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시민의 안전한 식품소비와 업소들의 안전 축산물 유통 의욕을 높이기 위해'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를 추진한다. 시와 (사)축산기업중앙회는 '23년 4월 7일'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만들기 사업'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25년까지 시에서는 대상업소 인증심사 등 행정지원, (사)축산기업중앙회에서는 대상업소 발굴 및 스마트 온습도계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는 서울시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의 식품 안전성을 인증하여 시민들에게는 우수 안전 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는 전반적인 위생향상을 도모하고 고품질의 안전 축산물 판매 의욕을 높이는 제도다. 서울시는 상반기'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 신청을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접수 받는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제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하며, 최근 5년 이내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등을 위반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 신청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일정점수 이상 받은 업소
안동시가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관광사업체 ㈜이공이공이 봄 시즌을 겨냥한 수제맥주‘경화수월’을 공식 출시했다. 수제맥주‘경화수월’은 안동의 로컬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관광상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 시즌별 맥주 개발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앞으로, 봄에 이어 여름, 가을(탈춤축제용), 겨울 계절별 맥주를 모두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안동 지역의 디자인 회사와 양조장이 협업에 참여했다. 70여 년 전통의 엿 공장에서 생산된 조청과 지역에서 재배한 푸룬을 활용하고 월영교의 디자인 요소와 스토리를 상품에 입혔다. 이런 노력으로 탄생한 경화수월은 짙은 색을 가진 벨지안 스타일 맥주로, 쓴맛이 적고 풍부한 풍미와 실키한 촉감을 자랑하며 말린 푸룬과 조청의 섬세하고 산뜻한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경화수월은 최근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IBEX 2023)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주류 전문가와 수제 맥주 매니아들이 모인 국내 최대 박람회에서 행사 기간이 끝나기 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로컬 수제맥주로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안동시는 2022년부터 '청년 스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의 올해 첫 방송이 소비자를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3년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의 첫 방송이 17일 오후 2시 50분에 NS홈쇼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17일 ‘한우순살 맑은탕’을 시작으로 20일 목요일 오후 3시 15분에는 ‘감자빵’ 판매가 이어진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넓히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는 부가세 포함 최대 1,460만 원 한도 내의 방송송출비가 지원된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으로 총 36개 기업의 물품 판매를 도우며 약 30억 8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중 14개 기업의 물건은 1억 원 이상 판매되는 ‘히트상품’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한 이호찬 ㈜창운 대표이사는 “아무래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자체 판로 개척도 힘들뿐더러, 홈쇼핑 진출은 더욱 어려운 일인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그로서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슈퍼파인(SUPER FINE)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가 4월 18일 성수동에 오픈한다. 슈퍼파인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제품, 흠과로 만든 디저트, 베이커리, 맥주박 그래놀라, 커피와 음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마트이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업사이클링 F&B를 개발하며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생산자 중심의 로컬 식재료와 동물복지, 비건, 친환경 등의 가치를 담은 그로서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성수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빈집과 폐건물 등의 유휴 공간을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개발해 로컬 거점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엔 충남 아산과 속초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슈퍼파인을 만든 와이어즈(Y’erz)는 왜(Y)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소개하는 ‘Social Value Chain’을 지향하는 회사다. 속초 ‘완벽한 날들’, ‘칠성조선소 북살롱’, 용인 ‘묵리 459’ 등을
건강함을 즐기는 생활양식, ‘헬시 플레저’가 낳은 또 다른 트렌드는 ‘제로’다. 먹는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술 대신 술맛이 나는 논알코올을, 콜라 대신 제로 콜라를 손에 들었다. 어쩔 수 없이 마시는 대체제가 아니다. 이제 제로 음료는 맛만 두고도 기꺼이 찾는 하나의 취향이 되어가고 있다. 제로 알코올, 제로 슈거 음료가 등장한 역사는 짧지 않다. 최초의 제로 칼로리 음료인 ‘노 칼로리 진저 에일’은 1904년,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무알코올 맥주는 1919년 미국 금주법 시대에 도수 0.7% 미만으로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공통점은 기존의 음료를 ‘마실 수 없는’ 사람이나 상황을 위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 대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의 주도 아래 다이어트 콜라와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들이 등장했을 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존의 맛을 구현 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맥주 회사도 광고에 임산부를 등장시 키며 특정층을 타깃으로 삼는 데 머물렀다. 무알코올의 진격 2022년 1월 등장한 ‘하이네켄 제로’의 글로벌 광고는 다르다. 콜라나 커피를 든 사람의 건배를 이상한 눈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는 직장인, 수험생들이 에너지원이라 부를 정도로 달고 사는 음료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를 거치며 재택근무가 정착되며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산토리 BF)이 작년 해골 디자인이 들어간 커피 ‘KILLER COFFEE’를 출시했다. 이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인의 함유량이다. 킬러 커피-블랙은 1캔(245mL)당 카페인이 157mg이 함유됐다. 이는 산토리 BF가 판매하고 있는 ‘BOSS’의 블랙 캔 커피의 약 2배에 달하며, 시장의 블랙 캔 커피 중에서 100g당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많다. 킬러 커피는 커피음료이지만 발매하는 제조사는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ZONe’이다. 마시면 마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각성효과를 내면서도 커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토리BF가 작년 11월에 발매한 ‘하이파 존(HYPER ZONe)’은 한 병(400mL)당 카페인 150mg을 함유했다. ‘ZONe’제조사의 이전 제품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레드불 재팬은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대용량 버전인 473mL 레드불을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상용화한 일본 최대 라면회사인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따라 만든 제품을 출시했다. 닛신식품이 지난 달 20일 봉지 라면 ‘닛신 야키소바 볶음면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와 컵라면 ‘닛신 야키소바 U.F.O 볶음면 진한 진한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를 출시했다. 닛신식품의 볶음면 제품 겉면에는 한글로 제품명이 표기돼 있다. 포장도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같은 분홍색이다. 제품 패키지부터 맛 설명까지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매우 유사하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이 일본 식품을 본 따 만드는 일이 흔했지만 이번엔 일본 라면업계 1위인 기업이 국내 라면을 따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은 "법적 대응을 검토했으나 제품명이 달라 상표권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3 식품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정부의 식품산업 정책담당자와 양국 기업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지원을 통한 교역·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와 베트남 무역진흥청이 2020년 무역진흥청 내에 공동으로 설치한 베트남 코리아데스크에서 주관하고 베트남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식약처, 세관 관계자 및 한국과 베트남 양국 식품 기업이 행사에 참석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역은 1992년 이후 30년간 161배 증가해 작년에는 교역규모 87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베트남은 미국, 중국, 호주에 이은 한국의 4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베트남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병행 개최된다.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 교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중소·중견 식품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베트남 식품시장에 진출할
푸드나무(290720, 대표 김영문)가 운영하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누적 가입자 수가 270만 명을 넘어섰다. 푸드나무는 랭킹닭컴 가입자 수가 3월말 기준 270만9,643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랭킹닭컴 신규 가입자 수는 17만3,422명이 늘어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16만4,250명으로 1년만에 105% 이상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누적 가입자 수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에는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성황리에 종영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의 인기에 힙입어 신규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피지컬:100’ 에피소드 ep.7이 공개된 다음 날인 2월 15일에는 신규 가입자 수가 9천 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랭킹닭컴 사이트 방문자 수 역시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앞서 운동과 식단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랭킹닭컴의 신규 가입자 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랭킹닭컴은 신규 가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특급배송’ 이용 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이용 건수는 17만6,0
GS샵은 4월 12일 신봉선 다이어트로 유명한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밸런스 세트’를 론칭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던 3월 21일(화)부터 4월 7일(금)까지 약 3주간 TV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대상 기간 9회 방송에서 약 21억원 어치가 판매된 반면 올해는 8회 방송에 약 2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이다. 방송 1회당 매출 기준으로는 올해 3.6억원으로 전년 2.3억원 대비 57% 증가한 셈이다. GS샵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3월의 이른 더위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연초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4월에 특히 많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3월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구매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GS샵 모바일에서는 같은 기간 운동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실내수영복으로 전년비 332% 증가했다. 엔데믹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실내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티셔츠 138%, 스포츠 재킷과 바람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