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몰 ‘상상노리터’가 최고의 맛과 가성비로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시는 올해 다양한 마케팅과 청년 상인들의 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해 청년몰을 더욱 활성화하고 탄탄한 고객 창출 기반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청년상인육성재단 조사 결과 지난달 청년몰 점포별 매출액이 전달 2월과 비교해 월 평균 100만원 가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오픈기념으로 2주간 진행된 다이로움 포인트 이벤트 행사에도 560여명이 참여해 다이로움 카드로만 약 1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출 뿐 아니라 배달앱이나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등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가게가 늘면서 고객 만족도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청년 상인들이 질 좋은 음식과 적절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용객들은 청년몰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맛과 함께 가성비도 좋아 자주 찾게 된다는 평을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맛과 가성비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시장에서 그날그날 제공받는 신선한 식재료 때문이다. 청년상인들 대
놀이기구 위에서 즐기는 요리 독일, 루스트 파인 다이닝 수준의 8코스 요리를 결합한 이색 놀이기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국경과 인접한 독일 루스트의 ‘유로파파크’에 지난해 11월 등장한 놀이기구 ‘에아트레날린’이 그것. 열차를 타면 약 2시간 동안 11개의 테마 객실을 거치는데, 폭포, 바다, 발견, 아시아의 논밭, 우주 등의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다’ 객실에서는 해산물, 플랑크톤, 해초, 다시마를 활용한 요리를, ‘발견’ 객실에서는 쓰촨 후추 등 이국적인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에는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뉴를 전면 리뉴얼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맥주 폐기물로 만든 고기 미국, 캘리포니아 맥주 폐기물 등의 부산물로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플레니테리언 >이 최근 투자를 받으며 식물성 고기 ‘비건 립’을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맥주 발효 후 남은 폐기 효모와 식물성 기름 추출 후 버려지는 콩 찌꺼기로 만든다. 일반적으로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은 향료 및 착색제를 추가하기 때문
종합식품외식기업 주식회사 놀부가 인기 메뉴인 ‘보부세트’ 구성을 변경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대찌개와 보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대 보쌈 정식’을 런치 한정 신메뉴로 출시했다. ‘부대 보쌈 정식’은 놀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보부세트’ 메인 구성을 보쌈에서 부대찌개로 변경해 고객의 가격 부담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보쌈과 보쌈김치의 제공량을 줄이는 대신 부대찌개의 구성은 높이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면 사리를 ‘부대 보쌈 정식’에 추가했다. 놀부 ‘부대 보쌈 정식’은 2인 기준 △놀부부대찌개 2인분 △보쌈 150g △무절임 150g △라면 사리 1개로 구성돼 현재 판매 중이며, 놀부의 여러 가지 대표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유민지 놀부 마케팅전략실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및 런치플레이션 속에서 점심 한 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대 보쌈 정식 출시를 런치 한정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놀부 고객이 새롭게 출시된 부대 보쌈 정식을 통해 외식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메뉴 ‘보쌈 부대 정식’은 놀부부대찌개와 놀부보쌈족발을 함께 운영
"나에게 넥스트로컬은 ‘첫 번째’입니다. 넥스트로컬은 저에게 창업을 마음먹고 도전한 ‘첫’ 지원사업이었고, 넥스트로컬을 통해 ‘첫’ 사업자를 낼 수 있었고, ‘첫’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넥스트로컬은 저의 창업에서 그 ‘첫 번째’를 함께 했습니다. " -신선아 대표(피키피커, 경북 문경) “넥스트로컬은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감사한 동반자입니다. 창업 이후 포기하고 싶었던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넥스트로컬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고군분투하며 만든 서비스로 고객을 만나는 경험 덕분에, 왜 창업을 하고 싶었는지, 다시금 초심을 생각나게 하는 동기가 되어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긴 호흡으로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끌어주는 넥스트로컬 사업 덕분에 매 과정마다 다음 단계로 가고 싶다는 의지와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싶은 책임감, 사업에 보답하고 싶은 감사함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감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정선경 대표(클로빙, 경남 통영)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Next Local)' 4기 총 42개 팀이 전국 20개 지역에서 창업에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자박람회에서 로봇이 ‘사천요리’를 5분 만에 뚝딱 만들어 내는 시연을 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2016년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의제를 다뤘다.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한 4차 산업혁명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후 2017년 1월 4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이 되면 직업종사자의 61.3%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예측했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직 90.1%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직업별로 볼 때 대표적인 단순노무직인 주방보조원과 청소원은 100%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스트푸드 점원도 89%, 음식 배달원도 대체될 확률이 89%나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예측한 2025년은 겨우 2년 남았다. 2023년 현재 우리나라의 외식산업 현장은 어떤가?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른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외식업 경영주들은 대표적인 고정비인 인건비 부담이 더욱 높아져 로봇과 인공
세계 곳곳의 스타 셰프 팝업 WORLD 전 세계 세계 최고로 꼽히는 레스토랑들이 예기치 않은 지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스타 셰프들의 팝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온라인 푸드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는 “팝업은 낯선 식재료가 가득한 환경에서 요리사들이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히며 올 상반기 예정된 스타 셰프들의 팝업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5월 20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노마> 팝업이 있다. 좌석은 매진됐지만, 노마 뉴스레터를 통해 취소 공석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미쉐린 3스타 셰프 사이먼 로건은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팝업을 연다. 런던 <랑클륌>의 시그너처 요리뿐 아니라 굴, 캐비어 등 현지 재료에 기반한 새로운 8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슬로베니아 카르스트 산골 마을에서 야생 식재료로 전통 퀴진을 선보이는 아나 로즈 셰프는 수도 류블랴나에서 4월까지 팝업을 운영 중이며, 프랑스 망통의 3스타 <미라쥐르>의 마우로 콜라그레코 셰프는 4월 9일까지 시드니 <갠트리 GANTRY >에서 현지 재료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
세계적으로 ‘맛있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일본. 그런 일본에서도 일본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도시가 있다. 바로 하카타, 즉 ‘후쿠오카’다.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후쿠오카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미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돈코츠(돼지뼈곰탕) 하카타 라멘일 것이다. 또 한국 영향을 받은 게 틀림없다는 ‘모츠나베’(곱창 전골), 가라시 멘타이코(고추 명란)는 오직 후쿠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이 영향을 받았다는 ‘닭 한 마리’와 비슷한 ‘미주타키’, 여기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까지. ‘미각의 보물섬’ 같은 도시로 여행을 떠나본다. 100여년 역사를 지닌 후쿠오카 정통 하카타 모츠나베 일본식 곱창전골 ‘모츠나베’(もつ鍋)는 ‘하카타 라멘’과 ‘멘타이코’(명란젓갈)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할 후쿠오카의 3대 명물 요리 중 하나다. 후쿠오카의 역사 깊은 명란 회사인 ‘야마야’에서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개발한 독자적인 모츠나베를 만나볼 수 있다. 기름이 동동 떠올라 느끼할 것 같은 국물은 보기와 달리 시원하고 담백하다. 그래서 우리가 즐겨 먹는 얼큰한
요리가 건네는 위로의 힘이 한마디 말보다 강력할 때가 있다. 하루 끝의 안식처가 되어줄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계절을 나타내는 혼 가이세키 히가시(WASYOKU HIGASHI) 일본 전통 연회 요리를 다루는 혼 가이세키 전문점 <와쇼쿠 히가시>가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동쪽을 뜻하는 업장명 ‘와쇼쿠 히가시’는 이곳의 오너 셰프인 신동혁의 일본어 발음 ‘히가시 東 ’에서 가져왔으며, 파인 다이닝계에 밝은 해처럼 떠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신동혁 셰프는 1백80년 전통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나다망 なだ万 >의 수셰프 출신으로, <나다망>에서 사용하던 일본 현지 식자재를 한국으로 직접 공수해 제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피를 모두 걷어낸 가쓰오부시, 교토산 채소, 울릉도 전호나물, 두릅, 밤송이게, 꿩알이 이번 시즌의 주재료다. 대표 메뉴로는 4가지 요리가 한플레이트에 준비되는 애피타이저 ‘젠사이’와 단새우로 완자를 만들어 국물과 함께 먹는 ‘스이모노’가 있다. 총 29종의 사케로 구성된 주류 리스트는 9호 효모를 사용해 열처리하지 않은 도정률 50% 나마사케와 시즈오카현 프리미엄 사케 등이 구비됐으며,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NIQ의 외식 업체 방문 소비자 조사(On Premise User Survey, OPUS)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90%가 외식업체에 방문해 식사한 경험이 있고, 1인당 월평균 외식 비용은 20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외식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매년 2회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소비자 행동 및 선호도 파악을 위해 활용해왔다.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했으며 연령별, 성별, 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국내 외식 업장 방문자 400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외식업체 방문 경험을 질문했으며 주 1회 이상 방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8%로 전 세계 평균 대비 20%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식당의 선호도가 높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모임(42%), 비즈니스 미팅(42%), 간편한 식사(41%) 등을 이유로 외식한다고 답했다. 식당 내에서의 주류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는 맥주가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선택해 가장 많았고 소주가 뒤를 이었다. 국내 소비자가 주류를 선택할 때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선호
알지엠푸드아카데미가 오는 4월 17일(월)에 < 퓨전 한정식 찬 비법 전수 >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퓨전 한정식 전수 교육은 단품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코스 요리로 판매하기에도 손색없는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업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0% 계량화 된 업장용레시피도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업장 운영주, 가정 주부 등 한정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은 오는 4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 퓨전 한정식 찬 비법 전수 >과정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경력을 보유한 28년 셰프 경력의 알지엠푸드아카데미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청와대 국빈만찬 G7 등 주요 행사를 수행했으며, 국제요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외식메뉴 기획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전수 커리큘럼은 ▲막국수 활용 메뉴 ▲오징어 다리 가라아게 / 카레소금 ▲복어 껍데기 초무침 ▲복어 튀김 ▲콩고기 활용 요리 & 소스 ▲뿌리채소 구이 ▲소 양 무침 ▲생선 찜요리 로 구성되어 있다. 박 소장은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교육생들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