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해외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개국 16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한식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현지 국가 제도와 환경에 맞는 법률·세무·위생·노무·홍보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식당 운영 컨설팅’ △해외 현지에서 구하기 힘든 장·소스류 등의 한국 식재료 구매를 지원하는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해외한식 인식개선 등을 위한 ‘한식 홍보 행사’ 총 3개 분야의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도쿄), 중국(옌볜·상하이·홍콩·광저우·다롄·베이징·톈진·칭다오),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LA·애틀랜타·시카고·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네팔(카트만두), 미얀마(양곤), 캄보디아(프놈펜), 스페인
LF푸드의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의 여름면이 메밀의 인기를 타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년보다 빠르게 여름이 다가오면서 이른 더위에 대표 여름철 식재료로 알려진 메밀을 찾는 발걸음이 벌써부터 분주해지고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먹는 메밀은 실제로 양질의 단백질과 루틴 성분이 풍부하고 몸속의 열기와 습기를 배출 시켜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적 반응 조절과 혈당 관리를 돕는 슈퍼푸드로 꼽힌다. 또한 고섬유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름 맞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이다. LF푸드는 여름철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즐기고자 하는 계절 및 미식 트렌드에 발맞춰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냉메밀소바 40 등 소바 제품군을 중심으로 탄탄한 여름면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LF푸드에 따르면 현재 하코야의 여름면 제품군은 작년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며 작년보다 빠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와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즐기는 여름면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년 대비 매출 13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해 맛과
'서울라면’이 2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라면을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만큼이다.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개발한 상품으로,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제작됐다. ‘서울라면’은 지난 2월 성수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월에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하여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 봉을 돌파했다.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지 쫄깃한 면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개운
사조대림이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선보이고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총 3종이다. 한식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레시피를 담았다. 패키지에는 3단 분리 트레이를 적용해 해동해도 갓 만든 것 같은 식감으로 조리할 수 있다. 참치김밥은 사조대림의 고품질 참치 원물과 야채가 어우러져 완성된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인의 취향을 겨냥해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김밥도 선보였다. 유부우엉김밥은 우엉과 유부에 짭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잡았다. 대표적인 K-푸드 잡채를 활용한 버섯잡채김밥은 탱글한 잡채와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한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4월부터 냉동김밥 수출을 시작한 사조대림은 초도 1차, 초도 2차 물량과 추가발주 물량을 모두 합산해 총 36톤을 출고했다. 이는 김밥 약 15만 5천 줄 이상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후로도 매달 7만 2천 줄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사조대림은 전 세계에서 냉동김밥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조대림 냉동김밥도 판매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6월 여행의 달을 맞아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동해시 곳곳에 있는 먹거리 핫플이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무릉별유천지(이기로97)에는 이번 라벤더 축제에 긴 줄을 서며 먹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이 있다.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흑임자에 구운 마시멜로를 얹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특히, 판매장소가 석회석 폐광지라는 점을 십분 활용 삽 모양의 스푼을 함께 제공해 젊은 세대 사이에 삽을 꽂은 아이스크림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점점 명성을 얻고 있다. 무릉별유천지에서 삼화동행정복지센터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주민 복합문화 플랫폼인 거북당( 삼화로 15)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보라빛 영롱하며 달콤한 맛을 가진 라벤더아이스크림과 거북 모양의 슈크림 또는 팥이 들어가 쫀득쫀득하며 달달한 거북빵을 시그니처로 팔고 있다. 조금 더 도심으로 들어서면 작년 개관한 동해꿈빛마루도서관(천곡로 114)에서는 옥수수와 우유가 만나 달달함과 고소함을 더해주는 초당 옥수수라떼를 팔고 있다. 올여름은 동해꿈빛마루도서관에서 독서를 하며 초당옥수수라떼를 마시는 도캉스를 추천한다. 이제 묵호로
지난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공포·시행으로 외식시장 내 잔술 판매가 시작되면서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믹솔로지는 탄산음료, 시럽, 과일 등 취향에 맞게 주종과 도수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음주문화로, 술 한 잔도 가볍고 맛있게 즐기기 원하는 MZ세대 애주가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문화가 소비재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믹솔로지 트렌드 또한 주류를 넘어 음료 시장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낮에는 음료로, 밤에는 주류 믹서로 두 가지 활용법을 지닌 ‘낮카밤바(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 제품으로 다양한 믹솔로지 레시피를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낮에는 에이드, 밤에는 소토닉’ 낮카밤바를 위한 필수품 하이트진로음료는 색다른 맛의 소토닉과 에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토닉워터 와일드피치’를 선보였다. 진로토닉워터 고유의 맛에 국산 개복숭아의 달콤 상큼한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생복숭아, 약복숭아, 신복숭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개복숭아는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
유럽연합(이하 EU)은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에 주빈국으로 참여, 서울푸드 2024 기간 다양한 B2B 행사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EU 육류의 장점과 유기농 식품의 이점을 소개하고 EU 식품의 품질, 다양성, 지속가능성, 안정성, 정통성을 강조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H.E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는 지난 6월 11일 열린 서울푸드 2024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서울푸드 2024 참여를 알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단합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푸드는 국제 협력의 힘과 미식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보여준다. 한국과 EU의 파트너십은 개방과 협력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시장 접근성과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울푸드 2024에 EU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EU의 오랜 음식 문화유산, 식품의 품질, 정통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한 EU의 27개 회원국을 대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플레이션)현상이 지속되고 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2.7%)보다 0.1%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실례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이마트의 김밥·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저렴하고 간편한 한 끼 수요 증가세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을 잡아라 먼저 편의점 ‘CU’는 ‘압도적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크기·중량·품질을 극대화했다는 콘셉트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현재 도시락·김밥·삼각김밥·샐러드·디저트 샌드위치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CU는 '압도적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강화했다. 크기, 중량, 품질을 극대화했다는 콘셉트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현재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등 16종으로 구성됐다. 주택가는 물론 대학가, 관광지, 사무실 중심 상권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 중에는 ‘설렁탕’을 빼놓을 수 없다. 소의 사골과 양지머리를 푹 삶아 만든 설렁탕은 사계절 흔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탓에 그 맛과 영양에 대한 평가가 절하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한 설렁탕 국물에 파와 소금을 넣고, 소면과 밥을 시원한 깍두기, 김치를 곁들여 땀 흘리며 먹고 나면 제대로 몸보신을 한 든든함을 느낀다. 여름 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정도다. 조미료 무첨가 순수 한우설렁탕을 지향하는 설렁탕맛집 ‘우청옥’이 그 주인공으로, 커다란 가마솥에서 오랜시간 끓여 낸 진짜배기 설렁탕으로 남부터미널 인근 맛집 반열에 오른 곳이다.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초복(7월 15일)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예년보다 빠른 더위로 벌써부터 우청옥 매장엔 점심시간 영양가득한 설렁탕을 찾는 직장인들로 가득찬다. 한우 사골과 양지를 푹 삶아낸 육수에 국수사리를 토렴해 내어주는데, 기존 프랜차이즈 설렁탕과는 달리 탕 근본의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살린 건강한 맛에 몸보신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설렁탕 뿐 아니라 커다란 도가니가 넉넉하게 들어 간 ‘도가니탕’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무엇보다 최근 이열치냉 여름 신메뉴로 선보인 ‘
서울시민 10명 중 8명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2년 전에 비해 특히 고령층의 키오스크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품구매‧음식배달 등 생활밀착 분야 스마트폰 앱은 여전히 고령층의 사용률이 낮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를 실시한 이후, 2023년 2차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500명(고령층 2,500명, 장애인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며, 2021년 조사와 달리 장애인 표본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3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는 키오스크‧디지털서비스 이용 경험, 인공지능(AI)리터러시, 문제해결 방식 등 다양한 항목을 나누어 디지털 수준을 평가했다. 서울시의 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정책에 힘입어, 2년 새 서울 고령층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57.1%로 대폭 상승하고,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포기하는 고령층은 5명 중 1명에서 8명 중 1명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령층의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경험은 여전히 낮았다. 특히, ‘민간인증서’ 이용경험은 28.4%,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