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되면서 외식업계가 단풍의 빨간색을 떠올리는 레드 푸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먼저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오는 30일까지 단풍 색깔과 같은 빨간 국물 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가을 시즌에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요리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육수당에서 판매 중인 빨갛고 매콤한 메뉴인 ‘한양식육개장’과 ‘소양곰탕’을 약 10~15%할인 판매한다. 배달 고객을 위한 단풍맞이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빨간색을 가진 메뉴인 한양식육개장과 소양곰탕, 우거지뼈해장국에 수만두 2알을 추가해 판매한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레드푸드의 대표 메뉴인 떡볶이를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떡볶이는 일반 떡볶이와 달리 스파게티 면을 넣어 차별점을 뒀다.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순창 고추장과 국내산 의성 마늘을 사용했다. '피자알볼로'는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장인피자(쉬림프&핫치킨골드) L사이즈 주문 시 떡볶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CJ푸드빌의 빕스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레드 씨푸드 페스타’(Red seafood festa)라는 콘셉트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TFBO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5111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TFBO(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y) 박람회는 태국 최대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의 외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김밥, 한국식 BBQ, 부대찌개, 치킨, 생맥주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8개 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장에 모여든 태국 등 동남아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외식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환경을 고려해 QR코드를 활용한 종이 없는 e-디렉토리북을 바이어들에게 제공해 우리 외식기업의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맛있어”, “밥 먹자”, “냠냠” 등 음식 관련 한글 표현과 참여기업별 대표 메뉴 포스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한글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지역 고유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사례가 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공적 역할은 물론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에게 지역 특산물이 들어간 메뉴는 그 자체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꾸준히 여러 상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로손은 발매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기록한 히트상품 ‘생커스터드 슈크림’에 전국 8곳의 특산물을 결합한 상품을 지난 9월 선보였다. 북해도산 팥을 넣은 앙버터 생커스터드 슈크림, 동북지역 쌀가루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슈크림, 토치기현산 딸기를 사용한 슈크림, 시즈오카현산 크라운 멜론 슈크림 등 총 8가지다. 당초 해당 상품들은 각 지역 내 점포에서만 판매했으나 소비자가 문의가 잇달아 전국 판매를 결정했다. 또한, 스타벅스 커피 재팬 주식회사는 작년에 화제가 됐던 47개 지모토(JIMOTO) 프라푸치노 중 호평을 받은 3개 지역의 프라푸치노를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올해 재출시된 프라푸치노는 이시카와현(石川県)의 호지차를 사용한 프라푸치노, 야마나시현(山梨県)의 포도 화이트 초콜릿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로 선보인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이 조기 품절될 것으로 예정된다. 25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맥그리들은 기존 맥모닝 대표 재료인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이 사용된 것이 큰 특징으로, 핫케이크 번에 베이컨, 소시지 패티의 조합이 선사하는 맥그리들의 ‘단짠’ 매력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그리들 출시 이후 한 달간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 판매 시간대 매출은 출시 전 동기간 대비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분기 기준 맥모닝 매출은 전년 3분기 대비 61.9% 증가했으며 맥모닝이 판매되는 오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의 아침 시간대 전체 매출은 22.4% 상승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이 보내 주신 맥그리들에 대한 엄청난 성원에 깊은 감사를 사드린다”며 “맥그리들의 연내 재판매 계획은 없으나, 예정보다 빠르게 품절된 만큼 아쉬움을 느낄 많은 고객분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업에 있어서 언제나 동일한 맛을 내는 표준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정확히 수치화된 레시피를 소스화 시키면 주방의 노동 강도 절감은 물론 항상 수준급 맛을 유지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외식업계의 인력난 문제가 심화되며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규모가 있는 음식점에서도 매장 메뉴를 소스화 시키는 작업에 대한 니즈가 높다. 소스화 작업을 해두면 저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향후 가맹점 전개, 밀키트 판매 등 다양한 사업 확장까지 가능하다. 외식 자영업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플랫폼 NBT(Non Break Time)에서 제조공장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레시피를 소스화하는 ‘소스개발의 이해’ 과정을 오는 10월 27일(목) 진행한다. 소스개발 전문가에 직접 배우는 '레시피 소스화' 과정 닭발소스(액상), 떡볶이소스(분말) 2종 소스화 실습 이번 과정에서는 ▲소스 내 원료별 역할, ▲대체원료의 역할 이해, ▲원료 수정을 통한 맛 컨트롤 방법 등 이론과 함께 소스화 실습까지 배우게 된다. 시연 및 실습은 ▲닭발소스(액상), 떡볶이소스(분말) 총 2가지 메뉴를 가지고 이뤄진다. 실습하는 닭발소스는 감칠맛이 살아있어 일반 닭발소스보다 풍미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대만에 이어 최근 일본 오사카부, 사이타마현에 3개 점포를 잇따라 열고 일본 외식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지난 7월 22호점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을 시작으로 23호점 엘모리구치점, 9월에는 24호점인 사카이뎃포쵸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BBQ에 따르면 오오미야 카도마치점은 사이타마 시내 오오미야역 인근 신규 쇼핑몰 지상층에 입점했다. 엘모리구치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일본 오사카부에 인접한 모리구치시 엘 모리구치역(지하철) 지상 1층에 자리잡았다. 오사카 4번째 매장으로 건물 내 이자카야 카페 식당 등이 입점해 있는 주요상권이다. 지난 9월 문을 연 24호점 사카이텟포쵸점은 오사카 5번째 매장으로 남부에 사카이시 주변 국도에 인접해 있는 이온몰 식당가와 푸드코트 구역에 자리잡고 있다. BBQ는 2016년부터 일본 내 매장을 늘리고 있다. △도쿄도 9개 △오사카부 5개 △나가와현 4개 △사이타마현 3개 그리고 아이치, 치바, 시즈오카현에 1개씩 현재까지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 황금올리브 치킨은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기호에 따라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또 자체
젊은 세대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찾는 수요가 올라가며 일본에서는 코로나 기간동안 두부가 인기를 끌었다. 작년 11월 도쿄 에비스역 근처에 두부전문점 ‘두부식당(豆富食堂)’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단순 음식점이 아닌 두부 제조설비를 병설한 공방을 함께 운영한다. 매일 아침 미아갸현산 대두인 미야기시로메(ミヤギシロメ)를 사용해 만든 두부는 일반적인 두부보다 더 농후한 맛을 자랑한다. 공방에서 만들어진 두부를 활용해 아시아 각국의 식문화에서 영감을 얻는 두부요리를 선보인다. 건강함과 이색적인 경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매력으로 손님을 불러 모았다. 가게 입구에서는 두유와 두부 등을 테이크아웃 상품으로도 판매한다. 두부식당을 기획한 건 야키토리 음식점 ‘토리구치’ 이탈리안 레스토랑 ‘LOVAT’ 등 8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JO’이다. JO의 오야마 대표는 “코로나로 강제로 영업을 쉬게 된 기간 음식점과 제조업을 관련시키는 업태를 구상했다. 그러다 두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직원들을 노포 두부점에 보내 훈련 시키며 두부식당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전통 제법에 무게를 두면서 소포제 무첨가의 두부를 제조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도입해 맛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
교대에서 배달로만 하루 300만 원을 올리는 ‘황해도감자탕&뼈해장국’ 레시피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이 오는 26일(수)에 열린다. 교육은 20년 역사의 교대맛집 ‘탐라도야지’와 ‘감격시대’를 운영하는 염광택, 최월성 대표가 공동으로 맡아 실제 업장에서 사용하는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그대로 공개한다. 염광택 대표는 “이번에 진행하는 황해도감자탕&뼈해장국 메뉴는 10년 전부터 탐라도야지 매장에서 판매했으며, 코로나 시기에 감격시대로 옮겨 배달전용 브랜드로 런칭했다. 하루 평균 배달로만 3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주문량이 더 높은 편이다”고 밝혔다.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한식당의 점심은 물론 직장인 회식, 가족모임 메뉴로 추가할 수 있고, 배달 메뉴로 유행 없이 사계절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최근 치솟는 식재료비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원가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이 후기로 검증된 감자탕&뼈해장국 레시피 전수 실제 업장 방식 그대로 조리과정 시연 이번 전수 교육에선 실제 감격시대 매장에서 감자탕&뼈해장국을 조리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핏물 빼기 작업은 미리 준비해
외식업계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며 조리, 서빙로봇의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도쿄 에비스역에 향신료 국수 전문점 ‘매직 누들 향미면방(Magic Noodle 香味麺房)’은 주방 시설 자동화를 이뤄 인력 문제에 대처했다. 자동 조리 로봇을 개발하는 ‘테크매직(TechMagic)’이 운영을 맡았다. 면 삶기, 볶기 등 일련의 조리 과정을 동사가 개발한 자동 요리 로봇 ‘P-Robo’가 담당한다. 15평 규모 매장으로 카운터 안쪽 유리창 너머로 조리 로봇이 분주히 움직이며 면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테크매직 측 관계자는 “2018년에 창업해 조리의 자동화를 테마로 로봇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음식점에 실제 어떤 점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해 이번 면 전문 매장 출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바가 세계를 여행하면’을 컨셉으로 다양한 향신료를 첨가한 면 요리를 선보인다. 메밀가루, 세몰리나(밀가루의 일종)을 배합한 독자적인 면을 사용하며,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향신료를 더해 완성한다. 대표 메뉴로는 ‘마늘&차슈 국수’, ‘마늘&산초 마라국수’, ‘돼지고기&코코넛 밀크국수’ 등으로 강한 향신료를 내세운 것
돼지 등갈비는 뼈째 들고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 가을철 캠핑이나 파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 재료다. 지방이 적당해 풍미도 훌륭하다. 무엇보다도 등갈비에는 근육의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는 30대에게 안성맞춤이다. 《 30대에게 더욱 좋은 ‘돼지 등갈비’ 》 가을철 캠핑의 단골 부위 돼지 등갈비는 돼지의 5-6번째 갈비뼈에서 마지막 갈비뼈까지의 부위를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상으로는 삼겹살의 하위 분류에 속한다. 갈빗대 사이사이에 지방과 살코기가 연결되어 있는데, 겉면에 근막이 덮여 있으므로 손질할 땐 근막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Good Things for 30s 돼지 등갈비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 지질대사와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충분한 콜린 섭취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 발생률이 증가하는 한국의 30대에게 충분한 콜린 섭취는 선택보다 필수에 가깝다. 또한 등갈비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인 류신은 근육을 성장시키고 제지방량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개 30대부터 근육이 감소되는데, 적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