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명 버리고 비워야 채워진다는 말처럼 <비움>은 역설적으로 채움이 깃드는 곳이다. 정갈하고 친환경적인 채식을 음미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간으로 채웠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인물 컨템퍼러리 다이닝 <톡톡>과 발효와 숙성을 기반으로 한식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세븐스도어> 를 운영하는 김대천 셰프. 계기 우연한 기회에 들른 진관사에서 비건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사찰 음식을 만났 다. 이후 사찰 음식을 공부하며 그 힘이 발효와 숙성에서 오는 것임을, 그 안에 변형되지 않은 우리 전통 음식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외국인에게 심도 있게 알리고자 한다. 장르 옛 선인의 집밥을 상상하며 천년 전 그대로의 밥상을 구현한 채소 기반의 한식. 고기와 생선,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지만 사찰 음식과는 다르다. 외국인에게 소개할 때도 비건 식당이나 사찰 음식이 아닌 ‘한국 전통 퀴진 Korean Traditional Cuisine’이라 한다. 대표 메뉴 춘하추동 春夏秋冬 지수화풍 地水火風을 테마로 자연의 순리와 조화에 따라 각 지역에서 수급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지난 5일(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할리또’ 1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할리또’는 ‘할리스’와 ‘마니또’의 합성어로, 할리스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았다. 할리스의 첫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할리스를 사랑하고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할리또 모집 소식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1,2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며 할리스 서포터즈에 대한 많은 관심을 입증했다. 할리스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할리또 발대식을 개최했다. 6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인의 서포터즈는 설레는 마음으로 발대식에 자리했다. 발대식에는 KG F&B 윤석찬 대표가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브랜드 소개를 비롯해 서포터즈 운영 안내가 진행되었으며, 지난달 출시한 가을 시즌 메뉴를 시음하는 등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할리또 1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총 6회의 미션을 수행한다. 주요 미션은 ▲할리스 메뉴 체험 및 홍보 ▲매장 추천 ▲이벤트 운영 등으로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10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 과정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연 2회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콜드체인 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현장 견학·해외 연수(말레이시아)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사례 연구 △콜드체인 관련 법규로 구성돼 있다. 이론 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 방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해외 연수(말레이시아 콜드체인 연수)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콜드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계, 업계, 정부, 연구 분야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25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쌀플러스’)을 시상하고, 온라인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11월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품평회 참가작 211품목을 접수받아 서류평가, 상품성 평가(MD 및 전문가평가), 소비자평가, 현장위생평가 등을 거쳐 우수 쌀플러스 10점 등 총 12점을 선정했다. 21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은 이번 쌀플러스 제품에는 ’25년 국내 쌀가공산업 트렌드를 선도한 최고의 쌀가공식품’의 영예가 주어진다. 입상작에 대해서는 9월 10일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쌀플러스 포럼을 계기로 시상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입상작을 포함한 쌀가공식품 제조사,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쌀플러스 포럼은 쌀플러스 입상작 개발 과정에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 쌀가공식품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 등을 통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의 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쌀플러스 입상작은 전용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된다. ‘쌀플러스 미식회’는
부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하구 장림 골목시장에서 '장림골목시장 어묵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시장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림 골목시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의 향토 먹거리인 ‘어묵’을 특화 상품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어묵 요리 시식과 어묵 만들기 체험 ▲매일 최대 1만 원 할인쿠폰 배포 ▲경품 이벤트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포차촌 ▲유명 초청 가수 공연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10여 종의 어묵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어묵 체험 공간(존)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어묵을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끈다. 행사 점포에서 1만 5천 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힘입어 세계 각국의 김밥 열풍 속에 『2025 김천 김밥축제』가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처음 시행된 신규 축제로, 지역에 유명한 관광인프라나 축제가 없어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김밥천국’이라는 웃지 못할 답변을 보고 웃픈 오해를 역발상으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개최됐다.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방문객 수를 훌쩍 넘은 관람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금까지 지역 행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인근 상가는 이른 시간 재료가 소진되는 등 김천김밥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도시 브랜드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창원특례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오동동문화광장 및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제5회 오동동아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동동상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디스코 경연대회 등 이색 이벤트와 EDM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맥’은 창원을 대표하는 아구포(아구 구이·포)와 맥주를 합한 말로, 지역의 명물 음식과 시원한 맥주의 조화를 강조한 독창적인 지역 축제로 늦여름과 초가을의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아구포와 맥주, 음악과 공연이 함께하는 매력적인 행사이다. 특히 다양한 안주 부스와 푸드트럭이 함께하며, 맥주는 1잔에 2,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되어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가을을 맞아 오동동을 찾아 고소한 아구포와 시원한 맥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음악으로 채워진 아맥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안양우리동네소공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춤축제 포토&클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양 지역축제인 안양춤축제 기간동안 중소기업홍보관에 들어오는 소공인을 위한 사전 온라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는 반려동물 제품을 제조하는 소공인과 함께 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센터 블로그 이벤트 모집 공고에 댓글로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관내 소공인이 제조한 반려동물 제품이 선물로 제공되며, 센터가 소공인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제공함으로써 소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안정적인 판로확대 및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안양우리동네소공인 부스 탐방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시민들은 센터 부스에서 투어 홍보지를 수령한 후, 중소기업홍보관에 입점한 소공인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양우리동네소공인’은 관내 소공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친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F&B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뷰티푸드, 장건강, 개인 맞춤형 건강푸드, 자연주의, 지속가능성, 대체육의 진화, 헬시 플레져 간식은 현재 식품업계를 지배하는 트렌드로 손꼽히는 7개 키워드다. ‘Beauty from Within’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너뷰티 ‘Taste the Glow’는 빛나는 피부와 윤기 나는 머릿결, 건강한 외모는 곧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의 트렌드 키워드다. 아누가는 “Beauty from Within” (아름다움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트렌드에 주목하며, 뷰티케어를 위한 식음료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이노바 2025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 5명 중 1명은 외모 관리를 목적으로 식음료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뷰티 기능을 강조한 식품 및 보충제의 출시 수는 연평균 16%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유럽과 북미가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빠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재는 보충제 형태가 주를 이루지만, 스프레드, 즉석식
금산군은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간편 인삼약초요리 7종을 개발했다. 이 요리는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의 인삼약초요리 만들어 먹기 체험행사 코너를 통해 참여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애들아, 사랑한다’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요리개발에 우리음식연구회가 참여했으며 구슬떡꼬치, 사과인삼쨈롤, 꼬투리김밥, 인삼칩, 부꾸미, 아이스크림, 인삼카나페 등 7개 메뉴가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인삼요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인삼요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삼약초 요리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