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주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55.4점 수준이라는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졌으며 지역별로는 제주가 가장 높고 대전이 가장 낮았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외식업주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9~10월 외식업주 3312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도출한 결과 100점 만점에 55.4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외식산업연구원이 개발한 외식업주 행복지수에 영역별 가중치를 산정해 외식업주의 행복 수준을 점수화한 것이다. 조사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정내 안정감이 67.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계적 만족감(60.8점), 신체적 안정감(60.6점), 심리적 행복감(58.2점), 직업적 행복(54.3점), 환경적 행복(49.3점), 경제적 안정감(48.1점), 제도적 행복(40.7점) 순이었다.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제도적 행복의 세부 항목을 보면 사회안전망 41.4점, 정책적 지원 40.0점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56.4점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56.1점), 40대(55.8점), 50대(55.4점), 60대 이상(54.4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글로벌 수제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Gordon Ramsay Street Burger)’의 아시아 1호점이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올 3월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영국 스타 셰프 고든램지(Gordon Ramsay)가 만든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인다. 2020년 영국 론칭 후 첫 해외 매장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이다. 이번 무역센터점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미쉐린 스타 셰프인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구현한 최고급 다이닝 수준의 버거를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수제 버거 레스토랑이다. 14만원짜리 버거로 유명한 기존 고든램지 버거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주얼 버전의 레스토랑으로, 일반적인 버거 브랜드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문화 선도 이미지와 시너지 기대 약 200㎡(60평) 규모의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소고기 패티 기반의 ‘O.G.R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J.F.C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채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 상권별 특화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플레이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지난해 연말에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 주말 평균 100팀 이상이 대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대기번호가 600번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객 경험에 집중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스테이크&와인 강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 오픈 전후 8개월간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약 63%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연말 모임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6% 늘어났다. 주말 예약률도 리뉴얼 전보다 약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만 선보인 특화 스테이크는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최근 대부분의 매장으로 도입을 확산했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도 하는 셈이다. 매장 입구에는 와인 라운지를 마련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보유 와인은 50여 종에 이른다. 스테이크, 피자&
추위 속 올초부터 ‘화끈한’ 매운맛을 내세워 매운 입맛 사냥에 나서고 있다. 매운맛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먹거리에는 떡볶이가 있다. 다양한 선택지의 메뉴로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베스트 메뉴 ‘길거리표 떡볶이’로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길거리표 떡볶이’는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이 특징으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스쿨푸드만의 특제소스로 양념한 사이드 메뉴 ‘중독 양념만두’와 ‘중독양념 김말이’도 매콤하게 즐기기에 좋다. 농심은 오는 9일부터 대표 라면 제품 ‘신라면’보다 3배 더 매운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매운맛을 나타내는 강도인 스코빌지수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4400SHU보다 높은 6000SHU로 측정됐다. 특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 고기와 계란 건더기 등 건더기 스프의 중량을 기존 2.5g에서 4.9g으로 약 2배나 증량한 것이 특징이다. bhc의 등갈비 메뉴 ‘레드킹폭립’은 bhc치킨의 제품 기술력을 폭립에 적용한 이색 메뉴로, 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 활동이 늘면서 최근 5개월 연속 온라인 배달음식 거래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음식서비스(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조 232억 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 줄었다.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 2017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이다 거리두기 해제 바로 다음달인 지난해 5월(-3.5%)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6월(4.6%) 증가세로 잠시 돌아섰다 7월부터는 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부활동이 늘면서 음식을 배달시키는 수요가 외식 수요 등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지난해 1~11월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거래액 증가율은 △2018년 92.6% △2019년 85.0% △2020년 78.1% △2021년 48.1%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7년 2조 7천억 원 수준이었던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코로나 첫해인 2020년 17조 3천억 원으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25조 7천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12월 전체 배달음식 온라인 거래액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슈퍼두퍼는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갈릭 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 등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시된 ‘갈릭 버거 세트’는 비프 패티에 갈릭소스, 바삭한 갈릭칩이 어우러지는 수제버거로 사이드와 음료를 세트로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깊고 진한 풍미의 블루치즈 소스에 바삭한 양파 튀김, 베이컨잼의 조화가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인 세트 메뉴이다. 슈퍼두퍼 론칭 후 최초의 시즌 메뉴로 선보인 ‘갈릭 버거 세트’와 ‘블루치즈 어니언 버거 세트’는 한정 기간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세트 메뉴로서 버거 외에 사이드 4종과 음료 4종 중 개인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각각 하나씩 선택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슈퍼두
직장인 푸드코트 맛집 편집샵 ‘먼키’가 출시한 무료배달 서비스가 직장인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슬리키친에 따르면 먼키가 지난 11월 시청역점에서 처음 선보인 무료배달 서비스에 대해 한달간 조사한 결과 무료배달 주문건수는 26배 증가했고, 무료배달로 인한 매출은 39배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먼키의 전체 배달 주문 건수에서 먼키앱 무료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달 만에 5%를 넘어섰다.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국내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97%에 달하는 상황에서 눈에 띌 만한 성장세이다. 먼키의 무료배달 서비스는 먼키앱으로 배달 주문하는 경우 배달가능거리에 해당되면 배달비가 무료인 서비스다. 먼키에 입점한 여러 외식브랜드의 다양한 메뉴를 ‘합주문’ 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배달비는 무료이다. 또 배달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출발예약’ 기능도 추가했다. 여러 식당의 메뉴를 배달 시간까지 예약해 한번에 무료로 배달 받을 수 있어 점심 회식, 팀별 식사 등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먼키 시청역점의 무료배달 가능지역에는 시청, 을지로, 종각, 광화문, 명동 등 주요 오피스가 포함돼 직장인 이용객이 많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실
족발은 치킨, 떡볶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음식 중 하나다. 그만큼 전국에 크고 작은 족발 브랜드 약 20,000개가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족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화통족발. 정성스레 삶은 족발을 천연화산석 화덕 속에 넣고 500℃의 강한 고온에 구워낸다. 불향을 입힘과 동시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족발로 다시 태어난다. 여기에 천연화산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방사가 족발의 잡미를 잡아준다. 정성에 정성이 더해져 탄생한 프리미엄 화통족발 화통족발은 박유빈 대표가 오산에서 화덕에 고등어, 임연수 등 생선을 굽는 매장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다. 화덕이 주는 느낌, 맛을 자신이 표현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국내 유명한 족발 브랜드 매장을 샅샅이 찾아다니며 벤치마킹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족발 전문가로 성장해 있었다. 냉동족으로는 높아진 고객의 기준을 충족할 수 없다 판단해 원가율이 올라가더라도 국내산 생족만을 고집해 사용한다. 생족을 삶는 동안은 불 앞을 떠나지 못한다. 족발이 삶아지며 종물양이 줄어든
얼마 전 사회·정치 풍자 예능프로그램 SNL에서 <알바천국, 사장지옥> 코너를 통해 외식업주들이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을 위해 역으로 면접을 받는 내용이 다뤄졌다. 여기서 업주들은 직원을 뽑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고 호소하며 높은 시급을 줘서라도 직원을 모셔가기 위해 지극정성을 보인다. 현재 외식업계 인력난이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외식업주 74%가 인련난 호소...직원 못 구해 문 닫기도 매일같이 외식업계 인력난 문제를 다루는 뉴스, 기사가 쏟아진다. 실제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외식업주 2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4.9%가 인력난을 호소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외식업계의 인력부족률은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수록 급격히 오를 전망이다. *실제 외식업주가 느끼는 채용난이도는 5점 만점에 3.68로 조사됐으며, 주방장 채용 부분은 3.9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 기간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 스마트기기 도입이 늘며 직원의존도는 다소 감소했지만 인력난 해소방안으로써 체감 정도는 높지 않았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식서비스·식품가공 ISC] 2022년 음식서비스 식품가공분야 산업인력현황
2023년 1월 COEX에서 창업시즌을 맞아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2023년 01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삼성역 COEX에서 개최된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창업 관련 100여개 유수의 브랜드가 300부스 가량의 규모로 참가해 창업 관심자와 관계자들이 2023년 상반기 국내 창업 핵심 트랜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68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점포 설비, 서비스, 창업 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예비 창업자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 관심자들이 보다 빠르게 2023년 창업트랜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도록 홍석천, 이원일 등 다양한 창업 인플루언서들을 초빙하여 세미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창업의 신’ 이홍구 대표의 빅 데이터로 본 2023년 창업 트렌드 대전망, 중간계 캠퍼스 신병철 박사님의 직원 성장시키기, 하우그로우 옥유정 대표의 최소비용, 최대 효과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