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일본 동북지역 식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행사 ‘식객 고수들의 맛있는 토크쇼’가 이태원 몬드라인호텔 1층에 위치한 일식당 갓포아키 및 스키야키 전문점 <TAKA>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다이아몬드컨설팅과 놀고먹기연구소가 주최했으며 스타셰프, 칼럼니스트 및 인플루언서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1부는 ‘토리아에즈 사케(とりあえず酒)_한 잔의 힐링’이란 주제로 일본의 사케 생산현황(전국 양조장 분포, 브랜드 수 등), 제조법에 따른 사케 명칭, 이자카야의 탄생 역사 등을 퀴즈와 곁들여 설명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에서 소개된 사케는 ▲남부비진 토쿠베츠 준마이슈, ▲다이긴죠 카모츠루 소카쿠, ▲데와자쿠라 준마이 긴죠 데와산산 혼나마, ▲오야마 토쿠베츠 준마이 토미즈, ▲이치노쿠라 준마이 긴죠 빙카코이 가이덴 등 총 9가지였다. ▷자세한 사케 정보 진행을 맡은 오마카세 글로벌의 유현수 대표는 “젊은 층에서 술을 배우고 마시는 문화가 형성되며 사케, 와인, 위스키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케는 정미율 등 제조법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마치 레고 조립을 하듯이 과정이 추가될 때마다 부르는 용어가 변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 41개소(총 목표 지원인원 684,867명)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천원에 제공하여,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농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높아지며 올해 전국 대학교의 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대학교의 총 신청 인원 수가 당초 계획된 50만명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인원수를 68만명으로 대폭 늘렸다. 2023년 농식품부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하는 41개 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 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 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 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 부산대, 포항공과대 등), 광주·전라 8개교(군산대, 전남대 등)이다. 대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반기고 있다. 2022년 설문조사(28개교, 5,437명)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는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쭈구미집을 운영하는 J씨. 코로나19로 매장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져 힘들어하던 J씨는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밀키트 창업을 지원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생으로 선정된 J씨는 약 8주간 밀키트 출시에 필요한 법부터 마케팅 전략 등 이론교육과 유명셰프로부터 제품의 맛과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1대 1코칭까지 받았다. 교육 기간 후반에 개최한 자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J씨는 국내 대형 유통사인 롯데마트와 협업해 자신이 개발한 밀키트를 출시까지 하게 됐다. 전문가로부터 집중적인 지원과 노하우를 습득해 밀키트 제작·유통에 자신을 얻은 J씨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밀키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유명 셰프와 외식사업가로부터 메뉴개발과 요리법(레시피)을 코칭받고 대형유통사의 지원으로 매장에 상품을 출시할 기회가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롯데마트와 협업해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1~3기)으로 시작하여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및 물가상승 등으로 외식문화가 밀키트로 옮겨지는 식생활 환경을 반영해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이 돈이 되는 시대, 국민음식 족발을 ‘화덕’에 구워 맛의 새 지평을 연 족발 브랜드가 화재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화통족발’. 500도가 넘는 천연화산석 화덕에서 구워진 불향 가득 머금은 족발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특유의 식감을 자랑한다. 외식업계 필승 키워드는 ‘색다른 경험’, '화덕족발'로 유명세 ‘화통족발’은 ‘바우네나주곰탕’을 시작으로 외식종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GF포유가 핵심역량 노하우를 집약해 론칭한 족발 브랜드로, 기존 배달위주의 족발과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또한, 족발뿐만 아니라 화덕에 구운 보쌈, 쪽갈비, 돈마호크, 갈비구이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갖춰 화덕구이 전문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화통족발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 수상, OBS ‘나의 성공시대’, MBC ‘생방송 오늘저녁’, KBS2 ‘생생정보통’, 아리랑TV ‘KOREA Today’ 등 다수의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며 2023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화통족발', 2023년 ‘족발창업’에 대한 해법 제시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국내 족발
식품 기반 바이오테크 기업 ㈜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24시간 운영되는 지중해식 그로서리 마켓 '그릭데이고(Go)'를 오픈했다. 스위트바이오는 기존 그릭데이 매장과는 차별화된, 24시간 건강한 식료품들을 만날 수 있는 편의점 형태의 매장을 기획했으며 그 결과 지중해 및 그리스 식료품 잡화점 컨셉의 ‘그릭데이고(Go)’가 탄생했다. 다양한 그리스 식료품 큐레이션 그릭데이와 그릭데이고 전용 메뉴 등 즐길 수 있어 '그릭데이고(Go)'는 건강한 삶,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며 고대 지중해에서 시작된 행운의 부적 '나자르본주'를 모티브를 삼아 로고를 제작하고 화이트 앤 블루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그릭데이고(Go)' 내부 공간은 그릭데이고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곳과 다양한 요리 및 지중해 관련 책을 배치한 책 공간, 흙과 씨앗으로 구성된 제품을 판매하는 플랜트 존, 올리브오일과 꿀 등을 판매하는 그리스 식료품 존, 굿즈 존 등으로 구성되며 그릭데이 그릭요거트와 베이커리, 콩포트, 토핑류도 구매 가능하다. '그릭데이고(Go)'는 식료품 잡화 구매는 물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따뜻한 스프와 그릭샐러드,꿀차 등을 곁들일 수 있는 아침
김포시는 2023년 ‘김포맛집’ 선정을 위해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김포맛집’은 김포시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육성하고 차별화된 음식점으로 홍보함으로써 관내 외식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김포맛집의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지정·유지율 제고를 위해 영업장 종합청소비 지원, 위생등급제 지정 등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포맛집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포시에서 영업 신고한 후 1년 경과 한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이다. 다방과 편의점, PC방, 만화방 내 휴게음식점, 프랜차이즈 형 업소(본점은 신청가능)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추후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자격 요건 및 제외사항 등을 확인한 후, 적격 업소에 한해 1차 위생심사와 2차 맛 심사를 거쳐 최종 김포맛집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봄동 잎이 땅바닥에 붙어 자라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봄동은 겨우내 자라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 봄동으로 만든 비타민 충전 샐러드를 소개한다. 1. 겨울 땅을 버틴 잎채소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자라고, 속이꽉 차지 않아 잎이 옆으로 벌어진 배추를 통틀어 봄동이라 부른다. 3월부터 4월까지 수확하며, 빠르면 2월부터 거두기도 한다. 우리나라 봄동 생산량의 90%가 전남 진도, 완도, 청산도에서 재배된다. 2. 고르는 방법 잎이 활짝 벌어지고 반점이 없는 것이 좋다. 가장자리 잎은 녹색, 속잎은 노란색을 띨수록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강하다. 손질할 때는 벌어질 잎을 모아 밑동을 자른 후 한 잎씩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해 냉장고에 보관한다. 3. 이렇게 활용해요 이파리가 연하고 아삭한 봄동은 주로 겉절이로 활용된다. 소금에 절이지 않고 양념에 바로 무쳐야 사각한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돼지고기 같은 육류를 쌈 싸서 먹으면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을 것. 4. 봄동 과일 샐러드 봄동과 사과, 귤 등 과일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달걀 흰자와 양
컴포즈커피가 지난 한 해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가맹점을 선정했다. 컴포즈커피의 우수 가맹점 선정 행사는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음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가맹점주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2022년 우수 가맹점은 전국 1,900여 개 가맹점 중 최종 26개 가맹점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지난 한 해 컴플레인 0회, 맥스바이저(q.c.s.s) 관리 월 평균 135점 이상(139점 만점), 1년 이상 운영 가맹점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가맹점을 선발했다.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점포에는 ‘우수 가맹점’ 현판과 함께 로열티 1년 면제, 원두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가 이어지는 시대에도 최고의 음료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헌신하는 가맹점주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컴포즈커피가 곧 2,0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가맹점주와 함께 상생하는 커피전문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짠테크 등 알뜰하고 현명한 전략적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Cherry-sumer)가 외식업계의 화두다. 체리슈머(Cherry-Sumers)는 한정된 자원으로 효용가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알뜰 소비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주도하고 있는 세대가 바로 MZ세대이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자체 앱과 자사 몰에서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으로 합리적 소비층인 '체리슈머' 고객의 ‘락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매달 20일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더벤티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더벤티데이’에는 신규 회원 대상 핫 아메리카노 반값 쿠폰과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2천 5백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의 자사 온라인몰 ‘한촌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한 뚝배기 딱 24시간 타임 특가 세일’(이하 뚝딱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뚝딱세일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꼬리곰탕’, ‘설렁탕집 설렁탕’, 한촌 양념불고기’, ‘도가니탕’ 등 주요 간편식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한촌몰 신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3월 16일부터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투·융자를 받아 성장을 촉진하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우리동네 펀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펀딩’은, 투자자는 투·융자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현금수익 + 현물 리워드(상품쿠폰·할인권 등)’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소상공인에게는 펀딩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여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현금이자 비중을 줄일 수 있고, 리워드(현물쿠폰 등) 사용을 통해 상품 홍보 및 고객 확보 등의 긍정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동네 펀딩’을 통해 금리인상에 따른 금리 격차해소와 담보력 부족, 낮은 신용등급,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민간자금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펀딩 유형을 ‘크라우드 대출형, 증권형, 후원형’ 등으로 다양화하여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펀딩’ 대출형 주관기관은 임팩트투자 플랫폼 ㈜비플러스, 증권·후원형은 ㈜오마이컴퍼니가 운영하며, 소상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