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한 수제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신메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피자알볼로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는 신메뉴는 미국 인기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 제품을 활용한 ▲쟌슨빌 소시지피자 ▲쟌슨빌 소시지스틱 2종이다. 피자알볼로는 20년간 정직한 식재료로 맛있고 건강한 피자를 만들어온 브랜드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80년 전통의 미국 대표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을 접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쟌슨빌 소시지는 신선한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국내에서도 호평 받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진한 풍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한 ‘쟌슨빌 소시지피자’는 콰트로 치즈피자 베이스에 쟌슨빌 스모크 스킨리스 소시지를 듬뿍 올려 훈연향과 육즙 가득한 풍미가 어우러진 미국 소시지 본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쟌슨빌 소시지스틱’은 피자알볼로의 인기 사이드 메뉴인 흑미도우 치즈스틱에 쟌슨빌 스모크 소시지를 더해 미국산 소시지의 깊은 맛을 선사한다. 신메뉴 2종은 ‘쟌슨빌 세트’를 통해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특정 계절의 식재료로 미식을 즐기는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토닉워터 신제품이 등장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여름 제철 과채인 토마토 풍미를 담은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를 출시했다. 제철 식재료를 적극 소비하고 공유하는 제철코어(Seasonal Core) 트렌드는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희소성과 함께, 맛과 건강, 감성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제철 농산물인 토마토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도 맞물려 ‘토마토코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열풍이다. 진로토닉워터 토마토는 신선한 토마토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에 진로토닉워터 특유의 청량함과 은은한 탄산이 어우러져 깔끔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토 소주 하이볼을 진로토닉워터 토마토 한 병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얼음과 함께 단독으로 마시면 시원한 토마토 에이드로도 즐길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제로 칼로리(식품등의 표시기준에 의거, 100mL당 4Kcal 미만 제로 칼로리 표시) 제품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300ml로 휴대성도 뛰어나 여름철 캠핑이나 홈파티 등 장소 제약 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외식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데이터 경영 플랫폼 ‘장부대장’을 운영하는 푸드노트서비스가 누적 가입 사업자 6만 명을 돌파하며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장부대장 APP은 3개월 만에 설치율이 29%에서 46%로 급증하며,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본부의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해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본격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이 61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소상공인 85%가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정하는 상황(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 실태조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실용적 솔루션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부대장 프차(프랜차이즈 본사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가맹점 중 장부대장 APP을 설치한 가게 수의 비율이 29%에서 46%로 17%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앱 설치 증가가 아닌 1인 운영 중심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업무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성장률의 핵심 원인은 AI 기반 리뷰 관리 자동화다. 기존에 점주들이 매일 최소 10분에서 1시간씩 투입해야 했던 리뷰 모니터링과 답변 작성을 AI가 대신 처리한다. 이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부담경감 크레딧’의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처 중 하나인 공과금을 소상공인이 크레딧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 등 공과금을 직접 결제해야 하나, 집합건물은 공과금이 건물관리비에 포함되있고 크레딧 결제처가 건물관리 업체임에 따라 크레딧 사용이 불가했다. 이에 중기부는 우선 집합건물 입주 소상공인과 크레딧 사용에 애로가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증빙자료 제출이 없는 현재 방식을 유지하면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처를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작년 전기료 지원사업에서 소상공인들이 증빙과정에서의 부담을 많이 호소했던 점을 감안할 때,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어있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지급하는 방식은 크레딧 집행상황을 보며 추가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황영호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를 통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도 크레딧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만원 한도의 디지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일주일. 울진은 야(夜)~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경과 야간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야(夜) 울진’ 프로그램 때문이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울진의 밤을 뜨겁게, 서늘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수놓았다.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여운을 남긴, 지난 6일간의 밤 이야기를 들어본다. “낮에 보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아요” - 서울 동작구 이0씨- ‘야(夜) 울진’ 프로그램 중 많은 호응을 얻은 것이 바로 관광 명소들의 야간 운영이었다. 왕피천 공원의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분수를 비롯해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요트학교 등이 야간 까지 연장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밤의 울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특히 왕피천케이블카는 저녁 6시 이후 3시간 만에 이용객이 1,200명을 넘으며 인기를 끌었고, 야간요트 체험 역시 낮과는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트학교의 경우‘야(夜) 울진’기간 이후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깊은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평양냉면 고기육수’를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육수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 평양냉면은 한때 ‘별미’로 여겨지던 위상을 넘어,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 을지로 등 유명 냉면 맛집에는 한 시간 이상 대기하거나, 점심시간 전에 재료가 소진돼 조기 마감되는 모습도 흔하다. 이처럼 긴 대기 시간과 1만5천 원이 넘는 가격은 평양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진입 장벽이 되곤 한다. 이에 면사랑은 전문점 냉면 특유의 깊은 풍미는 살리면서도 조리 편의성과 가격 부담을 줄인 ‘평양냉면 고기육수’를 기획했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동치미맛 냉면육수’, ‘사골맛 냉면육수’에 이어 정통 고기 육수 기반의 신제품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평양냉면 고기육수’는 100% 소고기를 4시간 이상 직접 우려내어 만든 스트레이트 타입 육수로, 고기의 자연스러운 감칠맛과 깊이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부어 먹을 수 있어 무더운 날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1인분씩 낱개 포장된 4입 구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축제의 풍미를 더할 판매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떡볶이 페스타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떡볶이를 중심으로 한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테마로, 전국 각지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메뉴와 다양한 분식류가 한자리에 모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떡볶이 전문 판매부스 20개소와 분식류 판매부스 10개소를 포함해 총 30개소에 대한 운영자를 전국 규모로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접수는 이달 11일부터 18까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과 재단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조건, 필요 서류 등은 순창발효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참가자의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중심으로 하되, 음식의
한글 자모 모양 비스킷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가 8월 5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롯데면세점에 입점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한글과자는 출국 전 챙겨갈 수 있는 K-푸드 기념품으로, 출장·주말 여행·연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선물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글과자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그대로 담은 과자로, 단어 만들기부터 초성게임까지 한글놀이가 가능한 체험형 기념품이다. 원재료는 100% 식물성이기 때문에 한글과자는 다양한 문화의 외국인 동료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한글과자 공동창업자 외국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는 “그동안 출국 전에 빨리 확보해서 선물로 갖고 가고 싶다는 고객분들의 요청을 그동안 많이 받아왔는데요, 이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손님들께 한글과자를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고 고맙다”며 “가볍고 즐거운 K-푸드 기념품으로 한국의 매력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청년 식품창업가들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5일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와 실질적 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품창업기업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2025년 익산청년시청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식품 관련 기업 8개사를 포함해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교육에 이어 이날 2회차 프로그램으로 식품 제품 표기사항 교육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3회차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이달 중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제품별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과 시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화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내 익산청년시청 전용 홍보공간을 조성해 우수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상시 전시·홍보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식품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이다. 총 20여 개사 내외의 여성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여성 창업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9월 15일부터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사업화 자금 ▲제품 및 서비스 판로 개척 ▲전문가 연계 경영 컨설팅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안산경기테크노파크 1층에 조성된다. 여성 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입주신청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가 오는 8월 5일,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모디슈머 레시피 타코 샐러드를 정식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코 샐러드는 써브웨이 샐러드에 또띠야를 곁들여 타코처럼 싸먹는 소비자 레시피가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써브웨이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형성된 레시피를 메뉴화하여, 소비자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재탄생 시켰다. 이번에 선보이는 타코 샐러드는 ▲‘써브웨이 풀드포크 타코 샐러드’, ▲‘써브웨이 스파이시 쉬림프 타코 샐러드’ 등 총 2종이다. 이번 신메뉴는 샐러드에 통밀 또띠야를 함께 제공하여 편리함과 맛의 완성도를 더했다. ‘풀드포크 타코 샐러드’는 부드럽게 결대로 찢은 풀드포크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아내며, ‘스파이시 쉬림프 타코 샐러드’는 매콤한 시즈닝이 가미된 쉬림프와 다채로운 채소가 조화를 이루어 산뜻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타코 샐러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써브웨이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코 샐러드는 기존 SNS에서 화제를 모은 레시피에서 프로틴 양을 늘리고, 조화를 완벽하게 이뤄내는 채소만을 선별하여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F&B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뷰티푸드, 장건강, 개인 맞춤형 건강푸드, 자연주의, 지속가능성, 대체육의 진화, 헬시 플레져 간식은 현재 식품업계를 지배하는 트렌드로 손꼽히는 7개 키워드다. ‘Beauty from Within’ 음식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너뷰티 ‘Taste the Glow’는 빛나는 피부와 윤기 나는 머릿결, 건강한 외모는 곧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의 트렌드 키워드다. 아누가는 “Beauty from Within” (아름다움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트렌드에 주목하며, 뷰티케어를 위한 식음료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이노바 2025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 5명 중 1명은 외모 관리를 목적으로 식음료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뷰티 기능을 강조한 식품 및 보충제의 출시 수는 연평균 16%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유럽과 북미가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빠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재는 보충제 형태가 주를 이루지만, 스프레드, 즉석식
안성시는 지난 8월 1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식도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의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홍보·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월 혁신·소통의 날’과 연계하여 열렸으며, 시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안성의 특색을 담은 디저트 5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수상작 시식과 함께 설문조사가 병행되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반응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제품의 상품성 강화와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안성을 대표할 먹거리형 관광기념품 발굴’을 목표로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34건의 작품이 접수돼 지역 디저트 산업에 대한 시민과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지역성, 상품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심사위원과 대학생 평가단이 함께 참여한 2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5개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안성 배를 활용해 겉바속촉의 '빵 오 피어(Pain au Pear)'를 출품한 ‘십삼월’, 최우수상은 '안성 한우 라구 더블치즈 소금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우리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주)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는 자가누룩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여 오양주 방식으로 빚은 약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
한살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 임차농 ‘유령농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살림을 비롯한 친환경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민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면담에서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두레생산자회 등 생산자 단체와 한살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소비자 단체 대표자들에게 생산자·소비자·시민 1만여 명의 서명을 전달받아 이같이 합의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친환경 생산자·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직불금 부정수급 단속 과정에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지주가 임차농에게 친환경 인증을 취소하도록 압박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구두 임대차 관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형식적인 서류 기준만으로 단속을 집행하고 있다. 그 결과, 실제 농사를 짓는 임차농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임차농은 임대차 계약서가 없다는 이유로 직불금 등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되고, 인증까지 취소되며 친환경 농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친환경 임차농이 전체의 60%를 넘는다. 이들은 신념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