적인 사례다. 맥도날드는 출시 1년 전부터 전남 보성의 녹차 농가, 충청 지역 양돈 농가들과 매입 계약을 맺었다. 보성의 특산물로는 녹차도 있지만 녹차를 먹인 돼지인 '녹돈'도 지역 특산물로 유명하다. 녹돈으로 만든 패티(고기를 다져 동그랗게 빚은 것)를 넣은 햄버거를 한정(수량, 범위를 제한함)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 패티를 위해 올해만 140t의 돈육을 사들일 예정이다. 최근엔 보성 녹돈 버거에 이어 지난달에는 ‘창녕 갈릭(마늘) 버거’를 선보였다. 경남 창녕군에서 나는 마늘은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은 덜한 것이 특징이다. 창녕 마늘을 넣어 만든 아이올리(마늘과 올리브
‘간장·양념게장&간장새우장 비법전수’ 과정이 오는 9월 18일(일)에 열린다.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상품력을 가진 게장은 독립 창업, 배달, 테이크아웃 등 모든 외식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 선별 요령, 숙성 과정, 보관 방법 등 맛을 좌우하는 요소가 많아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다. 이번 ‘간장·양념 게장 비법전수’ 세미나는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대기업 최초로 '간장·양념 게장' 레시피를 개발해 HMR 상품화를 성공 시킨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신선한 꽃게 선별법부터 꽃게 손질 노하우, 게장 양념 숙성 레시피 등 모든 것을 공개한다. 또한, 게장과 함께 수요가 많은 간장새우장도 시연과 함께 배워갈 수 있다. 박두영 소장의 비법 간장 소스를 활용해 새우장을 담그며,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보관 온도, 기간 등도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이다. 오는 18일(일), 매일유업서 최초로 간장·양념게장 상품화시킨 박두영 소장의 비법 전수 독립 점포 창업부터 게장 배달, 테이크아웃, HMR 상품화 노하우 공개 교육 순서는 우선 게장 담그기의 기본이 되는 꽃게 선별법을 배우게 된다. 급속냉동 상태로 들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 국내 위스키 역사 최초로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를 선보이며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군산수제맥주 축제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위스키는 군산맥아를 사용해 양조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경기도 김포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양조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최근 2030 위스키 열풍과 함께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까지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2년 국산 위스키 원액이 생산된 적이 있었지만 대중화에 실패했으며 몇 년 전 국내에도 두 곳의 소규모 위스키 증류소가 만들어져 2020년부터 위스키 숙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위스키의 원료가 수입산 몰트(맥아)를 사용해 한국산 위스키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이번 군산맥아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100% 한국 위스키 시대를 열었다.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는 올 첫 회를 맞이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뜻에서 축제 3일동안 매일 두 병씩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축제 마지날인 18일에는 김창수씨가 직접 현장에서 군산맥아 싱글몰트 위스키 시음판매행사를 갖는다. 국산맥아를 사용한 ‘김창수 위스키’출시와 축제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유명 노포와의 협업을 통해 노포의 전통을 살리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세대에게 노포의 검증된 맛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본사 및 협업 노포의 신규 수익 판로를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는 ‘청진옥 해장국’과 손잡고 ‘청진옥 해장국 간편식’ 2종을 정식 출시했다. 청진옥 해장국은 1937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서 시작, 80년 이상 3대째 운영되는 해장국집으로 맑고 개운한 국물로 유명하다. 청진옥 해장국 간편식은 콘랩컴퍼니의 지역 노포 리브랜딩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청진옥 한우 해장국’과 ‘청진옥 얼큰 한우 해장국’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청진옥 한우 해장국’은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기존 청진옥 해장국의 맑고 깊은 국물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우 고기, 선지, 깐양 등을 고루 넣고 우거지, 콩나물 등을 추가해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모두 잡은 점이 돋보인다. CU는 최근 신촌 지역 대표 노포인 훼드라와 협업해 최루탄 해장라면을 컵라면으로 구현한 ‘훼드라 라면’을 선보였다. 1973년 문을 연 훼드라는 50년 가까이 사랑받은 가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하반기 미국 전역에서 매장 확대에 나선다. BBQ는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델라웨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에 각각 1호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콜로라도 주를 포함 19개주에 진출한 BBQ는 이로써 미국 내 26개주에 매장을 내게 된다. BBQ는 지난달 말 기준 미국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78개에서 지난해 101개로 늘어난 데 이어 꾸준히 매장이 늘고 있다. 캐나다 내 매장 100여개까지 합치면 북미 지역에서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최근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 등 북미지역 영토 확장을 계기로 글로벌외식 브랜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최근 국내 사업을 신임 대표인 정승욱 사장에게 맡기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 의원,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등 미국 지역 정치인들도 BBQ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BBQ는 미
외식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맛의 균일화이다. 맛의 편차가 있는 음식으로는 손님을 만족시킬 수 없다. 하루에 수백 명의 손님을 상대로 영업을 하며 맛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계량화된 정확한 레시피를 소스화 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대기업과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전문 메뉴개발 직원을 보유하기란 쉽지 않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 제조공장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2018년 설립한 소스개발 전문 회사 ‘푸드메이커-국민소스’는 “외식기업만의 소스개발팀이 되겠다”는 뜻을 가지고 외식업계에 등장했다. 푸드메이커-국민소스 황호윤 팀장은 “실제 업체들이 갈구하는 건 보유한 레시피를 대량생산을 위한 소스 공정화시키고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메뉴를 개발하고도 제조공장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단가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봤다. 푸드메이커-국민소스는 원하는 맛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다음 소스를 개발해 레시피 지적저작권을 100% 의뢰기업에 이양한다”고 말했다. 개발 영역으로는 ▲액상소스개발, ▲연육제개발, ▲분말소스·시즈닝개발, ▲배터믹스개발, ▲다대기개발, ▲육수개발 총 6가지를 수행하고 있다. 창립 후 지난해 개발 및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