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해외전용 건면브랜드 탱글(Tangle)을 선보이고 신제품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를 출시했다. 탱글 브랜드는 해외를 타겟으로 밀양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로 물에 삶고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해 생면과 유사한 탄력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탱글 시리즈에 브랜드명 탱글과 넓적한 파스타인 페투치네 명칭을 더한 탱글루치니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적용해 파스타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라면 카테고리와 차별화했다. 이번 탱글 신제품은 미주지역에서 인기있는 크림파스타 소스인 알프레도에 한국을 대표하는 불고기의 맛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색다른 크림파스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맞춤형 제품으로 한국 음식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재료를 넣고 한 번에 조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외국의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여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레시피를 적용했다.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 판매를 위해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됐으며 추후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등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3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해외 판촉 행사’ 대상으로 선정된 유기가공식품은 베트남과 태국의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되며, 판매 및 시식, 홍보 등 판촉 행사가 2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해외 현지 판매를 위한 제품 인·허가와 통관도 함께 지원된다. ‘현지 수출 상담회’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업체를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에 파견하여 현지 구매자와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수출 전략 세미나 및 시장 조사를 통해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유기가공식품 업체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아시아)의 구매자와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는 국가별 필수 인증 및 수출 절차, 해외 유기식품 현황 등의 추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해외 판촉 행사, 현지 수출 상담회, 온라인 수출 상담회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 친환경인증정보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유기가공식품 수출 지원으로 우리나라 유기가공식품의 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7월 10일까지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장기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학계와 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 경영환경 트렌드 대응 ▲ 농업‧농식품 ICT 기술 혁신 접목 ▲ ESG 이해 및 푸드테크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현장 연수도 추진한다. '마케팅 전문가'·'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2개 전문과정 접수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6개월) 등 2개 과정으로 총 70명 규모이다. 올해는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전환에 초점을 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과정'을 상반기에 신설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과 교육 신청은 농수산
고양특례시 고양관광정보센터 내의 청년창업카페인 ‘고야청년카페’에서 청년이 개발한 선인장음료 ‘백년초요거스무디’를 출시했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의 선인장 주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82%를 점유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재배된 선인장은 네덜란드, 미국 등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고야청년카페의 백년초요거스무디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시 선인장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성이 담긴 차별화된 음료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의 청년 창업가가 개발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컨설팅, 홍보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고 고양특례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야청년카페’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다. 바리스타 또는 제빵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고양시 거주 청년이 심사를 통해 선발되면 관광정보센터 내의 카페 공간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청년창업카페의 정다미 청년 창업가는 “고양시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는 등 고야청년카페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지역성이 담긴 고양시만의 식음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양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식음료업계가 논알코올 음료, 식물성 음료, 대체육 같은 ‘대안식’의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를 영화관에 입점시키는가 하면 직접 레스토랑을 열고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해 관련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5월부터 전국 CGV 121개 지점 매점에 입점해 영화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저당•저칼로리 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영화 관람 중에도 무알코올 음료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잠재수요를 고려, 국내 최대 지점을 보유한 CGV에 하이트제로 입점을 추진했다. 국내 유일 ‘올프리’ 콘셉트인 하이트제로0.00은 영화 관람 시에도 취할 염려 없이 맥주 특유의 탄산감과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설탕은 물론 감미료 등 대체당도 일체 포함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의 건강한 탄산음료로서 팝콘, 나쵸 등 영화관 대표 간식과 함께 섭취하기에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서울 서촌에 위치한 11개의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15일 인사동 코트에서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세미나 및 셰프의 테이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세미나 및 셰프의 테이블’은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의 우수함을 알아갈 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자연을 담아낸 공간에서 참석자들이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부터 수출입업 및 유통업 관계자들 참여 오준탁 셰프, 이태규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 메뉴 선보여 세미나에서는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북부 바다에서 자라고 어획된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이 신선한 상태로 한국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포함한 노르웨이 및 국내의 다양한 수산물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에 대한 시장 분석 데이터 및 산업 현황 등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 첫 번째 세미나로 더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셰프의 테이블’ 세션에는 노르웨이 레드 킹크랩을 주제로 한 협업 경험이 풍부한 오준탁 셰프와 이태규 셰프가 참여했다. 두 셰프는 기존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레드 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하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3회 대만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33회째를 맞은 ‘대만국제식품박람회’는 대만을 대표하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한국,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등 30여 국가에서 4000여 기업과 바이어·유통업 종사자 등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국제푸드테크박람회, 국제포장산업박람회, 국제호텔·레스토랑박람회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식품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수출업체 16개 사와 전남도 6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배, 버섯, 김치, 삼계탕, 인삼류, 전통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홍삼제품, 유자․콤부차 등 건강음료, 들기름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식사 대용의 선식, 쉐이크, 국수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함께 현장 시식 이벤트를 진행
서울시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손잡고 천일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화에 나선다. 산지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 후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봄 잦은 비로 생산이 부진한 상황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가수요가 발생하면서 천일염 품귀와 가격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펼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6월 현재 천일염 20kg 기준 평균 소매 가격은 5만 7,840원으로 지난 5월 3만 1,540원보다 83%가량 상승했다. 우선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포함한 18개 유통사가 소속된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재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천일염 출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사재기 억제를 위한 대시민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소비자 불안을 조장, 사재기를 유도하는 인터넷 판매업체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향후 구매 어려움 및 소비자 불안이 지속될 경우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잡고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수도권 약 9000개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0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GS25의 이번 상품 도입 배경이다. 또한, GS25는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도 적극 개척함으로 ESG 상생 경영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실증·연구하는 GS25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유통전문기업 hy의 대용량 발효유 브랜드 ‘야쿠르트 그랜드’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다. 편의성과 가성비가 좋은 대용량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인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야쿠르트 그랜드는 2015년, ‘야쿠르트’를 대용량으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했다. 용량은 280ml로,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이다. 출시 당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일평균 7만병씩 팔렸다. 첫해 누적 판매량도 1500만병이 넘는다. hy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포함해 450ml, 750ml 크기의 중·대용량을 선보였다. 젤리와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제형도 다양화했다. 현재 총 8종[1]의 그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hy는 야쿠르트 그랜드를 시작으로 자체브랜드를 늘려왔다. 2022년에는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 ‘야쿠’를 론칭했다.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주원료로 만든 ‘NK7714’도 지난달 선보였다. NK7714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5000개를 넘어섰다. hy 플랫폼소싱팀 서일원 팀장은 “야쿠르트 그랜드는 대용량 발효유 카테고리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