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프리미엄 캐주얼 일식 브랜드 ‘하코야(HAKOYA)’가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돌아온 레전드, 하코야 소바의 계절' 콜라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F푸드는 식음료브랜드 간 콜라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새로운 미식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콜라보 기획전은 음식의 맛은 기본으로 멋과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니코트와 협업을 통해 개성 있는 푸드스타일링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자사 대표 브랜드인 하코야 소바와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식기를 제안함으로써 취식이 아닌 경험을 제공해, 가정에서 파인다이닝의 맛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 ▲통들깨 들기름소바 ▲살얼음동동 가라아게 냉우동 ▲붓카케 납작우동 등 냉소바 3종과 냉우동 3종, 총 6종의 하코야 여름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가쓰오부시로 맛을 내 감칠맛 가득한 시원한 육수로 여름의 맛을 선사하며, 작년 여름 20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LF푸드 대표 제품 중 하나이다. 해당 기간 중 L
외식업소 매출 가운데 매장내 판매보다 배달·포장 비중이 더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7일 발간한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른 외식업 변화 특성 연구’ 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 가운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업소는 86.1%로 나타났다. 외식업소 10곳 중 8~9곳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24일까지 한달간 경기도내 108개 외식업소(주점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이다.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업종별 비율은 한식·김밥 업종이 9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식 90.5%, 피자·치킨 85.7%, 커피·음료 72.7% 순이었다. 운영 형태별로는 독립 운영 업소(80.0%)보다 프랜차이즈 업소(90.5%)에서, 근린상권(83.7%)보다 도심상권(94.1%)에서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이 도입했다. 배달서비스 취급 업소 중 77.2%는 배달대행을 이용하고 있었다.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배달대행을 통하지 않고 업체 자체적으로 배달하는 사례는 20.6%로 파악됐다. 외식 업소의 판매방식별 매출 비중은 음식점내 판매가 4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배달이 32.1%, 포장이 23.4
오사카는 '일본의 부엌'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같은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은 물론 쿠시아게, 라멘, 교자, 사시미, 야키니꾸 등 다채로운 맛이 기다리고 있다. 2023년 오사카의 맛 지도를 새롭게 장식하고 있는 화제의 길거리 맛집을 찾아가 봤다. 대게 만두와 대게 아이스크림 화제 글리코상과 더불어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거대 간판으로 잘 알려진 대게전문점 ‘카니도라쿠’의 ‘대게만두’와 ‘대게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카니도라쿠의 고급스런 게 요리도 좋지만, 요즘엔 테이크아웃이 대세다. 오전 11시 오픈 후 몇시간만에 품절이 된다는 ‘대게 만두’ (500엔)가 그 주인공으로 쫀득쫀득한 반죽에 풍성한 게살과 게장이 더해져 고급스런 맛이 일품이라고. 여기에 겨자 마요네즈를 곁들이면 대게의 짭잘한 맛에 부드러운 감칠 맛이 더해진다. 특히 2022년 11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게 아이스크림’ (500엔)도 각종 SNS를 타고 오사카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등극했다.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안에 게살이 듬뿍 들어가 있어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현지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카니도라쿠 도톤보리 본점] 주소 : 오사카부 오사카
식당에서 우리가 고를 수 있는 메뉴는 몇 가지나 될까.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켓보로’가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전국 식당 40만곳의 대표 메뉴를 조사한 결과 총 8370개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이나 탕보다는 ‘덮밥’의 종류가 가장 많았다는 점이다. 덮밥 메뉴의 경우 총 315개에 달했다. 각양각색 덮밥, 파스타와 샐러드도 다양해져 간장삼겹살덮밥, 건두부볶음덮밥, 돼지갈비덮밥, 명란아보카도덮밥, 불고기낙지덮밥 등 어떤 요리든 밥에 얹기만 하면 새로운 메뉴가 탄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일본식 덮밥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종류는 더 늘어났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파스타’의 경우 128가지, 샐러드는 121가지로 나타났다. 파스타는 소스를 기준으로 크림과 오일, 토마토로 크게 나눠진 다음 해산물과 육류, 야채 등 음식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다양하게 갈라졌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넘어온 전통 파스타가 아닌 커리파스타, 떡볶이파스타, 순대파스타 등 한국형 파스타도 더해지면서 메뉴가 풍성해졌다. 파스타와 비슷하게 피자 종류도 123개나 됐는데, 매운치킨쉬림프피자, 고구마피자 같은 한국형 메뉴가 많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시켜 먹은 음식이 약 26조 원어치나 된다. 그만큼 음식점에 가지 않고, 배달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많다. 전 세계에서 음식 배달문화가 가장 발달한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음식 배달문화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고, 또 최초의 배달음식은 무엇일까. 최초의 배달음식이 ‘냉면’이라는 설도 있고, 해장국인 ‘효종갱’이라는 설도 있다. 최초의 배달음식이 냉면이라면 음식 배달문화는 18세기에 이미 시작이 되었고, 효종갱을 최초의 배달음식으로 본다면 20세기가 되어서 음식 배달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판단의 기준은 배달의 정의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에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사전적 의미의 ‘배달음식’은 음식점에서 집까지 가져다주는 음식이다. 의미를 그대로 해석하면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음식을 소비하는 구매자의 집(또는 특정 장소)으로 음식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그런데 18세기의 기록으로 남아있는 냉면의 경우 배달인지 포장해서 가져가는 테이크아웃인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첫 번째 기록, 1768년 <이재난고(頤齋亂藁)>에 등장하는 냉면 배달인 듯한 첫 번째 기록은 이렇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청년창업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익산형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본격화됐다. 시는 최근 로컬크리에이터로 최종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선정자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보조금 교부신청 방법과 집행기준 및 집행 시 유의사항, 보조금 업무 프로세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특화프로그램과 창업 교육을 지원받고 인프라 구축과 시제품 제작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아이템 제작이 완료되는 연말에는 성과교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나 창업 5년 이내 기업 30명(팀)에게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시제품 개발비 및 공간 구축비 등)과 창업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우수한 로컬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참여자를 전국단위로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이병두 기업일자리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아이템을 가진 창업자들이 지원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며“지속적으로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에
롯데중앙연구소는 오는 15일 마곡 본사 내 ‘롯데어린이식품체험관 SweetPark(이하 스위트파크)’를 리뉴얼 오픈한다. 스위트파크는 롯데그룹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식품 체험관으로 6세 이상 어린이에게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제품 관련 체험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난 2017년 개관해 2020년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롯데중앙연구소 ‘스위트빌’과 롯데웰푸드 과자 공장을 재현한 체험관 ‘스위트팩토리’를 통합해 스위트파크로 리뉴얼했다. 스위트파크는 가나 초콜릿, 칠성사이다, 롯데리아 햄버거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롯데 제품의 제조 과정을 체험하는 식품 체험존과 식품 연구원을 경험하며 식품 속 숨겨진 과학 원리에 대해 학습하는 롯데중앙연구소 체험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자일리톨 치아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스위트파크는 또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체 고객 전용 온라인 프로그램 ‘냠냠연구소’를 신설했다. 냠냠연구소는 롯데중앙연구소 사내벤처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롯데 제품으로 구성된 놀이 과자 DIY 키트를 통해 식품 연구원을 체험하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보
세계에서 가장 긴 바 미국 테네시 미국 테네시주 셀비빌에 세계에서 가장 긴 바 테이블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바가 등장했다. 3월 23일에 오픈한 <험블 배런>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오픈 바에 앉아 교류하는 공간이 되고자 약 158m의 바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바에 앉은 손님들은 스몰 배치 위스키와 커피 리큐어로 만든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포함한 이곳의 폭넓은 칵테일 메뉴들과 맥주를 맛볼 수 있다. 프로슈토를 곁들인 부라타, 대게 집게발 소테 등 셰프가 엄선한 스몰 바이트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주말마다 열리는 밴드 라이브 공연도 이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다. 전시에 영감받은 코스 요리 영국 런던 전시회를 즐긴 뒤, 해당 전시에서 영감받은 코스 요리를 즐겨보면 어떨까? 영국의 갤러리 ‘테이트 모던’에 있는 다이닝 <테이트 모던 키친 앤 바>가 추상 미술에서 모티프를 얻은 코스 요리를 오는 9월 3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에서 다루는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와 ‘피에트 몬드리안’은 각각 스웨덴과 네덜란드 태생으로, 코스 요리 또한 해당 국가의 전통 디시를 제철 식재료로 준비했다. 네덜란드식 과메기 마트예스하링으로 시작해 메인 메뉴인
정부가 전 세계적 한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민간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그간 한식 진흥을 위한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식은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달라진 한식 위상에 맞춰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내 발표하는 한편, 릴레이로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정황근 장관은 5월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하여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한식 영셰프(Young Chef) 간담회를 통해 한식의 세계적 인기를 장기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식 유망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전 세계적인 한식 확산 분위기는 국내 농식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하면서, “영셰프(Young Chef) 양성을 위한 오늘의 업무협약이
맘스터치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1400호점을 돌파,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 첫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22년 만이다. 맘스터치 1400호점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천호로데오점이다. 해당 매장은 싸이버거 등 기존 맘스터치 제품은 물론 '맘스피자'의 피자 메뉴를 함께 판매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복합 매장으로 운영된다. 1400호점 돌파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역사상 최초 사례다. 맘스터치가 최다 가맹점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비결은 뛰어난 맛과 품질 기반의 가성비, 합리적인 초기 창업 비용 및 다각도 상생 정책 등을 꼽을 수 있다. 맘스터치는 △업계 최저 수준의 초기 창업비 및 가맹비 △광고비 및 교육비 전액 본사 부담 △초기 창업 리스크를 낮춘 창업 지원 프로젝트 운영 등 가맹점주 부담을 최소화하는 상생 정책을 유지 중이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전국 매장에 싸이패티의 풍부한 육즙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유지시키는 최적의 품온 관리 설비를 무상 지원해 피크타임 기준 소비자 대기시간을 5~10분으로 크게 단축시켰다. 또 400개 이상의 가맹점에 비프버거 제조에 필요한 그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