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랜 콘테스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로 전국에서 접수한 101팀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의 심사 방식을 벗어나 민간심사단 100명의 점수 40%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점수 60%를 합쳐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으며, 선정된 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총상금 3억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가의 1대1 컨설팅, 기본·심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날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모움(모이다+움직이다)팀은 ‘빈집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제안해 민간심사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 소멸로 인한 빈집 증가 문제에 주목하여 브랜드 협업, 공동체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2위에는 두 팀이
전남 함평군이 김밥김 16만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우크라이나 유통업체 ‘VICUNAI-UKRAINA. LTD’와 김밥김 16만 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4일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함평군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바이어와의 첫 상담을 시작한 이후 수개월간의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사된 성과다. 함평군은 2023년 태국 방콕 식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6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힘써왔다. 그 결과, 프랑스 유통업체와 10만 불 규모의 나비쌀 수출협약을 체결하여 18톤의 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으며, 샤인머스켓, 도시락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지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K–푸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 캄보디아와 러시아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김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상차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HC(Korean Food–Hamp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6월 26일(목),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 업무 혁신에 기반 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와 유통 효율화, ▲규제개혁,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하여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는 24일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관광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기업 활성화를 위한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무료 교육 과정으로, 관광 기획, 창업 실무,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는 수강생 편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동·서부권으로 확대 운영된다. 창원과 진주에서 각각 진행되는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양질의 관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 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광상품기획과정) 지역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 개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 ▵(실전창업과정)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법률 이론 교육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 ▵(만능셀프마케터과정)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과 AI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올해 아카데미에는 관광에 관심 있는 도
함양군은 지난 6월 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 흑돼지 특화요리 개발 및 전수 교육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함양 흑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전문 메뉴 개발 및 시연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삼겹살 및 흑돼지구이 한상차림 등 5종의 고기 요리와 함께, 된장찌개·밑반찬 4종 등 상차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구성도 함께 시연 및 전시됐다. 또한, 시연된 요리는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어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메뉴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관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영업 상권분석 자동 서비스’를 개시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폐업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파주시는 창업 투자 전 자본 손실을 예방하고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영업 상권분석 자동 서비스’는 지역별 상권 현황, 주거 인구, 직장 인구, 유동 인구 분석, 카드사 매출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창업 예정자에게는 창업 초기 의사 결정을, 기존 자영업자 등에게는 전략적 목표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소상공인 시장진흥 공단과 협의해 소상공인365 빅데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게시해 자영업 시작 전 상권분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내 가게를 등록하는 경우 경영진단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정보는 파주시청 누리집 → 정보공개 → 통계정보 → 창업전 업종별 분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우 생고기와 다양한 퓨전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테이스티그리드의 다이닝 브랜드 ‘여운재’가 경기도 화성시 왕배산길 오션타워 1층에 동탄본점을 공식 오픈했다. 여운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당일 도축한 신선한 한우와 한우 짝갈비 모둠구이, 창의적인 퓨전 한우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동탄신도시의 새로운 미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운재의 가장 큰 특징은 당일 도축한 뭉티기와 그날 그날 가장 신선한 부위를 선별해 제공하는 육사시미, 육회 메뉴다. 특히 뭉티기는 매일 한정 수량으로만 준비돼 여운재만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생차돌사시미도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 생고기 메뉴와 함께 사랑받고 있는 구이 메뉴로는 자체 정육 브랜드 ‘정육재’에서 직접 짝갈비 작업으로 구성한 ‘한우 암소 짝갈비 모둠 플래터’가 대표적이다. 또한 이들 부위는 각각 단품으로도 선택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더욱 세밀하게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갈비살을 특제 소스로 바로 양념한 여운재 주물럭까지 다양한 구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육회 냉파스타, 라구파스타, 찹스테이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메뉴들도 마련돼 있어 한우의 새로운
쿠팡이 최근 글로벌 천연 유기농 식품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뉴질랜드 꿀 브랜드 마누카헬스(Manuka Health)가 대표적이다. 겨울부터 늦봄 사이 짧은 시기에만 피는 마누카 나무의 흰 꽃에서 꿀을 채집해 만든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수세기 전부터 상처 치료나 감염 예방 용도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에 함유된 생리활성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는 항산화, 항균 효과를 지녔다. 체내 pH 조절과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유기농 사과식초'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로켓배송으로 내놓은 ‘루시스(Lucy’s)는 가족이 운영하는 미국 브랜드다. 워싱턴주에서 재배된 유기농 사과를 자연 발효해 식초를 생산한다. 유럽 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품질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유기농 식품들도 늘고 있다. 카란디니(Carandini)는 지난 1641년부터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식초를 만들어온 유럽 내 장수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유기농 애플사이다 식초’는 유럽연합(EU)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음용용 건강관리 식초로 각광받고 있다. 올 초부터 로켓배
경기도는 23~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자로서의 현장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식품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식품관련 학과 대학교 학(원)생과 경기도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취업 후 1년 이내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사전 모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5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조기 마감됐다. 식품위생법과 품질관리 개론 등 이론 교육뿐 아니라, 품목제조보고, 표시사항 작성 등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도 병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 A씨는 “이론 위주일 줄 알았는데, 직접 실습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품질관리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수료생들에게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대상을 확대해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