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계절 가을이 찾아온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가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가을 시즌 카페 신메뉴들은 대표적인 가을 제철 음식 밤, 옥수수, 사과, 홍시 등을 활용해 신선한 맛과 달콤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가을 특유의 낭만과 감성을 간직한 ‘가을 시즌 카페 신메뉴’들을 살펴봤다. 최근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 홍시'를 활용한 가을 신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청도 홍시 수정과 티플레저는 메가커피만의 차별화된 수정과 티백을 사용한 시즌 한정 티 블렌딩 음료다. 우리 전통 간식인 다홍 빛깔 홍시의 은은한 단맛과 수정과의 조합으로 달콤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릭요거 홍시놀라는 홍시와 그릭요거트, 그래놀라가 어우러져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신메뉴다. 경산 대추 과즐은 경산 특산물 대추와 우리 밀을 섞어 달콤하고 쫀득한 피에 국내산 조청, 쌀 튀밥을 입힌 특별한 가을 간식 메뉴다. '달콤커피'는 가을을 맞아 제철음식 밤과 사과를 활용한 음료 5종을 출시했다. 달콤커피의 가을 음료 5종은 보늬밤 라떼, 가을밤 슈페너, 가을밤 블렌디드, 가을 사과티, 가을
한국음식관광협회 선정 '갈비 부분 제10대 식품 명인'이자 전 청와대 한식조리장을 지낸 강강술래의 '김진민 총괄 셰프’의 비법 전수 과정이 오는 10월 6일(목)이 열린다. 이번 비법전수 과정에서는 갈비대가 김진민 셰프의 47년 갈비 노하우를 오롯이 전달한다. 김진민 셰프는 72년 한식요리사로 입문해 서울 대표 한식당인 삼원가든에서 22년을 근무하며 총주방장을 역임, 2008년부터는 강강술래의 총괄셰프로서 소갈비 메뉴 레시피 연구 및 HMR 상품개발 등을 책임지고 있다. 2016년 한식 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한식대첩4의 서울 대표로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수원식 양념갈비, 광양식 등심주물럭 '2종 비법전수 오는 6일(목), 대한민국 갈비대가의 레시피 제공 소갈비 메뉴는 한식당의 단품, 정식, 코스요리로 추가돼 높은 객단가를 올릴 수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의 여파로 숯불갈비를 도시락으로 재개발해 판매하는 외식기업, 고기전문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교육에서는 양념갈비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수원식 양념갈비와 광양식 양념갈비 2종을 비법을 전수한다. 자영업자,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교육은 갈비 부위별 해체
스타트업 외식인이 다음 달 진행 예정인 제4회 프랜차이즈 일잘러의 모임(이하 프일모)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외식인이 주최하는 ‘프일모’는 FC다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 슈퍼바이저, 그리고 프랜차이즈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FC다움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프랜차이즈 업계에 관련된 노하우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다. 오는 10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제4회 프일모’에서는 명사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명사 특강은 기업 리더십 전문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소통 잘하는 비법, 대화&마음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고객사들에게 FC다움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고객사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슈퍼바이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맹점주 소통과 나만의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외식인 홈페이지와 블로그, FC다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링크로 들어가 설문 신청을 작성하면 된다. 외식인 관계자는 “프일모는 FC다움 서비스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서로 만나기 어려운 프랜차이즈 브랜드 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중남부 지역인 오클라호마주에 1호 매장으로 오클라호마시티 BBQ 매장을 그랜드 오픈하고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내 진출지역을 20개주로 확대했다 전했다. 신규 BBQ 매장은 오클라호마주의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150번가에 있다. BBQ는 최근 뉴저지주에 11번째 매장 오픈을 밝힌 데 이어 오클라호마주에도 매장을 열고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K-치킨뿐 아니라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여 이번 매장 그랜드 오픈에 따라 BBQ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K-치킨 맛을 전달하며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선도하면서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특히 오클라호마 BBQ 매장은 그랜드 오픈 당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윤홍근 BBQ 회장이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한 ‘치킨연금’을 떠올리는 ‘1년간 치킨 무료 시식권’을 제공하는 행사까지 개최할 예정이어서 지역 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BBQ는 올 하반기 ▲앨라배마 ▲애리조나 ▲델라웨어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오클라호마주에 각각 1호 깃발을 꽂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 국가의 고유한 음식 문화는 그 자체로서 핵심 관광자원이 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길라잡이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음식명에 대한 정확한 외국어 번역 기준도 마찬가지. 통일된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의 안내서가 되어줄 한국관광공사의 「한식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을 소개한다. 최근 K-팝, K-드라마, K-영화를 비롯해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해외 17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치킨’에 이어 ‘김치’와 ‘비빔밥’, ‘불고기’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업장마다 독특한 재료를 가미하거나, 창의적인 레시피로 특화시킨 치킨, 김치, 비빔밥, 불고기 등이 즐비하다. 과연, 이들의 메뉴명은 기관, 지역, 번역자마다 통일화된 기준으로 번역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한식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을 살펴봤다. 한식의 경우, 같은 ‘비빔밥’이라도 사용된 재료 및 가짓수에 따라 ‘낙지비빔밥’, ‘새싹육회비빔밥’, ‘훈제연어날치알새싹비빔밥’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어 국립국어원의 표기 지침
로제 열풍 속 지속적인 신메뉴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게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로제떡볶이의 대표 프랜차이즈 어메이징피플스㈜ ‘배떡’이 이색 신메뉴 ‘로제 숯불떡볶이’를 출시한다. 로제 숯불떡볶이는 기존 로제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숯불고기의 향을 가미하고 토핑해 더욱 진하고 깊이 있는 맛을 낸다. 배떡은 원료 및 신선재료를 직사입해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배떡의 대표 메뉴는 로제떡볶이이다. 이 외에도 국물떡볶이, 짜장떡볶이, 소곱창떡볶이, 분모자떡볶이, 우삼겹떡볶이, 국물떡복이혼합세트, 짜장떡볶이 혼합세트 등이 있다. 배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배떡의 로제 떡볶이는 고소하고 부드럽지만 그 안에서 칼칼함과 매력적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로제2탄 로제숯불떡볶이는 기존 로제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숯불고기의 향을 가미해 토핑하여 더욱 진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울의 맛을 새롭게 만나보는 ‘2022 서울미식주간’이 개최된다. ‘맛있는 만남, 맛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세빛섬과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서울만의미식문화를 소개하고자 준비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2022 서울미식주간’은 서울 대표 식당 100선을 소개하고, 선정 식당의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도시와 농부, 영화, 재래시장 등 다양한 영역과 미식의 협업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주 수업 등 서울의 미식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서울 대표 식당 100선 및 채식 식당 50선 ‘2022 서울미식안내서(Taste of Seoul)’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서울미식주간 첫날인 오는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선정된 대표 식당 100선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서울미식 100선
올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여행, 외식 등을 위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중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었다.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재난지원금 일부를 선불카드로 지급하면서 특히 선불카드 이용액이 78.1%나 껑충 뛰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만 따로 소비유형별로 나눠 보면 여행, 음식점, 오락문화, 전자상거래 부문의 결제액이 1년 새 각 58.4%, 20.0%, 17.3%, 16.8% 급증했다. 반면 자동차(-8.6%), 가구·가전(-6.1%) 관련 결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개입·법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을 형태별로 나누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PC 등을 통한 결제액(하루 평균 1조2700억원)이 12.6% 늘어나는 동안 실물카드 결제(1조3470억원) 증가율은 5.9%에 그쳤다. 전체 결제에서 비대면 결제는 2분기 기준으로 40.7%를 차지했고, 모바일기기·PC를 통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은 45.1%로 집계됐다.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에는 1982년 문을 열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장수 냉면집 ‘유천냉면’이 있다. 유천냉면은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풍납 1동 한 주택에서 상호도 없이 보리밥과 냉면을 팔며 장사를 한 것이 유천냉면 역사의 시작이었다. 손님들이 불러주던 유천냉면이란 상호가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매장을 확장하며 몇 차례 자리를 이전하다 현재 풍납동 골목에 터를 잡았다. 이곳은 겨울에도 물냉면을 먹으려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맛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다. 비결은 유천냉면의 우화자 창업주부터 시작해 가업을 2대째 이어받은 최도현 대표의 맛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어찌 보면 까탈스럽기까지 한 외식 철학에 있다. 살얼음 동동 육수에 쫄깃한 칡냉면 유천냉면의 냉면은 이북식 평양·함흠냉면과 달리 쫄깃한 식감의 칡냉면 면발을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동그랗게 말은 칡냉면 면발을 정갈하게 냉면그릇에 두고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장을 올린다. 여기에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육수를 부어주면 시원한 칡냉면이 완성된다. 사실 오늘날 유천냉면을 있게 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냉면육수’에는 재밌는 탄생 이야기가 있다. 창업주인 우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30년 역사의 토속음식점 ‘마포나루’(대표 하영옥)는 2020년 12월 을밀대, 신락원 등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로 등록됐다. 91년 창업한 이래 닭찜, 해물파전, 육회, 한방갈비찜 등 토속음식을 당일 들여온 식자재 사용 원칙을 고수하며 정성들여 요리해 오랫동안 손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1997년 IMF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는 근심 가득한 손님들의 얼굴을 잠시나마 웃게 만들고자 점심시간에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렇게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장사를 하다 보니 사회초년생이던 손님이 어느새 결혼을 해 다 큰 자녀를 데려오기도 한다. 서울 도심 속 홀로 초연히 서있는 초가집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3번 출구로 나와 대로를 벗어나 3분 정도 걸어가면 초가집처럼 생긴 음식점 ‘마포나루(도화본점)’가 눈에 띈다. 높은 빌딩 사이에 둘러싸여 독특한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라는 것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진다. 마포나루 창업주인 하영옥 대표는 콘크리트 빌딩 사이에 나무, 흙냄새가 나는 토속적인 식당도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내부도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