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인사이트] SPC 파리바게뜨, 4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4곳 오픈

  • 등록 2022.03.25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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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브카시에 각각 파리바게뜨 3호점과 4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현지 파트너기업인 에라자야 그룹과 함께 인도네시아 첫 매장인 ‘파리바게뜨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점포 4개를 열며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우선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3호점인 ‘폰독인다몰점’은 일평균 10만명이 방문하는 자카르타 5대 프리미엄 쇼핑몰 중 하나인 ‘폰독인다몰(Pondok Indah Mall)’ 1층 중심부에 162제곱미터(㎡), 66석 규모로 23일 오픈했다. 인테리어는 프랑스 온실 정원을 연상케 하는 아일랜드형 매장으로 운영된다.

 

 

폰독인다몰점은 인도네시아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버섯리조토’와 ‘해산물 토마토파스타’ 등 다이닝 메뉴로 차별화한다. 또 SPC 티브랜드 ‘티트라’를 활용한 ‘청포도 아이스티’와 같은 음료를 선보인다.

 

4호점 ‘수마레콘 브카시점’은 자카르타 동부의 대단위 주거지인 브카시(Bekasi)에 위치한 수마레콘몰(Summarecon Mall) 1층에 132제곱미터(㎡), 40석 규모로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맛과 품질이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으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호점 이상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하고, 그해 11월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또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준 기자 jun4548@food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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