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운영 편의 및 효율 제고와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을 추진한다. 협회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웅진 프랜차이즈 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년여간의 코로나19 유행과 최저임금 인상, 배달앱 수수료 인상 등 비용 부담 증대, 올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현상 등 각종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중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 대상은 ▲가맹본부-가맹점 간 소통·협업 (워크쓰루 그룹웨어) ▲구독서비스 원스톱 운영시스템 (Subc_섭씨) ▲중소 중견기업용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SAP ERP 비즈니스원) ▲고객 지원·대응 관리 (웅진 콜센터) 등 가맹본부 가맹점 · 경영에 도입할 수 있는 웅진의 프랜차이즈업 전용 IT 시스템 서비스들이다. 협회는 협회 회원사들이 원활하게 ㈜웅진의 IT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영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참여 독려를 진행하고, 웅진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
서울 코엑스에서 11월 2일부터 나흘간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가 동시 개최됐으며, 총 20개국 895개사가 참가했다. 일본에서는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오키나와현, 아키타, 이와테, 홋카이도, 아오모리 지역 등이 참여해 현지 특산품을 알렸다. 그중 시즈오카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와사비, 녹차, 소금 등을 활용한 특산품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번 푸드위크 기간 동안 약 20개 우수한 현지 특산품이 출전해 국내 유통 바이어, 외식기업 관계자와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그해 5월 가장 먼저 수확한 찻잎으로 만들어 떫은 맛이 적고 단맛이 풍부한 ‘가케가와산 후카무시 이치방차’, 5성급 호텔·고급 레스토랑에서 웰컴티로 제공되는 고급 녹차 ‘마키노하라 프리미엄 그린티’, 연간 9톤 이상 판매되는 ‘오차츠부 쿠키’ 등 녹차 가공품과 생와사비, 와사갈릭, 와사비 마요네즈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일본 전통 방식으로 구워 내 짠 맛이 적고 부드러워 국내 일식당에서도 애용하는
넓은 정원에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그릴에 바비큐 고기, 소시지, 옥수수 등을 올려서 구워먹는 모습은 우리가 기억하는 대표적인 미국 드라마 속 장면 중 하나다. 지난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캠핑 트렌드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미국식 바비큐를 즐기려는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가면 정통 텍사스 바비큐를 만드는 재야의 고수가 있다. 주인공은 ‘텍사스 스모크 바비큐’의 구본형 대표. 최근에는 매장보다 푸드트럭을 몰고 전국 축제 현장을 누비며 텍사스 바비큐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구 대표를 어렵사리 만났다. 그릴부터 소스까지 100% 텍사스 바비큐 미국에 살던 시절 먹은 텍사스 바비큐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구 대표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였다. 국내에도 바비큐용 그릴, 소스, 펠렛(나무연료)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그가 원하는 맛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진짜 텍사스 바비큐의 맛과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려면 미국에서 답을 찾아야겠다는 판단이 섰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국에서 바비큐용 그릴, 소스, 펠렛을 생산하는 업체 리스트를 뽑아 컨택 후 샘플을 수령해 테스트를 거쳤다.” 바비큐 소스의 경우 총 12군데 기업의 소스를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비즈니스 연수가 중단되고, 한국과 일본 외식기업들의 다양한 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3년만의 갈증을 해소할 일본 외식전문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87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12월 6(화)부터 9일(금)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87회차에 이르는 일본 외식연수는 전문가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기간에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 어려워진 외식환경과 격변하는 시장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자신의 사업이 가진 시장성을 다른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동경 외식연수로 일본 외식산업의 정수를 전하다 알지엠컨설팅의 ‘일본외식산업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33년간 한·일 외식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며 쌓아온 인프라, 특히 일본 현지 기업의 방문 섭외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대외적으로 현장을 공개하지 않는 일본 외식기업을 방문,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최악의 고용환경과
bhc치킨(대표이사 임금옥)이 말레이시아에 첫 거점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몽키아라 지역 내 쇼핑 센터인 Retail Park(리테일 파크)에 현지 1호 매장인 ‘BHC CHICKEN MALAYSIA’를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현지 F&B 전문 기업인 Daily Edible(데일리 에디블)에서 운영을 맡아 bhc치킨의 첫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 오픈을 기념해 당일 bhc 해외사업팀 임원을 비롯한 본사 직원과 F&B 전문 기업 대표인 Phillppe Yang(필립 양)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이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1호점이 입점한 ‘몽키아라’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고급 주택 단지, 대형 쇼핑몰, 국제 학교, 편의 시설 등이 자리한 대표 신도시로 한인 거주자가 밀집해 이번 1호점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hc치킨의 말레이시아 1호점은 38평에 62석 규모인 비어존 매장으로 리테일 파크 지상 2층(리테일 파크 내 1F로 표기)에 문을 열었다. 제공 메뉴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골드킹’,
최근 부평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평구 생활업종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이번 분석은 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의 인허가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업종의 창·폐업, 영업 수, 업종별 영업기간, 행정동별 분포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업종이란 소매·음식·숙박 및 서비스업종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판매·취급하는 업종으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고 창업하는 분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구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우리동네 생활업종’ 중 인허가 데이터로 확인 가능한 19개 업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부평구 창업 1순위는 음식업 분석범위는 생활업종 총 19종이며, 음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으로 대분류를 구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음식업이 5천322개로 전체의 59%를 차지했으며, 소매업 997개, 서비스업은 2천683개로 각각 집계됐다. 창·폐업 현황 분석 결과 부평구의 창업 1순위는 음식업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평균 창업 수인 476건을 웃도는 수치로, 변동 폭 없이 창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코엑스는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전시장(SECC)에서‘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이하 베트남 프랜차이즈전)’와 ‘베트남 디저트 & 커피 엑스포(이하 베트남 커피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산업 전시회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정상개최하는 이번 ‘베트남 프랜차이즈전’은 대한민국,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을포함한 6개국 130여 개 기업들이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각종 유통관련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부대행사로 열리는 ‘리테일 프랜차이즈 아시아 세미나’는 참관객이 베트남 및 신남방 프랜차이즈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베트남 시장 최신 동향과해외진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동시 개최되는 ‘베트남 커피 엑스포’는 두바이, 이탈리아, 일본 등 7개국 120여 개 글로벌 커피 기업들이 커피 원두, 유명 커피 브랜드부터 커피 용품, 커피 머신, 디저트 제품 등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올해 최초로 열리는 ‘커피 챌린지 결승전’은 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경쟁자들이 베트남 커피 엑스포 전시 기간 동안 로스팅, 브루잉, 라떼아트 총 3가지 분야에서 최종 결승
가을이 낳은 산해진미 가득한 한식 밥상엔 역시 우리 술만 한 게 없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노릇노릇한 콩전에는 청량한 탁주를, 짭조름한 갈비조림엔 토종 머루로 담근 레드와인을, 쌉싸름하고 고소한 소고기 더덕말이에는 향긋한 우리 약주를 곁들여보면 어떨까? 한식과 어우러진 우리 술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선 기획에서 소개한 연령별 고기 요리 추천 레시피를 바탕으로 최정욱 소믈리에가 각 요리별로 맛과 분위기가 잘 어우러지는 우리 술을 엄선했다. 국내에 수제 맥주 붐을 일으킨 브루어리의 개성파 막걸리부터 농가형 와이너리 1세대가 대를 이어 양조하는 머루 와인, 국내 1호 누룩 명인이 빚은 약주까지, 맛은 물론 스토리도 다채로운 가을의 낭만 술상을 차려 보았다. 돼지고기 콩전 × 어메이징 브루어리 마크홀리 맥주 효모로 만든 청량한 질감의 막걸리 초가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이 반복되고 있다. 우산을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워 챙기지 못한 날은 꼭 비를 만난다. 주룩주룩 내리는 빗속에서 쫄딱 젖을 바에는 차라리 비도 피할 겸 가까운 식당에서 막걸리 한 사발 걸치며 기다리는 것도 나름의 운치를 즐기는 방법이다. 비가 잦아들길 기
코엑스가 오는 5일까지 식품 종합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올해는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2022 베이커리페어’, ‘2022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와 동시 개최되며, 20개국의 89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147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의 경우 처음으로 ‘제1회 코엑스 푸드위크 혁신식품대상’이 개최되며, 코엑스 푸드위크 2022 참가업체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식품 대상은 푸드테크·ESG·글로벌 총 3개 부문에서 우수 상품을 선정한다. 상품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코엑스 푸드위크가 열리는 11월 2~3일 코엑스 C홀 국내 유통바이어상담회장에서 현장 접수도 받는다. 심사는 학계·유통업계·언론계 등 식품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심사 기준은 상품개발 동기와 참신성, 국내산 원재료 사용 여부, 국민 건강 기여도, 유통시장 경쟁력, 소비자 선호도, 가격 경쟁력 등이다. 심사위원
정육점 속 리스닝 바 영국 런던 런던의 작은 정육점이 밤이면 리스닝 바로 변신한다. 지난 9월 말 런던 북부의 정육점 <스텔라STELLA’S> 내부에 오픈한 <시스템SYSTEM>은 목·금요일 밤에만 운영하는 하이파이 바다. 정육점 외에 다용도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곳으로, 문화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공간을 기획하다 오디오 마니아들과 협업하게 되었다고. 원육과 집기 사이에 영국 대표 오디오 브랜드인 탄노이TANNOY의 1976년 빈티지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으며, 미스터 레들리MR. REDLEY, 제이크 밀러JAKE MILLER 등 런던 DJ들이 음악을 선곡한다. 이와 더불어 와인과 수제 맥주, 하이볼 칵테일과 소시지, 아몬드, 안초비 등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유명 셰프들의 칵테일 프랑스 파리 파리의 명소들을 칵테일로 구현하는 바로 유명한 <르 생디카LE SYNDICAT>가 오픈 8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유명 셰프들과 협업한 칵테일 시리즈를 선보였다. 셰프 총 6명이 바텐더와 협업해 자신의 요리 스타일을 반영한 칵테일을 2가지씩 만든 것. 미쉐린 2스타 <르 뫼리스 알랭 뒤카스>의 아머리 부아르 총괄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