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전국 식품기업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형 식품박람회 등과 연계한 2023년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70만평 규모로 조성되어 식품기업 150개사 등이 집적화된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국내 첫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이다. 현재 분양기업이 127개사이며, 그 중 77개 기업 준공되어 생산 가동을 시작하는 등 식품기업들의 관심 및 잠재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대국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하여 주로 동부권(대구․경북․경남) 식품기업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관계자와의 질의․답변 및 1: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식품클라스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또한 향후 광주(10월 광주 식품대전), 부산(11월 부산 Invest Korea Summit), 서울(11월 서울국제식품산업전)등 전국 3개 도시에서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하림을 비롯하여 풀무원김치, 천일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2년 5월부터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과 손잡고 선보여 출시한 누적 20종의 우승 메뉴 상품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 GS25는 △우승 메뉴를 그대로 살린 상품 개발 △소비자 상품 접근성 확대 등을 최우선 고려해, 삼각김밥 등 고객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군을 중심으로 GS리테일 식품 연구소 직원들이 상품화 연구를 거듭해 온 것을 편스토랑 상품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상품으로 출시된 20종의 메뉴 중 가장 많은 우승 상품을 배출한 출연자는 △이찬원 6종 △류수영 5종 △강수정, 박솔미, 차예련 각 2종 순이었다. 이 중 밀리언셀러(100만개 이상 팔린 상품)는 7종에 달했다. 특히, 이찬원 출연자의 우승 상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를 넘겼고, GS25가 참여한 이후 초대 우승 메뉴였던 ‘이찬원의 진또배기맵싹갈비’는 1년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주먹밥 분류 중 확실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판매량 600만개를 넘겼다. 편스토랑 상품은 다양한 마케팅과 ESG 경영 활동과도 연계되고 있다. GS25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충족하는 편스토랑 상품의 소비 경험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연구개발업체인 코모츠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4개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을 개발하기로 한 것. 영암의 질 좋은 붉은 황토에서 자란 농특산물은 지금까지 우수한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1차 생산물과 단순 가공품만 판매되는 현실을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영암군은 이런 현실을 바꿔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목표는 농가 소득과 지역기업 이윤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이번 용역계약에 따라 코모츠는, 단맛이 일품인 배를 활용한 배음료, 전국 최대 생산량의 무화과로 만든 콤부차, 자연의 건강한 단맛을 선사하는 대봉감소스, 프렌차이즈 빵·피자에 달콤함을 더하는 고구마무스 등을 개발한다. 이 가공제품으로 영암군은 소비자에게 ‘영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은 건강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라는 차별화된 인식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용역에서 개발된 제품의 제조법을 지역의 희망 가공업체나 창업자에 제공해 기업·소상공인의 연구개발비를 절감하고, 원료 제공 농가의 소득 제고를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정식 론칭 이후 1년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 선언 이후 국내외로 식물성 대체육 및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지구식단’을 중심으로 전사 핵심사업인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기존 제품인 식물성 텐더, 두부면 등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리뉴얼하고 냉동만두, 볶음밥까지 선보이며 제품을 확산했다. 지구식단은 1년간 꾸준히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론칭 1년 만에 품목 수(SKU)를 약 30% 늘렸다. 신제품은 지구식단 전체 라인업 구색을 갖추는 데 기여하는 동시에 사업 매출 상승에 앞장섰다. 올 상반기 출시한 신제품 식물성 런천미트, Silky 두유면, 솥솥 주먹밥, 라이트 브리또 등으로 순증을 이끌어내며 사업 및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구식단 카테고리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이 포진한 식물성 간편식의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은 55.7%(이하 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소비자가 일상 식단을 그대로 식물성으로 간편하게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참기름으로 맛을 낸 고단백 밥도둑 ‘동원맛참’ 2종(고소참기름·매콤참기름)을 출시하고 별도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2세대 참치캔 시장을 연다. 동원맛참은 고소한 참기름과 특제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이 찌개나 볶음 등 각종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면, 동원맛참은 참기름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별도의 조리 없이 밥과 바로 먹기에 최적의 맛을 갖추고 있다. 동원맛참은 살코기 함량이 약 76%로, 135g 한 캔당 약 24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동원맛참 콘셉트에 맞춰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참치캔은 캔 뚜껑 부분이 하단에 위치하도록 제품명과 영양성분을 표시한 것과 달리 동원맛참은 캔을 상하 반전해 뚜껑만 열고 식탁에 올려두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디자인했다. 패키지에 동원참치를 대표하는 노란색 대신 비비드한 주황색과 빨간색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동원F&B는 8월 30일부터 걸그룹 아이브(IVE)의 안유진을 모델로 한 동원맛참 CF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할머니 세대의 먹거리 취향을 선호하는 일명 ‘할매니얼’ 열풍이 지속되면서 전통차와 식혜 같은 전통 음료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에 밀려 여름 성수기 빛을 못 보던 전통 음료가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는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관련 업계에선 우리 고유의 식문화와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를 선보이며 MZ세대와 기성 세대의 입맛을 동시에 공략하는 모습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블랙보리’는 우리 전통 보리숭늉을 음료화해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볶아 단일 추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보리차 음료를 넘어 가마솥 보리숭늉의 맛을 구현했다. 주 원료인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물 대용으로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블랙보리 시리즈는 가마솥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블랙보리’와 맑고 깔끔한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로 라인업을 갖춰 선택의 폭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2023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 2’ 전시회가 개최 된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세텍(3호선 학여울역 앞)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0개사 3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커피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커피 머신, 카페 장비와 시스템, 원두, 시럽 및 부자재 등 카페 관련 제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눈 여겨 볼만한 특별기획관으로는 전통주를 비롯해 트렌디한 주류를 셀렉하여 선보이는 주류특별세션 술퍼마켙, 커피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카페제품으로 구성한 그린카페존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로스터리 카페들의 커피를 직접 테이스팅 할 수 있는 공간인 로스터리비를 선보인다. 또한, F&B 업계 종사자와 F&B 매장 창업 예정자를 위해 기획한 ‘F&B 마케팅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프릳츠 커피 박근하 대표와 송성만 이사, 2023 KNBC 구동환 챔피언, 슈가레인 베이킹 스튜디오 조한빛 파티시에 등 내로라하는 관련업계 유명인사들이 카페 운영에 대한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2023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시즌2’ 입장료는 만 오천원이며, 홈페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23년 추석을 맞아 총 800여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세분된 고객 니즈에 맞춰 업계 최대 수준의 추석 선물세트 구성을 완성했다. GS25는 고물가 속 ‘체리슈머’(최대 효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있는 선물 세트 구성과 사전 행사를 강화했다. 또한 최고급 상품을 추구하는 특수 수요에 맞춰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하이엔드(High-End) 상품을 선보이는 점도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외에도 추석/개천절 등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늦캉스’, ‘효도 여행’을 준비하려는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외 여행 숙박권을 이번 추석 선물세트의 주요 상품으로 구성했다. ‘1억원 위스키’, ‘100만원대 한우세트’, ‘1조황금수표’ 등 한정판 하이엔드 라인업 구성 GS25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 중 대표 ‘하이엔드’ 상품은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이다.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역사적인 위스키다. 180병만 한정 생산돼 희소성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판
입추가 지나 절기상 더움이 가신다는 처서를 맞이했지만, 일기예보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2차 장마’가 시작돼 여름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낮에는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해가 진 이후에도 후덥지근한 날씨에 밤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밤새 깊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은 일과 중 피로감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며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이는 수능이 100 여일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질 낮은 수면은 집중력과 학습 능률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기 등 각종 질병에도 취약해질 수 있다. 이에 최근 숙면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도 늘면서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간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대표 박대성)는 숙면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과일인인 △풍미왕 △감숙왕 △로즈바나나 △키위티바나나 등 총 9종의 바나나를 선보이고 있다. 깊고 진한 바나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미왕과 달콤하고 찰진 식감의 바나나의 왕 감숙왕, 크리미
상주시는 ㈜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주 지역 특산품인 꿀과 배를 이용한 ‘상주 꿀배버블’ 맥주를 개발했다. 상주 꿀배버블 맥주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에서 기획한 상품이다. 우수한 품질의 상주꿀과 상주배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상주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 활성화 사업의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본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상주 꿀배맥주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예산의 ‘애플리어’, 제주의 ‘감귤오름’, 영동의 ‘포도버블’,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빽라거’와 함께 판매된다. 상주 꿀배버블 맥주는 추후 CU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더본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상주의 농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본코리아와 함께 상주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