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8일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외식 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이 자문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외식업주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출 증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과제로는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이 마련됐다. 이를 중심으로 주제별 정례회의를 갖고 외식업주 대상 공개 강연도 연내 개최한다. 자문단 정례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은 배민외식업광장 콘텐츠 및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여러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당 운영에 필요한 운영 및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무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이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
동서식품이 봄을 맞이해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봄 시즌 한정 메뉴는 스프링 블렌드다. 스프링 블렌드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은은한 꽃향기, 귤의 상큼함, 샤인머스캣의 달콤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풍미를 갖췄다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 커피 제품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도 있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에 달콤한 쑥크림을 활용한 '화이트골드 쑥 라떼'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재출시했다. 맥심플랜트 매장도 봄을 맞아 새롭게 꾸몄다. '만연한 꽃들이 가득한 봄의 정원'을 콘셉트로 곳곳에 움직이는 자이언트 플라워, 형형색색의 꽃을 비치했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공감각 커피는 고객 취향에 맞춰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하는 콘텐츠다. 고객이 기기를 통해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등을 고르면 스페셜티 커피 16종 중 하나를 추천해 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플랜트를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이 일일섭취허용량과 비교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3년에 우리나라 19세 이상 1인 가구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생산·수입 규모 증가 추세를 감안해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다. 평가원은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커피, 김치류, 발효주류, 탄산음료류 등 식품유형 69종에 많이 사용된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28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 1인 가구가 하루에 섭취한 식품첨가물의 양은 0.0~103.4 μg/kg체중/일로, 1일 최대 섭취 허용량의 0.9%이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인 가구가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식품첨가물은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또 널리 알려진 식품첨가물로 단맛을 내는 감미료의 경우 연령별로 젊은층(19~49세)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49세의 1인 가구가 65세 이상 연령층보다 수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대형마트 식품 매출과 몰(Mall) 식음료 테넌트(입점 매장)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고, 식음료 테넌트 매출은 54% 늘었다. 신선식품의 경우 모든 카테고리 매출이 올랐다. 홈플러스는 고물가에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를 찾아 장을 보는 동시에 편리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홈플러스 몰 식음료 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을 '홈플 ONE 등급제'로 개편하면서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했다. 등급별로 몰을 포함한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쿠폰'이나 3만원 이상 결제 시 7% 또는 5% 할인이 가능한 '몰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후 '통합 쿠폰'을 이용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45만명, '몰 할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받은 고객은 15만명에 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행사는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제동 aT센터에서 제 1호 상생 수출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GS25, 농림축산식품부, 봉땅의 3자 협약식은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K-Food의 해외 수출 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각 이해관계자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상생 수출 기업으로 중소기업 봉땅이 선정됐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 △해외 공동 판촉 진행 △한류 활동 홍보 마케팅 강화 △소비자 체험 홍보 △제품 현지화 업무 등이다. GS25는 베트남, 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적극 활용해 참여 기업 봉땅의 상품 판매에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 K-디저트를 세계에 안내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협력 사업에 선정된 봉땅은 한국방문 시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로 인기 높은 K-도넛 꽈배기를 MZ세대 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네이버와 함께 ‘AI외식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AI외식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50명을 선발해 다음달 10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교육 과정은 △외식업(서울 I) △외식업(부산) △외식업(서울 II) 3가지로 운영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클로바 엑스(CLOVA X·네이버 언어기반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다.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하며, 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비(비즈머니) 30만원을 지원한다. 우수교육생(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큰
bhc치킨은 올해 첫 신메뉴 '쏘마치' 출시하고 전국 bhc치킨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신메뉴 쏘마치는 향신채와 불향의 은은함과 깊고 진한 맛을 위해 발효된 장을 활용한 bhc만의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신개념 양념치킨이다.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발효콩, 라유(고추기름) 등을 배합한 특제 양념소스를 버무려 새로운 양념치킨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bhc의 후라잉 기술로 양념이 베어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맛을 선사한다. 큼직한 통마늘 토핑도 신메뉴의 맛을 더한다. 통마늘은 90도 미만의 저온 진공튀김 공법으로 제조되어 알싸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통마늘칩' 토핑으로 제공된다. 제품명 쏘마치는 메뉴의 특징과 고객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중의적인 의미로 탄생했다. 특제소스의 '쏘', 통마늘칩에서 '마', 그리고 치킨의 '치'를 조합했으며, 아울러 bhc치킨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땡큐 소 마치'(Thank you, so much)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석동 bhc그룹 R&D센터장은 "이번 신메뉴는 익숙하지만 신선한 맛을 선사하기 위해 특제 소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쏘마치는 대표 메뉴 뿌링클, 맛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산업 정보포탈 'The외식(www.atfis.or.kr)' 누리집에서 외식업 관련 데이터를 상호 결합한 업종 맞춤형 외식경영전략 분석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데이터 3법 개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가명 정보를 활용한 분석‧추천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공사는 이를 외식 분야에도 접목해 정보격차 해소와 중소외식업체 경영지원을 돕기 위해 본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 서비스는 외식 사업장의 △ POS 데이터(메뉴) △ 카드 데이터(고객 특성) △ 리뷰 데이터를 상호 결합해 내 사업장 주변의 동종업종을 분석한 후 성공확률이 높은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서비스 이용은 'The외식(www.atfis.or.kr)' 누리집에서 '외식경영전략 분석 서비스'에 접속해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면, 동종업종 매출액을 기준으로 A(상위), B(중위), C(하위) 3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 매출 △ 고객 △ 메뉴 △ 리뷰분석이 진행된다. 이용자는 본인 매장과 비교해 매출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메뉴 추가·제외, 핵심 고객층 설정, 매출 증대 또는 하락 방지를 위한 매장 운영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겨울을 견뎌낸 식물만이 싹을 틔우듯, 4월에도 막 뿌리를 내린 신규 외식업장들이 대거 등장했다. 닭고기의 직관적 매력을 전하는전 문점부터 다이닝과 베이킹, 베버리지의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한 심상치 않은 실력파 베이커리, 한국식 재료로 선보이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메밀 하나로 온갖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 다이닝, 과거의 대중가요를 안주 삼아 음주音酒를 즐기는 칵테일바까지. 직관적인 닭 요리의 매력, 야키토리 키유 오사카의 미쉐린 1스타 <야키토리 이치마츠>, <야키토리 마츠리> 출신의 우진명 셰프와 가로수길에 위치한 야키토리 전문점 <콘유>에서 경험을 쌓은 전주환 셰프가 뭉쳤다. 일본과 호주 등 해외 유수의 레스토랑을 경험하며 일식 요리의 DNA를 얻게 된 두 인물이 ‘야키토리’라는 공통분모로 올 3월 <야키토리 키유>를 오픈한 것. 업장명은 일본식 닭고기 요리인 ‘야키토리’와 두 사람이 태어난 계유년을 재치 있게 표현한 ‘키유’를 조합한 것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한다. 코스로 제공되는 야키토리는 현재 모래집, 가슴살, 허벅지살, 염통, 어깨살, 발목살 등 닭의 다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기업 4개소를 선정해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